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11-04(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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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주, 아시아 크루즈의 미래를 열다…‘제12회 제주국제크루즈포럼’ 10일 개막
      제주가 아시아 크루즈 산업의 중심지로 도약하기 위한 발걸음을 내딛는다. 제주관광공사(사장 고승철)는 오는 7월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제주국제컨벤션센터(ICC JEJU)에서 ‘제12회 제주국제크루즈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해양수산부와 제주특별자치도가 공동 주최하고, 제주관광공사가 주관하는 이번 포럼은 ‘2035 아시아 크루즈의 비전: 글로벌 시장의 9%에서 20%를 향한 항해’를 대주제로 아시아 크루즈 산업의 미래 비전과 국제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논의의 장으로 운영된다. 특히 올해 행사는 단순한 회의 중심의 포럼을 넘어, 해양 전반의 산업을 아우르는 종합 해양박람회로 확대 구성됐다. 크루즈 산업뿐 아니라 해양 바이오, 지역 관광, 로컬 콘텐츠 등 다양한 분야의 기업과 기관이 참여해 전시·홍보·판매가 함께 이루어지는 체험형 박람회로서 도민과 관광객의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이번 포럼에서는 ‘제주 준모항 크루즈 상품’이 본격적으로 대중에 공개된다. 서귀포시 강정항에서 출발해 일본 후쿠오카와 중국 상하이를 기항하는 이 노선은 제주를 중심으로 한 크루즈 관광의 실질적인 확장 가능성을 보여주는 상품으로 주목받고 있다. 행사 현장에서는 이 크루즈 상품의 탑승권이 경품으로 제공되는 참여 이벤트도 함께 운영돼, 관람객들의 관심을 모을 예정이다. 국제 행사답게 포럼에는 아도라, 로얄캐리비안, MSC, MOL 등 세계적인 크루즈 선사 CEO를 비롯해 10여 개국에서 600여 명에 달하는 크루즈, 항만, 여행업계 관계자들이 참가한다. 이들은 ‘2035년까지 아시아 크루즈 시장 점유율 20% 달성’을 위한 비전과 실행 전략을 공유하고, 아시아 시장 확대를 위한 협력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할 예정이다. 다양한 주제 세션도 함께 진행된다. ‘제주 크루즈 이슈포커스(Jeju Cruise Issues Round Table)’를 비롯해 ‘크루즈 산업 인재 양성과 글로벌 커리어(Global Onboard Career Experience and Talent Development in the Cruise Industry)’를 주제로 한 특별 세션이 마련돼 크루즈 산업의 지속가능성과 인재 양성 문제에 대한 통찰을 나눌 계획이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올해 포럼은 도민과 업계가 함께 체감할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박람회형 행사로 새롭게 기획했다”며 “제주가 아시아 대표 크루즈 기항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콘텐츠 발굴과 국내외 협력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제주국제크루즈포럼’은 2013년부터 매년 개최되어온 아시아에서 가장 오래된 크루즈 전문 포럼으로, 글로벌 크루즈 산업 전문가와 실무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아시아 크루즈 산업의 성장과 협력을 논의하는 핵심 플랫폼으로 자리 잡고 있다. 이번 제12회 포럼은 제주가 단순한 기항지를 넘어 아시아 크루즈 네트워크의 중심지로 도약하는 이정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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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주
    2025-07-08
  • 동해선 타고 떠나는 특별한 여름…경북, ‘완벽한 기차여행’ 관광열차 운영
