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12-19(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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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순천만국가정원에서 즐기는 가을 힐링… 무료 승마체험 11월 한 달간 운영
      순천시(시장 노관규)가 한국마사회와 손잡고 가을 정원의 자연 속에서 말을 타는 특별한 체험을 선사한다. 시는 오는 11월 1일부터 3주간, 매주 주말(토·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순천만국가정원 스페이스브릿지 하부 동천변에서 ‘승마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순천만국가정원을 찾는 시민과 관광객에게 말과 교감하며 자연 속에서 힐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체험은 당일 현장 선착순으로 접수하며, 참가비는 무료다. 키 105cm 이상, 체중 75kg 이하의 관람객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매시 정각에 시작해 45분간 체험을 진행한 후 15분 휴식 시간을 갖는다. 체험 공간에는 단순한 승마 체험 외에도 관상마 전시, 포토존 등 부대 프로그램이 함께 운영돼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풍성한 즐길거리를 제공한다. 특히 한국마사회는 동물복지를 고려해 총 4두의 말을 2두씩 교대 운영하며, 말에게 매 시간 15분 이상의 휴식 시간을 제공하는 등 안전하고 지속 가능한 운영 체계를 마련했다. 또한 말 관련 국가자격을 보유한 전문 인력을 배치해 참가자들의 안전을 철저히 관리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승마체험 프로그램은 순천의 대표 생태 명소인 정원과 승마 문화를 융합해 자연과 동물이 함께하는 치유의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것”이라며 “이를 계기로 승마문화의 대중화와 체험 관광 활성화에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순천시는 지난해에도 자체 운영 1회, 한국마사회 협업 1회를 포함해 총 2차례 승마체험을 진행해 1만 명이 넘는 체험객이 참여하며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이번 승마체험은 순천만국가정원의 아름다운 가을 풍경 속에서 자연과 교감하고, 도심 속에서 느끼기 어려운 생태적 휴식을 제공하는 체험형 관광 콘텐츠로 주목받고 있다. 자세한 문의는 순천시 동물자원과(061-749-4461)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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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라
    2025-10-30
  • 여수, 아시아 관광시장 공략 박차… 5개국 여행사 초청 팸투어 성료
      여수시(시장 정기명)가 아시아권 관광시장 공략에 본격 나섰다. 시는 지난 10월 28일부터 29일까지 이틀간 중국, 태국, 베트남, 필리핀, 인도네시아 등 아시아 5개국의 여행사 및 관광업계 관계자 30여 명을 초청해 여수의 주요 관광자원을 소개하는 팸투어를 성공적으로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팸투어는 글로벌 여행기업 하이시스 코리아와 HS레저산업이 공동 추진한 행사로, 코로나19 이후 재개되는 해외 단체관광 수요에 대응하고, 여수를 아시아 관광객 친화형 도시로 알리기 위한 전략적 마케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여수의 대표 관광지인 진남관, 이순신광장, 여수세계박람회장 등을 둘러보며 역사와 해양관광이 어우러진 여수의 매력을 체험했다. 특히 해상케이블카와 여수크루즈 탑승 체험을 통해 한눈에 펼쳐지는 여수 밤바다의 아름다움을 직접 느끼며, 도시의 경쟁력과 관광 인프라를 높이 평가했다. 