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10-29(수)

축제/행사/지역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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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원관광재단, 서울과 연계한 글로벌 치유관광 팸투어 성료…‘수도권-강원 관광벨트’ 본격 시동
      강원특별자치도와 강원관광재단(대표이사 최성현, 이하 재단)은 ‘2025~2026 강원 방문의 해’를 맞아 글로벌 관광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재단은 10월 26일부터 28일까지 2박 3일간 평창과 정선 일대에서 해외 주요 여행사 관계자를 초청해 ‘강원형 치유관광 홍보 팸투어’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팸투어는 서울관광재단이 10월 23일부터 26일까지 진행한 ‘K-콘텐츠 중심 서울 초청 홍보 여행’의 후속 프로그램으로, 서울의 도시관광 콘텐츠와 강원의 자연·전통·치유 자원을 결합한 ‘수도권-강원 광역 관광벨트 조성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필리핀, 태국 등 6개 아시아 국가의 주요 여행사 관계자 7명이 참가해 강원의 매력을 직접 체험했다. ‘강원의 다양한 4계절, 그리고 강원형 치유관광’을 주제로 한 이번 프로그램은 전통문화, 로컬 감성, 친환경 관광이 유기적으로 결합된 체험형 일정으로 구성됐다. 첫째 날 참가자들은 평창의 한국전통음식문화체험관 ‘정강원’을 방문해 한식의 역사와 철학을 배우고 직접 음식을 만들어보는 체험을 통해 한식의 세계화 가능성을 체감했다. 이어 대관령 삼양라운드힐에서는 지속 가능한 관광 운영과 지역경제 활성화 사례를 살펴보며 강원의 친환경 관광 자원의 경쟁력과 상생 모델을 공유했다. 발왕산 케이블카 체험에서는 단풍으로 물든 평창의 가을 풍경을 감상하며 산악관광과 트레킹 등 자연 기반 관광 콘텐츠의 매력을 경험했다. 둘째 날에는 정선으로 이동해 ‘정선 5일장’과 ‘정선 아리아라리 뮤지컬’을 관람하며 지역의 전통문화와 예술적 정체성을 체험했다. 또한 다도 체험 등 한국식 치유관광 프로그램과 정선 리조트·스키시설을 둘러보며 숙박·체험 연계형 글로벌 관광상품의 개발 가능성을 모색했다. 더불어 정선의 관광 인프라를 기반으로 전시·국제회의 등 마이스(MICE) 산업 개최지로서의 강원의 잠재력도 확인했다. 강원관광재단은 이번 팸투어를 통해 서울과 강원을 연계한 체류형 관광상품 개발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양 기관은 지난해 체결한 업무협약(MOU)을 바탕으로 서울국제트래블마트(SITM) 사후 홍보 프로그램 등 다양한 협력 사업을 추진해왔으며, 이번 프로그램은 그 연장선에서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실질적 성과 창출의 발판이 될 전망이다. 최성현 강원관광재단 대표이사는 “서울과 강원을 잇는 초광역권 관광상품은 외국인 관광객의 체류시간을 늘리고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하는 핵심 전략”이라며 “앞으로 폐광지역 등 인구감소 지역을 중심으로 강원의 고유한 자연과 문화를 알리는 글로벌 초청 프로그램을 확대해 지역관광 활성화와 지속 가능한 관광 생태계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이번 팸투어는 ‘K-콘텐츠의 도시 서울’과 ‘자연·치유의 도시 강원’을 연결한 광역형 관광 모델로, 글로벌 시장에서 대한민국 관광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준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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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원
    2025-10-28
  • 강원관광재단, 가을여행 특별 추천지로 강릉 선정… ‘2025-2026 강원 방문의 해’ 맞아 지역관광 활력 제고
