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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 관광 열차타고 자연과 놀자
- 남원시는 지리산 허브밸리 관광산업 구축사업의 일환으로 진행하는 무궤도 열차를 사업비 3.5억을 들여 올해 상반기에 도입할 예정이다. 이번에 도입되는 무궤도 열차는 20인승 규모의 기차형태로 제작되어, 지리산 허브밸리의 꽃과 자연을 감상하며 전망대까지 쉽게 이동할 수 있어 어린이 및 가족단위 관광객에게 새로운 즐길 거리를 제공하게 된다. 현재 지리산 허브밸리는 무궤도 열차 외에도 허브밸리 전체를 조망가능한 전망대 및 청소년의 모험심을 기를 수 있는 스카이트레일(짚라인이 포함된 복합 놀이시설)도 도입예정으로 2021년에는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 할 것이다. 또한, 지리산 허브밸리는 2021~2025년까지 5년간 고도화 사업으로 새롭게 꽃과 자연이 어울어진 감성정원으로 탈바꿈을 모색하고 있다. 이환주 남원시장은 “코로나 19로 전국이 어려운 상황이지만 백신과 치료제 개발이 빨리 되어 메마른 감성을 치유할 수 있는 지리산 허브밸리를 모두에게 보여 줄 수 있기를 희망한다.” 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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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 관광 열차타고 자연과 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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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 관광굿즈상품 '약채락 양념세트' 출시!
- 제천시에서 지역을 대표하는 관광굿즈 상품으로 재작년에 개발된 황기막간장을 비롯하여 당귀약고추장, 뽕잎소금을 추가로 개발하여 “약채락 양념세트” 상품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출시되는 약채락 양념세트는 ‘약으로서 약념을 생각한다’는 PI(제품이미지) 개발과 2019년 9월에 출시한 황기막간장과 함께 약채락 약념 시리즈로 판매될 예정이다. 당귀약고추장은 당귀추출액 6.5%, 당귀농축액 5.5%가 함유되어 있어 한방의 맛과 향이 나는 것이 특징이다. 약고추장을 활용해 볶음 요리를 하였을 때 재료 특유의 잡내를 잡아주고 당귀의 유효성분을 손쉽게 섭취할 수 있다. 아울러, 뽕잎약초소금은 깨끗한 천일염에 뽕잎가루 5%가 함유되어 각종 요리에 조미료로서 활용이 가능하며, 삼겹살, 소고기 등 구이요리에 소스로 곁들여 먹으면 뽕잎의 특유의 풍미와 향을 즐길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재작년 9월 출시된 황기막간장이 1년 새 2만 여 병 팔리는 등, 제천을 대표하는 관광 상품으로 자리잡아가고 있다.”라며, “코로나로 인해 자기면역과 직접 집에서 차려먹는 집밥에 고민이 많은 소비자들에게 약채락 약념세트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상품이 제천의 대표음식 ‘약채락’ 브랜드를 부각시키고 ‘미식도시제천’을 알리는 데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에 개발된 약채락 약념세트는 제천몰에서 설날 선물세트로 한정 판매되고 개별상품은 쿠팡과 티몬 등 온라인에서도 판매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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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 관광굿즈상품 '약채락 양념세트'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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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부산여행 트렌드 키워드 “SAFE F(or) U” 선정
