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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청주시 청주국제공항서 디저트 베이커리 임시매장 운영 지역 식문화 관광 홍보 나서
      청주시가 지역 디저트 문화를 알리고 공항 이용객을 대상으로 한 관광 홍보에 나섰다. 청주시는 청주국제공항과 함께 15일부터 21일까지 일주일간 청주국제공항 1층 로비에서 디저트 베이커리 지역상생 임시매장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역 거점 공항인 청주국제공항과 연계해 공항을 이용하는 내외국인에게 청주만의 특색 있는 디저트와 베이커리 문화를 소개하고, 지역 식문화를 자연스럽게 홍보하기 위해 기획됐다. 여행의 출발과 도착 지점인 공항 공간을 활용해 청주의 맛과 이야기를 전하는 것이 이번 행사의 핵심이다. 임시매장은 매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청주 디저트 베이커리 페스타에 참여했던 지역 대표 베이커리 업체와 디저트 전문점 등 5개 업체가 참여한다. 각 업체는 개성이 담긴 다양한 디저트와 베이커리 제품을 선보이며, 전통 한식 디저트인 떡류를 비롯해 청주 지역의 디저트 트렌드를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도록 구성했다. 공항을 찾은 이용객들은 짧은 동선 안에서 청주의 디저트 문화를 경험할 수 있고, 지역 특색이 담긴 먹거리를 통해 청주에 대한 인상을 자연스럽게 형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여행객과 공항 종사자 모두를 대상으로 한 열린 공간형 매장이라는 점에서 접근성과 홍보 효과를 동시에 노렸다. 개막일인 15일에는 이범석 청주시장을 비롯한 시 관계자들이 현장을 방문해 임시매장을 둘러보고, 참여 업체 관계자들과 직접 만나 운영 과정에서의 건의사항을 청취하며 격려의 뜻을 전했다. 현장에서는 지역 소상공인과의 상생과 지속적인 판로 확대 필요성에 대한 의견도 함께 공유됐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이번 임시매장이 청주의 디저트 베이커리 문화를 대내외에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디저트 도시 청주라는 이미지를 확고히 구축해 지역 관광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청주시는 앞으로도 공항과 연계한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지역 식문화와 관광 자원을 함께 알리고, 시민과 관광객이 모두 체감할 수 있는 상생형 관광 정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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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12-15
  • 대전관광공사, ‘2025 대전 야간관광 활성화 전략 포럼’ 성황리 개최… 과학도시 정체성 담은 야간관광 비전 제시
      대전관광공사는 12월 10일 롯데시티호텔 대전에서 ‘2025 대전 야간관광 활성화 전략 포럼’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2025년 대전 야간관광 특화도시 조성사업의 주요 성과를 공유하고, 2026년 새로운 추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관광·문화·학계 관계자와 시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해 대전의 야간관광 발전 가능성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특히 150만 팔로워를 보유한 국내 대표 여행 인플루언서 ‘여행에 미치다’ 조병관 대표가 ‘야간관광: 요즘 시대의 커뮤니케이션’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해, MZ세대가 공감하는 야간관광 콘텐츠 방향을 제시했다. 이어 공사는 올해 추진된 대전 야간관광 대표 사업의 주요 성과를 발표했다. △국립대전숲체원과 방동 윤슬거리를 거점으로 한 주·야간 연계형 콘텐츠 ‘별빛따라 걷는 숲마실’, △과학·문화·미식 융합형 프로그램 ‘딜라잇 대전 과학의 밤’, △대전외국인학교와 협업한 체류형 과학체험 콘텐츠 ‘사이언스 나이트 캠프’ 등이 소개되며 호응을 얻었다. 