      강원특별자치도(도지사 김진태)와 강원관광재단(대표이사 최성현)이 ‘2025-2026 강원 방문의 해’를 맞아 11월부터 12월까지 ‘특별 추천 여행지’로 강릉시를 추가 선정하고, 관광 회복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대대적인 홍보 마케팅을 추진한다. 이번 조치는 지난 8~9월 가뭄 피해로 관광 수요가 감소한 강릉 지역의 활력을 되살리고, 강원권 대표 관광지로서 강릉의 매력을 다시 조명하기 위한 것이다. 특별 추천 여행지로 선정된 강릉의 대표 명소 ‘허균·허난설헌 기념공원’은 우리나라 최초의 한글 소설 ‘홍길동전’의 저자 허균과 조선의 천재 여류시인 허난설헌(허초희)의 문학적 업적을 기리는 공간이다. 아름다운 정원과 한옥, 문학관이 어우러진 이곳은 문학적 감성과 함께 힐링을 느낄 수 있는 강릉의 숨은 명소로, 관광객과 시민 모두에게 인기 있는 여행지로 꼽힌다. 이와 함께 강릉의 첨단 관광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는 ‘강릉메타버스체험관’과 몰입형 미디어아트 전시관 ‘아르떼뮤지엄 강릉’도 추천 코스로 선정됐다. 가상과 현실을 넘나드는 체험형 콘텐츠를 통해 새로운 감각의 관광을 선사하는 한편,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융합형 관광지로서 강릉의 미래지향적 이미지를 부각한다. 또한 미식 관광지로서 강릉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초당순두부마을’과 ‘안목카페거리’도 여행객들에게 추천된다. 초당순두부마을에서는 이색적인 짬뽕순두부와 순두부젤라또를 맛볼 수 있으며, 안목해변 일대의 카페거리에서는 커피 명장의 향긋한 커피 한 잔과 함께 동해바다의 여유를 만끽할 수 있다. 강원관광재단은 11월부터 12월까지 강릉 관광 홍보에 총력을 기울인다. 숙박 플랫폼 ‘여기어때’와 협력해 진행 중인 ‘강릉 여행 숙박대전’을 통해 숙박 예약 금액에 따라 최대 3만 원까지 할인받을 수 있는 쿠폰을 선착순으로 제공하고 있으며, 온라인 홍보 캠페인도 활발히 이어지고 있다. ‘강원 방문의 해’ 공식 누리집(visitgw2526.kr)과 강원관광재단 인스타그램(@gwto_official)에서는 다양한 이벤트가 운영 중이다. 10월 23일부터 11월 2일까지는 ‘강릉커피축제’와 ‘강릉누들축제’ 재개최를 응원하는 온라인 소문내기 이벤트가 진행됐고, 11월 중에는 강릉 관광 활성화를 위한 참여형 이벤트도 새롭게 선보인다. 강원관광재단 최성현 대표이사는 “이번 특별 추천 여행지 선정은 강릉의 관광산업 회복을 위한 중요한 계기”라며 “숙박 할인, 온라인 이벤트 등 다양한 혜택을 통해 더 많은 분들이 강릉을 찾아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재단은 강릉이 빠르게 관광 활기를 되찾을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홍보와 협력 사업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특별 추천 여행지’ 선정은 ‘2025-2026 강원 방문의 해’의 일환으로, 강원 곳곳의 매력을 집중 조명하며 사계절 관광 활성화를 도모하는 캠페인의 연장선에 있다. 강릉은 풍부한 문화유산과 바다, 미식, 첨단 콘텐츠가 어우러진 복합 관광도시로서, 이번 캠페인을 통해 다시 한 번 강원관광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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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원
    2025-10-27
  • 속초, 가을을 품은 도시형 통합축제의 완성… 설악문화제·국제음식영화제·음식축제 성황
      속초시가 올가을 연달아 선보인 제60회 설악문화제, 2025 속초국제음식영화제, 2025 속초음식축제(마숩다, 속초)가 시민과 관광객의 뜨거운 호응 속에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다. 세 축제는 엑스포 잔디광장과 설악 로데오거리, 속초해수욕장, 센텀마크, 엑스포타워 광장 등 도심 전역을 무대로 전통·문화·미식을 하나로 엮어냈으며, 총 15만 명 이상이 방문한 것으로 추산된다. 올해로 60주년을 맞은 설악문화제는 ‘설악의 60년, 속초의 이야기가 되다’를 주제로 전통과 현대, 미래가 공존하는 도시축제의 중심에 섰다. 제례와 드론쇼, 불꽃쇼 등이 펼쳐지며 설악의 정신을 예술적으로 재해석했고, ‘속초 갓 탤런트’, ‘속초! 60올림픽’, ‘한궁대회’ 등 시민참여형 프로그램을 통해 세대가 함께 즐기는 축제의 장을 만들어냈다. 영수증 경품 이벤트와 로데오거리 상권 연계 행사는 지역 경제 활성화의 실질적 효과를 거두며 소상공인들의 높은 만족도를 이끌어냈다. 특히 EATOF(동아시아지방정부관광연맹) 회원국 중 말레이시아, 몽골, 베트남 3개국 4개 예술단과 일본 자매도시 요나고시 예술단이 함께 참여해 국제 문화교류의 폭을 넓혔다. 속초는 이번 축제를 통해 60년의 역사와 지역 정체성, 시민 자부심, 국제적 개방성을 조화롭게 융합시키며 ‘세계 속의 속초’라는 비전을 구체화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음식과 영화가 만난 ‘2025 속초국제음식영화제’는 국내 유일의 음식특화 국제영화제로 자리매김했다. 미슐랭 셰프가 직접 참여한 ‘먹보관’에서는 음식을 맛보며 영화를 감상하는 독창적 상영 프로그램이 펼쳐졌고, 관객이 함께 대화를 나누는 ‘맛있는 토크’는 영화와 미식의 감성을 잇는 새로운 형태의 교류 무대로 호평을 받았다. 