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11-19(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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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행을 넘어 새로운 삶을 그려내는 ‘거제 한 달 살이’ 인기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관광업계에 그늘이 짙어지는 가운데 거제시에서는 변화하는 여행 흐름에 대응하여 안전하고 즐거운 관광을 위한 새로운 시책 추진을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2021년 처음으로 시작한 ‘거제 한 달 살이’ 사업이 대표적 사례로 체류형 개별 관광의 무한한 발전 가능성을 보여준 마중물 사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 사업은 ‘경남형 한 달 살이’의 일환으로 추진되었으며, 거제만의 특성과 강점을 살린 테마를 선정하여 참가자들의 열띤 호응 속에 운영되었다.  올해에는 1차 ‘섬 속의 섬 여행’, 2차 ‘아이와 함께하는 여행’, 3차 ‘거제 걷기 좋은 길 여행’을 주요 테마로 총 3차에 걸친 공모를 통해 만 19세 이상의 경남 지역 외 거주자를 대상으로 참가자 모집을 진행했다. 총 121명의 신청자 가운데 SNS 활동이 활발하며 거제여행에 열의가 있는 88명의 참가자를 선발해 자유롭게 기획한 여행 일정에 따라 현지의 삶을 오롯이 살아보며 체험한 관광자원에 대한 개별 홍보 활동을 진행했다.  참가자의 80%가 서울‧경기권 거주자로 도심을 벗어난 조용하고 안전한 여행지에 대한 높은 욕구를 읽을 수 있었으며, 연령별로는 30대 이하의 비중이 77%를 차지하여 MZ세대(1980년대~2000년대 사이에 태어난 청년세대)의 일과 삶의 균형 중시 성향과 워케이션(일과 휴가의 결합 형태) 트렌드로의 흐름을 보여주었다.  이외에도 은퇴 후 제 2막을 준비하기 위해 장기 체류 여행을 준비 중인 노부부, 깨끗한 자연 속 아이들과 함께 어촌살이를 시작하고 싶은 해녀지망생 가족 등 다양한 그룹이 참가하여 거제에서 각자의 삶을 그려나갔다. 이번 거제 한 달 살이에 참여한 한 부부(경기도 거주)는 “우리는 디지털 노마드족(첨단 디지털 장비를 구비하여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일하는 사람들)으로 창조적 사고에 긍정적 영감을 주는 다양한 장소에서 살며 일하고 즐기고 있다. 거제는 첫 방문인데 기대만큼 만족감이 크다. 언제나 바다를 볼 수 있다는 장점 외에도 곳곳에 아름답고 평화로운 숲이 있고 저마다 다른 매력을 지닌 숨은 섬들도 많다. 오랫동안 머물며 구석구석을 즐기다 보니 나만의 힐링장소와 숨은 맛집들도 많이 발견했다. SNS로 공유를 할까말까 갈등이 생길 정도로.(웃음) 대중교통 이용이 조금 불편하긴 하지만 자동차가 있다면 다른 지역 간 이동도 편리해서 이 곳에 정착할까 하는 고민도 진지하게 하고 있다.”고 말해 한 달 살이 사업을 통해 장기적으로는 거제로의 이주 및 정착을 유도할 수 있는 시사점을 남겼다. 거제시 관계자는 “올해 ‘거제 한 달 살이’ 사업을 운영하면서 변화하는 방역수칙에 맞춰 지역민과 참가자 모두가 안전한 여행을 만들어가기 위해 수많은 고민과 회의가 이어졌고,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한 특단의 조치로 사업을 3개월여 중단하기도 했다. 우여곡절이 많았지만 체류형 관광의 새로운 가능성을 여는 계기가 되었다고 생각한다. 이번 사업을 통해 얻은 다양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내년에도 많은 분들이 거제를 살아보고 겪어보며 숨겨진 ‘진짜 거제’를 알아갈 수 있도록 열심히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2021년 기준 사업 참가자들에게는 팀별(4인 이내) 하루 최대 5만원의 숙박비 및 여행기간 내 1인당 최대 8만원의 체험료가 지급되었으며, 2022년 사업의 구체적인 내용은 거제시 홈페이지에 상반기 중 공고될 예정이다.
