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6-05-07(목)
 

 

강원 고성군이 동해 바다의 절경을 가까이에서 체험할 수 있는 대진등대 해상탐방로를 개방하며 동해안 북부권 관광 활성화에 나섰다.


고성군은 현내면 대진리 16-4번지 일원에 조성한 ‘대진등대 해상탐방로’를 지난 5월 1일부터 본격 개방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방된 해상탐방로는 총연장 157m 규모로 조성됐으며, 탁 트인 동해 바다를 바다 위에서 직접 조망할 수 있는 해상 보행 공간으로 꾸며졌다. 탐방객들은 파도와 해안 절경을 가까이에서 감상하며 색다른 해안 관광을 즐길 수 있을 전망이다.


대진등대 해상탐방로는 지난해 5월 착공해 올해 4월 준공됐다. 군은 이번 탐방로 개방을 통해 동해안 북부권 관광 경쟁력을 높이고 체류형 관광 기반 확대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운영시간은 계절별로 다르게 적용된다. 4월부터 10월까지는 오전 7시부터 오후 6시까지, 11월부터 3월까지는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이용할 수 있다.


이번 사업은 강원특별자치도 접경지역 발전 특화사업인 ‘대진항 일원 관광명소화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대진항 관광명소화 사업에는 도비 24억원과 군비 24억원 등 총 48억원이 투입된다. 해상탐방로 조성 외에도 대진등대 주차장과 해상탐방로 인근 바다전망대 조성사업이 함께 추진되고 있으며 현재 실시설계 용역이 진행 중이다.


특히 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기존 해안 관광 중심에서 벗어나 체험과 휴식, 경관 감상이 결합된 관광 콘텐츠를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대진등대 해상탐방로는 군사보호구역 내에 위치한 만큼 운영시간 외 출입은 제한된다. 또한 군부대 순찰로가 함께 운영되고 있어 방문객들은 반드시 지정된 탐방로만 이용해야 하며 운영시간 준수 등 안전수칙을 따라야 한다.


최근 동해안 관광은 단순 해변 관광에서 벗어나 해안 산책로와 전망대, 체험형 관광시설 중심으로 변화하고 있는 가운데, 고성군 역시 해양 경관을 활용한 관광 인프라 확대에 힘을 쏟고 있다.


고성군 관계자는 “대진등대 해상탐방로 개방을 통해 동해안 북부권 관광의 매력을 한층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체류형 관광 기반 확충과 관광객 편의 향상을 위해 다양한 관광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KIN.KR 2026-05-08 20: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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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 대진등대 해상탐방로 개방…동해 절경 품은 신규 관광명소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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