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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만의 매력특별함 있는 유니크베뉴 20곳 선정
- 유니크베뉴 20선- 구례 쌍산재 유니크베뉴 20선- 목포 미식문화갤러리 해관1897 유니크베뉴 20선- 여수 예울마루 전라남도와 전남관광재단은 전남만의 매력과 특별함을 지닌 마이스(MICE) 시설인 ‘전라남도 유니크베뉴’를 선정하고 지역 자원을 활용한 마이스 관광 활성화를 통해 국내외 관광객 1억 명 유치에 온힘을 다할 방침이다. 이번에 선정된 곳은 목포 미식문화갤러리 해관 1897, 여수 예울마루&장도 예술의 섬, 나주 3917마중, 구례 쌍산재, 무안 황토갯벌랜드, 장성 청백한옥 등 18개 시군 20곳이다. 전남도는 이번 유니크베뉴 선정을 통해 자연생태역사문화 등 전남의 우수한 자원과 연계한 차별화된 시설을 널리 알려 경쟁력 있는 지역 특화 마이스산업을 육성할 계획이다. 유니크베뉴는 ‘독특한’의 의미인 유니크(Unique)와 장소를 뜻하는 베뉴(Venu)의 합성어로서 컨벤션, 호텔 등 전문회의 시설이 아닌 지역의 독특한 정취와 색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는 회의 장소를 뜻한다. 선정은 22개 시군에서 추천한 29개 시설을 대상으로 ▲시설 고유의 특성 및 매력도 ▲마이스 행사 적합도 ▲운영 역량 및 참여 의지 등 전문가 심사를 통해 이뤄졌다. 특히 구 목포 세관창고로 활용됐던 목포 미식문화 갤러리 해관 1897, 문화예술의 너울이 넘치고 전통가옥의 마루처럼 편안함이 깃든 여수 예울마루, 자연 속 고택의 멋과 낭만을 지닌 구례 쌍산재, 복합문화예술공간인 담양 해동문화예술촌, 현대인의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장흥 정남진 편백숲 우드랜드 등이 이색 시설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전남도는 선정 유니크베뉴에 대해 인증서를 수여하고, 시설 개선, 설명회 및 박람회 등 각종 홍보마케팅 활용, 도내 마이스 개최 인센티브 가산 등 마이스 활성화를 위해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유니크베뉴 자격은 2년간 유지되며, 추후 운영 현황 등 실적 평가를 통해 지속 여부가 결정된다. 조대정 전남도 관광과장은 “전남은 우수한 역사문화관광 자원의 매력을 만끽할 수 있는 중소규모 마이스 행사의 최적지”라며 “다양한 유니크베뉴 발굴육성으로 지역 마이스산업을 특화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연번 지역 시 설 명 시설구분 관리주체 1 목포 목포미식문화갤러리 해관1897 도시/수변 공공 2 여수 예울마루 & 장도 예술의 섬 도시/수변 민간 3 스카이타워 도시/수변 공공 4 순천 순천만 에코촌 유스호스텔 도시 공공 5 나주 3917 마중 역사/도시 민간 6 국립나주 숲체원 산림 공공 7 광양 백운산 치유의 숲 산림 공공 8 담양 해동문화예술촌 문화/역사 공공 9 곡성 곡성 아트빌리지 수변/산림 민간 10 구례 쌍산재 역사/산림 민간 11 고흥 소록도 마리안느와 마가렛 나눔연수원 농촌/수변 민간 12 보성 제암산자연휴양림 산림 공공 13 장흥 정남진 편백숲 우드랜드 산림 공공 14 영암 가야금산조 기념관 문화/산림 공공 15 무안 무안 황토갯벌랜드 수변 공공 16 함평 주포권역다목적센터 수변 공공 17 영광 영광 국제마음 훈련원 산림 민간 18 장성 청백한옥 역사/산림 공공 19 진도 운림삼별초 공원 역사/산림 공공 20 신안 하의해양테마파크 역사/수변 공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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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만의 매력특별함 있는 유니크베뉴 20곳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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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5회 김제지평선축제 블랙이글스 에어쇼 공연(10월 7일) 확정