대전관광공사는 이번 포럼을 통해 지역 야간관광 자원의 가치를 재발견하고, 공공기관·관광업계·시민 등 다양한 주체와 협력을 강화함으로써 대전만의 차별화된 야간관광 모델을 구축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과학도시 대전’의 정체성을 야간 콘텐츠에 적극 반영해 지속가능한 야간관광 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김용원 대전관광공사 사장은 “대전의 밤은 해마다 새로운 변화를 통해 매력을 더해가고 있다”며 “이번 포럼을 계기로 대전이 지역경제를 견인하는 전국적인 야간관광 심쿵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로써 대전관광공사는 과학기술 기반 도시의 특색을 살린 야간관광 콘텐츠를 통해,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대전형 야간관광 브랜드 정착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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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12-11
  • 충남·충북 연결하는 ‘C-투어버스’ 공식 개통… 외국인 관광객 대상 초광역 관광 교통망 본격 가동
      충남도는 10일 청주국제공항에서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한 ‘충남·충북 관광교통 순환노선(C-투어버스) 개통식’을 개최하며 양 지역을 잇는 초광역 관광 교통망을 공식 출범시켰다. 이번 행사는 충남도와 충북도가 공동 주최하고 충남문화관광재단과 충북문화재단이 주관했으며, 관계 기관·단체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해 개통을 축하했다. 개통식은 테이프 커팅과 시승 체험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청주국제공항에서 오송역까지 약 30분간 시승하며 신규 노선의 편의성과 이동 효율성을 직접 확인했다. C-투어버스는 시범 운행 단계부터 경유지 최소화와 환승 없는 직행 노선 구성으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아왔다. C-투어버스는 ‘초광역형 관광교통 혁신 선도지구 사업’의 핵심 성과 중 하나로, 청주국제공항·KTX 오송역·공주종합터미널·부여시외버스터미널을 연결하는 순환형 시외버스 노선이다. 지난 10월부터 시범 운영을 시작했으며, 이번 정식 개통으로 충남·충북을 하나의 관광 권역으로 묶는 광역 관광체계가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특히 이동 시간 단축 효과가 크게 나타나고 있다. 기존 청주국제공항에서 부여시외버스터미널까지는 평균 4시간, 3회 환승이 필요했으나, C-투어버스를 이용하면 환승 없이 2시간 이내 도착이 가능하다. 이에 따라 접근성이 낮았던 공주·부여 관광지 방문이 한층 쉬워질 것으로 기대된다. C-투어버스는 하루 8회 운행하며, 요금은 기존 시외버스 체계와 동일하게 성인 기준 1만 7800원이다. 승차권은 공항과 터미널 매표소, 키오스크, 또는 스마트폰 앱(티머니GO·버스타고)을 통해 간편하게 예매할 수 있다. 충남도는 이번 노선 개통과 함께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한 체계도 강화한다. 청주국제공항 입국자를 대상으로 다국어 안내 시스템을 구축하고, 해외 여행업계 대상 사업설명회, 글로벌 OTA 연계 할인 프로모션, 외국인 대상 교통·관광 패키지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 17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부여 지역 관광객을 대상으로 수요응답형 교통서비스(DRT)를 무료 시범 운행한다. 관광 DRT ‘셔클’은 관광객이 앱을 통해 원하는 장소를 입력하면 전용 차량이 직접 방문해 이동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대중교통 사각지대 해소에 효과적이다. 지정 경유지는 부여터미널·궁남지·국립부여박물관·정림사지·부소산성·백제문화단지·공주 KTX역 등 백제문화 관광벨트 주요 명소들로 구성됐다. 조일교 충남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C-투어버스 개통으로 청주공항을 통해 입국하는 국내외 관광객이 충남과 충북의 관광지를 더 쉽고 편리하게 방문할 수 있게 됐다”며 “많은 관광객이 이번 순환노선을 통해 충청권 곳곳에서 특별한 여행 경험을 쌓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C-투어버스 개통은 충남·충북이 추진하는 초광역 관광권 구축 전략의 본격화 신호탄으로, 향후 충청권 관광 생태계 전반에 활력을 불어넣을 핵심 사업으로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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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12-10

실시간 충청 기사

  • 오색 단풍 속으로 떠나는 가을 여행, 제24회 금수산감골단풍축제 19일 개막