    • 축제/행사/지역뉴스
    • 경상부산
    2021-12-31
  • 3개 시․군(통영․거제․고성) 주요관광시설 지역민&연계할인 확대추진
        통영시는 통영·거제·고성 3개 시·군(이하 3개 시·군)의 관광활성화를 위해 주요 관광시설 지역민 할인 및 연계할인 확대 추진을 2022년 1월 1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그 주요내용은 2021년 1월부터 3개 시․군의 6개 주요 관광시설에 대해 지역민할인과 연계할인을 시행하고 있었으나, 머무르는 관광객유치 등 관광활성화를 위해 9개로 확대하여 추진하고자 기존 6개 주요 관광시설(통영케이블카, 통영 어드벤처타워, 거제도 포로수용소, 거제씨월드, 당항포 관광지, 고성공룡박물관)과 추가 3개 주요 관광시설(더카트인통영, 거제 버드앤피쉬체험장, 고성 공룡타조랜드) 등 9개 관광시설에 대해 지역민할인 및 연계할인 협약을 체결하였다.    지역민할인은 3개 시·군에 거주하는 시·군민들이 협약을 체결한 9개 관광시설에서 동일한 지역민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정책으로, 지역적 유대감 강화와 협력을 통한 상생으로 관광산업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관광객은 연계할인 정책을 통해서 9개 관광시설 중 2개소 이상 이용할 시 연계할인(최초 입장권 발생일로부터 1개월 이내 입장권 제시할 경우) 되는 것으로 상호 할인된 가격에 이용할 수 있어 머무르는 관광에 일조할 것으로 보인다.    통영시 관계자는 코로나19 극복의 희망과 침체된 관광산업 활성화 증진을 위하여 2022년 1월부터 시행하게 되었다고 전하면서, 협약기간은 1년이나 할인율과 참여시설은 매년 갱신하여 계속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축제/행사/지역뉴스
    • 경상부산
    2021-12-31
  • 22년~`23년 한국관광공사 추천 웰니스 관광지, 오도산 치유의 숲 재선정
      합천군(군수 문준희)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공동으로 추진한 `22년~`23년 추천 웰니스 관광지에 오도산 치유의 숲이 재선정됐다고 31일 전했다.  웰니스 관광지는 한방, 힐링/명상, 뷰티/스파, 자연/숲치유 4가지 테마를 중심으로 정신적 육체적 건강증진에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이나 서비스를 제공하는 관광지 또는 시설 대상으로, 전국 광역지자체가 추천한 후보지 중 평가기준에 따라 1차 서면평가와 2차 현장평가를 거쳐 최종 선정하고 선정된 웰니스 관광지는 2년마다 재평가를 통해 재지정된다.  오도산 치유의 숲은 `20년~`21년 추천 웰니스 관광지로 선정됐고 지난달 재지정평가(전국 16개 시설)를 통해 최종 선정(전국 14개 시설, 경남 2개 시설)돼 한국관광공사로부터 컨설팅, 관광 상품화 홍보 등 다양한 지원을 계속 받게 된다.  또한 오도산 치유의 숲은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경남형 한 달 살이(남몰래 합천 살아보기), 고향캠프 운영, 합천~창녕 생태관광 상품(천지빛깔이 합천)과 연계해 관광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고, 앞으로도 일상에 지친 현대인들에게 최적의 여행 장소로 각광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문동구 관광진흥과장은 “합천군은 지난 7월 K-웰니스 도시 경남 1호로 선정됐으며, 2022년에도 청정안심힐링 여행도시로서 전국 대표 웰니스 관광지로 거듭 나겠다”고 전했다.  