- 김제시(시장 정성주)는 제25회 김제지평선축제에 세계 최고를 자랑하는 대한민국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의 에어쇼 공연이 확정되었다고 밝혔다. 블랙이글스는 1967년에 창설됐으며, 국산 초음속 항공기 T-50B 8대로 구성된 공군 특수비행팀이다. 작년 영국 페어포드 공군기지에서 열린 세계 최대 군사에어쇼 ‘리아트(RIAT) 에어쇼’에서 최우수상과 인기상을 수상하였으며, 올해 호주에서 열린 ‘2023 호주 아발론 국제 에어쇼’에서 종합 최우수상(Best Overall Display)을 수상하여, 전세계에 대한민국을 알리는 홍보 대사로서 역할을 하고 있다. 국가 행사 중심으로 공연을 하는 블랙이글스 에어쇼를 2018년부터 올해까지 6년 연속 유치에 성공한 지역 축제는 전라북도에서 김제지평선축제가 유일하다. 올해 축제 기간 중 10월 7일로 확정된 블랙이글스 에어쇼는 전 기종 풀-기동(Full-display)으로 조직적인 팀워크와 고도의 비행 기량을 선보이며 23분간 지평선 하늘을 수놓는 멋진 장관을 연출할 예정이다. 정성주 김제시장은“세계 최고 특수 비행팀 공군 블랙이글스가 김제 지평선의 하늘을 나는 모습을 관광객과 함께 볼 수 있다는 것에 감사드리며, 많은 관광객이 김제지평선축제를 방문해 멋진 장관을 같이 관람하고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어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문화체육관광부 지정 대한민국 명예대표 문화관광축제, 제25회 김제지평선축제는 10월 5일부터 10월 9일까지 5일간, 벽골제 일원에서 대한민국의 전통 농경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국내․외 관광객에게 잊지 못할 낭만과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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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5회 김제지평선축제 블랙이글스 에어쇼 공연(10월 7일)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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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크루즈 손님맞이 관광안내소 운영
- 서귀포시(시장 이종우)는 지난 19일 승객 및 승무원 약 2,500명을 승선한 크루즈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가 강정크루즈 터미널항에 입항함에 따라 크루즈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서귀포매일올레시장에서 임시 관광안내소를 운영하였다. 관광진흥과 외국어 통역 관광안내원 및 직원들이 매일올레시장 내에서 관광안내지도(영문·일어판)를 배부하며 다양한 제주관광 여행정보를 제공하였으며, 매일올레시장 상인회와 함께 올레시장 팸플릿 제공을 통해 맛있는 먹거리도 홍보하였다. 이번‘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가 입항함에 따라 2019년 이후 중단되었던 크루즈 관광객이 4년만에 서귀포를 찾았다. (사)서귀포시관광협의회(회장 양문석)에서도 입항하는 관광객들을 환영하기 위해 크루즈 터미널 입구에 현수막을 게첨하여 환영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4년 만에 크루즈 관광객이 서귀포를 방문한 만큼 여행에 불편함이 없도록 준비하였으며, 서귀포시가 크루즈 여행객들에게 여러 가지로 인상 깊은 도시로 남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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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크루즈 손님맞이 관광안내소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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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서귀포시 사진·영상 콘텐츠 공모전 개최
