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6-01-22(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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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군이 시범사업으로 추진한 영암여행 1+1 사업이 1만4천여 명의 관광객을 유치하고 순매출 7억원 이상의 성과를 거두며 지역 관광과 경제를 동시에 살리는 성공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영암여행 1+1은 외지인이 개인 또는 2인 이상 팀으로 영암을 방문하면 소비 실적에 따라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소비 연계형 관광지원사업이다. 관광객이 일정 금액 이상 사용한 영수증과 관광지 방문 사진을 전용 홈페이지에 등록하면, 사용액에 따라 지역화폐인 월출페이나 영암몰 포인트로 혜택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운영됐다. 이 사업은 지난해 7월 31일부터 연말까지 약 5개월간 진행됐다.


영암여행 1+1 홈페이지 분석 결과, 사업 기간 동안 영암을 찾은 관광객은 총 1만4119명으로 집계됐으며, 이들이 사용한 소비액은 인센티브를 제외하고도 7억500만원을 넘어섰다. 지급된 인센티브는 월출페이 3억2500만원, 영암몰 포인트 4600만원으로, 다시 지역 내 소비로 환원되며 선순환 구조를 만들었다.


관광객이 제출한 정산 영수증 약 1500건을 분석한 결과, 소비는 특정 업종에 편중되지 않고 지역 골목상권 전반에 고르게 분포됐다. 업종별 순매출 비중은 음식점이 48.8퍼센트로 가장 높았고, 숙박업소 23.6퍼센트, 생활 유통업소 16.6퍼센트, 카페 5.6퍼센트 순으로 나타났다. 이는 관광을 곧바로 소비로 연결하고, 숙박과 식사로 이어지는 체류형 관광을 유도한다는 사업 취지가 현장에서 그대로 반영된 결과로 평가된다.


관광객에게 지급된 월출페이의 사용 내역 역시 음식점 33.3퍼센트, 주유소 16.6퍼센트, 생활 유통업소 8.9퍼센트 등으로 나타나, 지역 주민 생활권 전반에 실질적인 도움이 된 것으로 분석됐다.


참여 관광객의 특성을 보면 여성 비율이 56.8퍼센트로 남성 43.1퍼센트보다 높았으며, 연령대는 40에서 44세가 28퍼센트로 가장 많았고, 35에서 39세 19.8퍼센트, 45에서 49세 14.5퍼센트 순으로 집계됐다.


영암군은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 영암여행 1+1 사업을 더욱 현실화해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개인은 5만원 이상, 2인 이상 팀은 10만원 이상 소비하면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으며, 소비액 기준 1회차는 50퍼센트, 2회차는 75퍼센트를 지원한다. 소비 인정 한도는 개인 20만원, 팀 40만원까지 확대하고, 디지털 영암군민증 가입자에게는 1회차에 한해 5000원을 추가 지원한다.


참여를 원하는 여행객은 영암여행 원플러스원 홈페이지에서 사전 신청한 뒤, 숙박과 식사, 체험 등 소비 내역을 인증하면 월출페이로 관광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다.


우승희 영암군수는 관광객이 오고 머물고 쓰게 만드는 관광 소비 패턴을 지역이 주도하겠다며, 영암여행 1+1을 통해 지역경제와 관광이 순환하며 끊임없이 동반 성장하는 생태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영암여행 1+1은 단순한 할인 이벤트를 넘어, 방문을 체류로, 체류를 소비로 연결하는 구조를 현장에서 입증하며 지방 관광정책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KIN.KR 2026-01-22 19:2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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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여행 1+1 1만4천명 유치 순매출 7억원 체류형 관광 성공 모델로 자리매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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