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6-02-27(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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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밀양시가 한국철도공사 코레일과 협력해 추진한 지역사랑 철도여행 사업을 통해 지난해 총 1만9521명의 관광객을 유치하며 전국 상위권 성과를 거뒀다.


밀양시는 전국 인구감소지역 42개 지자체가 참여한 이번 사업에서 방문객 수 기준 전국 2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역사랑 철도여행은 인구감소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해 코레일과 지자체가 업무협약을 맺고 공동 추진하는 프로젝트로, 철도 이용 촉진과 지역 관광 수요 창출을 동시에 목표로 한다.


이번 성과는 국보 영남루와 표충사 등 밀양이 보유한 역사 문화 관광자원과 실질적인 여행 혜택이 결합한 결과로 분석된다.


사업 운영 방식은 여행객이 밀양시 철도여행 상품을 구매한 뒤 주요 관광지에서 QR코드를 인증하면 승차권 50퍼센트 상당의 할인 모바일 쿠폰을 제공하는 구조다. 여기에 더해 철도여행 상품 이용자가 관내에서 3만원 이상 소비한 뒤 밀양역 종합관광안내소에서 이를 인증하면 밀양사랑상품권 1만원을 지급하는 소비 인증 이벤트도 병행했다.


시는 단순 방문에 그치지 않고 지역 내 체류와 소비 확대로 이어지도록 설계한 점이 주효했다고 보고 있다. 실제로 철도 접근성과 관광지 연계, 소비 인센티브가 맞물리며 지역 상권에도 긍정적인 파급 효과를 가져온 것으로 평가된다.


밀양시는 올해도 반하다 밀양 반값여행 정책을 지속 추진해 여행 비용 부담을 낮추고 방문 문턱을 낮출 계획이다. 아울러 밀양아리랑대축제, 수퍼 페스티벌, 외계인축제 등 사계절 대표 축제와 철도여행 상품을 연계해 체류형 관광 기반을 더욱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이경숙 관광진흥과장은 지역사랑 철도여행을 통해 약 2만 명에 가까운 관광객이 밀양을 찾은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성과라며 반값 여행과 축제 콘텐츠, 소비 인증 이벤트를 유기적으로 연계해 방문객이 오고 머무르고 소비하는 체류형 관광이 정착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철도를 매개로 한 지역 연계 관광 모델이 인구감소지역의 새로운 활로로 자리 잡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KIN.KR 2026-02-28 08:0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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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시 지역사랑 철도여행으로 1만9천명 유치 전국 2위 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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