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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SRT 어워드 4년 연속 대상 땅끝마을로 국내 최고 여행지 위상 입증
- 해남군이 국내 대표 여행지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해남군은 SRT 매거진이 매년 국내 최고의 여행지를 선정해 시상하는 SRT 어워드에서 4년 연속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올해 SRT 어워드는 전국 46개 도시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독자 1만 2160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와 함께 여행작가와 여행기자 등 전문가 평가, 에디터 평점, 최신 여행 트렌드 분석 등 다양한 요소를 종합해 수상지를 선정했다. 해남군은 이 같은 엄격한 평가 기준 속에서도 높은 점수를 받으며 연속 수상의 성과를 거뒀다. 특히 해남을 대표하는 관광명소인 땅끝전망대가 심사 과정에서 좋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반도의 시작이자 끝을 상징하는 땅끝마을은 상징성과 경관을 동시에 갖춘 장소로, 사자봉 정상에 조성된 횃불 모양의 땅끝전망대가 인상적인 명소로 꼽힌다. 전망대에 오르면 북쪽으로는 달마산으로 이어지는 산세가 펼쳐지고, 동쪽으로는 노화도와 보길도를 오가는 여객선과 드넓은 양식장 사이를 누비는 어선들의 풍경이 한눈에 들어온다. 남쪽으로는 흑일도와 백일도, 노화도, 보길도 등 다도해의 섬들이 보석처럼 펼쳐지며, 날씨가 맑은 날에는 제주도까지 조망할 수 있어 이곳이 진정한 땅끝임을 실감하게 한다. 또한 맴섬 일출과 아름다운 낙조는 전국에서도 드물게 한 자리에서 일출과 일몰을 모두 감상할 수 있는 풍경으로 꼽히며, 땅끝마을만의 신비로운 매력을 더하고 있다. 사자봉 정상까지는 바다 풍경을 감상하며 이동할 수 있는 모노레일이 운행되고 있어 남녀노소 누구나 편안하게 전망대를 찾을 수 있는 점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해남 땅끝마을에서는 매년 12월 31일부터 1월 1일까지 해넘이 해맞이 축제가 열리며, 올해로 27회째를 맞았다. 한 해의 끝과 새해의 시작을 동시에 맞이할 수 있는 상징적인 축제로 자리 잡아 전국 각지에서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해남군 관계자는 2025 SRT 어워드에서 수상하게 되며 관광명소로서 해남의 위상을 다시 한번 알리게 돼 뜻깊다며, 앞으로도 해남만의 자연과 문화, 관광과 먹거리 자원을 더욱 발전시켜 관광객의 관심과 방문을 이끌어내고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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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SRT 어워드 4년 연속 대상 땅끝마을로 국내 최고 여행지 위상 입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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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전통차 힐링 팸투어 운영 겨울 감성 차 관광 가능성 확인
- 순천시가 겨울 전통차 자원을 활용한 힐링 관광 콘텐츠 발굴에 나섰다. 순천시는 지난 14일 여행 인플루언서와 관광 분야 관계자 등 20명을 초청해 겨울 감성 힐링 프로그램 마음의 치유 차오름 팸투어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팸투어는 순천 전통차 자원의 관광 콘텐츠 가능성을 사전에 점검하고, 향후 정식 관광상품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검증 과정으로 기획됐다. 순천이 보유한 전통차 문화와 자연 자원에 미식 체험을 결합해 겨울철에 어울리는 감성형 힐링 코스로 구성한 점이 특징이다. 행사는 선암사 야생차밭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선암사 일대에 형성된 야생차밭의 역사와 이야기를 듣는 스토리 체험을 시작으로, 신광수 명인과 함께하는 다례 체험을 통해 전통 차 문화의 깊이를 직접 느꼈다. 이어 다올재에서 진행된 녹차 훈증 체험과 지역 식재료를 활용한 만듦새 찹쌀떡 만들기 프로그램을 통해 차와 음식이 어우러진 순천만의 미식 휴식 콘텐츠를 경험했다. 특히 차 한 잔을 매개로 자연 풍경과 겨울의 정취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된 프로그램은 참가자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인플루언서들은 체험 과정과 현장의 따뜻한 분위기를 각자의 SNS 채널을 통해 공유하며 순천 전통차 관광의 매력을 확산할 예정이다. 서울에서 방문한 한 인플루언서는 순천은 자연 속에서 차를 마시며 온전히 쉼을 느낄 수 있는 도시였다며 전통차를 미식과 연결한 새로운 형태의 힐링 투어가 매우 인상적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순천시는 이번 팸투어를 통해 수집한 참가자 의견을 바탕으로 프로그램을 보완하고, 전통차 관광상품의 브랜드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2026년 K 미식벨트 전통차 분야 공모 준비에 본격 착수하는 한편,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정식 관광상품 출시도 검토 중이다. 