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가 중국 관광객 유치 확대를 위해 현지 관광시장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중국 주요 여행플랫폼 기업과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관광로드쇼에 참여해 경북 관광의 매력을 알리는 등 전략적인 해외 관광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
경북도는 최근 중국 상하이와 선전을 방문해 중국 주요 여행플랫폼 기업과 공동마케팅 협약을 체결하고 2026 케이 관광로드쇼 인 선전에 참가해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경북 관광 홍보 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번 중국 방문은 최근 중국 관광시장 회복세와 단체관광객 무비자 정책 시행에 맞춰 중국 관광객 유치를 확대하기 위한 전략적 관광 마케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경북도는 2025년 에이펙 정상회의 개최를 통해 높아진 국제적 인지도를 기반으로 중국 관광시장을 적극 공략하며 경북 관광의 글로벌 확산을 추진하고 있다.
경북도는 3월 11일 상하이에서 글로벌 온라인 여행플랫폼 기업인 트립닷컴 그룹과 경북 관광상품 홍보 및 판매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측은 중국 시장을 대상으로 경북 관광 콘텐츠 홍보와 관광상품 판매 확대를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게 됐다.
경북도는 오는 5월 중국 노동절 연휴와 여름방학 시즌을 겨냥해 중국 관광객 유치 확대를 위한 집중 홍보 마케팅을 진행할 계획이다. 주요 홍보 콘텐츠로는 경북의 봄철 여행과 벚꽃 명소를 비롯해 경주와 안동 등 전통 역사문화 관광지 포항 등 현대적인 도시 랜드마크 경북의 음식문화와 체험 프로그램 지역 축제와 이벤트 등이 포함된다.
또한 중국 현지 인플루언서를 활용해 미식 여행 역사 문화 탐방 드라마 촬영지 관광 등 다양한 테마의 여행 콘텐츠를 제작하고 이를 통해 중국 관광객들에게 경북 관광의 매력을 확산시킬 예정이다.
경북도는 앞으로 중국 잠재 여행객의 관심을 실제 경북 방문으로 연결하고 글로벌 온라인 판매망과 연계한 관광상품 판매로 이어질 수 있도록 홍보와 마케팅 활동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이어 경북도는 3월 12일 중국 선전에서 열린 케이 관광로드쇼 행사에도 참가해 현지 관광업계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경북 관광 홍보 설명회와 비즈니스 상담회를 진행했다. 선전은 중국 광둥성의 핵심 경제도시이자 2026년 에이펙 정상회의 개최지로 알려진 도시다.
설명회에서는 불국사와 석굴암 안동 하회마을 등 유네스코 세계유산을 비롯해 경북의 대표 역사문화 관광지와 드라마 촬영지 지역 미식과 축제 콘텐츠 등을 중심으로 경북 관광의 다양한 매력을 소개했다. 또한 대구와 김해 국제공항을 통한 접근성과 관광 인프라 체류형 관광 콘텐츠 등 경북 관광의 경쟁력도 함께 홍보했다.
이날 행사 현장에는 선전 텔레비전과 선전 위성 텔레비전 등 중국 현지 방송사가 방문해 경북 관광과 에이펙 정상회의 개최 성과 등에 대해 취재를 진행했다. 이를 통해 중국 시청자들에게 경북의 국제행사 운영 역량과 관광 자원을 알리는 계기가 됐다.
경북도는 해외 관광객 유치를 위해 현지 박람회와 관광로드쇼 홍보 활동을 확대하고 에이펙 레거시 투어 경북 관광 특화상품 개발 기업회의와 포상관광 방한단체 인센티브 지원 등 다양한 인바운드 관광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현지 여행업계와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글로벌 온라인 플랫폼과 연계한 관광 마케팅을 확대해 해외 관광객 유치 확대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박찬우 경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2025년 에이펙 정상회의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며 확보한 국제적 인지도와 브랜드 가치를 실제 관광객 유치 성과로 연결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중국 관광시장 공략을 통해 경북이 글로벌 관광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해외 마케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