• 최종편집 2025-11-19(수)
 

image02.jpg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대표이사 길기연)은 ‘서울관광할인패스’가 22일 7만 장이 전량 소진되었다고 밝혔다. 


 지난 18일 ‘서울관광할인패스’가 출시된 지 5일 만이다.


 ‘서울관광할인패스’는 서울 내 121개소의 이색적인 관광시설, 체험, 서비스가 최대 50% 이상의 할인가로 동참해 기획된 패스로, 각종 커뮤니티에서 입소문을 타고 빠르게 소진되었다.


 서울관광할인패스 홈페이지에서는 출시 3일 만에(20일) 6만 장이 전량 소진되었으며, 서울시민카드 앱에서는 배포 당일(22일) 1만 장이 전량 매진되었다.


 특히, 코로나19 백신 접종 완료율 70% 돌파 및 ‘단계적 일상회복’(위드 코로나)으로의 전환이 예고되면서 시민들의 관광 활동에 대한 높아진 관심이 ‘서울관광할인패스’의 빠른 소진으로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 


 시민들의 기대감은 판매로 이어지고 있다. 패스 출시 후 이틀 만에 600여 개의 상품이 예약 완료되었으며, 약 2천만 원의 결제가 발생할 정도로, 인기리에 판매가 되고 있다.


 창경궁과 덕수궁 야경 투어 상품(50% 할인), 한강 요트투어 상품(50% 할인)은 출시 이틀 만에 각각 100개 이상이 예약됐다.


 한국 가이드투어 업체 ‘한국자전거나라’ 대표 이용규는 “코로나19 이후로 이렇게 많은 예약이 진행된 적이 처음이다”,“현장에 도움이 되는 사업을 추진해줘서 감사하다”라는 인사를 전했다.


 누리꾼들은 “할인율이 정말 높고 할 수 있는 체험이 많아 좋다”,“간단하게 다운로드할 수 있어 편리하다”, “원하던 관광지가 크게 할인해 이번 기회로 방문해야겠다” 등의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한편 서울관광재단은 서울관광할인패스 다운로드 완료자를 대상으로 특별 쿠폰 및 후기 이벤트 등을 실시하여 패스 이용률을 높이고, ‘단계적 일상회복’ 전환에 맞춰 관광/체험 제휴시설의 홍보를 지원하고자 한다.


 서울관광재단 박진혁 관광서비스팀장은 “서울관광할인패스가 출시된지 5일 만에 전량 배포가 완료된 것은 코로나19 이후 관광업계의 회복을 알리는 신호탄이라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서울 관광을 살리는 추가적인 방안을 마련하겠다”라고 밝혔다.

KIN.KR 2025-11-20 16:12:41
태그

BEST 뉴스

전체댓글 0

  • 22452
비밀번호 :
메일보내기닫기
기사제목
단계적 일상회복에 기지개 펴는 서울관광, ‘서울관광할인패스’출시 5일 만에‘완판’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