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11-21(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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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0여년 여주시민의 숙원, 『신륵사관광지 출렁다리 설치공사』 추진 박차
      여주시민들이 지난 10여 년 동안 열망했던 신륵사관광지 출렁다리 설치공사가 모든 준비 과정을 마치고 드디어 본격 추진된다. 여주시(시장 이항진)는 신륵사관광지 출렁다리 설치공사를 지난 11월말에 발주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계획단계부터 번번이 추진에 발목을 잡았던 수많은 행정절차 중 2018년 5월 설계용역을 착수한 이래 경기도문화재현상변경허가, 중앙투자심사, 국가하천점용허가 등의 굵직한 인허가 절차를 모두 마무리 하고 공사를 발주했다.    특히, 인허가 자체가 까다롭고 기간도 오래 걸리는 국가하천점용허가를 조속히 받아내기 위해 이항진 시장이 직접 해당기관을 설득하고 적극적인 협조를 구하여 최대의 난관으로 꼽히던 행정절차를 이행함으로써 최대한 빠른 착공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한편, 신륵사관광지 출렁다리 설치공사는 여주시 상동에서 천송동의 관광지를 연결하는 사업으로써 연장 515m, 폭 2.5m로써 교량 자체에 체험형 관광상품도 설치되며, 총 사업비 270억원(도비 94억, 시비 176억)이 투입될 예정이다.    이항진 시장은 “출렁다리가 완공이 되면 신륵사지구와 금은모래지구가 연결되어 박물관, 도예단지, 캠핑장 등을 아우르는 관광집약지가 될 것이다”라며 “추가로 주변관광지에 체험형 관광상품을 설치하면 더 많은 관광객을 유치할 수 있을 것”이라며 기대감을 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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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12-09
  • 서울하수도과학관, 하수처리 전 과정 VR로 전시‧체험…집콕시대 맞춤서비스
       앞으로는 서울의 하수처리와 물 재생‧순환 과정을 집에서도 눈앞에서 관람하는 것처럼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다.   서울시 중랑물재생센터(소장 정훈모) 서울하수도과학관(성동구 자동차시장3길 64)은 언제 어디서든 시공간 제약 없이 360° 전시를 감상하고 하수처리시설 현장을 체험‧관람할 수 있는 ‘VR전시’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전시실 음성가이드 서비스도 새롭게 제공한다.  서울하수도과학관은 중랑물재생센터 1처리장 시설을 지하화하고 지상 부지를 체험, 전시, 공원녹지가 결합된 생활 속 환경시설로 바꾼 국내 최초의 하수도과학관이다. 기존 하수처리 시설은 시설현대화사업을 거쳐 하수도과학관 지하에서 하루 평균 25만 톤의 하수를 정화처리하고 있다.   PC나 모바일로 서울하수도과학관 홈페이지(https://sssmuseum.org/main/)에 접속한 뒤 상단 카테고리에서 전시→VR전시 메뉴를 클릭하면 전시관에 입장할 수 있다.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상설전시다.   ‘VR전시’는 실제 과학관 시설과 똑같이 ▴1층 전시관 ▴2층 어린이 체험실 ▴야외시설 ▴하수처리장 견학 4개 코스로 구성된다.  1층 전시관 코스 : 하수도의 역사, 기술, 미래 등 하수도 전반에 관한 내용을 관람할 수 있다. 물재생센터의 발전과 하수처리 과정을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영상도 VR로 시청할 수 있다.  2층 어린이 체험실 코스 : 물의 탄생과 순환과정을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춰 소개하는 애니메이션을 볼 수 있다. 아이들의 호기심과 흥미를 유도하는 컨텐츠도 관람할 수 있다.  야외시설 코스 : 과학관 외부에 있는 하수처리시설 현장을 VR로 제공한다. 과학관 주변에 조성된 물순환테마파크도 관람할 수 있다. 