      가을의 정취가 짙어가는 10월, 충북 단양의 명산 금수산이 단풍으로 물든다. 단양군 적성면 금수산 일원에서 열리는 ‘제24회 금수산감골단풍축제’가 오는 19일 상학주차장 일원에서 성대하게 막을 올린다. ‘가자, 단풍 속으로!’를 슬로건으로 한 이번 축제는 금수산의 오색 단풍을 배경으로 산행과 공연, 체험, 먹거리가 어우러진 다채로운 가을 축제로 꾸며진다. 금수산감골단풍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박완수)가 주관하고 단양군이 후원하는 본 행사는 금수산 단풍 산행을 시작으로 산신제와 개막식, 축하공연 순으로 진행된다. 축하공연에는 정다경, 진영, 금수봉 등 인기 초대가수들이 출연해 흥겨운 무대를 선보이며, MC 안은채의 사회로 즉석 게임과 경품 추첨이 함께 진행돼 관람객의 흥을 더할 예정이다. 현장에서는 지역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돼 축제의 재미를 더한다. 떡메치기, 곶감 만들기, 한지공예, 드립커피 시음, 가훈 써주기, 단풍잎 책갈피 만들기 등 총 8개 체험부스가 마련되며,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한다. 단양의 맛과 멋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오미자 음료, 강정, 감 디저트, 지역 농·특산물 판매부스와 먹거리 장터도 풍성하게 열린다. 여기에 ‘금 한돈을 잡아라!’, ‘도전! 금수산 최강 산악회’ 등 현장 이벤트와 금수산 산행 참여 이벤트가 더해져 방문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한다. 행사장 주변에는 황화코스모스, 국화, 포토프레임 등 가을 감성을 물씬 풍기는 포토존이 조성돼 인증사진 명소로 각광받을 전망이다. 축제 당일에는 적성면 각 마을을 순회하는 무료 셔틀버스가 오전 9시부터 운행되며, 교통 및 주차 관리 인력도 배치돼 방문객의 편의를 적극 지원한다. 단양의 가을 정취와 금수산의 수려한 단풍이 어우러지는 이번 축제는 깊어가는 가을, 자연 속에서 여유와 낭만을 즐기고 싶은 이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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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10-15
  • 천오백 년 전통의 맛, 제8회 한산소곡주 축제 10월 24일 개막
      가을의 깊은 향과 함께 백제의 숨결이 살아있는 전통 명주 ‘한산소곡주’가 다시 한 번 축제의 주인공으로 돌아온다. 서천군은 오는 10월 24일(금)부터 26일(일)까지 3일간 한산전통시장 일원에서 ‘제8회 한산소곡주 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8회를 맞이한 한산소곡주 축제는 천오백 년의 역사를 간직한 명품 전통주 한산소곡주의 우수성과 지역의 전통문화를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한산면에 위치한 소곡주 생산업체들이 대거 참여해 그동안 이어온 빚음의 정성과 기술을 한자리에서 선보인다. 축제 기간 동안 방문객들은 한산소곡주를 직접 시음하고 구매할 수 있으며, 소곡주 빚기 체험, 소곡주 칵테일 만들기, 김 비스킷 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이를 통해 전통주 제조 과정의 섬세한 손맛을 직접 느끼고,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된 한산소곡주의 매력을 경험할 수 있다. 또한 화양, 기산, 한산, 마산 4개 면 새마을회가 운영하는 향토 음식 부스에서는 지역의 정겨운 맛을 즐길 수 있으며, 약 24개의 공예 체험 부스도 함께 마련돼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체험형 축제로 꾸며질 예정이다. 특히 이번 축제는 ‘명주 한산소곡주, 지역의 자부심’이라는 의미를 담아 서천의 대표 관광 콘텐츠로 성장하고 있으며, 전통산업 활성화와 지역경제 활력 제고에 기여하고 있다. 김기웅 서천군수는 “한산소곡주 축제가 서천의 대표 브랜드이자 전통산업의 중심으로 자리 잡고 있다”며 “소곡주가 전국 최고의 명주로서 위상을 굳히고, 지역경제 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하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깊어가는 가을, 향긋한 전통주의 향과 함께 백제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이번 한산소곡주 축제는 지역주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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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10-15
