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11-14(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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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선군, 치유의 K-지역관광산업 이끌 첫 ‘올해의 웰니스 관광도시’ 선정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보균, 이하 문체부)는 한국관광공사(사장 김장실, 이하 관광공사)와 함께 치유의 K-지역관광산업을 이끌 첫 번째 ‘올해의 웰니스 관광도시’로 정선군을 선정했다.   ‘올해의 웰니스 관광도시’는 2023년 처음 추진되는 사업으로, 코로나19로 지친 국내외 관광객들의 마음에 ‘치유’를 제공하고 웰니스 관광산업을 육성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선정된 지역은 문체부, 관광공사와 함께 지역의 웰니스 관광자원을 활용해 관광상품을 만들고, 사업이 끝난 이후에도 사업이 지속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하고 관련 행사 등을 연간 추진하게 된다.   올해는 기초지자체를 대상으로 사업을 공모해 사업계획서를 바탕으로 내외부 전문가들이 추진계획의 적정성과 지역관광의 매력도, 사업 기대효과 등을 중심으로 평가한 결과 정선군을 최종 선정했다. 정선군은 문체부와 관광공사가 지정한 추천 웰니스 관광지 3곳*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런 우수한 웰니스 관광자원을 기반으로 특화된 관광상품을 개발해 홍보하고 있는 점이 강점으로 꼽혔다. 특히 올해 사업으로 웰니스 관광도시의 정체성을 확립해 향후 한국을 대표하는 웰니스 관광도시로 도약하겠다는 장기적 비전이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정선군은 ‘올해의 웰니스 관광도시’의 성공적인 모델을 수립할 수 있도록 정선군청과 대학, 상인, 주민대표가 참여하는 지역 웰니스 관광 추진조직을 구성해 운영한다. 이를 통해 ▲ 마음챙김 명상 여행과 정선 힐링 푸드 체험 여행 등 웰니스 관광 특화 상품 개발, ▲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웰니스 행복 챙김 아카데미 운영, ▲ 추천 웰니스 관광지와 연계한 ‘2023 웰니스 관광 페스타 개막식’ 개최 등 웰니스 관광으로 지역소멸을 극복하고 새로운 지역 밀착형 관광산업을 육성할 수 있도록 뒷받침한다.  「(가칭)치유 관광산업 육성에 관한 법률」 제정 추진, 지역과 연계한 웰니스 관광산업 적극 육성   한편 문체부는 국정과제 61번 ‘여행으로 행복한 국민, 관광으로 발전하는 대한민국’을 위한 주요 사업으로 웰니스 관광을 추진하고 웰니스 관광산업 기반을 구축하는 데 노력하고 있다. 먼저 웰니스(치유) 관광에 대한 정의, 관계기관 간 협력체계 구축, 치유 관광 사업 등록, 치유 관광 산업지구 등의 내용이 담긴 「(가칭)치유 관광산업 육성에 관한 법률」 제정을 추진한다. 또한 2023년에 새롭게 시작하는 ‘올해의 웰니스 관광도시’를 포함해 ‘웰니스·의료관광 융복합 클러스터(2월 27일, 6개소 발표)’ 사업으로, 지역과 연계한 웰니스 관광산업을 적극 육성할 계획이다. 더불어, 그동안 코로나19 대응에 애써온 관계자들이 지친 마음을 치유하고 행복을 충전할 수 있도록 웰니스 관광 체험 기회도 8천여 명(동반 1인 포함)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첫 번째 ‘올해의 웰니스 관광도시’로 선정된 정선군이 관광을 통해 지방소멸 위기를 극복하고 지역 경제 발전을 견인할 수 있는 새로운 모델이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 축제/행사/지역뉴스
    • 강원
    2023-03-06