- 서귀포시(시장 이종우)가 지역의 다채로운 매력이 담긴 콘텐츠를 발굴하여 서귀포시 홍보에 적극 활용하고자 「2023 서귀포시 사진․영상 콘텐츠 공모전」을 오는 5월 26일까지 60여 일간 공모한다. 이번 공모전은 2012년 「아름다운 서귀포 사진 공모전」을 시작으로 지난해부터 영상 부문을 추가하여 올해 12회를 맞았다. 공모 분야는 사진과 영상 2개 부문으로 작품 주제는 제한이 없으나 서귀포시를 배경으로 하거나 서귀포시 관련 소재 및 이야기를 담은 것이어야 하며, 개인 또는 팀으로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응모 작품은 2021년 3월 이후 최근 2년 이내 촬영된 작품으로, 출품 수는 1인(1팀)당 최대 3편까지 출품할 수 있으나 중복 수상은 불가하다. 작품 접수는 5월 15일(월)부터 5월 26일(금) 18시까지 2주간 받으며, 신청서 일체와 사진·영상 파일을 이메일(seogwipo-si@naver.com)로 제출하면 된다. 시상금은 총 1300만 원으로 사진 24편, 영상 9편 등 모두 33편의 입상작을 선정한다. <사진> 최우수(1점) 1백만원, 우수(2점) 각 50만원, 장려(5점) 각 30만원, 입선(15점) 각 10만원 <영상> 최우수(1점) 2백만원, 우수(3점) 각100만원, 장려(5점) 각 50만원 최종 결과는 1차 내부 심사와 2차 전문가 심사 및 온라인 시민평가를 거쳐 6월 21(수)일 서귀포시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서귀포시 누리집(http://www.seogwipo.go.kr)을 참고하거나 공보실(064-760-2034)로 문의하면 된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서귀포시의 자연과 일상, 명소, 체험, 레포츠 등 기존의 형식에 얽매이지 않고 다양한 서귀포의 매력과 가치가 담긴 작품들이 출품되기를 기대한다”며 “수상작은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 온라인 플랫폼을 중심으로 서귀포시 홍보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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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서귀포시 사진·영상 콘텐츠 공모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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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합‧상생의 상징 강정민군복합항에 올해 첫 크루즈선 입항
- 민‧관‧군의 화합과 상생의 상징인 강정민군복합항에 2019년 5월 이후 3년 10개월 만에 국제 크루즈선이 입항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19일 오전 10시 버뮤다 선적 11만 5,000톤급의 대형 국제 크루즈선인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가 승객 1,500여명을 태우고 강정민군복합항에 입항했다고 밝혔다. 이에 제주도는 올해 첫 국제 크루즈선이 첫 입항을 축하하는 환영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환영행사에는 오영훈 지사, 김대진 제주도의회 부의장, 조상우 강정마을회장, 이종우 서귀포시장, 김인호 해군7전단장을 비롯한 민‧관‧군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환영행사에 앞서 오영훈 지사는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 승객인 사토 유이치(70) 씨와 사토 요코(58)씨 부부에게 제주도 기념품을 선물하고, 함께 기념사진을 찍었다. 