순천시 관계자는 순천만이 가진 전통차 자원의 매력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차별화된 미식 체험 관광도시로 자리매김하겠다며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형 관광 프로그램을 꾸준히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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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전통차 힐링 팸투어 운영 겨울 감성 차 관광 가능성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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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대나무박물관 리모델링 앞두고 전시관 추억 여행 운영 내년 1월부터 무료 관람으로 과거와 현재 다시 소개
- 한국대나무박물관이 2026년 10월로 예정된 대규모 리모델링 공사에 앞서 현 전시관의 모습을 군민과 관람객에게 다시 소개하기 위해 내년 1월 1일부터 착공 전까지 전시관 추억 여행 무료 관람 기간을 운영한다. 이번 조치는 수십 년간 담양의 상징적 문화공간으로 자리해 온 박물관의 현재 모습을 시민들이 마지막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하려는 취지다. 한국대나무박물관은 1981년 죽물박물관으로 개관한 뒤 2003년 리모델링을 거쳐 지금의 전시 형식을 갖췄으며 이후 대나무 생태와 죽공예를 중심으로 한 전시를 이어오며 국내 유일의 대나무 전문 박물관으로 자리매김했다. 오랜 시간 유지되어 온 전시관의 구조와 공간이 새 단장 과정에서 크게 변화할 예정인 만큼 박물관은 본격 공사에 앞서 현재의 흔적을 군민과 관람객이 충분히 느낄 수 있도록 무료 관람 기간을 마련했다. 무료 관람 기간 동안 방문객들은 박물관이 걸어온 발자취를 돌아보고 그동안 소장해 온 다양한 죽공예 작품과 전시 공간을 자유롭게 둘러볼 수 있다. 특히 지역민들에게는 일상 속 친숙했던 박물관의 모습을 다시 마주하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향후 추진될 리모델링은 미디어 기반 전시물과 전망시설 도서관 휴게공간 등을 갖춘 현대적 전시환경 조성을 목표로 한다. 이를 통해 전통 대나무공예 문화를 계승하는 국내 유일의 대나무박물관으로서의 위상을 더욱 강화하고 지역의 문화 거점 역할 또한 확대할 계획이다. 정철원 담양군수는 이번 무료 관람을 통해 많은 이들이 박물관의 과거와 현재를 기억하고 앞으로 변화할 공간에 대해서도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며 리모델링 이후에는 더욱 다양한 콘텐츠와 향상된 환경으로 관람객을 맞이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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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대나무박물관 리모델링 앞두고 전시관 추억 여행 운영 내년 1월부터 무료 관람으로 과거와 현재 다시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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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의 가을을 물들이는 향기로운 축제, ‘2025 보배섬 국화축제’ 10월 27일 개막
- 진도군은 ‘2025 보배섬 국화축제’ 개막식을 오는 10월 27일(월) 오후 5시, 진도개테마파크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축제는 ‘꽃빛 활짝! 별빛 반짝! 진도에서 만나개’를 주제로 열리며, 진도의 가을을 향기롭고 화려하게 수놓을 예정이다. 진도개테마파크를 중심으로 군청, 철마공원, 향토문화회관 일대가 형형색색의 국화꽃으로 단장된다. 축제 현장에는 총 15만 본의 국화로 제작된 다양한 조형물과 국화작품이 전시되며, ‘희망을 찾아 떠나는 보배섬 진도 바다 여행’을 테마로 한 특별 전시 공간도 마련돼 진도의 자연과 예술이 어우러진 새로운 감동을 선사한다. 특히 야간에는 다채로운 조명과 함께 ‘국화빛 정원’이 펼쳐져, 낮과는 또 다른 낭만적인 분위기의 가을밤을 즐길 수 있다. 방문객들은 국화의 향기와 빛이 어우러진 몽환적인 공간 속에서 가족, 연인과 함께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축제는 지역 농가와의 상생을 기반으로 준비됐다. 총 37개 위탁 농가가 직접 재배한 국화를 활용해 축제장 곳곳을 장식했으며, 이를 통해 농가 소득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진도군은 축제를 단순한 관광 행사가 아닌, 지역 농업과 문화가 함께 성장하는 ‘참여형 상생 축제’로 발전시키겠다는 방침이다. 