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6-03-05(목)
 

1.하동 관광 사진(최참판댁 한옥호텔).jpg

 

경남 하동군이 여행 경비의 절반을 지역 상품권으로 환급하는 관광 정책을 앞세워 봄철 관광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하동군은 올해 2월부터 한시적으로 운영 중인 하동 반값여행 사업이 관광객들의 높은 관심 속에 빠르게 신청이 몰리면서 오는 3월 6일 사전 신청을 조기 마감한다고 밝혔다.


하동 반값여행은 개인 최대 10만원, 2인 이상 팀의 경우 최대 20만원까지 여행 경비를 지원하는 제도다. 관광객이 하동 지역에서 숙박과 식사, 체험 등을 이용하면 사용 금액의 절반을 지역사랑상품권으로 환급받을 수 있어 체감 혜택이 크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사업은 관광 소비가 지역 소상공인 매출로 직접 이어지는 구조라는 점에서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도 나타나고 있다. 실제로 반값여행 시행 이후 2026년 설 연휴 기간 주요 관광지의 하루 평균 방문객 수는 전년 대비 약 67.3퍼센트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대표 관광지인 최참판댁의 경우 방문객 수가 176퍼센트 증가하는 등 뚜렷한 관광 수요 상승세를 보였다.


하동군은 이러한 흐름을 이어가기 위해 4월부터 정부 공모사업인 지역사랑 휴가지원 사업으로 전환해 관광객 유치 정책을 지속한다. 이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추진하는 시범사업으로 인구 감소 지역에 생활 인구를 유입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한다.


지역사랑 휴가지원 사업 역시 숙박과 식비, 체험비 등 관광 지출 금액의 50퍼센트를 모바일 지역사랑상품권으로 환급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지원 한도는 개인 최대 10만원, 2인 이상은 최대 20만원이다.


하동군은 2월과 3월에는 자체 사업인 하동 반값여행을 운영하고, 4월부터 6월까지는 정부 공모형 사업인 지역사랑 휴가지원 사업을 연계해 봄철 관광 수요를 이어갈 계획이다. 사전 신청은 4월부터 다시 접수하며 상반기 지원은 6월 30일까지 진행된다.


군 관계자는 하동 반값여행이 관광객과 군민의 큰 관심 속에 조기 마감될 만큼 성공적으로 운영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여행객의 소비가 지역 소상공인과 농특산물 구매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강화해 관광이 곧 지역 상생으로 이어지는 모델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하동군은 체류형 관광 정책과 지역 소비 연계를 통해 지역 관광 경쟁력을 높이고 봄철 남도 관광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한다는 계획이다.

KIN.KR 2026-03-05 08:1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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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 반값여행 조기 마감 4월부터 지역사랑 휴가지원 사업으로 관광 열기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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