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11-04(화)
 

자료사진_고창복분자와수박축제(수박카빙대회).jpg

 

초여름 더위를 시원하게 날릴 고창 대표 여름축제인 ‘제22회 풍천장어와 함께하는 고창복분자와 수박축제’가 오는 6월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선운산도립공원 일원에서 펼쳐진다. 올해로 22회를 맞은 이번 축제는 고창군의 대표 농·특산물인 복분자, 수박, 풍천장어를 테마로 다양한 체험과 즐길 거리, 먹거리를 결합한 여름 맞이 종합축제로 기획됐다.


싱그러운 신록으로 둘러싸인 선운산도립공원을 배경으로 열리는 축제는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가득하다. 대표적인 참여형 프로그램으로는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수박 빨리 먹기 대회’, ‘수박 빨리 나르기’, ‘장애물 3종 경기’, ‘장어잡기 체험’ 등이 마련되어 관람객의 오감을 자극할 예정이다. 특히 장어잡기 체험은 잡은 장어를 현장에서 손질된 장어로 즉시 교환해주는 실속형 행사로 인기를 끌고 있으며, 특별히 지정된 ‘백호장어’를 잡으면 추가 경품이 증정되는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올해 축제의 하이라이트는 시원한 물놀이 체험이다. DJ의 신나는 음악과 함께 펼쳐지는 ‘물총 싸움’은 남녀노소 모두가 참여할 수 있으며, 어린이 전용 풀장도 함께 운영돼 가족 단위 방문객들의 큰 호응이 기대된다. 축제장을 찾은 시민과 관광객들은 이색적인 물놀이로 초여름 무더위를 한껏 날리며 특별한 추억을 쌓게 된다.


먹거리뿐만 아니라 고창의 우수한 농산물도 직접 만나볼 수 있다. 축제 기간 동안 마련된 고창 농·특산물 판매장에서는 해풍과 황토에서 자라 맛과 향이 뛰어난 고창 복분자와 수박을 시중보다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올해는 관광객의 편의를 위해 주차장 인근에도 판매장을 마련해, 차량을 이용한 방문객들이 손쉽게 구매하고 이동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김용진 고창군 농업정책과장은 “축제를 찾는 모든 분들이 고창의 대표 농특산물인 복분자와 수박으로 원기충전도 하시고, 풍천장어를 비롯한 다양한 먹거리와 재미있는 체험을 즐기실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며 “고창의 여름을 대표하는 이 축제를 통해 많은 분들이 고창의 멋과 맛을 직접 경험하고 좋은 추억을 남기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고창복분자와 수박축제’는 여름철 입맛을 돋우는 제철 농산물과 시원한 물놀이, 오감만족 체험이 어우러진 지역 대표 축제로, 매년 수많은 관광객의 발길을 끌고 있다. 이번 축제를 통해 고창은 다시 한 번 맛과 멋, 즐거움이 공존하는 여름 명소로 주목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KIN.KR 2025-11-05 08:4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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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입맛과 즐거움 모두 사로잡는다…‘고창복분자·수박축제’ 6월 20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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