  • 전국 102개 빵집 한자리에… ‘2025 대전 빵축제’ 10월 18~19일 소제동서 달콤한 향연
      대전의 대표 가을 축제이자 전국적인 ‘빵 도시’ 명성을 알리는 ‘2025 대전 빵축제’가 오는 10월 18일(토)부터 19일(일)까지 이틀간 대전 동구 소제동 카페거리와 대동천 일원에서 열린다. 올해로 5회째를 맞는 이번 축제는 대전관광공사가 주최·주관하고 대전광역시, 동구청, 대한제과협회 대전광역시지회, 그리고 ‘성심당’이 후원한다. 전국 102개 빵집이 참여해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다양한 먹거리와 체험, 공연이 어우러진 달콤한 가을 축제로 펼쳐질 예정이다. 축제의 공식 개막식은 18일 오후 6시에 열리며, 오후 12시부터 밤 9시까지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특히 올해는 행사장 면적이 지난해보다 약 두 배 확대되었고, 참가업체도 81개에서 102개로 늘어나 그 어느 때보다 풍성한 축제가 기대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10m 길이의 대형 롤케이크 커팅 퍼포먼스 ▲‘백빵백중(百빵百中)’으로 불리는 대전 대표 빵집 컬렉션 ▲참가 업체의 시그니처 제품을 전시하는 ‘베이커리 100 갤러리’ ▲지역 대학과 연계한 ‘베이커리 스튜디오’ 체험 프로그램 ▲소상공인 플리마켓 ▲지역 예술인 협업 전시 ‘빵 메이커스’ 등이 준비됐다. 무대 공연도 다채롭다. 개그맨 하하가 진행하는 ‘뮤직 콘서트’를 비롯해 브라스 밴드, 아카펠라 공연, 지역 아티스트들의 버스킹 무대가 이어져 축제의 흥겨운 분위기를 더할 예정이다. 또한 구매 이벤트와 시민 참여형 이벤트도 진행돼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지난해 ‘대전 빵축제’에는 전국에서 14만 명이 방문하며 대성황을 이뤘고, 올해는 행사 규모 확장과 프로그램 다변화로 더욱 많은 방문객이 찾을 것으로 전망된다. 윤성국 대전관광공사 사장은 “올해 축제는 참가업체와 행사장이 모두 대폭 확대되어, 맛과 체험, 공연이 어우러진 종합 빵문화 축제로 준비했다”며 “빵을 사랑하는 전국의 관광객들이 대전을 찾아 달콤한 추억을 만들고, 지역경제에도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관광공사는 행사 기간 동안 주차공간이 제한적인 만큼 방문객들에게 대중교통 이용을 권장하고, 안전한 축제 운영과 쾌적한 관람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2025 대전 빵축제’는 전국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빵의 향연’으로, 대전의 맛과 멋, 그리고 사람의 정이 어우러진 대표 먹거리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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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10-13
  • 충남도, ‘충남 투어패스와 함께 떠나는 힐링 당진여행’ 2회차 운영… 수도권 관광객 호응
      충청남도와 충남문화관광재단이 ‘2025~2026 충남 방문의 해’를 맞아 서해선과 충남 투어패스를 연계한 특별 관광상품 ‘충남 투어패스로 떠나는 힐링 당진여행’을 다음달 1일 운영한다. 이번 상품은 지난 9월 27일 첫 회차 운영 당시 높은 호응을 얻은 데 이어 2회차를 더욱 풍성하게 구성한 것으로, 당진시와 코레일관광개발이 협력해 추진한다. 서해선 열차 왕복 티켓, 충남 투어패스, 당진 시티투어버스가 결합된 원스톱형 관광상품으로, 교통과 관광, 체험을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상품 가격은 2만 800원으로, 수도권의 서화성역 등 주요 역에서 출발해 당진 합덕역에 도착하면 전문 관광가이드와 함께 당진 주요 관광지를 순회한다. 코스에는 3대째 90년 전통의 막걸리를 빚는 ‘신평양조장’, 충남 투어패스 가맹점인 ‘삽교호 함상공원’과 ‘해양테마체험관’, 인생사진 명소로 알려진 ‘아미미술관’, 그리고 역사적 정취가 깃든 ‘면천읍성’이 포함된다. 또한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해 ‘합덕 전통시장’ 방문 일정도 마련되어 있다. 이용객은 충남 투어패스를 통해 주요 관광시설을 무료로 입장할 수 있으며, 시티투어버스 이동 중에는 관광해설사의 안내와 함께 당진의 문화와 명소를 깊이 있게 체험할 수 있다. 상품 예약은 코레일관광개발 공식 누리집(korailtravel.com)에서 가능하며, 한정 좌석 70석은 조기 마감이 예상된다. 충남도 관계자는 “서해선과 충남 투어패스를 결합한 이번 여행상품은 수도권 관광객이 보다 쉽게 충남의 매력을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된 프로그램”이라며 “앞으로도 철도와 연계한 다양한 관광상품을 통해 ‘2025~2026 충남 방문의 해’의 성공적인 추진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충남 투어패스로 떠나는 힐링 당진여행’은 서해선 개통 이후 충남 서북부 관광지 접근성을 높이는 대표적인 관광모델로 주목받고 있으며, 향후 서산, 예산, 아산 등으로 확대 운영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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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10-13
