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11-05(수)
 

4. 14. - 이 봄 통영이 준비한 설레는 여행 초대장 1.jpg

 

천혜의 자연경관과 문화예술의 도시, 통영시가 봄철 관광 성수기를 맞아 다채로운 관광 마케팅을 본격 추진하며 국내외 관광객 맞이에 나섰다. 통영시는 야간관광 특화도시로서의 강점을 살린 콘텐츠부터 장기 체류형 여행 프로그램, 코리아 둘레길 걷기여행 활성화, 국내외 팸투어 등 체험과 휴식을 아우르는 풍성한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관광의 질을 높이고 체류형 소비를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먼저 대한민국 제1호 야간관광 특화도시로 선정된 통영은 ‘투나잇 통영! 즐거울 樂’을 비롯한 다양한 야간 콘텐츠로 관광객의 오감을 사로잡는다. 대표 야간 프로그램인 ‘투나잇 통영! 즐거울 樂’은 4월 26일부터 5월 24일까지 매주 토요일 저녁, 강구안 일원에서 펼쳐진다. 경남 최초 해상무대에서의 고품격 음악공연, 로컬마켓, 청년포차, 체험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된 이번 행사는 통영만의 감성과 야경을 즐기려는 관광객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여기에 통영국제음악재단이 주관하는 수준 높은 음악 공연이 더해져, 타 지역과는 차별화된 야간관광 콘텐츠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동시에, 도보 여행객을 위한 ‘통영이 빛나는 밤에’ 야간 음악 도보투어도 성황리에 운영 중이다. 라디오 생방송과 버스킹 공연이 결합된 이 프로그램은 통영의 밤을 감성적으로 담아내며, 매 회차 마다 매진 행렬을 이어가고 있다. 하반기에는 ‘모던보이즈’ 콘셉트의 시간여행 도보투어, 미디어아트와 결합된 통제영 야간투어 등 색다른 경험이 가능한 신규 프로그램도 선보일 예정이다.


장기 체류형 관광을 유도하기 위한 ‘2025 통영애(愛)온나’ 프로그램도 주목받고 있다. ‘경남에서 한 달 여행하기’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이 프로그램은 만 19세 이상 경남 외 거주자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연중 세 차례 참가자를 모집한다. 참가자에게는 숙박비, 체험비, 보험료가 지원되며, SNS 활용도가 높은 인플루언서 중심의 선발을 통해 실시간 관광 홍보 효과도 기대된다. 1차 모집은 이미 완료됐으며, 6월과 9월에 2, 3차 참가자를 추가 모집할 계획이다.


걷기 여행자들을 위한 ‘코리아 둘레길 통영 구간 걷기 프로그램’도 올해 더욱 활성화된다. 남해안의 해양 경관과 통영의 예술 감성이 어우러진 남파랑길 구간에서는 ‘순풍순풍 함께 걸어요’ 걷기대회, ‘태어난김에 통영 남파랑길’, ‘미션 클리어 통영 남파랑길’, 반려견 동반이 가능한 ‘펫트레킹–함께 걷개’ 등 다양한 체험형·상시형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이를 통해 단순한 걷기를 넘어 통영의 문화와 삶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새로운 관광 트렌드로 확산될 전망이다.


또한 시는 싱가포르·일본 여행사와 한국드라마작가협회 등과 함께 팸투어도 진행하며 해외 및 국내 주요 관광 시장을 겨냥한 홍보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통영관광개발공사에서도 디피랑과 케이블카 연계 입장 시 한 곳을 이용하면 다른 한 곳은 입장료를 50% 할인하는 이벤트를 진행 중이며, 자세한 정보는 통영케이블카 누리집(http://cablecar.ttdc.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관광도시 통영은 문화와 자연, 체험과 휴식을 모두 아우르는 풍성한 콘텐츠로 봄 관광객을 맞이하고 있다. 여행을 고민 중이라면 통영에서 머물고 걷고 즐기며, 진짜 여행의 묘미를 느껴보는 건 어떨까. 다시 찾고 싶은 도시, 통영의 변화는 지금도 계속되고 있다.

KIN.KR 2025-11-06 08: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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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과 밤, 걷고 머무는 통영의 매력…봄맞이 관광 마케팅 본격 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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