- 부산광역시와 부산관광공사(사장 정희준, 이하 공사)는 소셜미디어, 이동통신, 설문조사 등 데이터 분석을 통해 2021년 부산여행 트렌드 키워드로 ‘SAFE F(or) U'를 선정했다. ‘SAFE F(or) U'는 ▲모바일 부산 랜선여행 등장(Smart), ▲걷고 뛰는 체험형 활동 선호(Activity), ▲다양하게 즐기는 7개 해수욕장 경험 확장(Fun), ▲나만 아는 부산 여행지 찾기(Exploring), ▲맛집 탐방 인기(Food), ▲개인화 부산여행 서비스 기대(yoU)의 의미를 담고 있다. 이 내용은 부산여행과 관련하여 2020년 1월부터 10월까지 블로그를 포함한 페이스북, 유튜브, 인스타그램 소셜미디어 빅데이터 42만여 건을 분석하고, 여름 성수기 기간 SKT 이동통신 및 T맵 목적지 분석, 각종 설문조사 결과를 분석해 도출한 결과이다. ◆ Smart - 모바일 부산 랜선여행 등장 먼저, 비대면 시대 스마트폰으로 부산여행을 경험하고 발견하는 랜선여행과 스마트 관광 증강현실(AR) 게임의 등장이다. 공사는 비대면 관광지를 홍보하는‘안녕한 부산’과 뮤지션 헨리가 부산의 파도, 새벽 등의 소리를 들으며 휴식하는 모습을 담은‘Sound of Busan’등 온라인 여행 영상 콘텐츠를 만들어 인기를 얻었다. 또 지난 11월 용두산공원 일대에서 AR 캐릭터를 찾는 스마트 관광게임을 시범 운영하였으며, 이와 함께 새로운 기술과 비대면 관광 콘텐츠로 즐기는 랜선 부산여행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한다. ◆ Activity - 걷고 뛰는 체험형 활동 선호 부산의 산, 바다, 도심 등을 걷고 뛰며 누비는 체험 활동을 선호하는 추세가 두드러졌다. 소셜미디어 빅데이터 분석 결과 요트, 서핑 등이 인스타그램 주요 상승 키워드로 꼽혔으며, T맵 목적지 분석 결과 수상 해양레저, 캠핑, 숲, 수목원 등이 전년 대비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코로나19로 건강과 운동에 대한 관심도가 증대됨에 따라 레저와 여행이 결합한 체험형 콘텐츠가 지속해서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된다. ◆ Fun - 다양하게 즐기는 7개 해수욕장 경험 확장 부산의 7개 해수욕장별 소셜미디어 인기 키워드가 다른 것이 돋보인다. 해운대는 호캉스, 광안리는 사진(인생 샷), 송정은 서핑, 일광은 오션뷰카페, 임랑은 캠핑(차박), 송도는 케이블카, 다대포는 일몰로 나타났으며, 여름 해수욕 중심에서 지역 특색에 따라 바다를 즐기는 방법이 다양해져 해수욕장에 대한 경험이 지속해서 확장될 것으로 분석된다. ◆ Exploring - 나만 아는 부산 여행지 찾기 코로나19로 기존 유명 관광지보다 비교적 여유롭게 즐길 수 있는 곳이 주목받고 있다. 2020년 여름 성수기 T맵 목적지 분석에서 아홉산 숲이 인기 방문지 10위 내 새롭게 진입했고, 전년 대비 검색 증가율이 급증한 곳은 을숙도 생태공원(710%), 168계단(658.3%), 낙동강 하굿둑 전망대(142.9%), 화명수목원(93.5%), 만덕고개 누리길 전망테크(66.7%) 등이 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관광지 혼잡도가 낮은 부산의 숨은 명소를 탐색하며 찾아다니는 현상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 Food - 맛집 탐방 인기 부산여행의 주목적으로 맛집 탐방이 여전히 인기다. 소셜미디어 빅데이터 분석 결과 인기 해시태그 1위가‘부산맛집’이며 10위 내‘해운대맛집’, ‘서면맛집’도 있다. 또 2020년 부산 방문 관광객 실태조사 결과 부산 여행 결정요인으로 맛집 미식 탐방이 1위였다. ◆ U(you) - 개인화 부산여행 서비스 기대 개인 취향이 세분화됨에 따라 맞춤형 테마 투어 및 콘텐츠에 대한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소셜미디어 빅데이터 분석 결과 커피, 디저트, 호캉스, 미술관 등이 전년 대비 인스타그램 순위가 상승한 주요 키워드로 개인의 개성과 취향에 따라 여행행태가 다양해진 것으로 분석된다. 또 공사에서는 지난 9월 MBTI 유형별 나에게 맞는 비대면 여행지 추천 영상 콘텐츠가 큰 호응을 얻었다. 부산관광공사 관계자는“2021년 부산여행 트렌드와 연계하여 콘텐츠 개발 및 홍보 마케팅 사업을 추진하고 지역 업계와 협업으로 국내 관광객 유치에 힘쓸 것”이라며,“이와 함께 안전한 여행 도시 부산의 이미지 제고를 위한 캠페인도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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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부산여행 트렌드 키워드 “SAFE F(or) U”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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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시, 해돋이명소 출입통제 큰 혼잡 없어