  • 추석 황금연휴, 40만 명이 찾은 단양… ‘내륙관광 1번지’ 위상 재확인
      깊어가는 가을 정취 속에 맞이한 추석 황금연휴 기간 동안 충북 단양군이 전국 각지에서 몰려든 관광객들로 붐비며 ‘대한민국 내륙관광 1번지’의 명성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단양군에 따르면 이번 연휴 7일간 단양을 찾은 관광객은 약 40만 명으로 집계됐다. 단양팔경을 비롯해 만천하스카이워크, 단양강 잔도, 구경시장, 다누리아쿠아리움 등 주요 관광명소마다 인파가 몰리며 연휴 내내 발 디딜 틈 없는 북새통을 이뤘다. 가장 많은 관광객이 찾은 곳은 도담삼봉으로, 약 10만 명이 방문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만천하스카이워크 3만 2천 명, 고수동굴 3만 명, 다누리아쿠아리움 1만 3천 명 등 주요 관광시설마다 높은 방문객 수를 기록하며 명절 내내 단양의 관광열기를 이끌었다. 특히 소백산 자락에 단풍이 물들기 시작한 시기와 맞물려 가족·연인 단위 관광객들이 대거 몰리면서 단양 전역이 활기를 띠었다. 단양읍 일원에는 이른 아침부터 차량 행렬이 이어졌으며, 단양강 위로는 형형색색의 패러글라이딩이 가을 하늘을 수놓으며 관광객들의 탄성을 자아냈다. 전통시장인 구경시장에는 명절 분위기를 즐기려는 방문객들이 몰려 전통 먹거리와 특산품을 구매하는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도담삼봉과 고수동굴, 다누리아쿠아리움 등 가족 단위 관광명소는 연휴 기간 내내 인산인해를 이뤘으며, 고수대교 야간 경관분수와 소금정공원 달맞이포차 등 낮과 밤을 가리지 않는 다채로운 즐길 거리도 관광객들의 발길을 붙잡았다. 이와 함께 지역 숙박시설은 예약이 조기에 마감될 정도로 관광 특수가 이어졌으며, 음식점과 카페, 전통시장 매출도 크게 증가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단양군은 관광객 편의와 안전을 위해 특별교통대책 상황실을 운영하고, 이달 초 새로 준공한 별곡 공용주차장을 개방해 교통 혼잡을 최소화했다. 또한 단양군보건의료원과 연계한 응급의료대응체계를 가동해 ‘안전하고 쾌적한 명절 관광지’ 운영에 만전을 기했다. 단양군 관계자는 “추석 연휴 기간 동안 단양을 찾은 수많은 관광객 덕분에 지역 상권이 활기를 되찾았다”며 “다가오는 단풍철에도 다양한 축제와 행사를 통해 단양의 매력을 널리 알리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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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10-13
  • ‘댕댕이랑 태안가는 달’… 반려인 대상 사진·영상 공모전 개최
      ‘반려동물 친화관광도시’ 충남 태안군이 반려인들과 함께하는 특별한 가을 여행의 추억을 나누기 위해 ‘반려동물 동반 여행 콘텐츠 공모전’을 개최한다. 태안군은 10월 한 달 동안 진행되는 ‘댕댕이랑 태안가는 달’ 행사의 일환으로 이번 공모전을 마련했으며, 10월 31일까지 전국의 반려인들을 대상으로 사진과 영상을 접수받는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반려동물과 함께 즐기는 여행 문화를 확산하고, 반려동물 친화도시로서 태안의 매력을 널리 알리기 위한 취지로 기획됐다. 공모 대상은 참가자가 직접 촬영한 ‘반려동물과 함께한 태안 여행 사진 또는 영상’으로, 사진은 1인당 최대 3점, 영상은 1점까지 제출할 수 있다. 수상자에게는 총 18명에게 645만 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대상 1명에게는 100만 원, 최우수상 2명에게는 각 50만 원, 우수상 5명에게는 각 30만 원, 참가상 10명에게는 각 15만 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군은 반려동물 동반 여부, 펫티켓 준수, 콘텐츠 품질, 창의성 등을 기준으로 1차 내부 심사를 실시하고, 이후 외부 전문가 심사를 거쳐 11월 15일 ‘펫니스태안’ 홈페이지를 통해 최종 수상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참가 신청은 펫니스태안 홈페이지(https://petnesstaean.kr)에서 신청서 및 초상권 사용 동의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이메일(petnesstaean@gmail.com)로 접수하면 된다. 