팸투어 일정 중 진행된 ‘여수 관광·MICE 유치 설명회’에서는 여수시의 숙박·교통·행사장 등 다양한 인프라 현황과 함께, 국제회의 및 인센티브 관광 유치를 위한 MICE 지원제도 등이 상세히 소개됐다. 참가 여행사들은 대규모 단체행사 개최지로서 여수의 잠재력에 높은 관심을 보였으며, 향후 현지 시장에서 여수 여행상품을 공동 개발하는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이어갔다. 여수시는 이번 팸투어를 계기로 아시아 주요 여행사와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2026년을 목표로 아시아권 단체 관광객 유치를 위한 맞춤형 관광상품 개발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남해안 해양관광벨트’의 핵심 거점도시로서, 크루즈·MICE·체류형 관광을 연계한 복합 관광모델을 발전시켜 나간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최근 중국 단체관광객의 무비자 입국 허용 등으로 아시아 관광시장이 빠르게 회복되고 있다”며 “이번 팸투어는 여수의 해양관광 인프라와 콘텐츠를 해외 시장에 직접 알릴 수 있었던 좋은 기회였다. 향후 이를 바탕으로 해외 관광객 유치 확대에 실질적인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여수시는 앞으로도 아시아를 비롯한 글로벌 관광시장과의 교류를 확대하며, ‘세계 속의 해양관광도시 여수’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행보를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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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라
    2025-10-30
  • 천안의 가을밤을 달린다… 야간 순환형 투어버스 ‘별빛 한바퀴 시즌2’ 10월 31일 운행 시작
        천안시가 ‘2025~2026 천안방문의 해’를 맞아 가을밤의 낭만을 즐길 수 있는 야간 순환형 투어버스 ‘별빛 한바퀴 시즌2’를 10월 31일부터 11월 1일까지 이틀간 운영한다. ‘별빛 한바퀴’는 천안의 대표 야간 관광 콘텐츠로, ‘별빛’(야간)과 ‘한바퀴’(순환형 버스)의 의미를 담고 있다. 이번 시즌2는 천안의 주요 관광지와 문화 공간을 연계해 낮과는 또 다른 천안의 매력을 느낄 수 있도록 기획됐다. 버스는 천안시청 시민의 종을 출발해 ▲종합터미널(아라리오조각광장) ▲천안타운홀 ▲삼거리공원 ▲천안박물관(삼거리주막) ▲독립기념관 ▲홍대용과학관을 경유하는 코스로, 약 20분 간격으로 순환 운행된다. 최초 1회 탑승권 구매 시 모든 정류장에서 자유롭게 승·하차가 가능하며, 운행 시간은 오후 5시부터 자정까지다. 요금은 성인 4,000원, 중·고등학생 및 군인 3,000원, 어린이·경로 2,000원으로 현장 구매가 가능하다. 특히 올해는 ‘빛과 음악, 낭만이 어우러진 천안의 가을밤’을 주제로, 주요 거점에 다양한 야간 콘텐츠가 추가됐다. 삼거리공원에서는 가족형 테마공원 재개장과 함께 푸드트럭이 모인 푸드존, 인기 영화 상영, 재즈 및 버스킹 공연, 피크닉바구니 대여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독립기념관의 단풍나무숲길에서는 조명과 어우러진 단풍길을 따라 늦가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으며, 홍대용과학관에서는 천체망원경을 이용한 별 관측 체험이 진행되어 가을밤의 낭만을 더한다. 이 밖에도 천안시청 시민의 종 앞에는 포토존이 설치되어 여행의 시작을 기록할 수 있고, 종합터미널 인근 아라리오조각광장과 타운홀에서는 미디어파사드와 도심 야경이 어우러진 야간 경관을 감상할 수 있다. 천안시는 이번 시즌2를 통해 야간 관광 활성화를 본격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향후 계절별 관광지와 지역 주요 축제와 연계한 새로운 코스를 지속적으로 개발해 천안의 야간관광 브랜드를 확립할 계획이다. 