    경상북도가 동해선 개통을 기념하며 동해안 관광 활성화를 위한 새로운 관광 콘텐츠를 선보인다. 도는 오는 7월 17일과 19일, 양일간 ‘완벽한 기차여행’이라는 이름의 관광전용 열차(이하 관광열차)를 운행해 동해안권 관광의 매력을 전국에 알릴 계획이다. 이번 관광열차는 올해 1월 1일 개통된 동해선을 중심으로 지역 간 연계 관광을 촉진하고, 경북을 포함한 동해안 전역의 관광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기획됐다. 경북도와 함께 동해안권관광진흥협의회 소속 지자체인 강원도, 부산광역시, 울산광역시가 협력하고, 한국철도공사(코레일) 부산경남본부가 공동 주관해 추진하는 첫 통합 관광 상품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완벽한 기차여행’은 총 4개의 코스로 운영된다. 17일에는 ▲부산-울진, ▲부산-삼척‧동해 코스가, 19일에는 ▲동해-부산, ▲동해-울산 코스가 각각 운행된다. 각 코스는 동해선을 따라 운행되며, 왕복 열차 요금은 물론 관광지 입장료, 식사, 문화체험, 가이드 비용까지 모두 포함된 올인원 패키지로 구성돼 있어 합리적인 가격에 다양한 지역 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다. 열차 안에서는 이동 시간도 하나의 여행 콘텐츠로 탈바꿈된다. ‘완벽 카페’에서는 1일 바텐더로 변신한 코레일 직원이 직접 하이볼을 만들어 제공하며, 동해안 지역 특산물 시음도 함께 진행된다. 객차 내에는 관광지 이미지를 활용한 포토존과 셀프 사진기 부스, 다양한 레크리에이션 프로그램도 마련돼 있어 열차에 탑승한 순간부터 여행의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다. 특히 17일 운행하는 울진 코스는 10만 5,000원의 가격으로 열차 내 모든 체험과 함께 울진을 대표하는 관광지인 왕피천케이블카, 성류굴, 덕구온천, 바지게시장 등을 둘러볼 수 있어 가격 대비 높은 만족도를 제공할 예정이다. 동해선 개통으로 접근성이 획기적으로 개선된 울진은 이번 관광열차를 계기로 전국적인 관광지로의 도약 가능성을 더욱 높이고 있다. 이번 관광열차는 동해안권 4개 시도의 협력으로 실현된 첫 연계형 관광 콘텐츠로, 동해안의 숨겨진 명소와 지역 자원을 전국에 알리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특히 여름 휴가철을 맞아 기차여행의 낭만과 지역 특색 있는 관광지를 동시에 경험하고자 하는 여행객들에게 새로운 선택지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경상북도 김병곤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이번 ‘완벽한 기차여행’은 경북과 강원, 부산, 울산 등 4개 시도가 함께 만든 관광 협력의 결실”이라며 “동해선은 단순한 철도망이 아니라, 자연과 문화, 체험을 아우르는 동해안 관광의 새로운 시대를 여는 관문”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도 지자체 간 연계를 강화해 동해안을 대한민국 대표 관광권역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완벽한 기차여행’ 상품에 대한 보다 자세한 정보와 예약은 부산역 여행센터와 여행사 ㈜다올여행,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올여름, 특별한 동해선 기차여행으로 휴가의 시작을 장식해보는 것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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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상부산
    2025-07-08
  • 고성군, 상반기 모바일 스탬프투어 성료…관광객 유입·지역경제 동반 활력