상공에서 바라본 과학관 전체 경관도 VR로 감상할 수 있다.   하수처리장 견학 코스 : 야외시설 코스 중 실제 하수처리장 견학코스를 별도로 구성해 실제 방문 시에만 견학이 가능했던 하수처리장 관람을 VR로 대체했다. 침전지‧혐기조‧무산소조‧호기조‧생물반응조 등 하수처리과정을 눈앞에서 보는 것처럼 생생하게 볼 수 있다.   ‘VR전시’에 입장하면 서울하수도과학관 입구가 360° 회전되는 VR영상으로 뜨면서 화면 좌측 상단에 전시실 지도가 뜬다. 지도에 표시된 스팟(약 100여 곳)을 클릭하면 마치 전시실 곳곳을 직접 걸어 다니는 것처럼 현장감 있게 감상할 수 있다. 스팟 번호 순대로 관람해도 되고 원하는 스팟을 클릭해 자유롭게 볼 수도 있다.   모든 전시공간과 전시물은 원하는 각도와 크기로 확대‧축소해 감상할 수 있다. 실제 전시실에 설치된 영상자료도 VR로 똑같이 시청할 수 있어 더욱 생생한 느낌을 준다.      기존에 사전 신청자에 한해 제공했던 하수처리시설 현장 견학도 ‘VR전시’로 구현했다. 하수처리시설은 실제로 하수처리가 진행되고 있는 산업 현장인 만큼 위험요소가 뒤따라 해설사의 인솔 하에만 견학이 가능했었다. 이제는 ‘VR전시’로 실제 견학 코스를 안전하게 체험‧관람할 수 있다.    기존 하수처리시설 견학은 초등학생부터 성인까지(미취학 아동 제외) 서울시공공서비스 예약자에 한해 가능했었다. 또한 과학관 외부에 위치해 날씨에 따른 제약이 잦았다. 서울하수도과학관은 연령이나 날씨와 관계없이 언제나 하수처리시설 현장을 견학할 수 있도록 VR 견학을 개발하게 됐다.     풍성한 해설과 함께 전시를 즐길 수 있도록 ‘전시실 음성가이드’도 서비스한다. 모바일앱 ‘큐피커’를 다운로드 받거나 네이버 오디오클립 사이트(https://audioclip.naver.com/channels/6014#series)에 접속, 서울하수도과학관을 검색해 오디오 서비스를 이용하면 된다.     전시실 음성가이드는 초등학생부터 성인을 대상으로 한 ‘상설전시 가이드’와 어린이와 어린이 동반 관람객을 위한 ‘어린이 전시’ 두 종류로 제공된다.     최진석 물순환안전국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증가하고 있는 비대면 콘텐츠 수요에 발맞춰 시민들이 과학관에 직접 방문하지 않아도 전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도록 ‘VR전시’ 서비스를 새롭게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하수도의 중요성을 보다 가깝게 체험할 수 있는 비대면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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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12-09
  • 서울시, 미로찾기‧색칠하기… 놀면서 배우는‘생태놀이북’온라인서비스
      서울시(서부공원녹지사업소, 남길순소장)는 월드컵공원에서 발견된 멸종위기야생동물 및 서울시 보호종 등이 등장하는 생태놀이북인 「숲속 친구들의 호기심 여행」을 발간했다고 밝혔다.   월드컵공원은 매립지위에 조성된 공원으로 자연생태계 변화과정을 모니터링하기 위해 2000년부터 식물, 조류, 곤충, 거미 등 총 9개 분야에 대해 매년 전문가 그룹들과 조사를 하고 있다.   2019년에는 천연기념물인 독수리, 황조롱이도 조사되었고 멸종위기 야생 동물인 맹꽁이 그리고 서울시보호종인 오색딱따구리, 왕잠자리 등도 발견되었다.     생태놀이북 「숲속 친구들의 호기심 여행」은 공원에서 발견된 동식물중 멸종위기에 있어 보호해야 할 동식물 14종을 선정한 후, 초등 교과서를 분석하여 집에서도 미션과 놀이로 생태특징을 알 수 있도록 만들었다.   천연기념물인 황조롱이, 멸종위기 야생동물인 맹꽁이, 서울시보호종인 두꺼비, 고슴도치, 도룡뇽, 족제비, 박새, 넓적사슴벌레, 긴병꽃풀, 통발, 산제비나비, 애호랑나비가 등장하며 생태정보는 QR로 제공된다.  그리고 미로찾기, 색칠놀이, 숨은그림찾기 등 11개 미션을 수행하면서 양서류의 한 살이, 천적, 먹이사슬, 나방과 나비의 차이 등을 자연스럽게 이해할 수 있게 구성하였다.(36페이지.)   서울시는 코로나 대응단계에 따라 ‘생태놀이북’을 활용할 계획이다.   비대면 시기에는 서울의산과공원(http://parks.seoul.go.kr)홈페이지에서 무료로 다운로드 받아 사용할 수 있다(2020.12.18.