태안군 관계자는 “반려동물과 함께 여행하기 좋은 도시로서 태안을 알리고, 반려인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관광의 새로운 활력을 도모하고자 한다”며 “전국의 반려인들이 태안의 아름다운 자연과 함께 행복한 가을 추억을 쌓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태안군은 10월 ‘댕댕이랑 태안가는 달’을 맞아 반려인 대상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반려동물 동반 숙소 및 캠핑시설을 이용할 경우 숙박료를 할인해주는 ‘반려동물 숙박대전’과 반려동물과 함께 관광지·숙소·카페 등을 방문 후 인증하면 팀당 최대 10만 원(1박 2일 기준)을 환급해주는 ‘펫니스 태안 미션투어’ 등을 진행 중이다. 행사 및 공모전 관련 자세한 내용은 펫니스태안 인스타그램(https://www.instagram.com/petness_taean)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문의는 태안군 관광진흥과 관광마케팅팀(041-670-2691)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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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충청
    2025-10-13
  • 가을 정취 속 따뜻한 힐링… ‘2025 아산온천축제’ 10월 25~26일 개최
      충남 아산시(시장 오세현)는 오는 10월 25일(토)부터 26일(일)까지 이틀간 아산스파비스 일원에서 ‘2025 아산온천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온천도시 아산의 대표 축제로 자리매김한 이번 행사는 ‘따뜻한 온천, 행복한 가을여행’을 주제로 가족·연인·친구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형 힐링 축제로 꾸며진다. 축제장은 온천과 가을의 정취가 어우러지는 공간으로 연출돼, 방문객들은 다양한 공연과 체험, 플리마켓, 먹거리 등 풍성한 콘텐츠를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 특히 아이들을 위한 ‘키즈 디제잉쇼’와 ‘버블 매직쇼’, 뮤지컬 배우 홍지민의 감동적인 ‘가을 갈라콘서트’, 시민 참여형 ‘아산온천 노래자랑’ 등이 마련돼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무대가 펼쳐질 예정이다. 온천을 테마로 한 체험 프로그램도 축제의 주요 볼거리다. 현장에서는 아산의 3대 온천(온양·도고·아산온천)을 소개하는 ‘온천 홍보관’이 운영되며, 온천수를 활용한 석고 방향제·천연 비누 만들기 체험 부스가 마련돼 아이들과 가족 단위 관람객에게 인기를 끌 전망이다. 또한 온천수 화장품 브랜드 홍보와 시연이 진행돼 아산의 ‘뷰티·웰니스 도시’ 이미지를 함께 알릴 계획이다. 이와 함께 지역 농가와 소상공인이 참여하는 로컬푸드 판매존과 플리마켓이 열려, 아산의 신선한 먹거리와 수공예품을 저렴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현장에는 다양한 먹거리 부스와 카페형 휴식공간도 운영되어 축제를 찾은 시민들에게 편안한 휴식과 미식의 즐거움을 제공한다. 축제장 인근의 온천 둘레길(1.4km)에서는 버스킹 공연과 스탬프 완주 이벤트가 진행된다. 완주자에게는 소정의 기념품이 증정되며, 가을 단풍과 어우러진 온천길을 걸으며 자연 속 힐링을 체험할 수 있다. 아산시 관계자는 “2025 아산온천축제는 단순한 지역 축제를 넘어, 온천의 효능과 지역의 정취를 동시에 느낄 수 있는 힐링형 관광축제로 준비했다”며 “가족 단위 관광객은 물론, 가을 여행을 계획하는 전국의 방문객들에게도 따뜻한 휴식의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아산시는 축제 기간 방문객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 현장 안내 인력과 주차·교통 관리 인프라를 강화하고, 지역 상권과 연계한 숙박·온천 할인 이벤트도 함께 추진할 예정이다. 이번 ‘2025 아산온천축제’는 가을의 낭만과 온천의 따뜻함이 어우러진 아산의 대표 웰니스 축제로, 방문객들에게 몸과 마음이 모두 따뜻해지는 힐링 여행의 시간을 선사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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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충청
    2025-10-10
  • 전 세계 미식가가 모인다… ‘2025 홍성글로벌바비큐페스티벌’ 10월 개막