      고성군(군수 이상근)이 2025년 4월부터 6월까지 3개월간 운영한 ‘고성군 모바일 스탬프투어’가 성황리에 마무리되며 지역 관광 활성화와 경제 기여라는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고성군 전역의 주요 관광지를 연계한 모바일 기반 체험형 관광 콘텐츠로, 관광객의 체류 시간 증가와 지역 특산물 소비 촉진이라는 실질적인 성과를 이끌어냈다. 고성군에 따르면 이번 상반기 투어에는 총 300명이 참여해 2,909건의 인증을 완료했다. 참가자들은 고성 곳곳을 방문해 스탬프를 찍으며 관광지를 둘러봤고, 무작위 추첨과 우수 후기 선정을 통해 총 213명이 고성 농수산 특산물을 경품으로 받았다. 지급된 경품은 고성군의 공식 온라인몰인 ‘공룡나라쇼핑몰’을 통해 발송되었으며, 총 3,296,000원의 지역 특산물이 사용되어 지역 생산자에게 실질적인 수익이 돌아가는 구조로 운영됐다. 참여자들의 지역 분포를 살펴보면, 인근 대도시에서의 관광 유입이 두드러졌다. 울산(51명), 창원(34명), 부산(23명), 대구(22명), 경북(17명), 전북(16명) 순으로 참여율이 높았으며, 이 6개 지역에서만 전체 참가자의 55%인 163명이 몰리며 고성군의 지리적 접근성과 마케팅 효과를 방증했다. 관광지별 인증 횟수를 기준으로 보면, 수남유수지생태공원이 147건으로 가장 많은 인증 수를 기록했으며, 뒤이어 고성송학동고분군(145건), 해지개다리(138건), 남포항공원(136건), 고성생태학습관(131건), 남산공원(129건) 순으로 나타났다. 이들 관광지는 대부분 도심과 가까운 위치에 있어 접근성이 높고, 가족 단위 방문객이 즐기기에 적합한 공간으로 인기를 끌었다. 특히 5월 초 신규 지점으로 추가된 **‘기월안뜰 경관농업단지’**는 봄철 유채꽃이 만개한 시기와 맞물리며 짧은 기간 동안 102건의 인증을 기록, 기대 이상의 효과를 거뒀다. 이는 자연경관을 활용한 계절성 관광 콘텐츠가 방문객 유입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는 점을 시사한다. 고성군은 상반기 모바일 스탬프투어를 통해 관광 흐름을 고르게 분산시키고, 지역 특산물 소비를 연계하는 관광-경제 상생 모델을 현실화했다. 군은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오는 9월부터 11월까지 하반기 모바일 스탬프투어를 이어갈 계획이다. 특히 하반기 투어는 ‘2025 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 개최 시기와 맞물려 추진되며, 엑스포 연계 미션과 기념 굿즈 제공 등 차별화된 콘텐츠로 구성된다. 고성군 관광진흥과 관계자는 “상반기 투어를 통해 고성의 관광자원이 효과적으로 홍보된 것을 확인한 만큼, 하반기에는 공룡엑스포와 연계한 콘텐츠를 강화해 보다 풍성한 체험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며 “방문객들이 모바일 스탬프투어를 통해 고성의 자연과 역사, 체험 자원을 온전히 경험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모바일 스탬프투어는 단순한 관광 인증을 넘어, 지역을 방문한 사람들과의 소통을 확대하고 지역경제에 실질적 도움이 되는 전략적 관광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고성군은 이를 통해 지속가능한 관광 기반 구축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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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7-08
  • 남해군, 무장애 해변으로 나아간다…‘남해 유니버셜 비치 프로젝트’ 상주은모래비치에서 추진
      남해군이 누구나 편하게 해변을 누릴 수 있는 무장애 관광환경 조성에 앞장선다. 남해관광문화재단은 오는 7월 12일 개최되는 ‘2025 상주은모래축제’와 연계해 상주은모래비치 일원에서 ‘남해 유니버셜 비치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장애인을 포함한 관광 취약계층의 해변 접근성을 향상시키고, 무장애 관광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확산시키기 위한 캠페인이다. 여름철 많은 관광객이 찾는 남해 대표 관광지인 상주은모래비치의 모래사장 일부에 휠체어나 유모차가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는 무장애 매트를 설치하고, 체험용 바다휠체어도 현장에 비치해 누구나 바다를 더욱 가깝게 느낄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남해 유니버셜 비치 프로젝트’는 단순한 편의시설 설치를 넘어, 모두가 함께하는 관광문화 조성을 목표로 한다. 