일부터 서비스 시작).   그리고 대면시에는 워크북으로 전문 해설사가 동행하는 계절별 생태모니터링과 함께 서식지 캠페인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2021.3월~12월)  그리고 서울소재 초․중학교 50개교에 한해, 1개교 1부씩 선착순으로 책자를 무료로 제공할 예정이다.   이메일(evm018@seoul.go.kr) / 연락(서부공원녹지사업소  ☏300-5574)  남길순 서부공원녹지사업소장은 “코로나19로 체험교육이 어려운 이때 청소년들이 이 책을 통해 간접적으로나마 생태감수성을 느끼고, 생물다양성의 중요성을 이해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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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12-09
  • 종로구, 다문화가족 한복사진 촬영 지원…‘패스토리(Family Story)’프로그램
      종로구(구청장 김영종)는 10월부터 이달까지 관내 다문화가정을 대상으로 한복을 입고 가족사진을 촬영하며 추억을 남기는 「패스토리(Family Story)」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다문화가정이 한국사회의 일원으로 자신감을 갖고 살아갈 수 있도록 지원하고, 가족 간의 친밀감 향상 및 정서 안정에 기여하고자 기획됐다. 한국 전통복식인 한복을 입고 전통가옥이나 고궁 등에서 촬영을 진행함으로써 전통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여보는 기회 역시 제공한다.    대상자로는 종로구에 거주하는 다문화가족 중에서도 저소득가정이나 3세대 이상 가정 등 총 15가족을 종로구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선정했다. 촬영한 사진은 대상자들이 오랜 시간 간직하며 두고두고 꺼내볼 수 있도록 액자와 앨범 형태로 제작해 전달한다.    또 사업 종료 후에는 프로그램 만족도 조사와 평가 및 개선사항 파악, 내부직원 평가회의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한편 종로구는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통해 다문화가족 자녀들의 건강한 성장을 돕는 2019년 ‘교과서 밖 세상, 구석구석 문화탐방’, 다문화가족 캠프 ‘무지개 가족의 가을 이야기’, ‘종로 다문화 어울림 한마당’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 다문화가족에 대한 인식 개선 및 긍정적인 가족관계 형성에 힘을 보태기 위해서다.    아울러 올해 1월에는 2019 종로한복축제 기획프로그램인 ‘한복 업사이클링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지난해 기증받은 한복을 관내 다문화가족에게 전달하는 행사를 열기도 했다. 구는 지난해 7월부터 8월까지 한 달여 간 전국에서 100명이 넘는 기부자들로부터 240여벌의 한복을 기증받았다.    결혼식 때 입으라며 어머니가 맞춰주신 한복서부터 큰 아이 돌잔치 때 처음으로 구입한 한복에 이르기까지 저마다의 소중한 사연이 담긴 한복들이 모였다. 구는 이렇게 기증받은 한복 중 일부를 전문가 검수를 거쳐 맞춤 한복으로 수선 완료해 다문화가정 주민에게 전달했다.    김영종 구청장은 “패스토리 프로그램에 참여한 다문화가정 주민들이 소중한 추억을 만들고 소통하는 시간을 갖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내실 있는 사업들을 추진해 다문화가족이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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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12-09
  • 한국 정원문화 이끌 국립시설, 담양에 들어선다