오영훈 지사는 “오늘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의 입항으로 강정크루즈항은 이제 실질적인 민군복합항의 역할을 제대로 수행할 수 있게 됐다”며 “민과 군의 화해와 상생이 고스란히 녹아있는 강정민군복합항이 강정마을을 넘어 인근 마을과 서귀포시, 제주도 전역에 경기진작을 일으키는 등 많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더 많이 고민하고 준비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강정마을과 제주도가 쌓은 신뢰를 바탕으로 군과 협동하면서 지역사회 곳곳의 갈등문제를 화해와 상생의 물결로 모든 지역의 갈등사안을 해결하는 모범사례로 남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조상우 강정마을회장은 “코로나19로 꿈과 희망이 먹구름으로 뒤덮였던 지난 3년의 시간과 매서운 바람의 겨울도 오늘 관광객 여러분의 방문으로 따뜻한 봄이 됐다”며 “봄 향기 가득한 제주 강정마을에 남긴 발자국이 행복한 기억의 한 조각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서 오영훈 지사는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 선내를 방문해 라베라 스테파노(Ravera Stefano) 선장을 비롯한 직원들의 제주 방문을 환영했다. 오 지사는 “강정마을 주민뿐만 아니라 70만 제주도민 모두가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의 입항을 환영한다”며 “앞으로도 강정마을 중심으로 크루즈 관광산업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이어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를 통해 강정복합민군항의 화해와 상생의 모델이 아픔을 극복하고 미래로 나아가는 세계 각국의 시민들에게 공유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에 스테파노 선장은 “첫 기항지인 제주에 방문해 아름다운 자연이라는 큰 선물을 받게 되어 너무 기쁘다”며 “이곳 강정마을에서 좋은 추억을 쌓고 돌아가겠다”고 화답했다. 제주도는 셔틀버스(강정항~서귀포매일올레시장) 운행 등 관광객들을 위한 편의를 제공했다. 이날 400여명의 관람객들은 여미지식물원, 천제연폭포, 외돌개, 이중섭거리, 산굼부리 성읍민속촌, 성산일출봉, 한라산어리목탐방로, 서귀포올레매일시장 등 유명관광지 탐방투어를 진행하고 나머지 관광객은 자유롭게 여행을 즐길 예정이다. 한편 제주도는 지역균형발전을 위해 10만톤급 이상 크루즈선은 강정민군복합항에 입항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현재까지 올해 제주항에는 22척, 강정민군복합항에는 28척의 크루즈선이 입항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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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합‧상생의 상징 강정민군복합항에 올해 첫 크루즈선 입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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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 서산여행 SNS 서포터즈 활동 시작... 전국에 서산시 관광자원 알려
- 충남 서산시의 관광지, 명소, 축제가 전국에 소개된다. 시는 17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제4기 서산여행 SNS 서포터즈’(이하 ‘서포터즈’)발대식을 열고 20명의 서포터즈를 위촉하고, 관광지 투어를 통해 서산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서포터즈는 서산의 관광명소, 축제 등 관광자원을 널리 알리고 대내외적으로 홍보하기 위한 것으로, 시는 전 국민을 대상으로 공고, 대외활동 사이트, SNS 등을 통해 지난 2월 1일부터 14일까지 모집했다. 이번 공개모집에는 67명이 참여하는 등 많은 관심을 보였으며, 시는 유튜브, 인스타그램, 블로그 등을 활용하는 20명의 서포터즈를 위촉했다. 서포터즈는 11월까지 관내 명소, 관광지, 문화유적, 축제 등 서산시 관광자원을 다양한 시각으로 취재한다. 