      홍성군은 오는 10월 30일부터 11월 2일까지 4일간 홍주읍성 일원에서 ‘2025 홍성글로벌바비큐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축제는 전 세계 바비큐 마니아들의 미각과 감각을 모두 만족시키는 글로벌 미식축제로 기획돼, 독창적인 바비큐 콘텐츠와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으로 관람객의 시선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이번 축제의 백미는 ‘테마파크 바비큐존’이다. 관람차, 회전목마, 무중력 기구, 바이킹, 열기구 등 놀이기구를 형상화한 초대형 그릴들이 설치돼 단순한 조리 공간을 넘어 하나의 예술 퍼포먼스 무대로 탈바꿈한다. 불꽃과 연기가 어우러지는 장관 속에서 조리되는 바비큐는 축제 현장을 찾는 이들에게 시각과 후각, 미각을 모두 자극하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전망이다. 또한 홍성 갈산지역의 토기를 활용한 ‘항아리 바비큐’, 전통 솥뚜껑 위에서 구워내는 ‘솥뚜껑 바비큐’, 정통 방식의 ‘닭 바비큐’ 등 지역 전통과 현대 감각이 어우러진 메뉴들도 풍성하게 준비된다. 현지 식재료를 활용한 메뉴 구성은 물론, 지역 농특산물 판매와 시식 부스도 함께 운영되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축제는 미식의 즐거움을 넘어 ‘오감으로 체험하는 음식문화 축제’로 꾸며진다. 조선시대 귀족의 연회문화를 재현한 ‘난로회 체험’ 프로그램에서는 전통 요리의 품격을 느낄 수 있고, 유명 셰프 박은영의 라이브 쿠킹쇼와 오세득 셰프의 레시피 전수 시연도 마련돼 관람객의 눈길을 끌 예정이다. 영양사 김민지가 구성한 ‘바비큐 도시락 클래스’에서는 건강한 식단과 맛을 동시에 즐길 수 있다. 특히 올해 축제에는 세계 최대 바비큐 대회로 꼽히는 미국 ‘멤피스 인 메이 바비큐 페스티벌(Memphis in May BBQ Festival)’의 TOP5 팀이 참가해 글로벌 경쟁력을 더한다. 이들은 미국식 스모크 바비큐의 정통 기술과 맛을 선보이며, 국내외 셰프들과의 협업을 통해 ‘K-바비큐’의 세계화를 위한 교류의 장을 펼칠 예정이다. 홍성군은 이번 축제를 통해 지역과 세계가 소통하는 국제 미식 축제의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구상이다. 행사 일정 및 세부 프로그램은 홍주문화관재단 공식 SNS를 통해 순차적으로 공개된다. 이용록 홍성군수는 “홍성글로벌바비큐페스티벌은 단순한 음식 축제를 넘어 세계 각국의 요리 문화가 교류하는 글로벌 무대이자, 홍성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미식 관광도시로 도약하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군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기며, 지역의 문화와 맛을 세계와 나누는 축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 홍성글로벌바비큐페스티벌’은 향토음식, 글로벌 셰프, 전통문화, 음악 공연이 어우러진 복합 미식축제로, 홍성이 ‘맛과 향, 그리고 문화가 공존하는 도시’로 자리매김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 축제/행사/지역뉴스
    • 충청
    2025-10-10
  • 친환경·청년문화·일자리 한자리에… 제3회 전국청년축제 ‘2025 피크타임 페스티벌’ 성황리 종료
      충남도와 천안시가 공동 주최한 제3회 전국청년축제 ‘2025 피크타임 페스티벌’이 지난 9월 19일 천안시민체육공원에서 1만 5000여 명의 청년과 시민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올해 축제는 ‘지속 가능한 청년의 시간’을 주제로, 친환경 실천과 청년 일자리 지원, 문화공연이 어우러진 참여형 축제로 주목받았다. 이번 축제는 돗자리를 깔고 잔디밭에서 자유롭게 즐길 수 있는 ‘피크닉형 콘서트’로 운영돼 여유롭고 개방적인 축제 분위기를 조성했다. 현장에서는 ‘트래쉬버스터즈’, ‘수퍼빈’ 등 친환경 기업들과 협업해 다회용기 사용을 의무화하고 일회용품 사용을 최소화했다. 관람객 90% 이상이 다회용기를 반납하며 성숙한 시민 의식을 보여주었고, 쓰레기 발생량은 전년 대비 크게 줄었다. 또한 축제 현장 곳곳에는 ‘버스팅스코어’ 시스템을 도입해 다회용기 사용으로 줄인 일회용품 개수를 실시간 수치로 보여주고, ‘탄소 감축량 측정기’를 통해 재활용 활동이 환경에 미치는 긍정적 영향을 시각적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참가자들은 “축제 현장에서 직접 탄소 감축 효과를 체감할 수 있어 뜻깊었다”며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한국수자원공사와 협업해 운영된 이동형 스마트 음수대에서는 텀블러와 다회용컵 사용을 장려하며 식수를 제공했다. 