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11-04(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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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군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한 ‘2025 지역 연계 해외홍보 영상콘텐츠 제작’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되며, ‘2025 산청방문의 해’를 앞두고 글로벌 홍보에 본격 나선다. 이번 사업은 문체부와 전국 지자체가 협업해 지역의 축제, 관광 명소, 음식, 산업, 인물 등 고유 자원을 소개하는 맞춤형 홍보 콘텐츠를 영상으로 제작해 국내외에 확산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특히 이번에 제작되는 영상은 글로벌 확산력을 높이기 위해 기본적으로 영어를 포함한 3개 언어로 제작되며, 국가별 수요에 따라 맞춤형 언어 번역과 현지화 작업도 병행된다. 이로써 산청군의 아름다움과 매력을 더욱 직관적이고 생생하게 전 세계 시청자에게 전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산청군은 이번 공모에 ‘쉴 곳 살 곳, 산청곳곳’이라는 주제의 콘텐츠 기획안을 제출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 프로젝트는 ‘가족과 함께 더 나은 쉼을 찾아 떠나는 여행’을 테마로, 산청을 단순한 여행지가 아닌 ‘쉼과 삶의 최적지’로 소개하며 주목을 받았다. 특히 천혜의 자연환경과 건강한 먹거리, 약초 문화, 치유 자원을 활용한 웰니스 콘텐츠로 산청의 고유한 정체성을 녹여낸 점이 심사에서 높은 점수를 이끌어낸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산청군은 이달부터 본격적인 영상 촬영과 편집 작업에 돌입하며, 콘텐츠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번역과 검수 작업도 병행할 예정이다. 영상이 완성되면 오는 11월부터 코리아넷 유튜브 채널을 비롯해 다양한 글로벌 콘텐츠 플랫폼을 통해 해외에 본격적으로 공개된다. 이는 해외 관광객 유치뿐 아니라 산청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승화 산청군수는 “2025년 산청방문의 해를 준비하는 중요한 시점에, 산청을 세계에 알릴 수 있는 영상 콘텐츠 제작 기회를 얻게 돼 매우 뜻깊다”며 “이번 사업이 산청의 자연과 전통, 치유 문화를 전 세계에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도록 철저히 준비하고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산청군은 이번 사업을 계기로 글로벌 웰니스 관광지로의 도약을 꾀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다양한 국가 대상 해외 마케팅과 문화교류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단순한 관광지를 넘어 ‘쉴 곳’이자 ‘살 곳’으로서의 산청의 가치를 세계에 널리 알리는 여정이 이제 막 시작됐다.


KIN.KR 2025-11-05 03:3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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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군, 문체부 해외홍보 콘텐츠 제작 공모 선정…‘쉴 곳 살 곳, 산청’ 세계 무대에 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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