취재물은 블로그,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유튜브 등을 통해 전국적으로 홍보된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서산여행 SNS 서포터즈는 서산을 직접 여행하고 콘텐츠를 발굴하며 서산을 알리는 역할”이라며“서산의 아름다움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서산의 멋을 널리 알려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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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 서산여행 SNS 서포터즈 활동 시작... 전국에 서산시 관광자원 알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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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군, 디지털 관광주민 2만명 돌파
- 옥천군과 한국관광공사가 작년 10월 출시한 ‘옥천군 디지털관광주민증’ 가입자가 지난 17일, 2만명을 돌파했다. 이날 군은 옥천전통문화체험관에서 2만번째 디지털 관광주민증 가입자에게 환영인사와 함께 옥천전통문화체험관의 숙박권을 증정하는 축하이벤트를 가졌다. 군은 그동안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디지털관광증의 꾸준한 홍보 마케팅을 진행해왔으며, 특히 관광안내소, 종합홍보관에서 상시 홍보하는 것뿐만 아니라, 지역 내외의 축제 시 전용 홍보부스를 운영해 관광객들에게 디지털 관광주민증의 원활한 발급을 도왔다. 황규철 옥천군수는 “올해 인구감소지역 지원 특별법이 시행되고 생활인구의 개념이 도입되면서 옥천의 인구소멸위기를 관광활성화로 회생시키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제고할 예정이다. 특히 디지털 관광주민증은 군 관광에 필수적인 요소로, 적극적인 현장 마케팅으로 5만 관광주민을 유치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2만번째 옥천군 관광주민이 된 오진성님(대전 중구 거주)은 “대전과 가깝고 볼거리와 먹거리가 많아 옥천에 자주오는데, 2만번째 관광주민으로 맞아줘 감사하고, 주변에 홍보해 옥천군 관광주민을 늘리는 데에 도움이 되고싶다”고 전했다. 디지털 관광주민증은 일종의 명예주민증으로 이를 발급받아 옥천군을 방문하면 지역의 관광시설 입장료, 숙박료, 체험료 등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오는 5월 중으로 관내 일부 카페와 체험공방까지 혜택업소가 확대될 예정이다. 디지털 관광주민증은 한국관광공사 ‘대한민국 구석구석’ 홈페이지 및 모바일 앱 전용 페이지(디지털 QR코드 활용)에서 발급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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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군, 디지털 관광주민 2만명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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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무대 사로잡은 K-뮤지컬 ‘아리 아라리’
- 세계 3대 공연예술축제 중 하나로 꼽히는 호주 애들레이드 프린지 페스티벌에 뮤지컬퍼포먼스 ‘아리 아라리’가 참가해 지난 10일부터 18일까지 7회의 공연을 선보였다. 애들레이드 프린지 페스티벌은 지난 6일 개막하여 오는 19일까지 약 한 달간 열리는 축제로 무려 6,000여 명의 공연예술인과 1,200여개의 공연을 펼치는 남반구 최대 규모의 축제다. 애들레이드 프린지 축제에 코리아 시즌은 올해가 처음이다. 뮤지컬퍼포먼스 ‘아리 아라리’가 ‘2023 애들레이드 코리아 시즌’에 참가하여 지난 10일부터 세계 관객들을 만났다. 공연이 거듭될수록 수많은 관객들이 찾는 공연 중 하나가 되었고, 애들레이드 현지 관객들은 원더풀스토리라며 한국의 전통을 살린 무대와 의상, 소리에 감탄했다. 한인 관객들 또한 ‘코로나19로 인해 한국방문이 어려워 그리웠던 한국을 공연으로나마 흥과 감동을 느낄 수 있어 가슴이 벅차올랐다’고 전했다. 호주 최고의 독립 온라인 간행물인 리뷰사이트에선 ‘아리 아라리’는 민요을 원작으로 한 화려한 한국 민속뮤지컬이라고 소개하며 평점 5점 만점을 주며 최고의 공연이라는 찬사를 보냈다. 