김희수 진도군수는 “진도의 자연과 문화, 그리고 농업인의 정성이 어우러진 이번 국화축제에서 방문객들이 치유와 여유의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며 “보배섬 국화축제를 진도를 대표하는 사계절 관광 브랜드로 발전시켜 머물고 싶은 진도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개막일인 10월 27일에는 점등식과 축하공연이 열려 축제의 시작을 화려하게 알릴 예정이다. 축제 기간 동안 국화차 시음, 국화 판매전, 지역 먹거리 부스, 체험 프로그램 등 다채로운 즐길 거리도 함께 운영돼 관광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진도의 가을 정취와 국화의 향기가 어우러지는 ‘2025 보배섬 국화축제’는 단순한 꽃 축제를 넘어, 지역 문화와 공동체의 따뜻한 이야기를 담은 진도만의 가을 대표 축제로 자리 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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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의 가을을 물들이는 향기로운 축제, ‘2025 보배섬 국화축제’ 10월 27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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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진강이 품은 가을의 감성, 광양 망덕포구·배알도 섬 정원 ‘힐링 여행지’로 인기
- 광양시가 깊어가는 가을을 맞아 도심을 벗어나 자연 속에서 쉼과 감성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여행지로 망덕포구와 배알도 섬 정원, 그리고 진월 조선수군지 선소기념관을 추천했다. 섬진강이 바다와 만나는 이곳은 문학과 역사, 자연이 어우러진 복합 힐링 명소로, 가족과 연인, 여행자들에게 사색과 낭만의 계절을 선사하고 있다. 섬진강의 끝자락에 자리한 망덕포구는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의 시인 윤동주의 문학적 숨결이 깃든 장소로 유명하다. 포구 언덕에는 윤동주의 육필 원고를 지켜낸 정병욱 가옥이 고즈넉이 자리하고 있다. 1925년에 지어진 이 가옥은 양조장과 주택을 겸하던 건물로, 생전에 무명에 가까웠던 윤동주가 사후 세상에 알려지는 계기를 마련한 ‘문학적 부활의 공간’으로 평가받고 있다. 가옥 인근의 윤동주 시 정원에는 「서시」, 「별 헤는 밤」을 비롯해 유고 시집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에 수록된 31편의 시가 시비로 세워져 있다. 방문객들은 시비를 따라 걷는 동안 시인의 정신과 시대의 숨결을 느끼며, 자연과 문학이 어우러진 사색의 시간을 보낼 수 있다. 망덕포구를 따라 이어지는 산책길을 걷다 보면 전어를 형상화한 ‘별헤는다리’와 절제된 미를 자랑하는 ‘해맞이다리’를 통해 배알도 섬 정원으로 이어진다. 여백의 미가 돋보이는 이 정원은 시간대마다 다른 매력을 선사한다. 해가 떠오르는 새벽엔 장엄한 일출을, 해가 저무는 황혼엔 붉게 물든 노을을, 밤에는 별빛처럼 반짝이는 조명으로 낭만적인 분위기를 연출해 여행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배알도 섬 정원에서 해맞이 다리를 건너면, 최근 ‘맨발 어싱(접지) 명소’로 각광받는 배알도 수변공원이 이어진다. 부드러운 모래사장을 맨발로 걸으며 햇살과 바닷바람을 동시에 느낄 수 있어 몸과 마음이 함께 치유되는 경험을 선사한다. 여행의 마지막 코스인 진월 조선수군지 선소기념관은 임진왜란 당시 조선수군의 전략적 거점이었던 선소의 역사를 생생하게 담고 있다. 목조 트러스 구조의 고풍스러운 전시관에는 어영담 장군과 지역 의병장들의 활약상이 소개돼 있어, 관람객들에게 역사적 감동과 의미 있는 여운을 남긴다. 이현주 광양시 관광과장은 “망덕포구와 배알도 섬 정원은 자연, 문학, 역사, 휴식이 어우러진 광양의 대표 가을 여행지”라며 “깊어가는 가을, 가족이나 연인과 함께 광양의 포구와 섬을 걸으며 일상의 여유와 감성을 만끽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광양의 망덕포구와 배알도 섬 정원은 섬진강의 끝에서 바다가 시작되는 그 경계에서, 문학의 향기와 자연의 정취가 어우러지는 감성 여행지로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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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진강이 품은 가을의 감성, 광양 망덕포구·배알도 섬 정원 ‘힐링 여행지’로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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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의 가을을 물들일 ‘제21회 광양전통숯불구이축제’, 10월 24일 개막