특히 상주은모래비치에서 열리는 2025 상주은모래축제와 동시에 진행됨으로써, 축제의 흥겨운 분위기 속에서 보다 많은 관광객과 지역주민이 자연스럽게 캠페인에 참여하고 공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남해군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해양관광의 문턱을 낮추고, 모든 세대와 계층이 차별 없이 지역 관광자원을 누릴 수 있는 포용적 환경을 조성한다는 구상이다. 향후에도 관광 약자를 위한 인프라 구축을 꾸준히 이어가며 ‘모두를 위한 관광지, 남해’라는 브랜드 가치를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남해관광문화재단 김용태 대표이사는 “상주은모래비치처럼 남해가 자랑하는 해양관광지를 누구나 가깝고 편하게 체험할 수 있도록 하자는 바람에서 이번 캠페인을 기획하게 됐다”며 “남녀노소, 장애 유무를 불문하고 모두가 함께하는 남해를 만들어가기 위한 첫걸음인 만큼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상주은모래축제는 아름다운 백사장과 맑은 바다를 배경으로 다채로운 해양체험과 문화행사가 어우러지는 남해 대표 여름 축제로, 매년 수많은 관광객이 찾는 명소다. 올해 축제에서도 ‘남해 유니버셜 비치 프로젝트’와 함께 따뜻한 배려와 포용의 가치를 더한 새로운 해변문화가 펼쳐질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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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상부산
    2025-07-08
  • 모두투어, '2025 썸머 브랜드 위크' 프로모션 실시
      모두투어는 본격적인 여름휴가 시즌을 앞두고, '2025 썸머 브랜드 위크' 프로모션을 진행하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프로모션은 8월 6일까지 약 한 달간 진행되며, 여름 시즌 인기 지역를 비롯해 동계 시즌까지 국내외 전 지역 여행 상품을 대상으로 한다. 자유여행부터 모두시그니처까지 다양한 맞춤형 상품으로 고객 선택의 폭을 넓혔으며, 보다 실질적이고 풍성한 혜택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 프로모션의 핵심은 최대 79만 원 상당의 'BIG 5' 혜택이다. 매일 선착순 300명에게 1만 원 할인 쿠폰이 제공되며, △최대 20만 원 즉시 할인 △지역별 중복 할인(최대 10만 원) △카드사 청구 할인(최대 18만 원) △카드사 캐시백(최대 30만 원) 등 총 5가지 파격적인 혜택을 제공한다. 프로모션 기간동안 진행되는 ‘출석 체크’ 이벤트에 참여한 모든 고객에게는 100마일리지가 지급되며, 전 세계 인기 호텔 숙박권에 응모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된다. 총 6회에 걸쳐 진행되는 숙박권 이벤트의 경품으로는 △방콕 로얄 오키드 쉐라톤 3박 △힐튼 후쿠오카 2박 △쉐라톤 롱비치 푸꾸옥 리조트 3박 등 다양한 숙박권이 준비돼 있다. 당첨자는 오는 8월 18일 모두투어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된다. 또한 모두투어 자체 라이브 커머스 채널 '라이브M’을 통해 방송 중 예약자에게만 제공되는 전용 특전을 마련했으며, 매주 수요일 오전 10시에 진행되는 'M타임딜'을 통해 여름 시즌 인기 여행 상품을 반짝 특가로 선보인다. 9월 이후 출발 상품은 '얼리버드 사전 예약 할인' 프로모션을 통해 미리 예약할수록 더 큰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추석 연휴 에디션'에서는 항공 좌석 확보된 상품을 중심으로 구성해 예약과 동시에 출발이 확정되는 다양한 상품을 만나볼 수 있다. '모두시그니처' 카테고리에서는 상반기 판매 비중이 높았던 모두시그니처 인기 상품을 중심으로 지역별 다양한 프리미엄 상품을 만나볼 수 있으며, 기간 한정 할인 혜택 및 추가 특전을 제공한다. 