이계자 천안시 관광과장은 “지난 봄 별빛 한바퀴가 벚꽃길을 중심으로 천안의 봄을 알렸다면, 시즌2는 천안의 가을을 대표하는 단풍과 야경을 담았다”며 “빛과 음악이 함께하는 천안의 가을밤을 특별하게 즐길 수 있도록 준비한 만큼, 많은 시민과 관광객이 참여해 잊지 못할 추억을 남기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별빛 한바퀴 시즌2’는 단풍, 조명, 음악이 어우러진 도심형 야간투어로, 천안의 가을 정취를 오감으로 느낄 수 있는 새로운 야간 관광 명소로 자리잡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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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충청
    2025-10-30
  • 국화 향기 따라 걷는 가을길… ‘2025 계룡산 국화 길 여행’ 축제 열려
      가을빛이 깊어가는 10월, 중부권 대표 관광명소인 계룡산 동학사 일원이 형형색색의 국화 향기로 물들었다. 계룡산축제추진위원회는 10월 27일부터 11월 9일까지 14일간 ‘2025 계룡산 국화 길 여행’ 축제를 계룡산 무풍공원 일원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가을 정취 속에서 국화와 단풍이 어우러지는 계룡산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는 계절 대표 행사로, 매년 많은 관광객이 찾는 인기 축제다. 올해는 국화의 개화 시기에 맞춰 개최되어, 방문객들은 동학사의 붉게 물든 단풍길을 따라 국화꽃으로 조성된 산책로와 다양한 조형물을 감상할 수 있다. 행사장에는 국화를 활용한 테마 포토존과 지역 예술인들의 작품 전시,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체험 프로그램 등 다채로운 콘텐츠가 마련돼 있다. 특히 무풍공원 일대는 향긋한 국화 향기와 함께 계룡산의 수려한 경관이 어우러져, 가을철 힐링 여행지로 손꼽힌다. 계룡산축제추진위원회는 봄철 ‘계룡산 벚꽃문화축제’와 가을철 ‘국화 길 여행’을 양대 축제로 운영하며, 사계절 내내 아름다운 계룡산의 매력을 알리고 있다. 봄에는 벚꽃과 문화공연, 가을에는 국화와 예술 체험을 결합한 프로그램으로, 지역을 대표하는 명품 관광 브랜드로 자리잡아가고 있다. 원선규 위원장은 “작년에 이어 제2회를 맞은 이번 ‘계룡산 국화 길 여행’은 반포면 학봉리 주민들이 꽃 재배부터 조성, 행사 준비까지 한마음으로 참여해 만들어낸 결과”라며 “방문객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질서 유지와 환경 정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가을의 향기와 자연의 빛깔이 조화를 이루는 ‘계룡산 국화 길 여행’은 국화꽃길을 따라 걷는 것만으로도 마음이 정화되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 이번 축제는 단풍과 국화가 어우러진 환상적인 풍경 속에서 계룡산의 새로운 가을 풍경을 만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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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충청
    2025-10-30
  • 대한민국 맨발 걷기 1호길, 완도 신지 명사십리… 치유와 힐링의 해변으로 거듭나다
      전남 완도군의 신지 명사십리가 ‘대한민국 맨발 걷기 치유길 1호’로 공식 지정되며, 국민 건강과 힐링을 위한 새로운 여행 명소로 주목받고 있다. 지난 2024년 10월, 신지 명사십리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공동 추진한 ‘대한민국 맨발 걷기 치유길’ 인증사업에서 1호 길로 선정되었다. 완도군은 청정 자연과 해양치유 자원을 결합한 웰니스 관광지로 평가받으며, 맨발로 자연과 교감할 수 있는 특별한 공간으로 자리매김했다. 신지 명사십리는 3.8km의 고운 모래 해변과 1km의 황톳길, 그리고 울창한 해송 숲이 어우러져 맨발 걷기에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 부드러운 모래는 발의 피로를 풀어주는 지압 효과를 주며, 황톳길에서는 흙의 온기와 자연 에너지를 직접 느낄 수 있다. 