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11-05(수)
 

250522 합천군 보도자료(합천군 2025년 관광택시 운영 사업 본격 시행)_1.jpg

 

경남 합천군(군수 김윤철)이 본격 운영 중인 ‘합천 관광택시’가 소규모 여행객과 개인 관광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으며 지역 관광 활성화의 견인차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합천 관광택시’는 대중교통 접근이 어려운 지역 명소를 보다 편리하게 둘러볼 수 있도록 마련된 맞춤형 교통·관광 서비스로, 단체여행에 부담을 느끼거나 보다 여유로운 여행을 원하는 이들을 위한 새로운 관광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관광지와 교통을 한 번에 해결할 수 있어 교통 수단 없이도 합천의 자연과 역사를 깊이 있게 체험할 수 있다는 점이 큰 장점으로 꼽힌다.


현재 운영 중인 주요 코스로는 ‘운석 다라국 코스’와 ‘대장경 코스’가 있다. ‘운석 다라국 코스’는 한반도 최초의 운석 충돌구인 합천운석충돌구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옥전고분군, 자연 생태계의 보고 정양늪생태공원, 그리고 인기 촬영지인 영상테마파크까지 둘러보는 코스로, 역사와 과학, 자연과 문화가 어우러진 입체적인 여행을 가능하게 한다. 특히 지질학적 희소성과 고대 문화유산을 함께 경험할 수 있어 가족 단위 관광객은 물론 역사·과학에 관심 있는 여행자들에게도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대장경 코스’는 합천을 대표하는 세계적인 사찰 해인사와 그 입구를 따라 펼쳐진 소리길 트레킹, 대장경테마파크를 연계해 불교 문화와 정신적 힐링을 함께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고즈넉한 산사 여행과 함께 대장경의 가치를 직접 느낄 수 있어 중장년층 관광객들에게 특히 인기가 높다.


이 외에도 여행객이 원하는 장소와 일정에 맞춰 자유롭게 코스를 구성할 수 있는 ‘수려한 코스(자율 코스)’도 함께 운영 중이다. 자율 코스는 택시 기사와 현장에서 협의하여 나만의 맞춤 여행을 설계할 수 있어 보다 유연하고 개성 있는 여행을 선호하는 젊은 층과 1인 여행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김윤철 합천군수는 “관광택시 도입으로 차량이 없는 방문객들도 불편 없이 합천의 다채로운 관광지를 편하게 누릴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이용객의 다양한 요구를 반영한 새로운 코스 개발과 서비스 개선에 최선을 다해, 누구나 만족할 수 있는 관광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관광택시의 이용요금은 8시간 기준 5만 원에서 8만 원 선으로, 합리적인 비용에 전문 운전기사의 안내를 함께 받을 수 있다. 예약은 전용 전화번호(☎1551-9235)를 통해 사전 신청이 가능하다.


합천 관광택시는 단순한 교통수단을 넘어, 여행자에게 보다 깊이 있고 편안한 지역 경험을 제공하는 새로운 관광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지역 관광지를 효율적으로 연결하며, 이용자 맞춤형 여행을 제공하는 ‘합천 관광택시’는 합천만의 매력을 보다 가까이에서 만나는 창구가 되고 있다.

KIN.KR 2025-11-05 19:4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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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 없이도 편안한 합천 여행”... 맞춤형 ‘합천 관광택시’ 본격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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