국제단편공모전에는 전 세계 106개국에서 1,047편의 작품이 출품되며 국제적 관심을 모았고, 속초를 배경으로 한 영화 ‘속초에서의 겨울’이 특별 상영돼 지역의 정체성을 영화제의 무대 위에 담아냈다. 속초해수욕장에는 절경을 배경으로 한 투명 에어돔 상영관이 설치되어 악천후 속에서도 쾌적한 관람 환경을 제공, 관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또한 올해 새롭게 선보인 동네 상영 프로젝트 ‘마실씨네’는 지역 업체 10곳이 영화관으로 변신해 도시 전체가 영화제가 되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했다. 모집 이틀 만에 전 좌석이 마감되며 지역 상인들의 높은 참여 열기를 보여주었고, ‘마실씨네’의 상영은 오는 29일까지 이어진다. 함께 열린 ‘2025 속초음식축제(마숩다, 속초)’는 속초 7미와 지역 대표 음식을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는 미식축제로, 착한 가격과 친환경 운영을 핵심 가치로 내세웠다. 23개 음식 부스에서 속초의 명품 먹거리가 선보였고, 친환경 다회용기 사용과 반납 부스 운영을 통해 자원 순환형 축제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했다. 다양한 거리 퍼포먼스와 공연도 이어지며 현장을 찾은 관광객들의 발길을 붙잡았다. 이병선 속초시장은 “올해 60주년을 맞은 설악문화제를 비롯해 속초국제음식영화제, 속초음식축제는 도시 전역이 하나의 축제장으로 변하고 시민이 주인공이 된 진정한 도시형 통합축제였다”며 “전통과 현대, 문화와 미식이 어우러진 이번 축제를 계기로 속초가 사계절 문화관광도시로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가을, 속초는 전통과 창의, 지역과 세계가 어우러진 도시형 축제의 모범을 보여주며 ‘문화와 미식의 도시’로서 새로운 정체성을 공고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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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원
    2025-10-27

실시간 강원 기사

  • 동해시, ‘백두대간 동해소금길’ 활성화 박차…생태·힐링 관광 명소화 나선다
      동해시(시장 심규언)가 백두대간 동해소금길을 생태녹색 관광자원으로 거듭나게 하기 위해 본격적인 활성화 사업에 나섰다. 시는 2025년부터 2027년까지 3년간 총 7억여 원을 투입해 소금길을 정비·개선하고, 다양한 체험·트레킹 행사를 연계해 슬로우 트래블 명소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근 관광 트렌드는 ‘힐링’과 ‘웰니스’를 키워드로 한 건강한 여가와 체험형 여행으로 변화하고 있다. 이에 발맞춰 동해시는 우선 관리가 미흡했던 소금길 1코스 구간의 환경정비를 마쳤다. 등산로 관문과 탐방로 구간에 안내판을 새로 세우고, 노후화된 로프 교체, 데크 보수, 수목 제거 등을 통해 안전하고 쾌적한 산행 환경을 구축했다. 가을 산행철을 맞아 동해문화관광재단은 소금길의 상품화 가능성을 점검하기 위해 ‘과거의 길을 걷다–소금길 탐험’ 행사를 11월 1일, 8일, 15일 세 차례에 걸쳐 운영한다. 행사는 삼화동 신흥마을회관 대형주차장에서 출발해 용소폭포, 두꺼비·장수공깃돌바위, 주막터를 돌아오는 약 2시간 30분 코스로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소금 운반 체험 등 프로그램을 통해 과거 소금길의 역사적 흔적을 직접 체험하며 생태자원과 가을 정취를 동시에 즐길 수 있다. 앞서 지난 5~6월에는 소금길 3코스(무릉별유천지 청옥호, 금곡호, 라벤더 정원 일원)에서 상설 및 특별 프로그램 12회를 운영하며 약 300명의 시민과 관광객이 참여했다. 특히 무릉별유천지 라벤더축제와 연계한 프로그램은 도슨트 해설과 함께 라벤더정원과 호수를 거닐며 힐링과 청량감을 만끽할 수 있어 큰 호응을 얻었다. 동해소금길은 과거 북평장터에서 산 소금을 정선 임계장터 등 영서지역으로 운반하던 길로, 역사와 자연이 공존하는 트레킹 코스로 조성돼 있다. △1코스 ‘소금땀에 젖은 명주목이길’(7.1km, 왕복 5시간) △2코스 ‘바람 안고 걷는 더바지길’(6.6km, 왕복 4시간) △3코스 ‘호수 품은 치유의 길’(5km, 왕복 4시간)로 구성되어 있다. 이진화 관광과장은 “가을 산행은 쾌적한 자연 속에서 여유와 힐링을 즐기려는 관광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며 “앞으로도 소금길 구간 내 편의·휴게시설 확충과 여행사 팸투어 연계를 통해 동해시 생태관광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산악관광을 활성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동해소금길 활성화 사업은 생태와 역사, 체험을 아우르는 관광 콘텐츠로 자리매김하며, 지역의 새로운 관광 자원으로 도약할 전망이다.