  • 용인시, 인제군, 통영시, K-관광 버킷리스트 될 2023년 스마트 관광도시 선정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보균, 이하 문체부)는 한국관광공사(이하 관광공사)와 함께 K-관광의 버킷리스트로 육성할 2023년 스마트 관광도시 사업 대상지를 공모한 결과 ▲ 용인시, ▲ 인제군, ▲ 통영시(가나다 순) 3개소를 최종 선정했다.   ‘스마트 관광도시 조성 사업’은 기술과 관광 요소를 접목해 독창적이고 매력적인 관광자원을 확충하고 누구나 편리하게 관광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역의 관광지를 유기적으로 결합하고 발전시키는 사업이다.   올해는 전국 지자체가 제한없이 신청할 수 있는 관광명소형과 지역 규모는 작지만 관광명소로서 잠재력을 갖춘 강소형(인구 15만 명 미만 지차체)으로 유형을 나누어 공모를 진행했다. 총 35개 지자체가 공모에 지원해 치열한 경쟁을 펼친 가운데, 특색있는 관광매력과 이를 극대화할 수 있는 짜임새 있는 구성, 관광 대상을 고려한 사업 테마의 적절성, 현장 여건을 반영한 구체적 사업계획, 충분한 사업효과와 지속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3개 지자체를 스마트 관광도시로 최종 선정했다. 선정된 지자체는 3년간 국비 최대 45억 원(지방비 1:1 이상 대응)을 지원받아 지역에 특화된 스마트 관광 요소를 종합적으로 구현할 계획이다.   관광명소형으로 선정된 용인시는 경기뮤지엄파크(백남준아트센터, 경기도박물관, 경기도어린이박물관) 일대를 미디어 전시체험, 백남준아트센터와 연계한 미디어파사드 공연, 음악에 반응해 이미지가 표현되는 ‘인터랙티브 버스킹’ 관람 등이 이어지는 ‘스마트 아트로드’로 조성한다. 다양한 관광정보를 제공하는 스마트관광 정류장을 중심으로 관광객의 동선에 맞춰 유연하게 대응하는 셔틀을 도입하고 인센티브를 통해 대중교통과도 연계해, 관광지와 관광객을 더 편리하고 부드럽게 연결시키기 위해 스마트 모빌리티 기술을 적극적으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강소형으로 선정된 인제군과 통영시는 잠재력이 높은 지역 관광지들을 연계해 관광 편의성을 높이고 지역 관광자원을 특화하는 사업을 추진한다.   인제군은 이국적인 경치를 자랑하는 자작나무 숲을 대상지로 삼아 ▲ 개인별 취향과 건강·마음상태 등에 따라 최적의 산책로를 제안하는 맞춤형 숲길 큐레이션, ▲ 문학 작품을 들으며 사색에 잠길 수 있는 디지털 문학 가이드, ▲ 숲에서 즐기는 야간 조명 미디어 쇼, 별자리 프로젝션 등을 통해 숲을 통한 휴식과 힐링이라는 콘셉트를 극대화하고 관광객의 경험을 야간으로 확장해 갈 계획이다.   통영시는 섬을 관광할 수 있는 지역의 특성을 살려 맞춤형 여행 코스 추천, 실시간 여객선 위치 파악 및 날씨 등 관광·교통 정보 제공, 섬 맛집 예약 등을 할 수 있는 플랫폼을 구축한다. 이를 통해 관광객의 여행 편의를 돕고 축적된 데이터는 서비스를 개선하는 데 다시 활용한다. 동시에 통영의 과거와 현재를 볼 수 있는 실감형 확장현실(XR) 전망대, 야간경관 골목길 등 야간관광 콘텐츠를 확충해 체류형 관광지로 발돋움할 계획이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모두가 디지털 환경에 익숙해진 시대인 만큼, 디지털 기술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스마트 관광도시는 미래 지역관광의 향방을 결정지을 게임체인저가 될 것”이라며, “이번 공모를 통해 선정된 관광지가 독보적인 매력을 가진 K-관광의 버킷리스트로 각인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 축제/행사/지역뉴스
    • 종합
    2023-03-06
  • 한국공항공사, 2023년 상반기 신입사원 채용
      김포·김해·제주공항 등 전국 14개 공항을 관리·운영하는 한국공항공사(사장 윤형중)가 2023년 상반기 신입사원을 채용한다. 모집 분야는 행정·시설·기술·안전직 등 16개 분야로 일반직 82명, 구조소방 35명, 공항보안 4명, 보안검색감독 2명, 공무직 1명 등 총 124명이며, 사회형평 분야 채용을 위한 장애인과 국가보훈대상자 전형을 별도 실시한다. 투명하고 공정한 채용을 위해 모든 모집분야 입사지원서에서 성별, 연령, 학력, 사진 등 불합리한 차별을 야기할 수 있는 요소를 제외하는 블라인드 방식으로 채용한다. 공사는 서류전형 합격자 중 해당자에 한해 6개월간 체험형 인턴 기회를 제공해 향후 채용 시 가점 등을 제공한다. 이번 채용의 세부내용은 한국공항공사 홈페이지(www.airport.co.kr)에서 확인할 수 있고, 입사지원은 3월 9일(목)부터 3월 17일(금) 16시까지 9일간 인터넷(kac.recruiton.kr)으로 접수할 수 있다.