      인문학교육‧전통정원 특구 담양군에 한국 정원연구 및 정원산업 지원을 위한 국립시설인 한국정원문화원이 들어선다.   담양군은 12월 기재부에서 한국정원문화원의 정부예산이 최종적으로 확정됨에 따라 내년부터 본격적인 사업을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한국정원문화원은 196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금성면 금성리 대나무생태공원 일원 7만㎡ 부지면적에 정원연구동, 교육실, 온실, 시험포지, 실습장, 전시정원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며, 산림청에서는 2021년까지 담양군 소유의 토지 매입과 실시설계를 마치고 2024년 완공을 목표로 사업에 착수할 예정이다.      담양군은 지난 2018년부터 정원관련 연구 및 기술 개발을 체계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전문기관 설립이 필요하다는 것을 인식하고 국립한국정원센터의 건립을 추진해왔으며, 국립시설이 아닌 지방시설로 운영해야 한다는 정부방침에 따라 사업진행에 어려움이 발생했으나 이를 발판으로 삼아 한국정원문화원의 당위성을 적극적으로 설명했다.   특히, 최형식 군수는 국회 및 기획재정부 및 산림청 등 관계부처를 수차례 방문해 “담양은 별서정원과 누정이 집중 분포되어 있어 정원관련 사료 및 정원 연구를 위한 정원센터 건립의 최적지”라며 한국정원문화원 건립의 필요성을 설명하며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부탁했다.   여기에 더해 지역구 이개호 국회의원,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를 비롯한 관계자들의 적극적인 노력과 설득으로 한국정원문화원 국립시설이 담양군에 유치되는 성공적인 성과를 가져왔다.   산림청에서는 담양군에 한국정원문화원이 들어설 경우 생산유발효과 232억 원, 부가가치 유발효과 85억 원, 고용 유발효과가 170여 명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최형식 군수는 “한국정원문화원이 완공되면 우리나라에 산재되어 있는 각종 정원 자원을 발굴해 전시하고, 정원 유형별 표준모델과 가이드라인을 제시해 한국정원의 산업화·세계화에 기여함과 더불어 신규 일자리 및 지역소득자원 창출을 가져다 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담양군은 대표적인 관광명소인 죽녹원이 지난해 10월 지방정원으로 등록됐으며 올해 5월 전통정원 특구로 지정되는 등 정원 사업 육성을 위한 인프라 구축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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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12-09
  • 함평곤충생태학교, ‘실감콘텐츠 체험관’ 리뉴얼
    전남 함평곤충생태학교 내 체험교육장이 프로젝션 맵핑 등 최신 기술이 탑재된 실감콘텐츠 체험관으로 재탄생했다.  함평군은 9일 꽃나비곤충 등 다양한 생태체험을 할 수 있는 함평곤충생태학교 내 체험교육장이 나비구조대를 활용한 실감콘텐츠 체험관으로 리뉴얼됐다고 밝혔다.  이번 리뉴얼은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주관한 ‘전남 특화형 콘텐츠개발 지원 사업’에 군이 선정되면서 추진됐다.  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을 대표하는 나비와 자체 개발한 나비구조대 캐릭터를 활용한 실감형 체험관을 조성하기로 하고 기존의 체험교육장을 A, B존으로 나눠 각각의 개별 콘텐츠를 구성했다.  A존은 터치스크린 키오스크를 활용해 나비구조대의 프리퀄 스토리 와 애니툰 형식의 프로모션 영상을 선보인다.  B존에서는 건물 벽면을 활용한 미디어파사드를 통해 꽃, 나비 등을 연출하고 바닥엔 꽃밭을 형상화했다.  군은 또 이번에 새로 도입한 프로젝션 맵핑 기술을 체험관 전반에 고루 적용했다.  이를 통해 체험관 곳곳에서 나비들이 관람객들의 동선을 따라다니는 인터랙티브 체험이 가능하게 됐고 관람객이 직접 그린 나비 그림도 천장에 실시간으로 표출(라이브스케치)될 전망이다.  군 관계자는 “아이들이 자연과 환경에 조금 더 쉽게 다가갈 수 있도록 최대한 신비롭고 호기심을 자극할 수 있게 콘텐츠를 마련했다”며, “코로나19 여파로 아직 공식적인 개관일정은 정해지지 않았지만 감염 확산세가 진정되는 대로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는 가운데 개관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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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12-09