    • 축제/행사/지역뉴스
    • 강원
    2025-09-23
  • 홍천숲속놀이공원 24일 개장…강원특별자치도 두 번째 ‘네트 어드벤처’ 상륙
      홍천군(군수 신영재)이 오는 9월 24일 오전 10시 30분 ‘홍천숲속놀이공원’ 개장식을 열고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어린이들의 모험심과 산림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2020년부터 추진해 온 이 공원은 주한미군 공여구역 주변 지역사업과 균특회계 및 지방 이양사업을 통해 국비와 도비를 확보, 총 83억 원을 투입해 완공됐다. 홍천군 영귀미면 개운리 460번지 일원에 들어선 공원은 57,894㎡ 규모로, 20m가 넘는 아름드리 소나무 수백 그루가 울창하게 자리해 자연 속에서 여유로운 시간을 즐길 수 있다. 특히 이번 공원에는 강원특별자치도에서 두 번째로 조성된 ‘네트 어드벤처’가 들어서 눈길을 끈다. 네트 어드벤처는 동시 150명을 수용할 수 있는 대형 시설로, 9개의 트램펄린 존, 네트 슬라이드, 스파이럴 브리지 등 다양한 체험 요소를 갖추고 있다. 9월 24일 개장일부터 별도 지정 시까지 무료로 운영될 예정이며, 약 40m 길이의 원통형 대형 슬라이드 또한 무료로 즐길 수 있다. 이외에도 공원은 소나무 숲을 따라 조성된 산책길과 황토 맨발길을 갖춰 건강과 힐링을 동시에 누릴 수 있으며, 대형 잔디광장은 아이들이 자유롭게 뛰어놀 수 있는 공간이자 가족 단위 방문객이 휴식과 여가를 즐길 수 있는 장소로 마련됐다. 향후 공연과 지역 행사를 열 수 있는 다목적 공간으로도 활용 가능하다. 신영재 홍천군수는 “그동안 어린이들이 마음껏 즐길 수 있는 놀이시설이 부족했는데, 모험심과 자연 체험을 동시에 충족시킬 수 있는 숲속놀이공원이 문을 열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휴식 공간과 체험시설을 더욱 보강해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는 공원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홍천숲속놀이공원은 개장과 동시에 지역 주민은 물론 가족 단위 관광객에게도 매력적인 나들이 명소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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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원
    2025-09-23
  • 강원관광재단, 9월 27일 삼척서 ‘운탄고도1330 테마 트레일 페스티벌’ 개최
      강원관광재단(대표이사 최성현, 이하 재단)은 선선한 가을을 맞아 오는 9월 27일(토) 삼척 도계에서 ‘운탄고도1330 테마 탐방로(트레일) 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도계의 역사와 문화를 직접 체험하고, 지역 축제와 연계해 풍성한 즐길 거리를 제공하는 체류형 관광 프로그램으로 마련됐다. 행사는 도계역 공영주차장에서 집결해 하루 동안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셔틀버스를 타고 하이원 추추파크로 이동해 과거 석탄을 실어 나르던 길을 달리던 ‘스위치백 트레인’을 탑승하고, 도계의 역사와 문화 유적지를 따라 걷는 코스를 경험하게 된다. 특히 도계에서 열리는 ‘도전은 계속된다 비긴 어게인(Begin Again)’ 축제와 연계해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됐다. 참가비는 2만 원이며, 네이버 예약(https://booking.naver.com/booking/5/bizes/1473197)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운탄고도1330’은 강원 폐광지역을 잇는 특별한 탐방로로, 석탄산업 쇠퇴 이후 새로운 가치를 불어넣은 대표적인 재생 관광지다. 걷기 여행에 문화·역사·감동을 더하며 해마다 진화하고 있으며, 지역의 과거와 현재가 어우러진 독창적인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재단은 이번 삼척 행사를 시작으로 ‘2025-2026 강원 방문의 해’와 연계해 각 지역의 대표 문화 행사와 협력, 더 깊은 체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10월 18일(토)에는 영월 김삿갓문화제와, 11월 1일(토)에는 정선 강원랜드와 함께하는 테마 행사가 이어진다. 최성현 강원관광재단 대표이사는 “강원특별자치도의 자연과 역사, 문화가 살아 숨 쉬는 운탄고도1330에서 깊어가는 가을의 매력을 만끽하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특색을 살린 다채로운 테마 행사로 방문객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선사하겠다”고 전했다. 이번 페스티벌은 과거 산업의 흔적과 현재의 문화가 어우러진 ‘운탄고도1330’만의 독창적인 매력을 알리고, 지역 축제와의 시너지를 통해 강원의 체류형 관광 활성화를 이끌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 축제/행사/지역뉴스