- 광양전통숯불구이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우승배)는 오는 10월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광양읍 서천체육공원 일원에서 ‘제21회 광양전통숯불구이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축제는 ‘숯불 속에 피어나는 맛과 그리움의 향연’을 주제로, 광양의 대표 먹거리와 문화, 예술이 어우러진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가을 여행객을 맞이한다. 올해로 21회를 맞이한 광양전통숯불구이축제는 지역을 대표하는 미식축제로 자리매김하며, 매년 수많은 관광객이 찾는 광양의 대표 가을 행사다. 축제 기간 동안 광양숯불구이를 비롯한 향토음식과 체험, 공연이 어우러져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풍성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축제 첫날인 24일에는 ‘신명나는 농악 한마당’을 시작으로, 광양 원님 행차 재현 퍼레이드, 외줄타기 공연, 미디어 대북공연 등 전통과 현대가 조화를 이루는 개막 행사가 펼쳐진다. 이어 개막식과 함께 화려한 불꽃놀이와 축하공연이 열리며 축제의 서막을 알린다. 둘째 날인 25일에는 ‘광양시청년가요제’와 광양시립합창단 및 지역 예술단의 무대, 지역 예술인의 밤이 이어져 문화예술의 향연이 펼쳐진다. 또한 같은 날 영호남유소년 생활체육씨름대회가 열려 세대를 아우르는 참여형 축제의 열기를 더할 예정이다. 마지막 날인 26일에는 다문화 페스티벌, 타악 페스티벌, 포에버윈드오케스트라 공연, 광양시립국악단 무대 등이 이어지며, 초대가수 공연과 행운권 추첨으로 3일간의 축제가 화려하게 막을 내린다. 부대행사 또한 다양하게 준비됐다. 서천무지개분수를 배경으로 한 대형 에어바운스 ‘매돌이 포토존’, 광양불고기 마그넷 만들기, 숯불구이 테마관 운영, ‘구경구미’ 컬러링 엽서 체험 등은 가족 단위 관광객에게 인기가 예상된다. 특히 한우 시식회와 수변무대 버스킹 공연은 먹거리와 문화가 어우러진 현장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위원회는 에어바운스 포토존을 일회성 이벤트가 아닌 상시 체험 명소로 운영해 봄·가을철 서천변을 찾는 관광객에게 지속적인 즐길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우승배 추진위원장은 “광양전통숯불구이축제는 지역의 정체성과 문화를 대표하는 행사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역할을 하고 있다”며 “21회를 맞은 올해는 관광객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체험 콘텐츠를 확대하고, 지역 주민의 자발적인 참여를 늘려 축제의 완성도를 높였다”고 밝혔다. 이어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온 가족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즐길 수 있도록 철저한 안전 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광양의 맛과 멋을 전국에 알리는 최고의 축제로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제21회 광양전통숯불구이축제’는 광양숯불구이의 명성을 전국에 알리며,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지역 문화축제로서 광양의 가을을 대표하는 관광 이벤트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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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의 가을을 물들일 ‘제21회 광양전통숯불구이축제’, 10월 24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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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을빛 물든 변산해변, ‘2025 부안붉은노을축제’ 10월 24일 개막… 와인·재즈·동요로 물드는 가을
- 부안군은 오는 10월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변산해수욕장에서 ‘2025 부안붉은노을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축제는 ‘와인, 재즈 그리고 붉은 노을’을 주제로, 부안의 아름다운 해안 풍경과 함께 와인, 음악, 예술이 어우러진 감성 가을축제로 펼쳐진다. 이번 축제는 ‘레드와인페스타’, ‘제3회 부안붉은노을동요제’, ‘붉은노을 재즈페스티벌’, ‘스카이 갤러리’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가족, 연인, 친구 등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종합 문화축제로 준비됐다. 대표 프로그램인 ‘레드와인페스타’는 부안 오디와인과 세계 각국의 와인을 아름다운 변산 노을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부안만의 감성 프로그램이다. 와인 외에도 오디에이드 등 논알콜 음료가 함께 제공돼 자가용 방문객들도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부안붉은노을동요제’는 총 189개 팀이 예선에 참가해 치열한 경쟁을 벌였으며, 그중 25개 팀이 본선 무대에 오른다. 25일과 26일 양일간 예선과 결선이 순차적으로 진행되며, 어린이 참가자들의 수준 높은 무대가 축제의 또 다른 볼거리로 기대를 모은다. 