- 속초시는 연말연시 감염증(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전날 오후 6시부터 1월 1일(일) 09시까지 주요 해맞이 명소 9개소에서 실시한 출입통제 강화조치에 시민 및 관광객의 협조로 큰 혼잡 없이 무사히 마무리 됐다. 새해 첫날, 속초시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는 상황판단을 위한 단톡방을 개설하고 새벽 5시부터 담당구역에 투입된 시 공무원 460여명과 4개 사회단체(자율방재단, 의용소방대, 모범운전자회, 자율방범대)와 실시간 현장 상황을 공유하면서 추가 인력지원 등 철통 봉쇄 작전을 실시간으로 진두지휘 했다. 전날 오후부터는 사전통제를 위해서 25개 부서 직원과 사회단체에서는 강풍과 한파 속에서도 담당 구역별 해맞이명소 9개소에 투입해 안전라인 설치, 안내 현수막 게첨, 방파제·전망대 출입문 폐쇄조치, 주차장 10개소 전면 폐쇄와 함께 8개 어촌계와 해안가 상인회, 번영회에도 연말연시 방역강화 특별대책에 대한 이해를 구하고 협조를 요청했다. 한편, 이날 매년 속초해수욕장에서 새해일출을 맞이한 관광객을 위해서 자체 영상팀을 투입해 07시부터 08시까지 속초시 공식 유튜브 채널인 “속초홀릭” 새해일출 생중계를 실시했으며, 구독자들은 부산, 강릉, 속초 등으로 일출 시간대별로 유튜브 채널을 옮기면서 동해안 전 구간 일출을 감상하는 등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대비해 새로운 일출감상 문화도 만들어냈다. 속재대본 관계자는 “해맞이명소 출입통제가 큰 충돌 없이 마무리 될 수 있었던 것은 대대적인 지자체의 출입통제 사전홍보와 시민 및 관광객 협조가 있어 가능했다”면서 “협조해 주신 시민 및 관광객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마스크 착용 등 생활안전 수칙을 반듯이 지켜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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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시, 해돋이명소 출입통제 큰 혼잡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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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구, 암사갤러리로 힐링하러 오세요
- 강동구(구청장 이정훈)가 도시재생활성화 사업을 진행한 암사동 일대 세 곳에 주민들이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는 공공미술 작품을 설치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주민들이 다니는 골목길이나 유휴공간에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여 생활 속 여유와 힐링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공공미술 작품은 암사1동 제2경로당, 새장터어린이공원 인근, 암사도서관 3곳에 설치됐으며 백승호, 윤경원, 심재명 작가 등 예술가들의 참여로 이뤄졌다. 암사1동 제2경로당 외벽에는 ‘암사동 정물화’가 설치돼 있다. 이는 암사동 주민의 생활공간에 잘 가꾸어져 있는 화분을 소재로 했으며 집집마다 놓여있는 화분들이 바로 실생활 속 살아있는 예술이라고 재해석한 백승호 작가의 작품으로 길거리를 오가는 주민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윤경원 작가의 ‘행복을 키우는 마을’은 새장터어린이공원 인근 담장에 전시돼 있다. 일러스트 작품 속 매실나무, 감나무 등이 모여 하나의 숲을 이루는 모습은 암사동 주민들이 모여 텃밭 가꾸기를 하는 등의 마을공동체 모습과 닮아 있다. 마지막으로 암사도서관 외벽 전시공간인 암사갤러리에는 심재명 작가를 통해 탄생한 물고기 모양의 ‘자물쇠 커버’와 원목 디자인의 ‘책 걸이’를 만나볼 수 있다. 암사갤러리의 자물쇠 커버는 한강과 가까운 암사동의 지리적 특성을 접목하여 풍요와 번영을 가져다주는 물고기를 테마로 디자인됐으며 자칫 폐쇄적으로 보여 지기 쉬운 자물쇠의 이미지를 재치 있는 예술작품으로 표현해 냈다. 