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11-05(수)
 

image01.jpg

 

전북특별자치도가 고급 체험시설을 더욱 저렴하게 즐길 수 있는 전북투어패스 신규 상품 ‘프리미엄권’을 14일부터 본격 출시하며, 전북 관광 활성화에 새로운 바람을 불어넣고 있다. 이번에 선보인 ‘전북투어패스 프리미엄권’은 기존 통합이용권의 기능을 확대해, 8만 원 상당의 프리미엄 체험 콘텐츠를 단 2만2,900원에 이용할 수 있도록 구성된 실속형 관광패스다.


이 프리미엄권을 통해 기존 자유이용시설 75개소와 카페 가맹점 20여 곳은 물론, 전주 완산벙커 더 스페이스, 한옥레일바이크, 군산 테디베어뮤지엄, 익산 액션하우스, 무주 태권어드벤처, 고창 상하농원 등 총 9개소의 고급 체험시설을 모두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여기에 오는 5월부터는 정읍 천사히어로즈, 차향다원, 문화광장 순환열차 등도 추가로 포함될 예정으로, 체험의 폭은 더욱 넓어진다.


특히 ‘완산벙커 더 스페이스’는 과거 군 통신시설을 문화공간으로 재해석한 복합체험시설로, 미디어아트와 역사교육을 결합해 색다른 경험을 제공하며 전주의 새로운 명소로 주목받고 있다. 무주의 ‘태권어드벤처’는 태권도를 주제로 한 체험형 전시관으로, 어린이와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이번 프리미엄권은 전북투어패스 1일권(5,900원)이나 카페플러스권(9,900원)과는 또 다른 형태의 고급형 상품으로, 1인당 평균 5~8회 정도의 체험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전북투어패스의 모든 혜택인 관광지·체험·카페 이용은 물론, 225개소에 이르는 특별할인가맹점 이용까지 가능해 가성비 측면에서도 매우 뛰어나다는 평가다.


전북도는 이번 상품 출시와 함께 모바일 티켓 시스템도 한층 개선했다. 새로 도입된 투어지도를 통해 가맹점 위치를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게 했고, 이용 가능한 시설의 정보, 혜택, 휴무일 등 필수 정보를 구분 정리해 사용자 편의성을 높였다. 초반 출시 기념으로 프리미엄권을 15,900원에 구매할 수 있는 특별 프로모션도 함께 진행되어 관광객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정석 전라북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프리미엄권은 기존 민간 투어패스보다 합리적인 가격에 더 많은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고효율 상품”이라며 “앞으로도 전북 방문객의 여행 경험을 다채롭게 구성할 수 있는 통합권, 패키지권, 프리미엄권 등 다양한 상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여 지역 관광과 경제에 활력을 더하겠다”고 밝혔다.


KIN.KR 2025-11-06 08:06:08
태그

BEST 뉴스

전체댓글 0

  • 37400
비밀번호 :
메일보내기닫기
기사제목
전북, 8만원 체험을 2만원대로…'전북투어패스 프리미엄권' 출시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