변산해수욕장 모래사장에는 부안군 대표축제 캐릭터 ‘부안몬 프렌즈’를 주제로 한 가로 12m, 높이 8m 규모의 대형 모래조각이 설치돼 포토존으로 인기를 끌 전망이다. 낮에는 대형연이, 밤에는 LED연이 하늘을 수놓는 ‘스카이 갤러리’가 운영되어 어른들에게는 추억을, 아이들에게는 새로운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또한 24일부터 26일까지 매일 저녁 불꽃놀이가 펼쳐지며, 불꽃쇼 후에는 해변 시네마 ‘선셋 시네마’가 이어진다. 첫날에는 영화 ‘여름날 우리’, 둘째 날에는 ‘씽(Sing)’이 상영되어 낭만적인 가을밤의 정취를 더한다. 축제 기간 내내 풍성한 공연도 이어진다. 24일 개막식에는 감성 발라더 김필과 케이시가, 25일에는 스텔라장이, 26일 폐막식에는 가수 윤하가 무대에 올라 축제의 밤을 물들인다. 매일 밤 이어지는 불꽃놀이와 함께 붉은 노을 아래 음악과 낭만이 어우러지는 최고의 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김종문 부안군 대표축제추진위원장은 “부안의 해질녘 붉은 노을과 함께 와인과 재즈, 가족의 웃음이 어우러지는 이번 축제를 통해 많은 분들이 가을의 감성을 만끽하길 바란다”며 “방문객 모두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하는 축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2025 부안붉은노을축제’는 자연과 예술, 낭만이 함께하는 부안의 대표 가을 축제로, 변산해변의 붉은 석양 아래 펼쳐질 특별한 3일간의 힐링 여행을 예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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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을빛 물든 변산해변, ‘2025 부안붉은노을축제’ 10월 24일 개막… 와인·재즈·동요로 물드는 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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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1인 여행객 위한 ‘혼밥식당’ 46곳 선정… “혼자서도 맛있게, 편하게”
- 여수시(시장 정기명)는 1인 가구와 1인 여행객이 부담 없이 식사할 수 있는 ‘혼밥식당’ 46곳을 최종 선정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혼자서도 편안하게 여수의 다양한 먹거리를 즐길 수 있는 외식 환경을 조성하고, 변화하는 여행 트렌드에 맞춘 관광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취지로 추진됐다. 시는 지난 8월부터 관내 일반음식점을 대상으로 공개 모집과 현장 발굴을 병행해 신청서를 접수했으며, 맛과 위생, 접근성, 1인 손님 응대 친화도 등을 기준으로 한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46곳을 최종 확정했다. 선정된 ‘혼밥식당’은 봉산동 게장거리, 진남관, 여수엑스포역 등 주요 관광지 인근에 고르게 분포되어 있다. 여수를 찾는 여행객뿐 아니라 지역 내 1인 가구 시민도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는 식사 공간으로, 메뉴와 좌석 구성 또한 혼자 식사하기에 편리하도록 갖추고 있다. 여수시는 지정 업소에 ‘혼밥식당 인증패’를 부착하고, 시 관광 누리집과 통합 관광앱 ‘여수엔(YeosuN)’을 통해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더불어 1인 전용 식탁 보급, 메뉴판 표준화, 홍보 콘텐츠 제작 등 다양한 지원정책을 병행해 ‘혼밥식당’ 운영이 지역 전역에 안정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추진할 방침이다. 혼밥식당 지정 업소 목록은 여수시청 공식 누리집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향후에는 관광지도 및 모바일 지도 서비스에도 반영될 예정이다. 여수시 관계자는 “이번 혼밥식당 지정으로 혼자 여행하는 관광객이 여수의 다양한 맛을 편리하게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1인 관광객이 머물고 싶은 도시, 여수를 만들어가기 위해 지속적으로 관광 편의 인프라를 확충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사업은 최근 급증하는 1인 여행 수요에 대응하고, 지역 음식점의 고객층을 확대함으로써 소상공인 상권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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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1인 여행객 위한 ‘혼밥식당’ 46곳 선정… “혼자서도 맛있게, 편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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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 1천원으로 즐기는 순환형 관광투어버스 운영