  • 부안군, 전북도 대표관광지 변산해수욕장 상징게이트 설치
      부안군은 전북도 대표관광지인 변산해수욕장을 상징할 수 있는 ‘노을빛 낭만을 여는 상징게이트’를 제작·설치했다고 밝혔다.   이번 상징게이트는 전북도 대표관광지 육성사업의 하나로 조달청 평가에 따라 선정·설치돼 9일부터 일반에 공개된다.   상징게이트는 변산해수욕장이 대표관광지로 새롭게 비상하는 모습을 비둘기가 장막을 열어 사계절 내내 즐거움이 열려있는 장면으로 연출하고 황금빛 석양을 품은 노을과 굽이치는 파도 등 많은 이야기가 담겨 있어 관광객들에게 최고의 포토존으로 많은 사랑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상징게이트는 1980년대까지 관광객이 인산인해를 이뤄 최고의 관광명소로 전 국민의 사랑을 받다 국립공원 지정으로 개발이 제한돼 최고관광지의 명성이 급격히 추락해 명맥만 유지하다 재개발로 화려했던 옛 명성을 되찾기 위한 군의 염원이 담겨있다.    실제 변산해수욕장은 지난 1933년에 개장한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해수욕장으로 일제강점기를 기점으로 해안을 매립해 만들었으며 1988년 변산반도국립공원 지정 전까지는 대한민국 최고의 해수욕장으로 관광객이 인산인해를 이뤘다.   이후 국립공원으로 개발이 제한돼 점차 관광시설이 노후화되고 배후시설이 낙후 돼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기고 이름뿐인 해수욕장으로 전락했다.    이에 지역주민과 군의 하나된 노력으로 최근 해수욕장을 국립공원에서 제외시키고 지난 2014년부터 재개발을 위한 관광지 조성사업을 실시해 2017년 1차 사업을 완료하고 2차 조성사업이 진행 중이다.   관광지 조성과 함께 전북도와 군은 지난 2015년부터 오는 2024년까지 전북도 대표관광지 변산해수욕장 육성사업의 개발계획을 수립해 화장실·샤워장·관리사무소 등 해수욕장 배후시설과 전망대 챌린지파크·한옥정자·산책로 등 체험거리, 야간경관조명·써치라이트·미디어글라스 등 볼거리 조성에 집중하고 있다.   이와 함게 노을축제와 해넘이축제 등 각종 축제를 개최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변산해수욕장에 자전거도로, 물놀이시설, 족욕장 등을 설치하고 코로나19 이후 비대면 가족단위로 즐길 수 있는 각종 문화축제를 개최할 계획”이라며 “볼거리, 들을거리, 즐길거리가 넘치는 변산해수욕장으로 만들어 명실공이 대한민국 대표관광지로 위상을 드높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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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12-09
  • 빛으로 물든 정읍사공원, 야간 볼거리 명소로 ‘재탄생’
          정읍시민의 휴식처와 야간 산책 코스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정읍사공원이 화려한 빛의 향연이 펼쳐지는 야경 명소로 큰 인기를 끌 전망이다.   시는 정읍사공원 일원에 미디어파사드와 홀로그램 등 4차원 실감 콘텐츠를 도입해 새로운 야간 볼거리가 있는 명소로 새 단장 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기획은 신기술을 활용한 색다른 문화 콘텐츠를 통해 코로나19로 지친 시민과 관광객에게 치유와 힐링의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추진됐다.   시는 이번 사업 추진을 위해 지난 2월 전북콘텐츠융합진흥원과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공기관 위탁사업비 5억원을 들여 콘텐츠 제작과 시스템 구축을 완료했다.    ‘천년의 기다림, 백제가요 정읍사’ 설화와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실감 콘텐츠 기술을 융복합해 정읍사공원을 한층 다양하게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운영 콘텐츠는 세 가지로 구성되며 기존 조형물을 활용한‘여인의 꿈’은 백제가요 정읍사 여인의 간절한 바람을 묘사했다.   또, 망부상으로 이어지는 ‘사랑의 계단’은 미디어파사드 기법을 이용해 산길과 물길, 꽃길과 같은 자연 친화적인 내용을 영상으로 표현했다.   이와 함께, 망부상의 끝자락에는 ‘홀로그램 극장’을 설치해 소설‘정읍사 그 천년의 기다림’ 내용 중 일부인‘월아’와‘도림’의 사랑 이야기를 생생하게 담아냈다.   이 콘텐츠들은 올해 12월 말까지 오후 7시부터 8시 30분까지 시범 운영한 후 시민들의 호응도를 살펴 내년부터는 본격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주변의 아양사랑숲과 아트로드 등 야간경관 시설과 함께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언택트 관광을 선도할 야간 볼거리 명소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전망된다.   시는 내년도에도 가족과 함께 휴식을 즐길 안전한 관광에 초점을 맞추고 야간·야외 관광을 활성화할 경관조명을 설치해 나갈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정읍사 설화를 바탕으로 한 실감 콘텐츠 구현으로 정읍사공원이 빛으로 물든 명소로 탈바꿈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정읍의 문화유산과 실감 콘텐츠의 융복합을 통해 정읍 문화유산의 가치를 높이며 널리 알리고 홍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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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12-09
  • 대한항공, 국내 최초 코로나 백신 원료 수송
      대한항공은 지난 12월 8일 KE925편 인천발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행 여객기로 컨테이너 및 드라이아이스를 포함한 코로나 백신 원료 약 800kg을 수송했다. 대한항공이 수송한 백신 원료 물질은 국내 업체에서 생산되어 -60℃ 이하의 냉동 상태로 최종 목적지인 유럽 내 백신 생산 공장까지 운송되었다. 코로나 백신은 제품별 특성에 따라 -60℃ 이하의 극저온, -20℃ 이하의 냉동, 2~8℃의 냉장 유지 등 다양한 온도 맞춤 수송, ‘콜드체인’이 필요하다. 이번에 대한항공이 수송하는 코로나 백신 원료는 -60℃ 이하의 극저온 운송이 필요하였고 이를 위해 의약품 수송 전용 특수용기에 탑재되었다. 이 특수용기는 208kg의 드라이아이스가 사용되며 별도의 전원 장치 없이도 -60℃ 이하 상태를 120여시간 유지할 수 있다. 대한항공은 지난 9월부터 화물영업 및 특수화물 운송 전문가로 구성된 코로나 백신 수송 태스크포스 팀을 구성하여 백신 종류에 따른 보관 온도를 확인하고 운송 시 필요한 장비, 시설 분석 및 확보, 백신 출발·도착·경유 지점의 필요 시설 점검 및 전용 공간 확대 등 코로나 백신의 극저온 냉동 수송에 대비하여 왔다. 특히, 냉동 수송에 사용되는 드라이아이스는 항공기 기종별로 탑재 가능한 총량이 엄격히 제한되고 있다. 국토부와 대한항공은 항공기 제작사인 보잉과 에어버스와의 기술자료를 정밀하게 검토 완료하였고 국토부의 선제적인 협조와 지원대책으로 기종별 드라이아이스 탑재 기준을 재점검 조정하여 항공기 1편당 백신 수송량을 증대할 수 있는 준비를 하였다. 대한항공은 작년 6월 국제항공운송협회(IATA)로부터 코로나 백신을 포함한 의약품의 항공 운송 전문성과 우수성을 증명하는 국제표준인증(CEIV Pharma)을 취득 하였고, 차별화된 특수화물 운송 노하우와 글로벌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의료용품 및 방호물자 운송에 선두적인 역할을 해오고 있다. 특히 국내 코로나 진단키트를 전세계로 수송하고 있으며, 화물전용 여객기 및 여객기 내 좌석을 제거하여 이러한 의료/방역 물자 수송을 위한 공급을 지속적으로 추가 확보하고 있다. 대한항공은 향후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코로나 백신 수송에도 대비하여 필요한 항공기 스케줄 및 공급을 미리 확보하고, 콜드체인 물류 전과정에서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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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12-09