또한 심재명 작가는 ‘책 걸이’ 제작을 제안하며 예술 관련 도서를 암사갤러리에 전시할 수 있도록 했다. 이로써 암사도서관 거리를 왕래하는 주민들이 미술품뿐만 아니라 예술 관련 도서도 감상할 수 있는 갤러리가 완성된 것이다.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일상 속으로 스며든 작품들이 주민들에게 문화향유 기회를 제공하고 코로나19로 인해 지친 마음을 치유하는 힘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작가와의 협업을 통해 도시 곳곳에 문화와 예술이 흐르는 강동구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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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구, 암사갤러리로 힐링하러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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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공원, 2021년 맞이 야외조각 전시회
- 2021년 신축년을 맞이하여 서울대공원 만남의광장 일대에 야외 조각 전시회 <해피 뉴 21>이 4월 30일까지 개최된다. 본 전시회는 서울대공원에서 주최하고, 아트밸리의 주관, 크라운해태의 후원으로 진행되며, ‘보면 생명이 생긴다’는 ‘견생조각전’의 일환이다. 서울대공원은 코로나19로 인해 본래의 ‘20’ 숫자보다 ‘19’에 얽매였던 2020년을 뒤로하고, 희망찬 ‘21’년을 기원하는 의미에서 <해피 뉴 21> 전시회를 기획하였다. <해피 뉴 21> 전시회에는 21인 작가의 21점의 조각 작품이 서울대공원 넓은 야외공간 펼쳐져 워킹 스루(Walking Thru) 관람이 가능하다. 전시 작품은 넓은 야외 광장에 작품 간 5m 이상 떨어져 있어 타인과 접촉 없이 안전한 관람이 가능하다. 또한 ‘21’ 포토존이 마련되어 새 해를 의미있게 맞이할 수 있도록 조성됐다. 본 전시 <해피 뉴 21>에 참여하는 작가 및 작품 목록은 다음과 같다. 강민규 작가 ‘그들은 아직 살아있다. Megalania’, 김우진 작가 ‘Deer’, 김정연 작가 ‘어린왕자가 있는 풍경’, 김태수 작가 ‘Eco Flowing 1’, 박민섭 작가 ‘아버지’, 박재석 작가 ‘동행’, 이명훈 작가 ‘Kitten X 1440rpm’, 이송준 작가 ‘쉬어가소~’, 이용태 작가 ‘브레멘 음악대’, 이일 작가 ‘꽃끼리2’, 이종서 작가 ‘시각으로 인식되는 형상’, 이창희 작가 ‘걸어가다’, 전강옥 작가 ‘날아오르는 풍선’, 전신덕 작가 ‘나른한 오후’, 전종무 작가 ‘내리사랑’, 정국택 작가 ‘캥거루’, 조덕래 작가 ‘Enclose Animal-Black Leopard’, 조영철 작가 ‘Meditation’, 조용익 작가 ‘Diffusor of Nature 2’, 최승애 작가 ‘도란도란’, 최혜광 작가 ‘바나나를 사랑한 랑이’ 등 21인 작가의 21점의 작품이다. 박종수 서울대공원장은 “2021년은 코로나‘19’에서 벗어나 희망찬 새해가 되기를 기원한다. <해피 뉴 21> 야외조각 전시회를 관람하며 지친 감성을 채우고 마음에 여유를 얻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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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공원, 2021년 맞이 야외조각 전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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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여의도공원·전차구경·보신각 타종「1월의 미래유산」선정