    • 강원
    2025-09-19
  • 강원관광재단, ‘강원 비건 어게인 in 양구’ 개최…지속 가능한 K-관광 모델 제시
      강원관광재단(대표이사 최성현, 이하 재단)은 오는 9월 28일 양구 성당남면공소와 용하중학교 일원에서 강원특별자치도의 새로운 지역 특화 관광콘텐츠인 ‘강원 비건 어게인 in 양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채식(비건)과 로컬 문화를 결합한 체험형 관광 프로그램으로, 강원 관광의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한다. ‘강원 비건 어게인’은 강원특별자치도 관광 활성화를 위해 기획된 ‘강원 비건 라이프 체험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8월 화천토마토축제와 연계해 화천힐링센터에서 처음 선보였다. 이어 이번 양구 행사에서는 ‘양구 잇(eat)장’을 중심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행사에서는 전문 셰프가 직접 채식 요리법을 시연하고 시식 행사를 진행하는 ‘비건 셰프 컨버전스’, 자연 친화적 지속농업을 배우는 퍼머컬쳐 밭 체험, 양구 햇사과 착즙 시연, 음악 공연, 채식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비건 토크 콘서트 등이 마련된다. 이를 통해 참가자들은 비건 식문화와 지역 농산물의 가치를 동시에 경험할 수 있다. 또한 재단은 까미노사이더리와 함께 주민 주도 시장인 ‘양구 잇(eat)장’을 공동 운영해 비건 마켓을 선보인다. 이곳에서는 도내 지역 창작자(로컬) 업체들이 참여해 친환경 공예 체험, 지역 농특산물 판매, ESG 기반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지속 가능한 관광의 실천적 모델을 제시한다. 참가 신청과 세부 프로그램은 ‘강원 비건 어게인’ 공식 누리집(https://smartstore.naver.com/brc1799)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성현 강원관광재단 대표이사는 “‘2025-2026 강원 방문의 해’를 맞아 전국 최초로 채식(비건) 관광 특화 프로그램을 선보이고 있다”며 “강원 비건 어게인을 통해 지속 가능한 K-관광의 세계적 중심지로 도약하는 전환점을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한 음식 체험을 넘어 로컬 경제, 친환경 가치, 문화예술이 어우러진 ‘체류형 관광’으로서 강원특별자치도의 차별화된 매력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 축제/행사/지역뉴스
    • 강원
    2025-09-19
  • 강원 디엠지(DMZ)에서 만나는 특별한 힐링 여행
      강원특별자치도(도지사 김진태)가 9월부터 11월까지 접경지역 5개 군에서 ‘디엠지(DMZ) 평화의 길 테마노선’ 운영을 재개하고, 이를 연계한 체험형 관광 프로그램 ‘2025 평화공감 디엠지(DMZ) 힐링여행’을 본격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강원의 가을 관광 활성화와 더불어 DMZ가 지닌 평화·생태·역사적 가치를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알리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번에 재개방되는 ‘디엠지(DMZ) 평화의 길 테마노선’은 민간인통제선 내 지역을 포함해 생태, 역사, 문화 자원을 따라 조성된 걷기 코스로, 지난 4월 개방 이후 혹서기 동안 잠정 중단되었다가 9월부터 11월 말까지 다시 운영된다. 테마노선은 철원, 화천, 양구, 인제, 고성 등 5개 지역에서 총 6개 코스로 구성됐다. 백마고지 전적지와 전망대를 잇는 철원의 ‘백마고지 코스’, 금강산댐과 평화의댐을 조망할 수 있는 화천 ‘백암산 비목 코스’, 전투지와 청정 자연을 함께 경험할 수 있는 양구 ‘두타연 피의능선 코스’, 백두대간 조망이 가능한 인제 ‘대곡리초소–1,052고지 코스’, 고성의 해안선을 따라 걷는 ‘통일전망대 코스’, 그리고 금강산을 마주할 수 있는 ‘금강산전망대 코스’ 등이 대표적이다. 참가 신청은 ‘두루누비’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 사전예약으로 가능하며, 코스별로 주 3~5일 운영된다. 또한, 강원도는 ‘2025 평화공감 디엠지(DMZ) 힐링여행’을 11회에 걸쳐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단순 도보 탐방을 넘어 지역 관광지와 로컬푸드 체험, 마을 체험, 그리고 DMZ Vibe Festa 등 지역 축제와 연계한 복합형 관광 콘텐츠로 구성됐다. 참여자들은 DMZ 평화의 길을 직접 걸으며, 지역 고유의 문화와 생활을 체험하고, SNS 홍보활동을 통해 ‘DMZ 홍보대사’ 역할도 수행하게 된다. 강원특별자치도 이희열 기획조정실장은 “DMZ 평화의 길 테마노선과 힐링여행 프로그램은 단순한 관광을 넘어 생태와 역사, 평화를 함께 체험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라며, “앞으로도 관광 인프라 개선과 콘텐츠 개발을 통해 지속 가능한 DMZ 관광 모델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하반기 프로그램은 강원도 접경지역 관광의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DMZ가 가진 상징적 가치를 널리 확산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 축제/행사/지역뉴스