이 외에도 카카오뱅크와 협업한 '선착순 베트남 여행 할인쿠폰 증정' 이벤트를 비롯해 △롯데면세점 단독 할인쿠폰 △무백 여행용 트래블 키트 할인 혜택 △인천·김해공항 푸드코트 '플레이팅' 20% 할인 쿠폰 증정 등 여행 전부터 실속을 챙길 수 있는 다양한 콜라보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전진택 모두투어 운영지원부 부서장은 "이번 '2025 썸머 브랜드 위크' 프로모션은 여름휴가 시즌부터 겨울 시즌까지, 하반기에 여행을 계획 중인 고객에게 보다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라며, "다양한 고객 맞춤형 상품과 풍성한 혜택을 담은 이번 프로모션을 통해 더욱 특별한 여행을 준비하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번 기획전 관련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모두투어 공식 홈페이지 또는 모바일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여행
    • 여행사,플랫폼
    2025-07-08
  • 군산시, 전북 교통문화연수원서 관광홍보 전시회 개최…시간여행도시 매력 알린다
      군산시가 전북특별자치도 내 관광지 홍보의 선봉에 섰다. 시는 7월 한 달간 완주군에 위치한 전북특별자치도 교통문화연수원에서 ‘군산시 관광홍보 전시회’를 개최하며 군산의 매력을 널리 알리는 데 나섰다. 이번 전시는 특히 연수원이 올해 하반기 도내 시군 관광 홍보를 위해 기획한 순회 전시 중 첫 번째 전시로, 군산시가 그 시작을 알리는 지자체로 선정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전북 교통문화연수원은 운수종사자에 대한 신규 및 보수 교육을 담당하는 기관으로, 연간 약 1만여 명의 교육생이 방문하는 만큼 전시를 통한 관광 홍보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전시회는 군산의 다양한 관광 명소를 담은 사진 10여 점으로 구성돼 관람객들에게 도시의 정취를 생생하게 전달한다. 주요 전시작은 근대 골목과 철길 등 레트로한 분위기가 인상적인 '시간여행마을'과 ‘경암동 철길마을’, 그리고 아름다운 섬 풍경을 자랑하는 고군산군도, 말도·명도·방축도를 잇는 ‘고군산 섬잇길’ 등이다. 도시의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풍경은 물론, 서해안의 해양관광 매력까지 함께 선보이며 군산 관광의 입체적인 매력을 한눈에 보여준다. 또한 군산시는 이번 전시를 통해 오는 10월 9일부터 12일까지 개최 예정인 지역 대표 축제 ‘군산시간여행축제’와 군산의 미식 문화 콘텐츠를 집약한 ‘짬뽕페스티벌’ 홍보도 병행한다. 이들 축제는 군산의 문화, 역사, 식도락을 아우르는 행사로 해마다 많은 관광객들의 발길을 이끌고 있으며, 이번 전시를 통해 사전 인지도를 높이고 방문 유도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군산시 관광진흥과 관계자는 “이번 전시는 단순히 사진을 전시하는 데 그치지 않고, 군산 관광의 다양한 매력을 전략적으로 홍보할 수 있는 기회”라며 “앞으로도 군산만의 특색 있는 관광 자원을 적극 발굴·소개해 더 많은 사람들이 군산을 찾을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군산의 정체성과 매력을 재조명하는 동시에, 도시를 대표하는 관광 명소와 문화 자산을 자연스럽게 알리는 플랫폼 역할을 하며 지역 관광 활성화의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 축제/행사/지역뉴스
    • 전라
    2025-07-08
  • 청양군, 농촌체험·휴양마을 활성화로 ‘2025 관광도시 조성’에 힘 보탠다