    • 축제/행사/지역뉴스
    • 경상부산
    2021-12-31
  • 부산시 해양자연사박물관, 2022년 1월 이달의 해양자연사 전시품 ‘참물범’ 선정
      부산시 해양자연사박물관은 2022년 새해를 여는 ‘이달의 해양자연사 전시품’으로 ‘참물범’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참물범(Phoca vitulina)은 잔점박이물범이라고도 불리며, 식육목 바다표범과의 한 종으로 북태평양과 대서양 연안 인근 수역에 걸쳐 분포하는 회유성 기각류이다. 몸길이는 1.2m~1.85m, 체중은 45kg~120kg에 이르며, 수명은 15년 전후이다. 특유의 V자 모양 콧구멍과 흰색 긴 수염이 있는 것이 특징이며, 귓바퀴는 안쪽에 숨어 있다.   참물범은 전 세계적으로 약 31만 마리 정도가 서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무분별한 포획과 서식지 파괴로 개체 수가 급격하게 줄어들고 있다. 우리나라 천연기념물 제331호 점박이물범과는 서로 번식이 가능할 정도로 가까운 종이지만 우리나라에는 서식하지 않는다.   최정희 부산시 해양자연사박물관장은 “해양생물다양성과 보존 가치의 중요성을 알리고자 지난 2020년 9월부터 매달 ‘이달의 해양자연사 전시품’을 선정해 오고 있다”라며, “참물범에 대한 보존가치와 이해도를 높이고 싶다면 매주 주말 과학문화해설사의 전시물 해설도 들어 보길 권장한다”라고 전했다.   한편, ‘참물범’은 오는 2월 6일까지 해양자연사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만날 수 있으며, 이후에는 분관인 부산어촌민속관에서 전시될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부산시 해양자연사박물관 누리집(http://sea.busan.go.kr)을 참고하면 된다.
    • 축제/행사/지역뉴스
    • 경상부산
    2021-12-31
  • ‘어흥~’ 강남 도심 한복판에 백두산호랑이가 나타났다
      ‘기분 좋은 변화, 품격 있는 강남’을 실현 중인 강남구(구청장 정순균)가 2022년 임인년(壬寅年) ‘흑호의 해’를 맞아 1월 1일부터 한 달간 삼성동 코엑스 일대 옥외전광판에 백두산호랑이 영상을 공개한다. 영상은 국내 최초로 야생 호랑이를 촬영한 최기순 다큐멘터리 감독의 작품이다. 백두산호랑이가 눈 덮인 러시아 시호테알린산맥 숲속을 거니는 모습이 담겼으며, 카리스마와 기개를 생생하게 느낄 수 있다. 시민들은 코엑스 ‘아티움 외벽미디어’와 ‘K-POP광장 미디어’ 등 옥외광고물 자유표시구역 곳곳의 전광판을 통해 영상을 감상할 수 있다. 2021년 12월에는 강남의 야경을 한눈에 볼 수 있는 드론 영상을 상영한 바 있다. 한편, 강남구는 강남의 역사, 문화, 관광을 소개하는 ‘강남 인사이더스 픽스’를 제작‧방영 중이다. 또 지난 10월 프랑스 칸에서 열린 세계 최대 영상콘텐츠 전시회 ‘2021 밉컴(MIPCOM)’에 이어 현재 온라인 ‘싱가포르 ATF’에 참가해 세계 각국의 업체들과 콘텐츠 제공을 협의하고 있다. 이기호 정책홍보실장은 “검은 호랑이의 해를 맞아 모든 분들이 코로나19를 극복하고 기운찬 새해를 맞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기획했다”며 “민선7기 강남구는 새해에도 흥미롭고 독창적인 콘텐츠를 옥외전광판용으로 개발해 ‘세계가 주목하는 도시 강남’의 이미지를 확고히 하겠다”고 전했다.