    • 여행
    • 항공
    2023-03-06
  • 원주시, 관광지와 카페를 연계한 ‘카페플레저 원주’ 발간
       원주시는 지역경제 및 관광 활성화를 위해 ‘카페플레저 원주’가이드북을 제작·발간했다고 밝혔다.  가이드북은 간현관광지, 뮤지엄산 등 주요 관광지 8곳과 대형 체인점이 아닌 관내 카페 중 한국관광공사 데이터랩의 지역 맛집 분야를 비롯해 직원, 대학생 관광서포터즈 등의 추천 조사를 통해 선정한 관광지 인근 카페 21곳을 함께 소개하고 있다.  또한, 카페의 감성 사진과 함께 위치, 연락처, 운영시간, 관광지 이동 소요 시간도 담았다.  원주역과 간현관광지 관광안내소 등에 비치할 예정이며, 오는 4월부터는 원주관광 홈페이지에서 이북(E-book)으로도 열람 가능하다.  원주시 관계자는 “원주를 찾는 관광객들의 카페 방문으로 인한 체류시간을 늘려 지역경제 및 관광 활성화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 축제/행사/지역뉴스
    • 강원
    2023-03-06
  • 성남 원도심 대원공원, 2025년 테마공원으로 탈바꿈
       성남시 원도심의 79만1668㎡ 대규모 산지형 근린공원인 대원공원(중원구 하대원동 187-2번지 일원)이 오는 2025년 특화한 테마공원으로 탈바꿈한다. 시는 최근 ‘대원근린공원 재개발계획과 개발구상 용역’을 마친 데 이어 ‘원도심 대원공원 내 테마공원 조성에 관한 실시설계 용역 작업’에 들어갔다. 1972년 근린공원으로 결정 고시된 이후 50여 년 만에 이뤄지는 공원 전체면적 개발 절차다. 성남시는 340억원을 투입해 대원공원을 아침(모닝) 존, 낮(데이) 존, 저녁(이브닝) 존, 밤(나이트) 존 등 4개 구간의 테마공원으로 조성한다. 민선 8기 공약사업의 하나로 추진돼 이용 시민들이 아침부터 밤까지 시간대별로 하루를 누빌 수 있는 공원으로 특화하려는 취지다. 모닝존(18만9050㎡)은 일출을 볼 수 있는 해오름 전망대와 숲속 쉼터, 이끼 동산, 정원 산책길 등 아침 기운을 접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된다. 데이존(30만9590㎡)은 맨발 황톳길, 물놀이장, 바닥분수 광장, 특화광장 등 낮 시간대 활동하기 좋은 시설들이 들어선다. 이브닝존(11만748㎡)은 일몰을 볼 수 있는 해넘이 전망대, 무장애 데크 로드, 숲 체험원 등 저녁 시간을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구성된다. 나이트존(18만2280㎡)은 별빛 광장과 정원, 조망 산책길 등 하늘과 맞닿은 공간과 자작나무 숲 쉼터, 편백 치유의 숲 등 별을 바라보며 쉴 수 있는 휴게 공간으로 꾸며진다. 이와 함께 대원공원 전체를 아우르는 5.2㎞ 길이의 ‘대원 새초록길(가칭)’ 둘레길을 조성한다. 시는 오는 3월 7일 ▲오전 10시 성남 중원도서관 3층 시청각실 ▲오후 2시 중앙동 주민센터에서 두 차례의 주민설명회를 개최해 의견 수렴을 한 뒤 각 구간 시설계획을 확정 시행한다. 성남시 관계자는 “대원공원은 성남동, 중앙동, 하대원동, 상대원동 등 4개 동이 접해 있어 많은 시민이 도심 숲으로 이용해 왔다”면서 “반세기 만에 테마공원으로 변모 추진돼 원도심을 대표하는 새로운 명소로 부각할 것”이라고 말했다.
