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공사가 빅데이터와 인공지능을 활용한 관광 컨설팅 사업을 확대하며 지역 관광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한국관광공사는 오는 4월 10일까지 2026 빅데이터와 함께하는 똑똑한 컨설팅 사업 참여 기관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해당 사업은 지자체를 대상으로 빅데이터 기반 맞춤형 관광 전략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올해는 인공지능 분석을 도입해 컨설팅 수준을 한층 고도화한 것이 특징이다.
신청 대상은 기초 및 광역자치단체와 지역관광공사로 관광 개발사업이나 지방이양사업 인구감소지역 활성화 사업 등을 추진 중인 기관이면 참여할 수 있다. 올해는 신규 참여 기관을 대상으로 하는 AI 친화 컨설팅 6곳과 지난해 참여 지자체를 대상으로 한 실증사업 4곳 등 총 10개 기관을 선정할 예정이다.
AI 친화 컨설팅은 대상 지역의 관광 자원 분석을 기반으로 브랜딩 전략 수립과 관광 콘텐츠 및 코스 개발에 인공지능 분석을 적용해 맞춤형 전략을 제시한다. 특히 이 가운데 일부 기관은 한국지방재정공제회와 협력해 인구감소지역 특화 소도시 여행 컨설팅을 추가 지원받으며 지방소멸 대응과 관광 수요 창출을 동시에 추진하게 된다.
실증사업은 지난해 컨설팅에 참여한 지자체를 대상으로 수립된 계획을 실제 사업으로 구현하는 단계다. 올해는 개인정보 보호를 강화한 합성데이터를 활용해 분석 정확도를 높이고 시범사업 추진과 예산 확보까지 지원한다.
한국관광공사는 이번 사업을 통해 데이터 기반 관광 정책 수립과 실행력을 동시에 강화하고 지역별 특성에 맞는 전략적 관광 개발을 지원할 계획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관은 4월 10일 오후 6시까지 전자공문 제출 또는 한국관광산업포털 투어라즈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접수된 사업은 전문가 평가를 거쳐 4월 중순 최종 결과가 발표된다.
한국관광공사 관계자는 올해는 새로운 인공지능 분석 도구를 적극 도입해 보다 정밀한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할 예정이라며 컨설팅 결과가 실제 지역 경쟁력으로 이어져 지역 관광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업계에서는 데이터 기반 관광 전략이 지역 관광 정책의 핵심 요소로 자리잡고 있는 가운데 이번 사업이 지역 간 관광 경쟁력 격차를 줄이고 지속 가능한 관광 생태계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