애들레이드 프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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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무대 사로잡은 K-뮤지컬 ‘아리 아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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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공예박물관 학예사와 온라인 전시투어 떠나요
- 서울공예박물관(관장 김수정)은 상설전시인 공예 역사 전시 <장인, 세상을 이롭게 하다>와 직물 공예 전시 <자수, 꽃이 피다>·<보자기, 일상을 감싸다>를 기획한 학예연구사가 직접 소개하고, 주요 작품과 전시물을 설명하는 전시 해설 영상 6편을 공개할 예정이다. ‘학예사와 떠나는 온라인 전시투어’는 3월 20일(월)부터 25일(토)까지 매일 12시에 공개된다. 서울공예박물관 유튜브(@SeMoCATV)에 전체 영상이 게시되고, 인스타그램(@seoulmuseumofcraftart)에는 요약 영상이 게시된다. 편당 10~15분 내외 길이로 서울공예박물관 상설 전시와 주요 유물을 쉽게 이해할 수 있다. 6편의 영상 중 1~4편은 시대별로 구분한 ‘공예 역사 전시’ 투어로 강연경 학예연구사(1편, 2편), 고미경 학예연구사(3편, 4편)가 해설을 진행한다. 1편에서는 공예 역사 전시 첫 번째 테마인 <자연에서 공예로-장인(匠人), 공예의 전통을 만들다>로 고대부터 고려시대까지의 공예를 다룬다. 인간이 자연에서 광물, 흙, 나무, 전복과 같은 공예 소재를 발견하고, 기술을 숙련해 나가는 과정을 담고 있다. 2편에서는 공예 역사 전시 두 번째 테마인 <장인, 세상을 이롭게 하다>로 조선시대의 공예를 다룬다. 조선시대 장인이 제작한 공예품이 우리의 일상생활에서 어떻게 향유됐는지를 중심으로 전개되며, 조선 왕실에서부터 사대부, 일반 서민 계층까지 점차 공예 소비층이 확대되는 내용을 전시 기획 학예사의 설명으로 쉽게 이해할 수 있다. 3편에서는 공예 역사 전시 세 번째 테마인 <공예, 근대의 문을 열다>로 대한제국 시기의 공예를 다룬다. 1876년 개항 이후 대한제국 시기에 사회 전반에 나타난 근대화의 흐름과 함께 전통 방식의 수공예는 쇠퇴하고 공예가 산업기술로 인식된 변화를 살펴볼 수 있다. 4편에서는 공예 역사 전시 네 번째 테마인 <공예, 시대를 비추다>로 일제강점기의 공예를 다룬다. 전통공예가 위축되고 공예품이 관광 상품으로서 주목받으면서 백화점이나 상점을 통해 유통되는 등 산업공예로서의 면모를 갖추는 한편 순수미술로서 공예의 지평이 열려 현대공예의 토대가 형성되는 과정을 살펴볼 수 있다. 5~6편은 자수와 보자기를 다루는 ‘직물 공예 전시’ 투어로 이승해 학예연구사가 해설을 진행한다. 5편에서 다루는 직물 공예 전시 <자수, 꽃이 피다>는 자수 병풍을 회화적 관점으로 재조명하고, 일상생활 구석구석을 수놓은 여인들의 마음을 담은 문양의 의미와 자수 기법을 소개한다. 6편에서 다루는 직물공예 전시 <보자기, 일상을 감싸다>는 예부터 다양한 방식으로 사용돼 온 보자기를 소개하고, 우리의 일상 속 오래도록 함께했던 보자기의 다양한 모습과 쓰임을 살펴볼 수 있다. 서울공예박물관 김수정 관장은 “‘학예사와 떠나는 온라인 전시투어’로 현장 방문 시 더욱 즐거운 관람 경험으로 이어지길 기대하며, 방문이 어려운 시민들도 서울공예박물관의 공예를 속속들이 접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장 방문 시, 1~4편에서 다루는 공예 역사 전시는 서울공예박물관 전시1동 2층과 전시2동 2층에서 관람할 수 있다. 5~6편에서 다루는 직물 공예 전시는 전시3동 2~3층에서 관람할 수 있다. 서울공예박물관은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오전 10시부터 오후 18시까지 열려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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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여의도 수변 랜드마크 '제2세종문화회관' 만든다