      청양군(군수 김돈곤)이 ‘2025 관광도시 조성의 해’를 앞두고 농촌체험과 휴양마을을 중심으로 관광 기반 강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군은 농촌 고유의 자원과 지역 특산품을 활용한 다채로운 체험·먹거리 콘텐츠를 통해 관광의 다양성과 매력을 한층 높이고 있다. 최근 청양군 농촌체험·휴양마을은 ▲농촌창작여행(크리에이투어) 사업 ▲청양고추구기자축제 ‘빨간맛 특화 음식존’ 운영 ▲노후 체험시설 리모델링 ▲소규모 체험 프로그램 개발 등을 추진하며 체험관광 중심지로의 도약을 준비 중이다. 특히 지역 내 농촌체험·휴양마을협의회는 민간 여행사와 협력해 지속 가능한 농촌관광 모델을 구축하고, 새로운 관광상품 개발에 나서고 있다. 청양군은 지방소멸대응기금을 활용해 지역 대표 농특산물인 고추와 구기자를 소재로 한 특화음식을 개발, 오는 9월 개최되는 청양고추구기자축제에서 ‘빨간 맛 특화 음식존’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단순한 먹거리를 넘어 ‘청양만의 맛’을 경험할 수 있는 차별화된 콘텐츠를 선보이며, 축제와 연계한 관광객 유입을 유도할 예정이다. 농촌마을의 기반시설 개선도 병행되고 있다. 알프스마을과 바둑골마을은 노후 체험휴양시설 리모델링 지원사업 대상지로 선정돼 방문객의 안전성과 편의성을 높이는 한편, 전반적인 체류 만족도를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시설 정비와 더불어 콘텐츠 경쟁력까지 강화하는 이중 전략으로, 관광객의 재방문율을 높이겠다는 것이 군의 구상이다. 한편 알프스마을은 농림축산식품부의 소규모 농촌체험프로그램 개발사업 대상 경영체로 선정되어 ‘천장호 둘레길 교감 건강관리(웰니스) 여행’이라는 특색 있는 체험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천장호 둘레길 달리기를 비롯해 산림 생태와의 교감, 마을에서 기르는 동물들과의 소통 등을 통해 도심에서는 경험하기 어려운 힐링형 농촌관광을 제공할 예정이다. 청양군은 이처럼 농촌체험·휴양마을을 중심으로 한 관광 다변화 전략을 통해 군 전체의 관광 활성화를 꾀하고 있으며, 도시와 농촌 간의 가교 역할도 강화하고 있다. 군은 앞으로도 체험마을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농촌관광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도모하고, 청양군의 고유한 매력을 기반으로 ‘누구나 오고 싶은 청양군, 머무르고 싶은 청양군’ 조성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군 관광진흥과 강희선 과장은 “청양의 체험마을들이 단순한 방문지를 넘어, 도시민과 지역 주민 간 소통과 교류의 장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농촌의 가치를 관광과 연결해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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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충청
    2025-07-08
  • 충남자치경찰, '찾아가는 힐링버스'로 마음건강 돌본다…170명 대상 심리 안정 서비스 제공
      충청남도자치경찰위원회(위원장 이종원)는 7월 8일 태안경찰서를 찾아 자치경찰공무원을 대상으로 마음건강 돌봄서비스인 ‘찾아가는 힐링버스’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자치경찰의 심리적 회복을 지원했다. ‘찾아가는 힐링버스’는 사건·사고 대응과 대민 업무로 인해 심리적 피로도가 높은 경찰공무원을 대상으로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TSD)와 우울증을 예방하기 위해 기획된 맞춤형 프로그램이다. 충남자치경찰위원회는 자치경찰의 정신적 안정을 도모하고, 조직 내 사기 진작과 제도 수용성을 높이기 위한 일환으로 해당 프로그램을 꾸준히 추진해오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국립공주병원 충청권 트라우마센터와의 협업을 통해 운영됐으며, 의료장비를 갖춘 전용 힐링버스에서 진행됐다. 참여자들은 버스 내에서 스트레스 및 신체 증상 평가를 비롯해 정신건강 검사와 검사 결과 안내를 받았고, 호흡과 명상 등을 활용한 심리 안정 프로그램도 함께 체험했다. 특히 정신건강 전문가와의 1:1 상담을 통해 보다 깊이 있는 심리치유 지원이 이뤄졌다는 점에서 높은 만족도를 이끌어냈다. 위원회는 이번 태안경찰서 방문을 마지막으로, 올해 상반기 동안 도경찰청과 도내 15개 경찰관서를 순회하며 총 170명의 자치경찰 공무원을 대상으로 심리 안정 회복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이는 충남 자치경찰의 정신건강에 대한 체계적인 관심과 지속적인 돌봄이 실질적인 현장 지원으로 이어졌음을 보여주는 사례다. 