    • 강원
    2025-09-18
  • 동해시, 하반기 단체관광객 유치 인센티브 지원…체류형 관광 활성화 박차
        동해시가 하반기 관광 활성화를 위해 단체관광객 유치 인센티브 지원 사업을 10월부터 12월까지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단체 관광객을 대상으로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함으로써 관광객 체류를 유도하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정책으로 마련됐다. 다만, 예산이 소진될 경우 조기 종료될 수 있다. 지원 내용은 내국인 단체 기준 버스 1대(20명 이상)당 ▲1일 숙박 시 40만 원, ▲2일 숙박 시 50만 원, ▲당일 관광 시 20만 원이다. 이를 통해 단순히 관광지 방문에 그치지 않고 숙박과 식사를 포함한 체류형 관광을 장려한다는 취지다. 다만 수학여행단이나 외국인 단체 관광객의 경우 지원 조건이 달라 세부 사항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신청을 원하는 여행사나 단체는 관광 시작 5일 전까지 사전 계획서를 동해시청 관광과에 제출해야 하며, 관광 종료 후 30일 이내에 청구서를 접수해야 한다. 신청은 방문 접수 또는 우편 접수만 가능하며, 팩스 접수는 불가능하다. 신청서와 구비서류는 동해시청 홈페이지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이진화 동해시 관광과장은 “이번 인센티브 지원을 통해 체류형 관광 정책을 더욱 강화하고 지역경제 파급효과를 높이겠다”며 “많은 여행사와 단체가 동해를 찾아 지역 관광산업이 활기를 띠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동해시는 이번 사업을 계기로 수도권을 비롯한 국내 단체 관광객 유치에 속도를 내고, 지역 내 숙박·음식업·관광지 소비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해 가을·겨울철 관광수요를 적극 창출할 방침이다.
    • 축제/행사/지역뉴스
    • 강원
    2025-09-17
  • 강원특별자치도, ‘2025-2026 강원 방문의 해’ 기념 굿즈 공모전 개최
      강원특별자치도와 강원관광재단은 ‘2025-2026 강원 방문의 해’를 기념해 강원의 다채로운 매력을 담은 관광 기념품을 발굴하기 위한 ‘굿즈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오는 9월 15일(월)부터 10월 17일(금)까지 한 달간 진행되며, 대한민국 국적을 가진 사업자등록 완료 사업자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공모전은 두 가지 부문으로 나뉘어 열린다. 일반 부문은 강원의 자연·문화·관광 자원을 모티브로 한 창의적이고 상품성 있는 기념품을 모집하며, 지역별 컬렉션 부문은 강원특별자치도 18개 시군의 고유한 특성을 반영한 수집형 기념품을 대상으로 한다. 이를 통해 관광객들이 강원 곳곳의 매력을 다양하게 경험할 수 있는 차별화된 기념품을 발굴한다는 계획이다. 심사는 상징성, 디자인, 상품성, 창의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등 총 7팀을 선정할 예정이다. 수상자에게는 총 600만 원의 상금이 주어지며, 선정된 작품은 ‘2025-2026 강원 방문의 해’ 공식 기념품으로 활용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이는 강원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지역 관광과 연계된 실질적인 판로 개척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공모전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강원관광재단 누리집(www.gwto.or.kr) 고시·공고 및 강원 방문의 해 공식 누리집(visitgw2526.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강원관광재단 최성현 대표이사는 “이번 공모전은 강원특별자치도의 독창적인 매력을 알릴 수 있는 굿즈를 발굴하는 특별한 기회”라며 “참신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많은 분들의 도전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지역의 문화와 관광을 반영한 차별화된 기념품을 통해 강원 방문객에게 색다른 경험을 제공하고, 나아가 ‘2025-2026 강원 방문의 해’의 성공적인 추진에 힘을 보탤 것으로 전망된다.