  • 대한항공, ‘제27회 기업혁신대상’ 대통령상 수상
      대한항공은 12월 8일, 서울 중구 소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제 27회 기업혁신대상’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올해로 27회를 맞이한 ‘기업혁신대상’ 은 산업통상자원부와 대한상공회의소가 주관해 기업의 경영혁신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확산하기 위해 경영혁신 성과가 우수한 기업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대한항공은 미증유의 코로나19 사태로 각국 항공기 운항 중단 및 여객 수요가 감소하는 위기 속에서 화물 공급을 선제적으로 확대, 긴급구호 물품 등 급증하는 화물 수요를 선점하는 혁신 전략을 통해 전 직원들의 고용 유지 및 2분기, 3분기 연속 영업이익 흑자를 달성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대한항공은 유휴 여객기를 화물 수요가 풍부한 노선에 적극 투입하고, 여객기 좌석에 안전하게 화물을 탑재할 수 있는 카고 시트백(Cargo Seat Bag)을 설치하여 화물 수송에 활용하고 있다. 더 나아가 여객기 좌석을 장탈하는 개조 작업으로 화물 공급을 확대하는 등 역발상 전략으로 화물사업에서만 2분기,3분기 각 1조 이상의 매출을 기록했다. 여객기를 화물 전용으로 개조하는 작업은 단순히 좌석을 장탈하는 것이 아닌, 복잡한 기내 전기배선 제거 작업과 화물 고정을 위한 규격화된 바닥 잠금장치 설치 등 까다로운  안전기준에 부합하는 상당한 수준의 기술적 검토와 역량을 필요로 한다. 보잉 777-300ER 여객기의 경우 항공기 하단(Belly)의 화물적재 공간에 약 22톤의 화물을 실을 수 있는데, 객실 좌석을 제거하는 개조작업을 통해 약 10톤의 화물을 추가로 탑재함으로써 중형 화물기급의 공급력을 확보했다. 또한 대한항공은 유연한 조직문화를 구축해 사내 소통을 강화하고 클라우드 기반의 G-Suite 등 최첨단 IT 기술을 활용한 전사 협업 시스템을 선제적으로 도입해 코로나19 위기 상황에서도 비대면 업무 환경에 신속하게 대응한 점이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코로나19 상황에서도 대한항공의 이러한 경영혁신 성과는 위기 극복에 헌신적으로 동참한 임직원들의 노력과 함께 신속한 의사결정으로 위기를 기회로 전환한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의 ‘위기 돌파 능력과 리더십’도 주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 날 시상식에 참석한 우기홍 사장은 “ 코로나 위기 극복을 위한 전임직원의 동참과 희생이 있었기에 값진 성과가 가능했다. 이번 수상을 계기로 다양한 경영 혁신 과 지속가능 성장을 통해 포스트코로나 시대를 선도하는 글로벌 항공사로 발전해 나가겠다” 고 밝혔다.      한편 대한항공은 코로나 백신 수송에 필요한 ‘의약품 운송을 위한 자격’(CEIV Pharma) 및 전문 설비를 갖추고 있으며, 지난 9월부터 코로나19 백신 수송을 위한 태스크포스팀을 구성해 차별화된 화물사업 노하우와 글로벌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항공업계의 새로운 표준을 정립하고 모범사례를 제시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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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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