이종원 위원장은 “경찰은 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최일선에서 활동하는 만큼, 이들이 건강한 정신으로 직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세심한 지원이 필요하다”며 “위원회는 앞으로도 ‘찾아가는 힐링버스’를 내실 있게 운영해 자치경찰이 도민에게 더욱 따뜻하고 신뢰받는 치안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충남자치경찰위원회는 앞으로도 자치경찰의 직무 스트레스 해소와 심리적 회복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이와 같은 마음건강 돌봄 사업은 경찰 조직 내 긍정적인 분위기 조성과 업무 효율성 증진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 축제/행사/지역뉴스
    • 충청
    2025-07-08
  • 전주 옛 종합경기장 부지에 전북 최대 4성급 관광호텔 들어선다…MICE 복합단지 조성 ‘청신호’
      전주시의 중심지이자 이른바 ‘노른자 땅’으로 불리는 옛 종합경기장 부지에 전북특별자치도 최대 규모와 최고 수준의 시설을 갖춘 4성급 관광호텔이 들어선다. 2029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되는 이 사업은 전북형 MICE 복합단지 조성의 핵심 인프라로 기능하며, 전주가 국제적인 회의·관광 도시로 발돋움하는 데 큰 동력이 될 전망이다. 전북특별자치도와 전주시, 롯데쇼핑(주)은 7월 8일 전북도청에서 총 1000억 원 규모의 관광호텔 건립과 행정 지원을 골자로 하는 ‘전주 종합경기장 MICE 복합단지 관광호텔 건립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 우범기 전주시장, 정준호 롯데쇼핑 대표이사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해 전주의 미래 관광 경쟁력 강화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전북도는 호텔 건립 과정에서 필요한 각종 인허가 및 행정절차를 신속히 지원하며, '전북특별자치도 기업 및 투자유치 촉진 조례'에 따라 롯데쇼핑에 투자보조금도 지원할 계획이다. 전주시 또한 ‘전주시 기업투자유치 촉진에 관한 조례’에 따라 인허가 및 관광사업 시설투자비 보조금을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롯데쇼핑은 오는 2029년까지 총 1170억 원을 투입해 지하 4층, 지상 14층 규모로 연면적 약 2만 3663㎡, 대지면적 3300㎡에 이르는 201실 규모의 4성급 관광호텔을 건립할 예정이다. 이는 현재 전주권에 위치한 L호텔보다도 더 많은 객실 수를 확보하는 대형 프로젝트로, MICE 특화호텔로 조성돼 연회장(250석 규모), 레스토랑, 비즈니스센터, 루프탑바, 수영장 등 최고급 부대시설을 갖춘다. 호텔 건립은 올해 실시설계를 시작으로 2026년 착공되며, 2029년 완공을 목표로 순조롭게 추진될 예정이다. 전북도와 전주시는 해당 호텔이 오는 2028년 완공 예정인 2만㎡ 규모의 전주컨벤션센터와 유기적으로 연계돼, 회의·전시·숙박이 한 곳에서 가능한 MICE 복합단지의 중심축으로 기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투자협약은 단순한 호텔 유치를 넘어, 전북형 MICE 클러스터의 완성을 위한 핵심 계기로 평가된다. 컨벤션센터와 관광호텔을 중심으로 복합 인프라가 구축되면 장기 체류형 관광 활성화와 더불어 대규모 국제행사 유치의 기반도 한층 강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정준호 롯데쇼핑 대표이사는 “문화와 전통이 살아 숨 쉬는 전주에 관광호텔을 건립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전주의 관광산업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이번 협약은 전주 MICE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는 초석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1000만 관광객 수용 태세를 갖추고, 문화와 전통, 관광이 융합된 전주형 MICE 산업의 중심도시로 도약하겠다”고 강조했다.