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11-04(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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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특별자치도가 지역 농촌관광 활성화를 위한 ‘2025년 농촌공감여행 경비지원’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이 사업은 농촌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체험 중심의 관광을 활성화하기 위한 전북형 농촌관광 지원 프로그램으로, 지난 2018년부터 매년 높은 호응을 얻으며 운영되고 있다.


‘농촌공감여행’은 전북의 농촌체험휴양마을과 농촌융복합산업 인증 경영체를 대상으로 체험활동비는 최대 30%, 숙박비는 최대 20%까지 지원해 관광객의 부담을 줄이고, 보다 손쉽게 농촌 여행을 경험할 수 있도록 돕는다.


특히 올해는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78월 한정 특별 프로모션을 운영, 주중(월목) 기준 최대 50%까지 숙박비를 할인해주는 파격적인 혜택을 제공한다. 이는 보다 많은 관광객이 무더운 여름철, 도시를 벗어나 전북의 자연 속에서 힐링과 체험을 동시에 누릴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전략이다.


예약은 전북 농촌여행 온라인 예약 플랫폼 ‘참참(www.chamchamtrip.com)’에서 1인 이상이면 누구나 가능하며, 예산 소진 시까지 선착순으로 할인 쿠폰을 발급받을 수 있다. 7~8월 숙박 특가 관련 자세한 정보는 참참 카카오톡 고객센터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실제로 ‘농촌공감여행’ 사업은 관광객 유치에 뚜렷한 성과를 내고 있다. 2024년 한 해 동안 이 사업을 통해 전북 농촌관광을 이용한 관광객은 총 22,327명으로, 2023년의 17,939명 대비 약 24% 증가했다. 이에 따른 매출도 4억 1,300만 원으로, 전년 대비 약 16% 상승하는 등 실질적인 지역 경제 활성화 효과를 거뒀다.


최재용 전북특별자치도 농생명축산산업국장은 “전북은 148개소의 농촌체험휴양마을을 비롯해 탄탄한 관광 인프라를 갖추고 있는 만큼, 일상에서 벗어나 자연 속에서의 힐링과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일석이조의 농촌여행이 될 것”이라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전북특별자치도는 앞으로도 지역 농촌관광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관광객 편의를 높이고, 계절별 테마에 맞춘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KIN.KR 2025-11-05 08:3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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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특별자치도, ‘2025 농촌공감여행’ 본격 추진…올여름 최대 50% 숙박 할인 혜택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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