    • 축제/행사/지역뉴스
    • 경기인천
    2023-03-06
  • ‘here, UR 여기, 의령에서 한 달 여행하기’참가자 모집
      의령군(군수 오태완)이 올해 ‘here, UR 여기, 의령에서 한 달 여행하기’ 사업 1차 참가자를 모집한다.   이 사업은 경남 이외 지역에서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의 신청자가 의령에서 현지인처럼 생활하며 여행해 보는 장기체류형 여행 프로젝트로 참가자가 직접 여행을 기획·진행하고 본인의 SNS를 통해 의령의 다양한 관광자원을 홍보한다.   ‘here, UR 여기, 의령에서 한 달 여행하기’는 2022년 처음 시행했고 특히 수도권 거주자들이 대거 참가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의령군은 오는 3월 20일까지 본인의 SNS계정을 통해 의령 여행 홍보가 가능한 사람을 대상으로 심사를 거쳐 20팀 내외로 선발할 예정이다. 이번 1차에 선정된 참가자는 4~6월 세 달간 의령 여행과 홍보를 진행하고 2차·3차는 6월과 9월에 각각 참가를 모집할 예정이다. 참가자에게는 최소 2박에서 29박 이하의 기간에 숙박비(팀당 1일 5만원 이내)와 각종 체험비(1인당 총 5~8만원 이내)가 지원된다.   자세한 사항은 의령군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축제/행사/지역뉴스
    • 경상부산
    2023-03-06
  • 관악구,마을관광해설사와 함께하는 도보투어 운영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마을관광해설사와 함께 관악구의 역사, 문화, 자연경관을 즐길 수 있는 마을관광 도보투어를 운영한다. 도보투어는 총 3개 코스로 ▲고려명장 강감찬 장군의 탄생지인 낙성대 일대 명소를 중심으로 하는 ‘강감찬 10리길’ ▲서울대학교와 박종철 거리를 돌아보는 ‘관악, 민주주의길’ ▲삼성산 성지를 중심으로 올해 새롭게 운영하는 힐링 산책길 ‘숨길, 쉼길, 순례길’이다. 특히 ‘숨길, 쉼길, 순례길’은 삼성산 성지길에서 관악정을 거쳐 약수사로 이어지는 코스로 올해 신규 운영을 시작했다. 1839년 기해박해로 순교한 천주교 3인의 유해가 안치된 삼성산 성지는 관악산에 자리하여 등산객들도 자주 찾는 관광 명소로 알려져 있다. 구는 삼성산 성지 입구에 투어 코스 안내도를 신규로 설치하고 마을관광해설사 12명을 대상으로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하는 등 ‘숨길, 쉼길, 순례길’을 구의 대표 도보투어 코스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마을관광해설사 투어는 5인 이상 단체의 경우 신청 가능하며 대상 연령 및 요청사항 등을 고려해 코스와 소요시간 등을 조정한다. 참여를 원하는 주민은 관악구청 문화관광체육과(☎02-879-5604)로 참가 일주일 전까지 유선 접수하면 되고 비용은 전액 무료다. 구는 도보투어 운영 이외에도 낙성대공원 일대에 ’강감찬 장군 투어존’ 과 ‘별빛산책길’ 등을 조성하여 구의 관광명소에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를 제공하고 있으며 ‘마을관광혁신 리빙랩 프로젝트’ 운영으로 주민 주도의 마을관광자원을 개발, 다양한 방법으로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해 힘쓰고 있다. 구 관계자는 “도보투어를 통해 바쁜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역사, 문화, 자연경관을 즐길 수 있는 명소들을 마을관광해설사와 함께 걸으며 힐링하는 시간을 갖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관광 상품을 지속 발굴하여 마을관광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 축제/행사/지역뉴스