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 역시 “관광호텔의 건립은 전북이 국제행사를 유치할 수 있는 역량을 크게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관광이 미래의 핵심 산업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행정적·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전주시 옛 종합경기장 부지에 조성될 MICE 복합단지는 향후 전북을 대표하는 경제·문화·관광 거점으로 성장할 가능성을 품고 있으며, 이번 관광호텔 건립은 그 중심축으로 자리하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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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라
    2025-07-08
  • 보령시, 2025 대천해수욕장 개장…본격적인 여름 관광시즌 돌입
      충남 보령시가 본격적인 여름철 관광객 맞이에 나섰다. 시는 지난 7월 5일 대천해수욕장 머드광장에서 ‘2025 대천해수욕장 개장식’을 개최하고, 51일간의 여름 운영에 돌입했다. 이날 개장식에는 김동일 보령시장을 비롯해 시민과 관광객 등 800여 명이 참석해 대천해수욕장의 여름 개장을 함께 축하하며 열띤 분위기를 자아냈다. 개장식은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방문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했다. 식전 행사로 진행된 시니어모델 패션쇼는 연륜의 멋과 자신감이 어우러진 무대로 이목을 끌었으며, 이어 대천해수욕장의 공식 개장을 알리는 개장 선언과 함께 여름철 운영을 책임질 현장 인력에 대한 임명장 수여가 이어졌다. 김동일 시장의 환영사와 내빈 축사가 이어지며 올여름 보령시가 준비한 안전하고 쾌적한 해양관광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본행사 이후에는 보령시무용협회가 선보인 진도북 공연이 해변에 웅장한 울림을 전했으며, 초청 가수 세컨드와 윤수현의 축하공연이 이어져 행사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현장을 찾은 관광객들은 탁 트인 바다를 배경으로 한 다양한 공연을 즐기며 여름의 시작을 만끽했다. 이번 개장과 함께 대천해수욕장은 8월 24일까지 총 51일간 운영되며, 보령시를 대표하는 여름 축제인 제28회 보령머드축제를 비롯해 다양한 문화공연과 관광 프로그램이 연이어 진행될 예정이다. 보령시는 해양관광도시의 명성에 걸맞게 해변 일대의 청결과 질서 유지, 물놀이 안전관리 등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특히 보령시는 올해가 ‘2025~2026 충남방문의 해’의 시작점이라는 점에서 더욱 많은 내외국인 관광객의 방문을 기대하고 있다. 이에 따라 관광 인프라 정비, 교통편의 개선, 체험 콘텐츠 강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전 준비를 마쳤으며, 무엇보다 방문객들의 안전하고 편안한 체류를 최우선으로 고려하고 있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올해는 충남방문의 해를 맞아 국내외 관광객들의 발길이 더욱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안전관리부터 편의시설까지 철저히 준비한 만큼, 누구나 만족하고 다시 찾고 싶은 대천해수욕장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보령시는 이번 개장을 통해 여름 관광 시즌을 본격적으로 열며, 해양관광도시로서의 경쟁력을 다시 한 번 확인시킬 계획이다. 머드, 해변, 축제, 그리고 지역의 정이 어우러지는 대천해수욕장은 올해 여름에도 많은 이들의 추억을 책임질 대표적 여름 명소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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