- 전라남도 나주시(시장 윤병태)는 오는 10월 23일부터 29일까지 열리는 ‘2025 국제농업박람회’ 기간 동안 나주의 대표 관광지를 연결하는 ‘나주관광 투어버스’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투어버스는 박람회를 찾는 국내외 관광객들이 단 하루 1,000원의 저렴한 요금으로 나주의 주요 관광명소와 ‘2025 전라남도 정원페스티벌’을 함께 둘러볼 수 있도록 기획됐다. 투어버스는 나주역(송월동)을 출발해 전라남도농업기술원(산포면, 국제농업박람회 개최지) → 나주읍성(금남동) → 영산강정원(영산동, 전라남도 정원페스티벌 개최지) → 황포돛배 선착장(이창동)을 경유한 뒤 다시 나주역으로 돌아오는 순환 노선으로 운행된다. 운행 기간은 10월 23일부터 29일까지 7일간이며, 매일 오전 10시 10분 첫차를 시작으로 오후 5시 50분까지 총 10회 운행된다. 관람객들은 하루 동안 자유롭게 승하차하며 나주의 역사, 자연, 문화가 어우러진 다양한 관광지를 편리하게 즐길 수 있다. 시는 관광객 편의를 위해 각 정류소마다 승하차 안내 표지판을 설치하고, 차량 내부에는 나주의 주요 관광지와 맛집 정보를 담은 홍보 리플릿을 비치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단순한 이동 수단을 넘어 ‘움직이는 관광안내소’ 역할을 수행하며, 지역 상권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국제농업박람회 기간 동안 운영되는 나주관광 투어버스는 방문객들이 보다 편리하게 나주의 매력을 체험할 수 있도록 마련한 서비스”라며 “가을 정취가 물든 나주의 정원과 문화유산, 영산강변의 아름다운 풍경을 함께 즐기며 잊지 못할 여행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올해 나주는 ‘2025 국제농업박람회’와 ‘2025 전라남도 정원페스티벌’을 동시에 개최하며, 농업의 미래 가치와 정원의 아름다움을 함께 선보이는 특별한 관광 시즌을 맞이하고 있다. 나주시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관광도시로서의 브랜드 이미지를 한층 강화하고, 체류형 관광을 유도하는 다양한 연계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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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 1천원으로 즐기는 순환형 관광투어버스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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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대문화의 향기와 섬의 낭만이 공존하는 가을 여행지, 군산 추천코스 베스트 5
- 사계절 언제나 다양한 매력을 뽐내는 군산이 요즘 가을여행지로 각광받고 있다. 근대문화의 흔적이 곳곳에 남아 있고, 서해의 섬과 바다, 자연이 어우러진 군산은 역사와 낭만, 미식이 함께하는 여행지로 손꼽힌다. 먼저 군산의 대표 명소인 ‘군산시간여행마을’은 1899년 개항 이후 외국 문물이 유입되며 형성된 근대문화의 보고다. 일제강점기 수탈의 전초기지로 자리했던 군산에는 부잔교, 식량영단, (구)조선은행 등 근대건축물이 지금도 그대로 남아 당시의 시대상을 생생하게 전한다. 일본 상인들이 쌀을 사기 위해 모여들며 세운 일본식 건물과 상점, 절 등은 지금도 골목 곳곳에서 찾아볼 수 있다. 특히 신흥동 일본식 가옥, 일명 ‘히로쓰 가옥’은 일제강점기 부유층이 거주하던 목조 2층 주택으로, 일본식 정원과 내부 구조가 건립 당시 그대로 보존돼 건축사적 가치가 높다. 영화 ‘장군의 아들’, ‘바람의 파이터’, ‘타짜’ 등 다수의 작품이 이곳에서 촬영되며 문화유산의 의미를 더했다. 바다의 낭만을 느끼고 싶다면 군산 앞바다에 펼쳐진 ‘고군산군도’가 제격이다. 선유도, 장자도, 무녀도, 대장도 등 16개의 유인도와 47개의 무인도로 구성된 이 섬들은 천혜의 풍경을 자랑한다. 선유도의 명사십리 해변과 장자도의 사자바위, 할미바위, 그리고 무녀도의 갯벌체험 등은 가족 여행객과 사진가들에게 인기다. 특히 ‘장자교 스카이워크’에서는 바다 위를 걷는 듯한 신비로운 체험이 가능하며, 밤이 되면 LED 경관조명이 빛을 더해 환상적인 풍경을 연출한다. 인근 장자도의 대장봉에 오르면 고군산군도의 섬들이 파노라마처럼 펼쳐져 일출과 일몰 촬영 명소로도 손꼽힌다. 도심 속 힐링을 원한다면 ‘은파호수공원’을 추천한다. 군산 시민들이 가장 사랑하는 쉼터로, 사계절 내내 다른 매력을 뽐내며 특히 가을에는 단풍과 호수의 조화가 일품이다. 물빛다리와 음악분수, 인라인스케이트장, 산책로 등이 잘 정비돼 있으며, 최근 1.1km 길이의 별빛다리가 완공돼 밤에는 반짝이는 호수의 야경을 감상할 수 있다. 주변에는 감성 카페와 맛집이 즐비해 연인들의 데이트 코스로도 인기다. 신선한 먹거리를 찾는다면 해망동의 ‘군산 수산물종합센터’를 빼놓을 수 없다. 서해안 대표 어시장으로 활어, 선어, 젓갈, 건어물 등 다양한 수산물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 1층에는 70여 개 점포가 신선한 해산물을 판매하고, 2층에는 상차림 식당과 횟집이 자리해 즉석에서 즐길 수 있다. 