    • 축제/행사/지역뉴스
    • 서울
    2021-12-31
  • 익산 농촌관광 활성화, ‘함라두레마당 떡볶이 문화축제’ 개최
      익산시 ‘함라두레마당 떡볶이 문화축제’가 내년도 전라북도 지역특화형 마을 축제로 선정되며 농촌지역 관광 활성화에 청신호가 켜졌다. 시에 따르면 전북도 지역특화형 마을 축제로 ‘함라두레마당 떡볶이 문화축제’가 공모에 선정돼 내년 11월 중 함라두레마당 일원에서 개최된다. 시는 축제를 통해 우리 주식인 쌀의 중요성과 전통 음식 문화의 소중함을 알게 하고 주변 농촌체험마을을 연계해 도·농 간 교류와 화합, 농촌관광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주요 프로그램은 2인 1조로 개성 있는 떡볶이 만들기 경연을 펼치는 ‘별난 떡볶이 요리경연대회’, 소통화합의 떡볶이 음식 나눔으로 복을 부르는 ‘떡볶(福)이 시식회’, 관광객이 가져오거나 현장에서 구매한 농산물을 튀밥 기계로 직접 튀겨서 맛보고 가져가는 ‘뻥이요~ 추억 튀밥집’, 논두렁을 따라 전통과 현대를 잇는 농경문화 관련 작품을 전시하는 ‘논두렁전’ 등으로 구성됐다. 또한 주민과 관광객의 화합과 소통을 돕는 ‘길놀이와 대동판굿’, ‘사물놀이와 강강술래’ 공연, 지역 주민이 직접 만든 문화예술작품을 전시하는 ‘마을예술가 작품전’, 다채로운 체험 운영 등 다양하고 재밌는 프로그램들이 마련됐다. 전라북도 지역특화형 마을 축제 사업은 시·군별 특색 있고 이야기가 있는 마을 축제를 발굴·육성해 지역공동체 역량 강화 및 관광객 유치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북도는 14개 시군을 대상으로 시군별 지역특화형 마을 축제 공모사업 신청을 받아 이같이 선정했다. 시 관계자는 “지역 마을의 특색있는 문화자원을 활용한 소규모 축제 지원을 통해 공동체 화합과 역량을 강화하고 농촌 경제와 관광 활성화를 함께 도모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 축제/행사/지역뉴스
    • 전라
    2021-12-31
  • 광안리 해변의 새로운 즐길거리! 검은 호랑이와 빛 터널
      부산광역시 수영구청(구청장 강성태)은 2022년 임인년을 맞아 구민의 건강과 새해 소망을 기원하고자 검은 호랑이 조형물과 빛  터널을 설치하여 광안리 해변의 새로운 볼거리 및 즐길거리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올 한해 광안리 해변 방문객들에게 즐거움을 제공했던 황소 조형물이 남구로 이전되면서 검은 호랑이 조형물이 그 자리를 대신하게 된다. 검은 호랑이 조형물은 용맹하고 도전적인 호랑이의 기운을 전하며 새해의 대표 포토존이 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반짝이는 새해로 나아갈 바람을 담은 빛 터널과 새해 소원을 직접 적어 달 수 있는 소망탑도 설치하여 코로나로 위축된 상황에서 구민들에게 작은 즐길거리가 되고자 한다. 직접 참여가 부담스러운 주민들을 위하여 작년과 마찬가지로 언택트 소망함(QR코드 스캔 후 수영구 홈페이지 게시판 작성)도 함께 운영할 계획이다.  빛 터널과 소망탑은 내년 2월 설 연휴까지 운영될 예정이며, 소망탑에 부착된 소망카드는 수거하여 전통달집태우기행사(음력 정월대보름) 시에 소각될 예정이다.
    • 축제/행사/지역뉴스
    • 경상부산
    2021-12-31
  • 송도해상케이블카, 호랑이띠 방문 고객 대상 할인 ‘우리 같이, 호호호 이벤트’ 진행
      송도해상케이블카가 ‘임인년’ 호랑이해를 맞아 호랑이띠 고객을 위한 ‘우리 같이 호호호’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31일 밝혔다.  1월 1일부터는 한 달간 송도해상케이블카 방문객 중 호랑이띠 고객 본인은 물론, 동반 3인까지 포함, 최대 4명에게 케이블카 탑승권 2000원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이번 이벤트는 크리스털 크루즈와 에어크루즈 권종에 한하며, 다른 할인 이벤트와 중복 적용은 안 된다.  해당 방문객은 매표소에서 신분증 확인을 통해 즉시 할인을 적용받을 수 있으며, 인터넷 예매는 할 수 없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와 소셜 미디어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새해 첫날인 1월 1일에는 폐플라스틱을 재활용해 제작한 송도해상케이블카 로고의 ‘갈매기 마그넷’을 모든 방문객에게 기념품으로 증정한다. 
    • 축제/행사/지역뉴스
    • 경상부산
    2021-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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