    • 축제/행사/지역뉴스
    • 강원
    2025-09-16
  • 제38회 동해무릉제, 9월 18일 개막…세대와 지역을 아우르는 화합의 축제
      동해시를 대표하는 문화관광축제인 제38회 동해무릉제가 오는 9월 18일(목)부터 21일(일)까지 4일간 동해웰빙레포츠타운과 동해문화예술회관 일원에서 열린다. 올해 무릉제는 ‘하나 된 동해, 희망의 울림’을 주제로, 웃음과 응원의 소리가 동해 전역에 희망의 파동으로 확산되고 세대와 계층, 지역의 경계를 넘어 모두가 하나로 어우러지는 축제의 장을 선사할 예정이다. 축제의 시작은 웅장한 대북 퍼포먼스로 문을 연다. 미디어 아트와 결합한 퍼포먼스가 축제 분위기를 고조시키며 개막식을 맞이한다. 개막공연 무대에는 장윤정, 딘딘, 노을, 김유선, 유지우 등 인기 가수들이 출연해 화려한 무대를 꾸민다. 이어지는 피날레 공연에서는 레이저쇼와 LED 트론 댄스팀이 밤하늘을 화려하게 수놓으며 관람객에게 잊지 못할 장관을 선사한다. 또한 세대공감 콘서트에서는 진성, 박명수, 효린, 창민 등 세대를 대표하는 최정상급 아티스트들이 무대에 올라 세대를 아우르는 공연을 펼친다. 더불어 중국 요령성 예술단의 특별 공연도 준비돼 있어 국내외 관람객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제공한다. 축제 마지막 날에는 시민 퍼레이드가 열려 시민 스스로가 주인공이 되는 무대를 완성한다. 공연 외에도 다양한 즐길 거리가 마련된다. 문화예술 전시와 민속놀이, 향토음식 체험, 영수증 투어 등 관광객을 위한 체험 프로그램이 풍성하게 운영된다. 특히 올해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세일페스타’가 함께 진행되며, 음식점·편의점·기념품·의류·잡화 등 관내 업소가 참여해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축제 방문객의 소비가 지역 상권으로 이어져 실질적인 경제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동해문화관광재단은 이번 축제를 통해 시민 참여율 5% 증가와 축제 만족도 85% 이상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체험·판매 부스 집중 배치, 청소년 및 농수축산 연계 프로그램 강화, 공연장 동선 확보 등 효율적인 공간 구성을 추진한다. 또한 무더위 쉼터, 안전 요원 배치, 교통 통제, 응급의료체계 운영 등을 통해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안심하고 즐길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한다. 동해문화관광재단 관계자는 “무릉제는 단순한 축제가 아니라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참여하고 어우러지는 희망의 무대”라며 “올해도 모두가 함께 웃고 즐기며 동해의 매력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제38회 동해무릉제는 문화·예술·경제가 함께하는 종합 축제로, 시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하며 동해시의 미래 도약을 위한 또 하나의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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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원
    2025-09-16
  • ‘삼양라면의 고장’ 원주, 2025 원주라면페스타 19일 개막…쿠킹쇼·먹방 라이브 풍성
      원주시는 오는 19일(금)부터 21일(일)까지 3일간 상지대학교 노천극장 일원에서 열리는 ‘2025 원주라면페스타’의 세부 프로그램을 확정하고 막바지 준비에 들어갔다. 원주는 대한민국 최초의 라면인 삼양라면이 탄생한 고장으로, 이번 축제를 통해 라면의 역사와 현재, 그리고 무궁무진한 미래 가능성을 보여주는 대한민국 대표 먹거리 축제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축제는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가득하다. 매일 오전 11시와 오후 4시에는 시민 참여형 라면 이벤트가 주 무대에서 펼쳐져 관람객들에게 즐거운 추억을 선사한다. 첫날인 19일 오후 6시에 열리는 개막식에서는 ‘흑백요리사’ 우승자인 권성준 셰프가 무대에 올라 라면을 파인다이닝 스타일로 재해석한 특별 쿠킹쇼를 선보인다. ‘나폴리 맛피아’라는 별명으로 유명한 권 셰프의 창의적인 레시피 공개는 이번 축제의 하이라이트로 기대된다. 