- 도심 속 시민의 쉼터 ‘여의도공원’, 하근찬의 단편소설 ‘전차구경’, 조선부터 현대까지 이어져 온 ‘보신각 타종’ … 이 세 가지에는 공통점이 있다. 바로 1월의 역사가 담긴 ‘서울 미래유산’이라는 점이다. 서울시는 매달, 해당 월과 관련된 흥미로운 이야기가 있는 미래유산을 「이달의 미래유산」으로 선정하고 있다. 이번 「1월의 미래유산」에는 1999년 1월 24일 개장한 ‘여의도 공원’, 1976년 1월 『문학사상』에 발표된 하근찬의 단편소설 ‘전차구경’, 신년맞이의 상징인 제야의 종 행사로 대표되는 ‘보신각 타종’이 선정되었다. ① 여의도 공원 여의도 공원은 1999년 1월 도심형 공원으로 조성된 여의도의 랜드마크이다. 공원으로 조성되기 이전 1916년부터 1971년까지는 비행장 및 공군기지 등으로 활용되었으며, 1972년에는 5‧16 광장으로 조성되어 대규모 군중집회가 개최되는 장소로 활용되는 등 유구한 역사를 보유하고 있는 장소이다. 1997년부터 추진된 여의도광장의 공원화 사업으로 탄생한 ‘여의도공원’은 도심 속 허파이자 시민의 쉼터로 기능하고 있다. 공원은 한국전통의 숲, 잔디마당, 문화의 마당, 자연생태의 숲 등 4개의 공간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계절에 따라 날마다 적게는 2만 명에서 많게는 3만5천 명까지의 시민들이 방문하는 명소이다. ② 전차구경 처음 지하철을 마주 한 시민의 감정을 기록한「전차구경」은 1976년 1월 『문학사상』에 발표된 하근찬의 단편소설이다. 이 소설은 당시 서울의 풍경과 지하철 개통 등 서울의 역사를 묘사하고 있다는 점에서 미래유산으로 선정되었다. 소설「수난이대」의 작가로 유명한 하근찬은「전차구경」에서 특유의 향토성 짙은 사실적인 묘사를 바탕으로 지하철이라는 신문물을 접하는 조 주사와 손자의 하루 여행기를 다룬다. 작가는 이를 통해 급격한 사회 변화에 대한 아쉬움과 허전함을 토로하며, 옛 시절 인간미 넘치던 모습에 대한 그리움을 전한다. ③ 보신각 타종 매년 새해의 시작을 알리는 제야의 종으로 가장 유명한 ‘보신각 타종’은 올해를 마무리하고 새해를 맞이하는 의미를 담아 진행하는 대표적인 신년 행사로 1953년부터 매년 서울 시민들과 함께해왔다는 점에서 미래유산으로 선정되었다. 보신각 타종 행사는 새해 첫날은 물론 3‧1절, 광복절 등 다양한 기념일에 진행되고 있으며, 올해 제야의 종 행사는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으로 대체되었다. ‘보신각 타종’은 새해를 비롯한 각종 행사에서 33회 치는 것이 보편적인데, 이는 조선시대에 이른 새벽 사대문을 열며 통행금지 해제를 알리는 ‘파루’에 종을 33번 친 데서 유래한다. 「이달의 미래유산」과 관련된 카드뉴스와 흥미로운 읽을거리는 서울미래유산 홈페이지(futureheritage.seoul.go.kr)의 ‘이달의 미래유산’ 게시판과 서울미래유산 인스타그램·페이스북에서 볼 수 있다. 또한, 1.4.(월)~1.12.(화) 기간 중 서울미래유산 SNS에서는 보신각 타종 행사를 온라인으로 관람하고 새해 소망을 댓글로 남기면 추첨을 통하여 케이크를 50명에게 제공하는 이벤트도 실시한다. 서울 미래유산 SNS 이벤트는 인스타그램과 페이스북에서 ‘서울 미래유산’ 페이지의 이벤트 게시물을 통해 참가할 수 있다. 당첨자는 1.15(금)에 발표될 예정이며, 미래유산 SNS의 팔로우를 유지하고 있어야 상품 수령이 가능하다. 한편, ‘서울미래유산’은 다수의 시민이 함께 공유할 수 있는 공통의 기억과 감성을 지닌 근‧현대 서울의 유산으로 2013년부터 시작해 현재 488개의 미래유산이 지정되어 있다. 서울시는 미래유산 보존에 대한 시민공감대 형성을 위해 공모전, 미래유산 그랜드 투어, 돈의문박물관마을 내 미래유산관 운영 등 시민과 함께 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다. 김경탁 서울시 문화정책과장은 “1월의 미래유산은 매년 새해의 시작을 알리는 ‘보신각 타종’과 도심 속 푸르른 쉼터인 ‘여의도 공원’ 등 시민들에게 친숙하며 유구한 역사를 보유한 미래유산들로 선정하였다.”며, “매월 소개되는「이달의 미래유산」을 통해 우리 주변의 미래유산에 대해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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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여의도공원·전차구경·보신각 타종「1월의 미래유산」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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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노들섬에 인공달 뜬다… 일렁이는 한강과 환상적 조화 '달빛노들
