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12-29(월)
 

 

태백시가 새해를 맞아 겨울 산행과 체류형 관광을 결합한 이색 아웃도어 행사를 선보인다. 태백시는 오는 12월 31일부터 1월 1일까지 이틀간 태백산과 탄광사택 누리큐브 일원에서 태백 인 일출 백패킹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탄광사택 누리큐브를 출발점으로 당골광장과 문수봉을 거쳐 천제단에 이르는 태백산 트레킹 코스와 함께 누리큐브 내 캠핑과 예술 공연을 결합한 체류형 아웃도어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단순한 산행을 넘어 숙박과 문화 콘텐츠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된 점이 특징이다.


행사의 핵심 콘텐츠는 새해 첫날 태백산 정상에서 일출을 감상하는 테마 트레킹이다. 참가자들은 겨울 태백산의 설경 속을 걸으며 한 해의 마지막 날을 마무리하고 새해 첫 해를 맞이하는 특별한 경험을 하게 된다. 웅장한 자연 경관과 함께 새해의 희망과 다짐을 나눌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다양한 부대 프로그램도 운영돼 참가자 만족도를 높일 예정이다. 캠핑과 공연을 중심으로 한 체류형 구성은 지역에 머무는 시간을 늘려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보인다.


겨울철 야외 행사라는 계절적 여건에도 불구하고 현재까지 백여 명의 참가 신청이 접수되는 등 행사에 대한 관심은 높다. 태백시는 안전한 운영을 위해 동선 관리와 현장 지원에도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태백시 관계자는 겨울 태백산의 설경과 새해 일출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특별한 프로그램이라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어 앞으로도 태백의 사계절 자연 자원을 활용한 차별화된 관광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KIN.KR 2025-12-30 01:4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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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산에서 맞는 새해 태백 인 일출 백패킹 페스티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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