여기에 신지 해변 특유의 산소 음이온 농도는 도심보다 50배 이상 높아 ‘공기 비타민’을 마시듯 걸을 수 있는 기후 치유 명소로 손꼽힌다. 특히 명사십리는 국제 환경 인증제도인 ‘블루 플래그(Blue Flag)’를 국내 최초로 획득한 해변으로, 8년 연속 인증을 유지하고 있다. 이는 청정한 수질과 안전한 해양환경, 지속 가능한 관리체계가 국제적으로 인정받고 있음을 의미한다. 올해 여름 열린 ‘해양치유 완도 전국 맨발 걷기 축제’에는 전국 각지에서 1,000여 명이 참여해 명사십리의 맨발 걷기 코스를 체험했다. 참가자들은 시원한 해풍과 따뜻한 모래의 감촉을 느끼며 스트레스 해소와 마음의 안정을 경험했다. 이어 10월 25일에는 ‘제2회 명사십리 치유길 맨발 걷기 페스티벌’이 열려, 걷기와 명상, 음악 공연이 어우러진 다양한 힐링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영국인 참가자 Mr. John 씨는 “방광암 수술 후 6개월 동안 신지 명사십리에서 맨발 걷기를 이어왔고, 담당 의사로부터 건강하게 회복 중이라는 말을 들었다”며 명사십리의 치유 효과를 직접 체험한 소감을 전했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신지 명사십리는 자연이 주는 치유와 회복의 힘을 온전히 느낄 수 있는 대한민국 최고의 맨발 걷기 명소”라며 “앞으로도 맨발 걷기, 명상, 해양치유 등 다양한 웰니스 콘텐츠를 결합해 사계절 머물 수 있는 힐링 관광지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완도 신지 명사십리는 단순한 해변을 넘어, 걷는 것만으로도 몸과 마음이 치유되는 국내 대표 웰니스 여행지로 자리잡아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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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라
    2025-10-30
  • 스마트관광지도와 함께 달린다… 옥천군, ‘자전거 스탬프 투어’ 운영 시작
      옥천군이 자전거를 통한 친환경 여행 문화를 확산하고 지역 관광을 활성화하기 위해 ‘자전거 스탬프 투어’를 운영한다. 군은 10월 29일부터 사은품 소진 시까지 스마트관광전자지도를 활용한 비대면 관광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 구축된 옥천군 스마트관광전자지도 시스템을 기반으로 추진된다. 이 시스템은 주요 관광명소의 위치, 설명, 이동 경로를 음성안내와 지도 형태로 제공해, 이용자들이 보다 쉽고 흥미롭게 옥천의 관광지를 둘러볼 수 있도록 지원한다. 자전거 여행객들은 모바일을 통해 간편하게 참여할 수 있어 접근성이 높다. 참여 방법은 간단하다. 옥천군을 방문한 자전거 이용객 누구나 옥천군스마트관광지도 홈페이지(okcheon.dadora.kr) 또는 전국 스마트관광지도 플랫폼 ‘다도라’(dadora.kr)에 접속하거나, 전용 앱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회원가입 및 로그인 후 화면 하단의 ‘스탬프투어-자전거스탬프투어’ 메뉴를 실행하고, 지정된 관광지를 자전거로 방문하면 된다. 옥천군이 지정한 스탬프 투어 지점은 △금강유원지 △향수호수길 △지용문학공원 △이지당 △장계관광지 △청풍정 △둔주봉 등 총 7곳이다. 참가자는 이 중 2곳 이상을 방문하면 ‘완주 인증서’를 받을 수 있으며, 자전거와 함께 찍은 방문 인증사진을 업로드하면 선착순으로 기념품(자전거 헬멧, 무릎보호대, 후미등 중 1종)을 받을 수 있다. 완주는 하루에 모두 하지 않아도 누적 방문으로 인정된다. 군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옥천의 대표 관광지를 보다 많은 방문객에게 알리고, 자전거 이용객의 방문을 통한 체류형 관광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다. 