    • 서울
    2023-03-06
  • 서울시, 외래관광객 유치 여행사에 고용지원금 500만원 지원
      서울시가 코로나19 엔데믹을 맞아 국제관광 재개에 대비하는 인바운드(외국인의 국내여행) 여행사를 대상으로 고용지원금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지원금은 서울 소재 종합여행업 소기업 최대 130개 사를 대상으로 각 500만 원씩 총 7억여 원 규모다.  최근 서울방문 관광객이 증가하는 추세임에 비해 코로나19 이후 대거 이탈한 관광업계 종사자들의 복귀는 미진한 상황이다. 이에 시는 관광객 맞이를 준비해야 하는 인바운드 여행사를 대상으로 고용지원금을 지급해 업계 회복의 토대를 마련하고자 한다.  서울시 여행업계는 지난 3년간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심각한 인력 유출을 겪었다. 2021년 서울시 여행업계 종사자는 20,695명으로 2019년 대비 53.5%가 감소했다. 여행업계 고용 활성화를 위한 지원책이 절실한 상황이다.  서울시는 총 7억여 원 규모의 예산을 투입해 서울 소재 종합여행업 소기업 최대 130개 사를 지원한다. 여행사가 지원금을 신청하기 위해서는 2023년 기준 외래관광객을 100명 이상 유치해야 한다. 코로나19로 인해 관광객 유치가 거의 불가능했던 지난 3년과 달리 올해는 관광수요가 급증하고 있으므로, 최소한의 관광객 모객 실적을 지원요건으로 두어 여행사들의 적극적인 외래관광객 유치를 장려한다.  모객 실적은 기본적으로 한국여행업협회, 서울관광협회에서 발급하는 외국인 관광객 유치실적 확인서를 통해 증빙한다. 다만, 상기 협회의 회원사가 아니라는 이유로 지원 대상에서 누락되지 않도록 증빙 방법을 다양화해, 여행사별 여건에 따라 적절한 증빙 방법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하였다.  한편 서울시에서는 이번 사업을 통한 고용지원금 지급과 더불어 다양한 지원을 준비하고 있다. 우선 여행사들이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관광상품을 개발할 수 있도록 서울의 신규 관광자원 및 정책 현장에 대한 팸투어 참여를 지원한다. 또한 관광업계 최신동향 및 각종 지원정책을 안내해 여행사별로 필요한 정보를 취할 수 있게끔 뒷받침할 예정이다.  신청접수는 3월 6일부터 서울관광재단 누리집(www.sto.or.kr)에서 진행되며, 업체 적격 여부를 판단한 뒤 지원금을 순차적으로 지급할 예정이다. 이 외에 자세한 내용은 서울시 및 서울관광재단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영환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코로나19 감염병 시기 동안 여행업계에 많은 인력 유출이 있었다”라며 “이번 사업을 통해 서울 여행업계 고용이 다시 활성화되고, 여행업계가 실제 관광객 유치를 통해 활기를 되찾는 계기가 될 수 있길 기원한다”라고 말했다.