올해 10월에는 새로운 건어 매장이 완공될 예정이며, 현재 임시 매장에서 25개 점포가 운영 중이다. 영업시간은 오전 7시부터 오후 8시까지이며, 매주 화요일은 휴무다. 끝으로, 자연 그대로의 생태를 느낄 수 있는 ‘청암산’은 군산호수를 감싸고 있는 산으로, 45년간 상수원 보호구역으로 출입이 제한되었다가 2008년 개방된 이후 생태관광지로 자리 잡았다. 사람의 손길이 닿지 않은 숲과 억새풀길, 왕버드나무 군락지 등을 따라 걷는 트레킹 코스는 가을의 정취를 오롯이 느낄 수 있다. 주차장에서 정상까지 오르는 4.5km 코스는 왕복 약 1시간 50분이 소요되며, 여유롭게 걸으면 청량한 숲 내음과 호수 풍경이 어우러진 군산의 또 다른 매력을 만끽할 수 있다. 근대문화의 향기와 바다의 낭만, 그리고 자연의 여유가 공존하는 군산은 걷고, 보고, 맛보는 즐거움이 가득한 가을 여행지로 손색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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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대문화의 향기와 섬의 낭만이 공존하는 가을 여행지, 군산 추천코스 베스트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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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 구절초축제와 함께하는 특별한 가을여행, ‘농뚜레일 투어’ 참가자 모집
- 가을의 정취가 절정에 이르는 10월, 정읍의 구절초 향기와 농촌의 따뜻한 정을 함께 느낄 수 있는 특별한 기차 여행이 준비됐다. 정읍시농업기술센터는 구절초 꽃축제 기간에 맞춰 진행되는 농촌체험형 기차여행 상품 ‘농뚜레일 투어’ 참가자를 오는 19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농뚜레일 투어’는 코레일 공식 홈페이지(www.korail.com)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가을의 대표 여행지로 손꼽히는 정읍의 구절초정원과 아름다운 민간정원, 그리고 전통의 향기가 깃든 쌍화차 거리를 잇는 1일 체험형 관광 상품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산림청이 선정한 ‘아름다운 민간정원 30선’ 중 하나인 농촌체험농장 ‘들꽃마당’에서 나만의 정원을 만드는 테라리움 체험으로 시작된다. 이어 정읍 산내면의 ‘구절초정원’에서 순백의 구절초가 만들어내는 장관을 감상하고, 정읍 9경 중 하나로 꼽히는 ‘쌍화차 거리’에서 전통차를 음미하며 정읍만의 지역 문화를 체험하는 일정으로 구성됐다. ‘농뚜레일’은 농촌체험관광 활성화를 위해 농촌진흥청, 한국철도공사, 지방자치단체가 공동 개발한 여행 브랜드로, ‘논두렁·두레·레일(rail)’이라는 단어를 결합해 ‘농촌과 철도의 연결’을 상징한다. 철도 여행을 통해 도시에 사는 사람들이 손쉽게 농촌의 자연과 문화를 접할 수 있도록 기획된 것이 특징이다. 정읍시농업기술센터 김원심 농촌지원과장은 “정읍은 철도로 접근성이 뛰어난 도시로, 농촌체험과 관광을 결합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정읍의 매력을 널리 알리고 있다”며 “이번 농뚜레일 투어가 도시민들에게 정읍의 가을 풍경과 따뜻한 농촌의 정서를 함께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농뚜레일 투어’는 구절초 꽃축제의 감성적인 풍경 속에서 자연과 사람이 어우러지는 치유의 여행으로, 가을의 낭만을 온몸으로 느낄 수 있는 특별한 하루를 선사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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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 구절초축제와 함께하는 특별한 가을여행, ‘농뚜레일 투어’ 참가자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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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백의 꽃물결, 마음을 치유하는 가을 정원… 제18회 정읍 구절초 꽃축제 개막
- 가을 햇살 아래 순백의 구절초가 일렁이며 정읍의 산내면을 하얗게 물들이고 있다. 솔향 머금은 가을바람을 타고 시작된 ‘제18회 정읍 구절초 꽃축제’가 10월 14일부터 26일까지 13일간 구절초 지방정원에서 열린다. ‘건강과 치유, 심리적 위로’를 주제로 한 이번 축제는 단순한 꽃 전시를 넘어, 자연 속에서 몸과 마음을 쉬어가는 힐링형 축제로 기획됐다. 구절초가 만들어내는 은은한 향과 부드러운 풍경 속에서 관람객들은 일상의 피로를 풀고, 오감으로 가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다. 축제 현장에서는 체험 중심의 프로그램이 대폭 확대됐다. 정원 곳곳을 탐방하며 즐기는 ‘정원 스탬프 투어’, 솔숲 사이를 달리는 낭만적인 ‘꽃 열차’, 자연을 바라보며 마음을 비우는 ‘꽃멍 정원 멍’, 아이들과 함께하는 ‘나무놀이 감성체험’ 등이 대표적이다. 