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12-22(월)
 

2025년 서산해미읍성축제.jpg

 

충청남도가 천안흥타령춤축제 논산딸기축제 서산해미읍성축제를 도를 대표하는 일품 축제로 선정하고 집중 육성에 나선다. 충남도는 22일 지역 축제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추진 중인 일시군 일품 축제 지원사업 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일시군 일품 축제 지원사업은 도내 각 시군의 대표 축제를 선정해 선택과 집중 방식으로 지원함으로써 전국적인 인지도를 높이고 장기적으로는 국제 경쟁력을 갖춘 관광자원으로 성장시키기 위해 추진되는 사업이다. 충남도는 매년 축제 운영 성과와 발전 가능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대표 축제를 선정하고 있다.


이번 평가를 통해 선정된 시군별 대표 축제는 모두 15개로 천안흥타령춤축제 논산딸기축제 서산해미읍성축제를 비롯해 겨울공주군밤축제 보령무창포신비의바닷길축제 아산성웅이순신축제 계룡군문화축제 당진면천읍성축제 금산삼계탕축제 부여서동연꽃축제 서천장항맥문동꽃축제 청양고추구기자축제 홍성글로벌바비큐페스티벌 예산장터삼국축제 태안모래조각힐링페스타가 포함됐다.


이 가운데 천안흥타령춤축제 논산딸기축제 서산해미읍성축제는 평가 최고 등급인 일품 축제로 선정됐다. 충남도는 이들 축제를 충남을 대표하는 핵심 관광축제로 육성하고 오는 2025년부터 2026년까지 추진되는 충남 방문의 해와 연계한 대표 관광상품으로 집중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평가는 축제 전문가들의 현장 평가와 서면 평가 발표 평가를 종합해 진행됐다. 전년도 축제 운영 성과와 개선 계획을 비롯해 탄소중립 실천 노력 지역사회 기여도 세계적인 축제로 성장할 가능성 등이 주요 평가 요소로 반영됐다. 특히 친환경 운영과 지속 가능성에 대한 부분이 중요하게 고려됐다.


충남도는 선정된 축제를 중심으로 지역 관광자원과의 연계를 강화하고 친환경 운영과 합리적인 가격 정책을 통해 관광객 만족도를 높이는 등 지속 가능한 축제 모델을 도 전반으로 확산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체류형 관광 수요 창출을 동시에 도모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지역을 대표하는 명품 축제를 체계적으로 육성해 지역경제와 관광산업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며 지역축제를 탄소중립 친환경 축제이자 바가지요금 없는 신뢰받는 축제로 발전시켜 국내외 관광객이 다시 찾는 충남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KIN.KR 2025-12-22 23:2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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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천안흥타령춤축제 등 3개 축제 일품 축제로 선정 충남 대표 관광콘텐츠 육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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