- 한강 노들섬에 방치돼 있던 선착장에 거대한 인공 달이 떴다. 보름달을 형상화한 지름 12m 원형 구조의 공공미술작품 ‘달빛노들’이다. ‘달빛노들’은 전망 데크, 휴식 공간, 소규모 무대로 쓰일 수 있는 문화 공간으로 조성되었다. 원형의 메탈 구조에 각기 다른 크기의 구멍 4만 5천 개를 뚫어 햇빛이 통과·반사되면서 일렁이는 한강 위에 달 형상을 비춘다. 밤에는 작품 안에 설치된 조명을 통해 은은한 빛이 흘러나와 마치 달무리가 진 것 같은 절경을 만들어낸다. 아름다운 한강 풍경과 환상적인 조화를 이루며 노들섬에 새로운 정취를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유속이 빠르고 바람이 많이 부는데다가 잦은 침수와 큰 수위변화로 작품설치가 어려운 노들섬 하단부를 활성화하기 위해, 집중호우에도 수면위로 떠오르는 시설을 활용하여 ‘달빛노들’을 완성했다고 설명했다. 달 모양 원형 구조물 안에는 한강과 도심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2층 높이의 전망 데크도 있다. 작품 내 외부에 길게 이어지는 원목 데크에는 시민들이 앉아서 쉴 수 있는 계단이 연결되어 있어, 수상에서 소규모 공연도 열 수 있는 작은 무대를 조성했다. ‘달빛노들’은 작년 6월부터 2개월 동안 진행된 국제지명공모 최종 당선작인 네임리스 건축(Nameless Architecture)의 작품이다. 방치되거나 버려진 공간을 발굴해 예술 명소로 바꾸는 서울시 공공미술 프로젝트 ‘서울은 미술관’의 하나로 추진됐다. ‘달빛노들’은 ‘20년 ‘서울은 미술관’의 지역단위 공공미술 작품 구현 사업 추진 결과다. 동일 사업 추진 사례로는 ‘홍제유연’(2019), ‘녹사평역 지하예술정원’(2018) 등이 있다. 작가추천위원회, 작가선정위원회를 거쳐 최종 선정된 국내외 아티스트 4개 팀은 노들섬 선착장에 대한 다양한 예술적 해석을 선보였다. 참여한 작가는 ▴수퍼플랙스(SUPERFLEX,덴마크) ▴레드펜슬스투디오(Lead Pencil Studio, 미국) ▴랜덤인터네셔널(Random International, 영국) ▴네임리스 건축(Nameless Architecture, 한국)이다. 서울시 공공미술위원회, 서울시립미술관 및 다양한 외부 문화예술 전문가로 구성된 3개 위원회(작품선정위원회, 작가추천위원회, 작가선정위원회)가 작가 추천과 심사에 참여하였고 작품성, 실현 가능성, 안전성 등을 종합평가해 최종 당선작을 선정했다. 당선작인 ‘달빛노들’은 백년 휴양지였던 노들섬의 의미와 달에 대한 한국인들의 기원적 정서를 담은 작품이다. 심사위원들은 작품성 뿐 아니라 노들섬의 유속과 바람 등 환경적 특성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시민들의 조용한 휴식과 문화활동 장소로서의 활용가치를 높이 평가했다. 서울시는 오는 2월 26일 정월대보름에 ‘달빛노들’ 개장식을 열고 달빛노들 소원맞이 메시지 이벤트도 연다. 신축년 새해 시민들의 소망과 바람을 담은 메시지들을 100개의 등으로 제작해 한강에 띄울 계획이다. 다만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에 따라 시기나 방법이 조정될 수 있다. 1월 11일부터 한달간 진행될 이벤트에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서울시 홈페이지, 내손에 서울, 서울은 미술관 블로그, 서울은 미술관 페이스북에서 ‘달빛노들 소원맞이’를 검색하면 된다. 유연식 문화본부장은 “서울시는 매년 새로운 기획을 통해 공공미술이 가진 다양한 가능성을 실험하고 있다”며 “이번에 설치되는 ‘달빛노을’이 글로벌 예술섬이 될 노들섬의 자연환경적 매력을 부각하고 시민들의 지친 마음을 위로하는 공공미술작품으로서 시민들의 사랑을 받길 기대한다”며 “지역의 버려진 자원을 예술로 재탄생시키는 공공미술 프로젝트를 통해 시민들이 일상의 즐거움을 누리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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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노들섬에 인공달 뜬다… 일렁이는 한강과 환상적 조화 '달빛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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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둘레길 ‘장지공원 유아숲체험원’ 알록달록 새단장