또한 스마트관광 기술을 접목해 관광 편의성을 높이는 한편, 지속 가능한 친환경 관광 모델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황규철 옥천군수는 “자전거는 환경을 해치지 않는 건강한 이동수단이자, 관광과 지역경제를 동시에 살릴 수 있는 좋은 수단”이라며 “옥천의 자연경관과 역사·문화자원을 연계한 자전거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편의시설 확충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옥천군의 ‘스마트관광지도 연계 자전거 스탬프 투어’는 비대면 관광 트렌드에 발맞춰 개발된 대표적인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디지털과 로컬 관광을 결합한 새로운 지역관광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프로그램 관련 자세한 사항은 옥천군청 도시교통과 도시관리팀(043-730-3555)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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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충청
    2025-10-30
  • 달빛이 물드는 도시, 단양… ‘야간경관 활성화 계획’으로 밤의 관광도시 도약
      충북 단양군이 ‘밤이 아름다운 도시’로의 변신을 본격화한다. 군은 최근 ‘단양군 야간경관 활성화 계획 수립 용역’을 본격 추진하며, 단양읍 수변로와 단양강 잔도 일대를 중심으로 체계적인 야간관광 인프라 조성에 나섰다. 이번 계획은 ‘자연과 감성의 빛’을 주제로, 단양의 풍부한 자연환경과 역사·문화 스토리를 결합해 머물고 싶은 체류형 야간관광도시로 발전시키는 것이 목표다. 단양의 아름다운 강과 산, 전통 설화가 어우러진 야경을 새로운 관광 콘텐츠로 재탄생시킨다는 구상이다. 지난 9월 열린 중간보고회에서는 ‘달빛의 도시 단양’을 상징하는 따뜻한 색감의 조명 연출과 온달·평강 설화를 모티브로 한 스토리형 콘텐츠 개발 방안이 제시됐다. 단순한 조명 연출이 아닌, 자연의 빛과 이야기가 공존하는 감성적인 야간경관 조성을 통해 다른 지역과 차별화된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한다는 전략이다. 주요 추진 과제는 △단양의 대표 야경 명소를 선정하는 ‘단양 야경 10경’ 조성 △단양강과 도심이 어우러진 ‘야경 조망 와우! 포인트’ 개발 △온달 설화·단양팔경 등 지역 이야기를 담은 통합형 조명 연출 △야간 포토존 및 이동형 체험 프로그램 개발 △주민 참여형 ‘야경관리 TF팀’ 운영 및 인센티브 제도 도입 등이다. 특히 군은 이번 계획을 ‘지역이 주도하는 야간관광 모델’로 발전시킬 방침이다. 지역 상인과 주민이 직접 조명 관리와 콘텐츠 운영에 참여하고, 야간경관 개선에 기여한 사업자에게는 인센티브를 제공해 지역공동체 중심의 지속 가능한 관광생태계를 조성할 계획이다. 단양군은 이번 용역을 통해 낮 중심의 관광 패턴을 야간으로 확장해 관광객 체류시간을 늘리고, 지역 상권 활성화와 야간 경제 회복이라는 두 가지 효과를 동시에 거둔다는 목표다. 군 관계자는 “단양은 단양강과 도담삼봉, 온달산성 등 천혜의 자연경관을 보유한 도시로, 여기에 빛과 이야기를 결합해 새로운 야간 관광자원을 창출할 계획”이라며 “국내외 성공사례를 벤치마킹해 단양만의 감성적인 ‘야경 브랜드’를 완성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야간경관 활성화 계획’이 완료되면, 단양은 단순한 낮 관광지를 넘어 ‘밤에도 머물고 싶은 도시’로 거듭나며, 충북의 대표 야간관광 거점으로 도약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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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충청
    2025-10-30
  • 레고랜드, 연간 이용권 고객 위한 ‘친구 초청 이벤트’와 2026 특별 연간권 출시