관람객들은 ‘녹색 드레스 코드’로 참여해 탄소중립 실천의 의지를 표현했고, 축제장은 ‘환경을 생각하는 문화 페스티벌’로서의 정체성을 확립했다. 여운창 청년 축제기획단원은 “충남도가 탄소중립특별도를 선포한 취지에 맞춰 축제 준비 단계부터 친환경 기획을 최우선으로 했다”며 “청년들이 환경과 지구의 미래를 함께 고민하고, 실천으로 이어갈 수 있는 계기가 된 것 같아 보람 있다”고 전했다. 한편, 올해 피크타임 페스티벌은 친환경 프로그램뿐만 아니라 ‘잡 페스티벌(Job Festival)’을 통해 청년 일자리 지원에도 초점을 맞췄다. 하이브, CJ ENM, 아모레퍼시픽, 크래프톤 등 주요 대기업 현직자들이 참여한 ‘현직자 멘토링 세션’은 사전 예약이 조기 마감될 정도로 큰 인기를 끌었다. 이와 함께 퍼스널 컬러·메이크업 상담 등 ‘취업 스타일링 컨설팅’, 인공지능(AI) 기반 인적성 검사, 행동유형(E-DISC) 진단, 휴머노이드 로봇 진로 체험 등 실질적인 진로 탐색 프로그램도 다채롭게 운영됐다. 축제에 참여한 한 청년은 “평소 뷰티 업계 취업을 꿈꿨는데, 대기업 현직자와 직접 상담하며 구체적인 조언을 들을 수 있어 유익했다”며 “단순한 축제가 아니라 진로의 방향성을 얻는 기회였다”고 소감을 전했다. 충남도 관계자는 “2025 피크타임 페스티벌은 청년들에게 문화적 즐거움과 취업 정보를 동시에 제공하고, 친환경 실천을 생활 속에서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된 의미 있는 행사였다”며 “앞으로도 청년의 눈높이에 맞춘 지속 가능한 축제 문화를 확산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피크타임 페스티벌은 ‘청년이 주체가 되는 친환경 축제’라는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며, 충남형 청년정책과 환경정책이 조화를 이루는 대표 사례로 자리매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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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충청
    2025-10-10
  • 가을 정취 따라 걷는 천안의 풍류… ‘10월 모바일 스탬프투어’ 운영
        천안시는 10월 한 달간 ‘풍류’를 주제로 한 모바일 스탬프투어를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천안의 역사와 문화자원을 한데 엮어 시민과 관광객이 일상 속에서 전통의 멋과 가을의 정취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됐다. 스탬프투어 코스는 천안의 대표 문화유산과 예술 공간 3곳으로 구성됐다. ▲국보 제8호 봉선홍경사 갈기비 ▲고찰 만일사 ▲취묵헌서예관이 그곳이다. 봉선홍경사 갈기비는 고려시대 석비 예술의 정수를 보여주는 천안의 대표 문화유산으로, 비문의 유려한 필치와 정제된 조형미가 돋보인다. 특히 10월에는 주변 코스모스 꽃밭이 만개해 역사와 자연이 어우러진 산책 명소로 인기가 높다. 성거산 자락에 자리한 만일사는 고려시대에 창건된 고찰로, 오층석탑과 마애불 등 유서 깊은 문화재가 남아 있다. 고요한 산사 분위기 속에서 가을 산책의 여유를 만끽할 수 있는 장소다. 마지막 코스인 취묵헌서예관은 전통 서예문화를 주제로 한 예술 전시 공간이다. 서예가 인영선 선생의 작품과 아카이브, 영상 자료가 전시되어 있으며, 잔잔한 음악과 함께 서예의 정신을 느낄 수 있는 천안의 새로운 문화 힐링 명소로 주목받고 있다. 참여 방법은 간단하다.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천안 관광지도’를 설치하고, 코스 3개소를 방문해 인증 스탬프를 모두 찍으면 된다. 완주자 중 100명을 추첨해 1만 원 상당의 모바일 상품권을 증정하며, 당첨자는 11월 중 개별 안내될 예정이다. 이계자 천안시 관광과장은 “이번 스탬프투어는 천안의 문화유산과 예술 공간을 하나의 흐름으로 연결해 ‘풍류의 도시’ 천안의 매력을 느낄 수 있도록 기획했다”며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가을의 정취 속에서 천안의 전통과 예술을 체험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천안시는 앞으로도 지역 문화자원을 활용한 체험형 관광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해, ‘머무는 천안 관광’으로의 전환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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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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