- 서울시는 용산과 연계하여 국제금융·업무 중심지로 발돋움한 여의도의 위상변화에 발맞춰 동·서로 단절되고 휴식·산책 등 단순 근린공원 기능에 머물던 여의도공원을 세계적인 도심문화공원으로 재편한다. 공원내에는 수변랜드마크 ‘제2세종문화회관’이 건립된다. 도심문화공원이란 ‘도시를 대표하는 문화시설 중심’으로 다양한 활동을 지원하는 풍부한 녹지 및 오픈스페이스를 보유한 공원을 의미하며, 세계적 도심문화공원의 사례로는 시카고 밀레니엄 파크와 뉴욕 브라이언트 파크가 있다. 시카고 밀레니엄 파크는 시카고미술관과 야외음악당과 연계하여 다양한 문화행사를 제공하여 미국 중서부 최고 관광명소로서 도시 이미지 상승시켜 매년 2,500만명이 방문하는 등 경제 활성화를 이끌었다. 뉴욕 브라이언트 파크는 기존 슬럼화된 공원을 뉴욕 공립도서관과 연계하여 시민을 위한 열린 공간으로 재개장하여 공원 인근 가로 유동량 증가를 통해 주변 상업시설 증가, 빌딩임대료 상승 등 경제 활성화를 이끌었다. 오세훈 시장은 18일(토) 10시 30분<현지시간> 함부르크를 대표하는 문화예술시설인 ‘엘프필하모니(Elbphilharmonie)’를 방문한 자리에서 여의도공원 재구조화 사업의 비전을 공유하며 이와 같은 계획을 밝혔다. 이날 오 시장은 혁신적인 건축미와 다양한 공연장으로 재탄생한 ‘엘프필하모니(Elbphilharmonie)’에 대한 관계자의 설명을 듣고, 여의도공원 내 제2세종문화회관을 수변 랜드마크로 만드는 방안에 활용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적극적으로 모색했다. ‘엘프필하모니(Elbphilharmonie)’ 는 스위스 건축 듀오 헤르조그 앤 드 뫼롱(Herzog&de Meuron)이 1966년 지어진 오래된 붉은 벽돌의 카카오 창고를 얼어붙은 파도의 형상으로 리노베이션한 건축물이다. 2017년 개관한 ‘엘프필하모니 콘서트홀은 옛 창고 건물에 철제 구조물을 올려 새로운 복합문화 공간으로 재탄생했고, 파격적인 외부 디자인을 통해 완공 이후 시민들이 사랑하고 자랑하는 랜드마크 건물로 자리 잡아 도시경관을 바꾼 수변도심개발의 성공사례로 꼽히고 있다. 엘프필하모니는 복합시설로 콘서트홀 외에 호텔, 스파, 레스토랑, 대규모 실내 주차장을 갖추고 있다. 관객은 지상에서 에스컬레이터로 8층 ‘더 플라자’ 까지 직접 들어가게 된다. ‘더 플라자’는 37m 높이에서 함부르크 시내를 360도로 조망할 수 있는 전망 공간이자 로비의 기능을 한다. 그랜드홀은 2,100석으로 객석이 무대를 감싼 비니어드 형식의 콘서트홀이며 벽체가 오목하게 파인 무늬들을 수놓아 잔향 흡수 효과와 함께 독특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개관 3년 만에 이미 500만 명이 넘는 방문객을 유치했으며 함부르크에서 가장 큰 명소로 선전되고 있다. 콘서트홀 외에 550석 규모의 리사이트홀과 170명이 사용할 수 있는 교육시설도 갖추고 있다. 그동안 여의도공원은 중심 지역에 위치함에도 불구하고 주변 지역과 단절되어 공원 접근성이 부족한 상태로 동․서 여의도의 단절을 유발하여 여의도의 공간적 위상 저하를 초래하고 있어 도심문화공원으로의 재편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여의도공원은 1968년에 시작된 여의도 개발계획에 따라 활주로가 있던 자리를 1972년 광장으로 조성하였으며, 1999년 1월 여의도공원으로 개장하였다. 여의도 면적의 약 8%를 차지하는 약229,539㎡(약7만평) 면적의 대규모 도시공원으로 여의도의 중앙을 남북으로 종단하고 있다. 여의도공원 활성화에 대한 시민 여론조사 결과(’22.06.)에 따르면 현재 근린공원 수준의 이용시설에 대한 만족도는 높으나, 인근 지역주민이 주로 휴식과 산책을 위해 방문하는 단순 근린공원의 한계성도 나타났다. 아울러 공연장 등 문화시설, 한강 연계 축제, 접근성 강화 방안 등의 필요성 또한 확인할 수 있다. 이와 관련해 서울시는 여의도공원의 재편을 위해 공원 내부를 새로 조성하는 단기사업과 동․서 여의도 및 주변 지역을 여의도공원 중심으로 연결하는 공원 주변부에 대한 장기사업으로 구분해 상반기 사업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우선 단기적으로 ’26년 착공을 목표로 여의도공원을 수변 국제금융 도심에 맞는 세계적 수준의 도심문화공원으로 리모델링하고 서울의 수변 문화 랜드마크로서 제2세종문화회관을 도입한다. 