모두가 일상에서 벗어나 ‘쉼’의 의미를 재발견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풍성한 공연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18일 오후 3시 개막 축하공연에서는 박창근, 장민호, 김태연 등 인기 가수들이 무대를 꾸미며, 19일과 25일, 26일에는 김영희·정범균, 윤택, 최양락·팽현숙 부부가 참여하는 명사 토크 콘서트가 야외무대에서 진행돼 유쾌한 웃음과 진솔한 이야기를 전할 예정이다. 정읍의 맛을 즐길 수 있는 향토음식 부스도 축제의 또 다른 즐거움이다. 지역 품평회를 거쳐 엄선된 구절초 두부김치, 산채비빔밥, 정읍 한우고기 등 건강한 향토음식이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공돼 미식 여행의 묘미를 더한다. 축제장 접근성 또한 향상됐다. 산내면에서 행사장 입구를 거쳐 제3주차장으로 이어지는 진입도로에는 일방통행이 시행되며, 주말과 공휴일에는 교통 혼잡이 예상되는 만큼 오전 일찍 또는 오후 늦게 방문하면 보다 쾌적하게 관람할 수 있다. 이학수 정읍시장은 “정읍 구절초 꽃축제는 단순한 꽃축제를 넘어, 자연과 사람이 함께 어우러지는 치유의 공간”이라며 “구절초의 아름다움 속에서 정읍의 맛과 멋, 따뜻한 정을 느끼며 최고의 가을을 만끽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축제는 자연과 문화, 그리고 사람의 따뜻함이 어우러진 정읍의 대표 가을 축제로, 바쁜 일상에 지친 이들에게 ‘쉼표 같은 가을’을 선사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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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백의 꽃물결, 마음을 치유하는 가을 정원… 제18회 정읍 구절초 꽃축제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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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왔섬 치유됐섬’… 완도군, 10월 24일부터 ‘2025 청정 완도 가을 섬 여행’ 개최
- 완도군이 청정 자연과 해양치유의 매력을 한껏 느낄 수 있는 가을 축제를 연다. 완도군은 오는 10월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완도 해변공원과 해양치유센터 일원에서 ‘2025 청정 완도 가을 섬 여행’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행사는 ‘완도왔섬 치유됐섬’을 주제로, 완도의 맑은 바다와 풍요로운 자연, 해양치유 자원을 활용해 심신의 휴식과 재충전을 선사하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첫날 개막행사는 관내 어린이집과 중·고등학생들이 참여하는 밴드·댄스 공연으로 시작해 오후 5시부터는 본격적인 개막 축하 공연이 열린다. 가수 김희재, 린, 황치열, 서주경 등이 출연해 완도의 가을밤을 화려한 음악으로 수놓으며 축제의 열기를 더할 예정이다. 행사장에서는 완도를 대표하는 특산물인 전복을 활용한 전복 버터구이 시식 및 판매 부스가 운영되며, ‘2026 Pre 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와 ‘완도 해양치유’ 홍보관이 함께 마련돼 완도의 청정 해양자원을 소개한다. 또, 떡·달고나 만들기, 접시돌리기, 고리 던지기 등 전통놀이 체험 프로그램도 상시 운영된다. 가족 단위 관광객을 위해서는 어린이 직업체험형 ‘키자니아’ 프로그램이 눈길을 끈다. 뷰티 살롱, CSI 과학수사대, 치과 체험 등 다양한 체험 콘텐츠를 비롯해 마술쇼, 버블쇼, 퍼스널 컬러 체험, 완도호랑가시나무 동화 속 여행, 버스킹 공연 등 오감으로 즐기는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섬 연계 프로그램으로는 청산면에서 ‘은하수 투어’, ‘봉숭아 물들이기’, ‘신흥 해변 맨발 걷기’ 등이 진행되며, 생일면에서는 ‘멍 때리기 체험’ 프로그램이 펼쳐져 완도만의 섬 감성을 체험할 수 있다. 또한 10월 24일부터 11월 16일까지 완도 해변공원과 해양치유센터, 완도타워 일원에는 4만 본의 국화가 전시돼 가을 정취를 더할 예정이다. 10월 25일에는 완도군해양산업사회적협동조합이 주관하는 ‘제2회 완도군 명사십리 치유길 맨발 걷기 페스티벌’이 열리며, 완도수목원에서는 ‘그린 숲 페스티벌’과 ‘가을 독서 문화 치유 축제’가 함께 진행된다. 완도의 대표 힐링 트레킹 코스인 ‘남파랑길’을 따라 걷는 것도 추천 코스로 꼽힌다. 푸른 바다와 숲길, 섬 풍경이 어우러진 절경 속에서 가을의 여유로움을 만끽할 수 있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완도는 청정한 자연과 특색 있는 해양치유 자원을 바탕으로 몸과 마음을 치유할 수 있는 대한민국 유일의 ‘치유의 섬’”이라며 “가을 여행의 계절, 완도에서 쉼과 힐링이 공존하는 특별한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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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왔섬 치유됐섬’… 완도군, 10월 24일부터 ‘2025 청정 완도 가을 섬 여행’ 개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