    • 축제/행사/지역뉴스
    • 서울
    2023-03-06
  • 아듀, 2023 강진청자축제, 10만 6천 명 다녀갔다
      겨울 끝, 봄의 시작으로 개최 시기를 옮긴 강진청자축제가 일주일간의 대장정을 마치고 3월 1일,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2월 23일부터 열린 ‘제51회 강진청자축제’는 총 방문객 수는 군 전체 인구의 세 배가 넘는 10만 6천 152명을 기록하며, 시기 변경에 대한 우려를 말끔히 씻어내고 청자축제의 역사를 새로 썼다. 이번 축제는 지난 청자축제의 기록을 모두 갈아치웠다. 청자 판매 1억 9천 431만 3천 원, 농산물 판매 3천 35만 1천 원, 먹거리 타운 매출 2억 814만 2천 원, 하멜촌 카페 매출 1천 9백 3만 원 등 총 4억 5천 183만 6천 원의 판매 실적을 거두며, 코로나 이전 대면 축제로 열렸던 2018년의 총매출 3억 6천 962만 원과 2019년 2억 6천 171만 9천 원을 껑충 뛰어넘었다. 30%까지 할인한 강진 청자의 판매액은 1억 9천 431만 원을 달성하며, 직전 대면 축제였던 2019년, 청자 판매액인 2억 9천 874만 7천 원보다는 적었지만 2018년, 1억 4천 164만 원보다는 더 많았다. 축제장 안에 있는 고려청자박물관은 축제기간 동안 휴일 없이 무료로 운영되며, 대다수의 관광객들이 필수코스로 돌아보았고, 천년 고려청자 본산지로서의 강진에 대한 학습과 홍보의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체험행사 가운데 ▲눈썰매와 짚라인 ▲청자골 족욕 체험 ▲화목가마 장작패기 ▲힐링 불멍캠프 ▲청자성형물레 순으로 체험객이 많이 들며, 청자축제의 정체성을 살린 체험 프로그램이 성공적이었음을 입증했다. 지역주민들의 참여도 뜨거웠다. 면민 줄다리기 대회로 군민이 하나로 뭉쳤고, 떡가래 행사 등 굵직한 이벤트를 읍면에서 담당하며, 지역주민이 주도하는 행사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이는 지역주민참여를 우선시하는 문화체육관광부의 정책 기조와 맥을 같이 하며, 앞으로 청자축제의 성장 가능성을 밝게 했다. 군은 새롭게 개발한 ‘하멜 커피’를 선보이며 관광객들에게 강진군의 또 다른 문화유산인 하멜을 알렸고, ‘하멜 맥주’도 무료 시음회도 실시해, 3월 31일부터 4월 2일까지 개최되는 ‘전라병영성축제’에 대한 간접 홍보도 병행했다. 이색 체험으로 눈길을 모은 ‘AR 청자 찾기’는 첫날 50명으로 출발해, 두 배 수준으로 꾸준히 늘어 최종 722명이 참여하며, 청자축제 콘텐츠의 무궁무진한 확장성을 선보였다. 밤 관광 콘텐츠가 전무하다시피했던 강진의 새로운 ‘밤의 발견’도 이번 축제가 거둬 올린 소중한 수확물로 평가받는다. MZ세대를 공략한 빛 조형물, ‘청자의 꿈’은 사진 명소로 입소문을 타며, 행사가 모두 끝난 8시 이후에도 젊은 층의 방문은 꾸준히 이어졌다. 개막식을 지역 민방인 KBC의 ‘개막 축하쇼’와 연결해 진행한 이번 축제에는 방송사는 물론, 60개가 넘는 언론사의 열띤 취재 경쟁도 벌어졌다. 익명의 유튜버들도 심심치 않게 눈에 띄며, 축제의 화제성을 확인시켜 줬다. 축제 마지막 날인 3.1절에는 징검다리 휴일을 맞아 많은 관광객들이 방문하자 군은 관광객들이 마지막까지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4시로 예정된 폐막식을 생략하고 ‘즉석 노래 자랑’을 열어, 아쉬움을 달래며 내년 축제를 기약했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축제 기간 내내 하루도 빼놓지 않고 현장을 돌며, 안전 상태를 살피고, 관광객들의 만족도와 불편 사항에 대해 직접 소통했다. 강 군수는 “개최 시기를 옮긴 것은 새로운 도전이었지만, 우려를 말끔히 씻어내고 많은 관광객들이 와주셨다”며 “올해 축제를 토대로 다양한 콘텐츠를 보완해, 내년에는 ‘꽃과 함께 하는 봄 청자 축제’로 더 많은 분들이 함께 할 수 있도록 지금부터 준비할 것”이라고 밝혔다. 강진군은 올해 첫 주자인 강진 청자축제를 필두로, 시작되는 봄과 함께 전라병영성축제(3.31~4.2), 금곡사벚꽃길삼십리축제(3.31~4.1), 월출산봄소풍축제 (4.21~4.23), 수국축제(6.30~7.2) 등을 개최할 예정이다.
