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11-05(수)
 

1. 한강공원에서 만나는 ‘스파클링 청양’의 매력.jpg

 

청양군(군수 김돈곤)이 봄철 관광 성수기를 맞아 수도권 관광객 유치를 위한 본격적인 홍보 활동에 나섰다. 군은 지난 20일 서울 반포 한강공원에서 충청남도 내 3개 시군과 함께 시민들을 대상으로 관광홍보관을 운영하며, 청양의 주요 관광지를 소개하고 실속 있는 여행상품을 적극 홍보했다.


이번 행사는 서부내륙고속도로 개통으로 청양과 수도권 간의 접근성이 크게 향상된 점을 발판 삼아 서울 지역 관광객의 방문을 유도하기 위한 전략적 활동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특히 청양군은 올해를 ‘2025 청양! 관광도시 조성의 해’로 선포하고, ‘2025~2026 충남 방문의 해’와 발맞춰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한 발 빠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 군은 청양의 대표 관광지를 효율적으로 즐길 수 있는 ‘청양 여행 이용권(청양투어패스)’의 장점을 집중적으로 소개했다. 이 패스는 단 1만 900원의 가격으로 24시간 동안 청양군 내 주요 관광지와 가맹점을 무료 혹은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는 실속형 여행상품으로, 칠갑산천문대, 고운식물원, 백제문화체험박물관, 어린이 백제체험관 등 인기 관광지를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또한, 지역 내 카페, 체험마을, 숙박시설에서도 다양한 할인 혜택을 제공받을 수 있어 관광객들의 만족도가 높다. 이러한 가성비 높은 여행 이용권은 2022년 시범 운영을 거쳐 본격 도입된 이후 꾸준히 인기를 끌며, 2023년에는 전년 대비 1.74배 증가한 판매 실적을 기록하는 등 청양 관광의 핵심 상품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청양투어패스’를 통해 유입된 관광객들의 소비는 숙박, 식음료, 체험 등 지역 상권으로 이어져 지역 경제에도 긍정적인 파급 효과를 주고 있다. 군은 이에 더해 계절별 특성을 반영한 ‘꾸러미(패키지) 상품’ 개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 1~2월 겨울에는 칠갑산 얼음분수축제를 연계한 패키지 상품을 선보였고, 봄에는 개화철 특가 행사를 통해 방문객 증가와 함께 판매 성과를 올렸다.


앞으로도 여름 휴가철 물놀이장 연계 패키지, 가을 단풍놀이 행사, 청양 고추구기자 축제 등 지역 대표 행사에 맞춘 맞춤형 꾸러미 상품을 출시해 청양 관광에 활력을 더할 계획이다.


김돈곤 청양군수는 “청양 여행 이용권은 합리적인 가격으로 청양의 매력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실속 있는 관광 상품”이라며 “관광객들에게 편리함과 재미를 제공함은 물론, 지역 경제에도 활기를 불어넣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청양군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광 콘텐츠 개발과 수도권 홍보 활동을 통해 ‘관광도시 청양’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다져나갈 방침이다.


KIN.KR 2025-11-06 04:3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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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군, ‘청양투어패스’ 앞세워 수도권 관광객 유치 박차…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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