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보령시의 대표 여름 축제인 보령머드축제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추진하는 글로벌축제에 선정되며 국제 관광 축제로서의 위상을 한층 강화하게 됐다. 이번 선정으로 보령시는 외국인 관광객 유치 확대와 축제 콘텐츠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을 받게 된다.
보령시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방한 관광객 3000만 명 조기 달성을 목표로 추진하는 핵심 관광 콘텐츠인 글로벌축제에 보령머드축제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보령시는 앞으로 3년간 연간 8억 원씩 총 24억 원의 국비 지원을 받게 된다.
이번 글로벌축제 선정 공모에는 2026년 문화관광축제로 지정된 전국 45개 축제 가운데 27개 축제가 참여했다. 전문가 서면 평가와 발표 평가를 거쳐 보령머드축제가 최종 선정되면서 글로벌 관광 축제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보령시는 이번 지원을 통해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대폭 확대하고 국제적인 관광 콘텐츠로 발전시키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지원 기간 동안 외국인 관광객을 현재보다 두 배 이상 유치하는 것을 목표로 방한 관광 전략을 체계적으로 수립하고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체험형 콘텐츠를 새롭게 육성할 예정이다.
또한 외국인 관광객의 편의를 높이기 위한 관광 서비스 시스템을 도입하고 국제 교류와 글로벌 인지도 강화를 위한 글로벌축제 연계망 구축과 공동 홍보 활동도 추진한다.
축제 콘텐츠도 한층 강화된다. 보령시는 진흙을 활용한 K뷰티 관광 콘텐츠를 확대해 머드를 활용한 체험형 관광 프로그램을 강화할 계획이다. 보령머드축제의 대표 프로그램인 머드몹신 공연은 기존보다 운영 시간을 늘려 야간 프로그램으로도 확대 운영한다.
이와 함께 머드를 활용한 셀프 마사지 체험 공간인 머드캐스크존과 인피니트풀 등 새로운 체험 시설도 추가해 관광객들이 다양한 방식으로 머드 체험을 즐길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프로그램도 확대된다. 보령시는 축제 기간 지역 소비 촉진을 위해 할인 쿠폰 운영을 확대하고 지역 상권과 연계한 관광 프로그램을 강화해 관광객 유입이 지역 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보령시는 이번 글로벌축제 선정을 계기로 보령머드축제를 세계적인 체험형 축제로 발전시키고 외국인 관광객이 찾는 대표적인 K 관광 콘텐츠로 성장시킨다는 목표다.
보령시 관계자는 보령머드축제가 글로벌축제로 선정된 만큼 외국인 관광객 유치 확대와 함께 더욱 풍성한 프로그램을 준비해 국내외 관광객 모두에게 기억에 남는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