공원 상부 리모델링은 여의도 도시공간 구조를 반영하여 주변과 연계되도록 수변․문화․생태로 구역별 테마를 설정하였으며, 공원의 수목은 이식 및 보존하는 등 생태의 영향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수변 문화공원은 한강공원과 연결되는 랜드마크 시설 제2세종문화회관과 도시 정원을 조성하고, 문화 녹지광장은 국제금융지구와 연계되는 다목적 잔디광장을 조성하여 다양한 이벤트 공간이자 도심의 휴식 공간으로 활용한다. 마지막으로 생태공원은 샛강과 연계된 기존 생태숲을 최대한 유지하며 가족과 어린이를 위한 공간으로 조성한다. 제2세종문화회관은 당초 문래동 구유지에 건립 예정이었으나, 문래동 구유지는 대규모 아파트단지로 둘러싸인 주거지로 서울 서남권을 대표하는 대규모 공연장의 입지로는 미흡하고, 부지의 크기가 협소하여 계획적 한계가 있다. 이러한 문제에 대해 서울시와 영등포구가 협의하여 여의도공원에 제2세종문화회관을 건립하고, 문래동 구유지에는 지역 주민과 문화 예술인들을 위한 구립 복합 문화시설을 건립하기로 하였다. 여의도·영등포가 위치한 서남권 지역은 공연장 인프라가 부족한 실정으로 서남권의 새로운 문화 중심지 조성이 필요하고, 3대 도심 중 서울도심 ‘세종문화회관’ 강남도심 ‘예술의 전당’이 있으나, 여의도·영등포도심에만 대표적인 공연장이 없어 ‘서남권 제2세종문화회관’ 건립이 필요하다. 영등포구는 문래동 제2세종문화회관 건립을 위해 세부 계획을 검토하던 중 ▴구유지 무상사용의 문제 ▴협소한 규모의 문제 ▴지역을 위한 문화예술시설 부족 문제를 발견하였다. 영등포구는 해결방안으로 관내 넓은 시유지에 세종문화회관 명성에 맞게 건립할 것을 건의하였으며, 서울시는 이를 검토하여 여의도공원으로 위치를 결정하게 되었다. 서울시는 문래동 구유지의 대지가 협소했다는 문제점을 반영하여, 약 23만m2 규모의 여의도 공원을 배후로 당초 문래동 제2세종문화회관 대비 약 1.8배 규모(연면적 기준)의 제2세종문화회관의 위상에 걸맞는 건축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제2세종문화회관에는 대공연장(2000석), 소공연장(400석), 향후 여의도에 건설될 서울항 이용객 및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편의시설(F&B시설), 문화교육시설 등이 들어온다. 또한, 도시․건축 디자인 혁신 시범사업으로 추진하기 위해 상반기 중 여의도공원 제2세종문화회관의 사전 디자인을 공모할 예정이다. 상반기 디자인공모를 통해 우수한 디자인과 공사비를 제안받고 시민 의견 청취를 통해 사업계획을 수립하여, 하반기 투자심사 등 예산 사전절차를 진행하여 사업을 본격 추진할 것이다. 서울시는 도시건축 디자인 향상을 위해 선 디자인, 후 사업계획을 통한 디자인 우선 행정 시스템 전환을 추진 중이다. 창의적 디자인이 필요한 건축물인 경우 초기 기획 단계부터 ‘디자인공모’를 통해 디자인을 우선 확정하고 적정사업비를 책정한다. 시는 여의도공원 제2세종문화회관 들어섬에 따라 3도심에 균등하게 공연장이 위치하게 되어 문화균형발전 및 교류의 거점이 될 것이며, 문화 요소 확충을 통해 도심으로서 여의도의 역할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 장기적으로는 여의도 도시공간구조 개편에 나선다. 도로와 공원으로 단절된 여의도 도시공간 구조를 통합중심 공간구조로 탈바꿈한다는 목표다. 이에 따라 여의도역 복합환승센터와 연계한 지하보행 네트워크 조성할 계획이다. 한편, 엘프필하모니 방문에 이어 오후 14시<현지시간>에는 ‘하펜시티 프로젝트’를 통해 혁신적인 수변도시개발로 도시경관을 바꾼 하펜시티 현장과 2015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슈파이허슈타트(Speicherstadt)를 찾았다. 이어 18시에는 낙후된 항만지역을 글로벌 IT기업 입주한 수변 업무복합단지로 재조성한 도크랜드 오피스를 시찰하며, 수변을 적극 활용해 주거・문화・녹지가 복합된 기반시설의 입체적 활용을 통한 도심 내 수변부지 개발 가능성에 대해서도 확인했다. ‘하펜시티 프로젝트’는 오래된 항구 인근의 창고나 공장들을 사무실이나 호텔, 상점, 사무실과 거주 공간으로 되살려 주거와 문화, 상업이 어우러진 최첨단 복합도시로 탈바꿈시킨다는 목표로 1997년 개시 이후 2030년 완공 예정으로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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