또한 19일과 20일 오후 3시에는 인기 유튜버들이 참여하는 라면 먹방 라이브 방송이 진행된다. 현장에서 펼쳐지는 먹방을 온라인으로 실시간 송출해 현장과 온라인 관람객 모두에게 특별한 소통의 장을 제공할 예정이다. 다채로운 공연도 축제 분위기를 더한다. 19일에는 상지대 응원단과 태권도 시범이, 20일에는 원주와락버스킹이 관객들을 맞이한다. 이와 함께 원주문화재단 소속 전문 공연팀과 생활공연팀, 지역 예술단체들이 대거 참여해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원주라면페스타는 라면이라는 친근한 소재를 통해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기는 대한민국 대표 축제”라며 “특히 권성준 셰프의 쿠킹쇼와 유튜버 먹방 라이브 같은 차별화된 프로그램은 원주만의 정체성을 보여주는 핵심 콘텐츠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올해로 첫선을 보이는 2025 원주라면페스타는 라면의 본고장이라는 지역성을 살려 향후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라면 도시’ 원주를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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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원
    2025-09-16
  • 추석 연휴, 철원에서 즐기는 야간관광…역사·문화·자연 어우러진 특별한 체험
      철원군(군수 이현종)이 오는 10월 3일(금)부터 9일(목)까지 이어지는 추석 연휴를 맞아 귀성객과 관광객을 위한 특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올해는 낮뿐만 아니라 밤까지 이어지는 다채로운 야간관광 콘텐츠가 마련돼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형 명절 여행지로 주목받고 있다. 우선 철원의 대표 관광지 고석정꽃밭은 추석 당일(10월 6일)을 포함해 연휴 전 기간 정상 운영되며, 화려한 꽃밭 속에서 휴식과 산책을 즐길 수 있다. 반면 DMZ 안보관광은 10월 5일부터 7일까지 휴무하고 나머지 기간에는 정상 운영된다. 역사와 문화가 공존하는 철원역사문화공원과 노동당사 일원에서는 다양한 공연과 미디어아트가 펼쳐진다. 해시계 광장에서 열리는 상설공연 「1930 철원! 모던타임즈 - 홍도야, 홍녀야 울지마라」는 10월 3일, 4일, 5일, 8일, 9일에 무대에 오르며, 1930년대 철원의 역사적 풍경을 음악과 공연으로 재현한다. 동시에 「2025 국가유산 미디어아트 철원 노동당사」가 9월 26일부터 10월 26일까지 진행돼 근대역사와 자연유산을 미디어아트로 재구성, 전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무료 야간 명소로 꾸며진다. 또한 가족 단위 관광객을 위한 체험형 프로그램도 눈길을 끈다. 「철원애국단-독립자금을 전달하라」, 「두루미의 보물찾기」는 주요 관광시설 8개소를 무대로 AR 미션을 수행하는 브랜디드 콘텐츠 체험으로, 현실과 가상이 결합된 색다른 재미를 선사한다. 자연을 무대로 한 야간 프로그램도 풍성하다. 삼부연폭포와 오룡굴 일원에서는 「삼부연 여행길 ICEWATERFALL」이 9월 26일부터 10월 26일까지 운영된다. 낮에는 웅장한 폭포와 기암괴석을 감상하고, 밤에는 미디어아트와 경관조명이 어우러진 몽환적인 야경을 즐길 수 있다. 한탄강 은하수교와 횃불전망대는 같은 기간 주말과 추석 연휴 동안 야간 개장하며, 경관조명과 함께 매주 금·토·일요일에 펼쳐지는 「야간 조명 퍼포먼스」(1일 7회, 회당 15분)를 통해 빛과 음악이 어우러진 환상적인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철원군 관계자는 “이번 추석 연휴는 낮과 밤 모두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특히 가족 단위 방문객이 풍성한 야간관광과 체험을 통해 철원에서 특별한 명절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명절 기간 귀성객과 관광객을 맞이하는 철원의 환영 메시지이자, 지역 관광의 경쟁력을 높이는 계기로 기대를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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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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