    • 축제/행사/지역뉴스
    • 전라
    2023-03-06
  • 섬진강 관광시대 선포식 개최
      섬진강권 기초자치단체인 곡성·구례․하동군과 광양시가 지역을 연계한 통합 관광벨트 조성을 위해 3. 10.(금) 광양 매화축제장에서 ‘섬진강 관광시대 선포식’을 개최한다. 2020년 섬진강 수해를 입은 4개 지자체는 위기를 기회로 바꾸고 새롭게 도약하고자 지난 2021년 2월 섬진강 통합 관광벨트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후 섬진강의 풍부한 자연 자원과 지역 관광자원을 연계해 4개 지자체가 하나의 광역 관광권으로 도약하기 위해 실무협의회를 구성․운영하고 종합계획을 수립하는 등 지속적인 노력을 해 왔다. 그리고 이제 코로나 이후 처음 개최되는 4개 지자체 봄꽃 축제(광양 매화축제, 구례 산수유꽃축제, 하동 벚꽃축제, 곡성 장미축제)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섬진강 통합 관광시대를 열어간다는 포부다. 4개 지자체 축제 중 가장 먼저 시작하는 광양 매화축제장에서 열리게 될 선포식에는 4개 지자체 시장․군수, 의장 뿐 아니라 김영록 전라남도지사 등 주요내빈이 참석하여 섬진강 통합 관광시대 도약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4개 지자체는 이번 선포식을 시작으로 4개 지자체 봄꽃 축제를 공동 홍보하고 전 국민이 많이 사용하고 있는 모바일 헬스케어 앱 ‘캐시워크’와 함께 봄꽃 축제 연계 모바일 스탬프 투어를 진행할 예정이다. 캐시워크 팀워크 챌린지에 참여하여 4개 지자체 주요 관광지 8개소 중 4개소 이상을 방문한 선착순 1,000명에게는 10,000 캐시를 지급한다. (1회차 500명 – 3.10.~4.21. / 2회차 500명 – 4.22.~6.4. 구분하여 진행) 또한, 각 지자체에서 운영하는 13개 주요 관광지에 대해 지역민들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연계 할인제를 운영한다. 4개 지자체 주민은 주소를 확인할 수 있는 신분증을 지참해서 방문하면 되고 관광객들은 13개 관광지 입장권을 소지하고 30일 이내 다른 대상지를 방문하면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실무협의회 관계자는 ‘섬진강권은 가치 있는 생태 자연환경과 다양한 관광자원을 보유하고 있어 지역 연계 관광을 추진하기에 매우 좋은 여건을 갖추고 있다’며, ‘섬진강권을 생태․문화․레저가 복합된 국내외 최고의 수변 관광 중심지로 발전시켜 나가겠으며 앞으로 섬진강권 전역과 남해안을 연결한 ‘ㅗ’형 관광벨트가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기초지자체가 중심이 되어 지역을 넘어 광역 관광권을 구축한 적극적인 사례로 섬진강권이 주목받고 있다. 섬진강 수해라는 아픔을 딛고 일어선 4개 지자체의 이 같은 노력이 지역의 인구활력도를 높여 가속화되는 지방소멸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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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라
    2023-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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