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8회 논산딸기축제에서 하늘 위에서 축제를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논산시는 오는 3월 열리는 축제의 대표 프로그램인 헬기 탑승 체험 신청 접수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헬기 탑승 체험은 논산시와 육군항공학교가 협력해 마련한 민관군 협업 프로그램이다. 평소 접하기 어려운 육군 항공 헬기를 직접 탑승해 논산의 봄 풍경을 상공에서 조망할 수 있어 매년 큰 관심을 받아왔다. 딸기축제의 먹거리와 공연, 체험 프로그램에 더해 색다른 비행 경험을 제공하는 이색 콘텐츠다.
올해는 체험 장소를 기존 논산둔치공원에서 육군항공학교 내 활주로로 옮겨 진행한다. 군 보안 구역 내에서 운영되는 만큼 보다 안전한 환경이 확보됐으며, 활주로에 전시된 다양한 육군 헬기를 가까이에서 관람할 수 있어 군 문화 체험의 의미도 더했다.
탑승 체험은 축제 기간인 3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운영된다. 탑승 기종은 대한민국 육군의 주력 헬기인 수리온과 블랙호크이며, 육군항공학교를 이륙해 논산의 대표 관광지인 탑정호 상공을 선회한 뒤 돌아오는 약 15분 코스로 구성된다.
총 탑승 인원은 540명이다. 이 가운데 100명은 소음 피해 지역 주민 추천을 통해 선발하고, 나머지 440명은 온라인 공개모집을 통해 추첨으로 선정한다. 지난해 대형 산불로 체험이 취소되면서 탑승하지 못했던 2025년 선발자들을 우선 배정하고, 신규 신청자는 잔여 좌석에 한해 추첨을 진행한다.
신청은 2월 26일부터 3월 2일까지 5일간 가능하다. 논산시청 누리집과 논산문화관광재단, 논산딸기축제 누리집 공지사항에 게시된 구글 폼을 통해 개별 접수하면 된다. 탑승 대상은 전 국민이며 안전을 위해 13세 이상만 신청할 수 있다. 임산부와 노약자, 심신 미약자, 보험 관련 서류를 제출하지 않은 경우에는 안전상 이유로 탑승이 제한된다.
최종 당첨자는 개별 문자로 통보되며 탑승일 2에서 3일 전 세부 일정과 안내 사항이 별도로 공지된다.
백성현 논산시장은 논산딸기축제는 단순한 먹거리 축제를 넘어 국방 친화도시 논산의 자부심과 매력을 함께 느낄 수 있는 종합 문화 축제라며 이번 헬기 체험은 논산에서만 가능한 특별 프로그램으로 관람객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달콤한 딸기 향기와 함께 하늘에서 만나는 논산의 봄 풍경이 올해 축제의 또 다른 흥행 요소로 떠오를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