      레고랜드 코리아 리조트(이하 레고랜드)가 가을 시즌을 맞아 연간 이용권 고객을 위한 특별 이벤트와 함께 2026년 한정 연간 이용권을 선보인다. 이번 이벤트는 레고랜드의 충성 고객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친구·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방문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기획됐다. 레고랜드는 오는 11월 9일(일)부터 16일(일)까지 ‘골드’ 및 ‘플래티넘’ 등급 연간 이용권을 소지한 고객에게 동반 1인 무료 입장 혜택을 제공한다. 방문일 기준 유효한 연간 회원권을 제시하면, 별도의 사전 예약 없이 동반자 한 명이 당일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이번 프로모션은 가을 시즌의 하이라이트인 ‘몬스터 캐슬’ 이벤트 기간과 맞물려 있어, 친구나 연인, 가족과 함께 색다른 가을 레고랜드를 즐길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또한 이번 행사 기간 중 레고랜드를 방문한 동반객에게도 특별한 혜택이 제공된다. 당일 방문객이 레고랜드에서 즐거운 하루를 보낸 뒤 연간 회원으로 가입을 원할 경우, 엘리트 등급 연간 이용권을 10%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신규 고객 유입과 장기 회원 확대 효과를 동시에 기대할 수 있다. 한편 레고랜드는 기존 회원뿐 아니라 새로운 팬층을 위한 ‘2026년 특별 연간 이용권’도 한시적으로 판매한다. 10월 30일(목)부터 11월 6일(목) 오후 11시까지 공식 홈페이지에서 예약 구매할 수 있으며, 이 특별 연간권은 일반적인 365일 이용권과 달리 2026년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의 정규 사용 기간에 더해, 구매일을 기준으로 2025년 잔여 기간도 추가 이용 기간에 포함된다. 즉, 이번 기간에 구매할 경우 최대 14개월 동안 레고랜드의 모든 시즌 이벤트와 놀이시설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어, 연간 회원권 구매를 고려해온 고객에게는 최적의 혜택이 될 전망이다. 레고랜드 코리아 리조트 관계자는 “이번 친구 초청 이벤트와 2026 특별 연간 이용권은 고객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한 감사 프로모션이자, 레고랜드의 다양한 시즌 콘텐츠를 더 많은 고객이 경험하도록 하기 위한 기획”이라며 “앞으로도 연간 이용객을 위한 차별화된 혜택과 다양한 이벤트를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이번 이벤트 및 2026년 특별 연간 이용권의 상세 내용과 구매 방법은 레고랜드 코리아 리조트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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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호텔/리조트/크루즈
    2025-10-30
  • 낙동강 위에서 즐기는 황홀한 석양… 부산 ‘낙동강생태탐방선 노을투어’ 11월 시범 운항
      부산의 대표 생태관광 콘텐츠인 ‘낙동강생태탐방선’이 늦가을의 낭만을 더한 신규 노선을 선보인다. 부산광역시(시장 박형준)와 부산관광공사(사장 이정실)는 오는 11월부터 석양을 주제로 한 특별 노선 ‘노을투어’를 시범 운항한다고 밝혔다. 이번 ‘노을투어’는 낙동강의 풍부한 생태자원과 더불어, 도심 속에서도 감상할 수 있는 황홀한 일몰의 순간을 선상에서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된 프로그램이다. 화명선착장을 기점으로 운항되며, 11월 5일부터 16일까지 2주간 무료 시범운항을 진행한 뒤, 11월 19일부터 내년 3월까지 본격 운항에 들어간다. 탐방선은 하루 4회(11:00, 14:00, 15:30, 17:00) 운항되며, 특히 마지막 회차인 오후 5시 출항편은 일몰 시간대에 맞춰 운항돼 낙동강 노을의 절정을 만끽할 수 있다. 석양이 붉게 물드는 대동화명대교와 구포대교를 배경으로, 강과 도시가 어우러지는 부산만의 독특한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는 점이 매력이다. ‘노을투어’ 코스는 총 8km 구간(약 40분 소요)으로 기존 탐방선 노선보다 짧지만, 주요 조망 포인트를 중심으로 구성돼 한층 더 밀도 있는 감상 경험을 제공한다. 바람에 실려 오는 낙동강의 냄새와 붉은 빛으로 물든 강변의 실루엣은 일상 속 힐링을 선사한다. 시범운항 기간에는 SNS 이벤트도 진행된다. 