- 송파구(구청장 박성수)는 송파둘레길 ‘장지공원 유아숲체험원’이 리모델링 공사를 마치고,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을 갖춘 놀이공간으로 탈바꿈했다고 밝혔다. ‘장지공원 유아숲체험원’은 도심 속에 사는 유아들이 숲 체험활동을 통해 자연을 직접 느끼며 건강하게 자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장지공원 내 8,000㎡ 규모로 2013년 11월에 조성됐다. 송파둘레길 중 ‘장지천길’에 위치한 ‘장지공원 유아숲체험원’은 울창한 숲이 우거진 쾌적한 자연환경을 자랑하며, 아이들이 흙놀이와 자연체험을 즐길 수 있어 가족단위 이용객들에게 인기가 좋은 곳이다. 이에 구는 이용 주민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공원 환경을 제공하고자, 지난 9월부터 노후시설을 보수하고 유아 놀이공간을 추가로 조성하는 등 송파둘레길 사업과 연계하여 더욱 다채로운 공간으로 정비했다. 특히, 이번 공사에서는 ▲통나무드럼, 대나무실로폰 등 자연물을 활용한 ‘쿵짝쿵짝 음악놀이터’, ▲상상의 나래를 펼칠 수 있는 ‘오물조물 소꿉놀이터’, ▲외나무다리와 나무망원경이 설치된 ‘팔랑팔랑 바람놀이터’ 등 테마별 특색을 살린 새로운 놀이시설을 도입했다. 또한 밋밋했던 유아숲속교실 건물 외벽에 나비, 무당벌레 등 곤충 모형을 부착하고, 알록달록 무지개 색깔의 통나무를 곳곳에 배치하는 등 유아들이 재미와 흥미를 느낄 수 있는 요소를 추가했다. 이밖에도 놀이공간 주변으로 진달래, 조팝나무 등의 꽃나무를 추가로 식재해, 아이들이 계절의 변화를 직접 몸으로 느끼고, 자연 속에서 놀거리를 찾아 함께 어울려 놀 수 있도록 구성했다. 새 단장한 ‘장지공원 유아숲체험원’은 열린 공간으로 개방해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 가능하다. 오는 3월부터는 어린이집·유치원을 대상으로 유아숲지도사가 직접 지도하는 전문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박성수 송파구청장은 “새단장한 유아숲체험원이 코로나19로 활동이 제약된 아이들에게 자유롭게 뛰어놀며 자연과 교감할 수 있는 공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어린이들이 밝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아이들을 위한 체험시설 등 기반시설을 적극 확충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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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둘레길 ‘장지공원 유아숲체험원’ 알록달록 새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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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관광지도 한눈에 ‘쏙’
-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이춘희)가 관내 관광자원을 활성화하고 관광객들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세종시 관광안내지도 디자인을 전면 개편했다. 이번 디자인 개편은 관내 신규 관광명소를 알리고 최신 트렌드에 따른 표기법을 활용해 시에 대한 관심과 호감도를 높이기 위해 추진했다. 시는 문화체육관광부 지침에 따라 지난해 10월 개편에 착수해 2개월 간 제작을 거쳤으며, ▲신규 관광지 표기 ▲각종 콘텐츠 반영 ▲ 픽토그램 활용 ▲이용자 중심 시각화 등을 주요 개편사항로 삼았다. 특히, 주요 관광지는 입체형으로 표기해 평면형 지도의 단조로움을 개선, 관광지 명칭이나 도로 등을 실제 지형도와 유사하게 제작해 경로 탐색이 용이하도록 했다. 시각적 편의를 고려해 관광지를 아이콘, 픽토그램, 별(★), 점(•) 등으로 표시했으며, 영문 표기를 병기했다. 방문 빈도·접근성 등을 고려해 관광지 테마별 추천코스를 표기했고, 가볼만한 문화재 소개 등 문화재 관련 세부정보도 추가했다. 시는 개편한 관광지도에 대한 최종 검토를 거쳐 올초부터 배포할 예정이며, 관내 관광안내판 제작에도 활용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신규 관광지나 관광콘텐츠 소개를 통한 관광자원활성화와 관광객들의 시각적 편의성을 개선하는 게 이번 개편의 목적”이라며 “앞으로도 관광객들의 수요에 맞춘 꾸준한 디자인 개편에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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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관광지도 한눈에 ‘쏙’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