탑승 후 인증사진이나 후기를 개인 인스타그램에 게시한 고객에게는 소정의 기념품이 제공된다. 정식 운항 시 요금은 기존 노선과 동일하게 성인 7,000원, 청소년 5,000원으로 책정될 예정이다. 부산관광공사는 이번 노선 도입을 계기로 낙동강생태탐방선을 부산의 대표 생태관광 브랜드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공사 관계자는 “노을투어 신규 노선과 함께 온라인 예약 시스템을 도입해 더 많은 시민과 관광객이 쉽게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생태관광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운영 개선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부산의 가을 하늘을 붉게 물들이는 낙동강의 석양은 이미 많은 사진작가와 여행객들이 찾는 명소다. 이번 ‘노을투어’의 도입으로, 부산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자연과 도심이 공존하는 특별한 선상 풍경을 새롭게 경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 축제/행사/지역뉴스
    • 경상부산
    2025-10-30
  • 가을 정선의 숨은 보석, ‘소금강’… 강원특별자치도 11월의 지질·생태명소로 선정
      깊어가는 가을, 강원 정선의 절경이 다시금 주목받고 있다. 강원특별자치도(도지사 김진태)는 2025년 11월 ‘이달의 지질·생태명소’로 정선군의 소금강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강원특별자치도는 도내의 우수한 자연생태자원을 널리 알리고, 지역 명소의 지속적인 홍보와 관광 활성화를 위해 2025년 1월부터 매달 한 곳을 ‘이달의 지질·생태명소’로 선정해 소개하고 있다. 이번 선정은 11월의 계절적 특징에 어울리는 자연환경과 연계 관광자원, 체험 프로그램 운영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이뤄졌다. 정선 소금강은 어천(동대천)의 침식 작용으로 형성된 규암층 절벽과 협곡, 산사면의 너덜겅(테일러스)이 어우러진 웅장한 계곡 지형으로, 한국 고생대의 지질학적 특징을 잘 보여주는 대표적인 명소다. 이곳의 너덜겅은 장산층 규암이 수백만 년의 풍화와 침식 과정을 거쳐 만들어진 암석 파편 지형으로, 학술적 가치가 높아 2017년 강원고생대 국가지질공원의 지질명소로 지정되었다. 특히 지방도 421호선을 따라 이어지는 소금강 드라이브 코스는 단풍이 붉게 물드는 11월이면 절벽과 계곡, 물빛이 어우러져 장관을 이루며, 늦가을 정취를 만끽하기 좋은 여행지로 꼽힌다. 11월 소금강 일대에서는 다양한 가을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강원고생대 국가지질공원 정선 탐방객센터’에서는 한국의 카르스트 지형과 지질을 주제로 한 전시가 상설 운영되며, 실제 동굴 생성물과 지질 형성 과정을 직접 관찰하고 배울 수 있는 교육·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다. 또한 소금강 인근에서는 정선의 대표 가을 축제인 ‘민둥산 은빛 억새축제’(10월 2일~11월 15일)가 열려 억새밭 트레킹, 지역 공연, 체험 부스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이와 함께 ‘화암약수 사운드 워킹 프로그램’(~11월 29일)에서는 자연의 소리를 주제로 한 감성 트레킹이 진행되어, 지질 탐방과 힐링 체험을 동시에 즐길 수 있다. 강원특별자치도 관계자는 “정선 소금강은 수억 년의 시간이 빚어낸 지질 유산이자, 늦가을 단풍과 절벽이 어우러진 천혜의 자연 경관을 품은 곳”이라며 “깊어가는 가을, 지질과 생태가 어우러진 소금강에서 자연의 경이로움을 직접 체험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정선 소금강은 학술적 가치와 더불어 가을 정취를 한껏 느낄 수 있는 명소로, 강원 내륙의 숨은 자연 관광지로서 그 매력을 더욱 널리 알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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