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대표 여름 과일축제로 자리매김한 충북 옥천군의 향수옥천 포도복숭아축제가 2026년 7월 31일부터 8월 2일까지 3일간 옥천공설운동장 일원에서 열린다.
옥천군은 최근 관련 단체 실무협의회를 열고 축제 일정과 장소를 최종 확정했으며, 본격적인 준비에 돌입했다. 2007년 제1회를 시작으로 올해 제17회를 맞는 향수옥천 포도복숭아축제는 그동안 쌓아온 역사와 명성을 바탕으로 한층 더 완성도 높은 축제로 거듭날 예정이다.
옥천군은 일조량이 풍부하고 일교차가 커 고품질 과일 생산에 최적의 자연환경을 갖춘 지역이다. 특히 대청호 인근의 청정 토양에서 자란 옥천 포도와 복숭아는 당도와 향이 뛰어나 전국적인 인지도를 확보하고 있으며, 충성도 높은 소비자층을 형성하고 있다.
이번 축제는 옥천을 대표하는 포도와 복숭아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데 초점을 맞춰, 농산물 판매장과 체험 프로그램, 공연 등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인다. 생산자와 소비자가 직접 소통하는 참여형 축제로 운영해, 단순한 판매 행사를 넘어 지역 농업의 가치를 체감할 수 있는 장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또한 축제장 공간 구성과 동선을 재정비해 관람객이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운영 환경을 개선한다는 계획이다. 가족 단위 방문객과 관광객 모두가 쾌적하게 머물 수 있는 축제장을 조성해 체류형 관광으로의 확장도 도모한다.
유정용 농업기술센터소장은 “방문객들에게는 옥천군의 청정하고 품질 좋은 농산물을 제공하고, 지역에는 관광객 유치와 농업인 소득 증대라는 성과를 동시에 이룰 수 있도록 축제 준비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며 “신선한 포도와 복숭아, 그리고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내실 있게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2025년 8월 1일부터 3일까지 열린 제16회 향수옥천 포도복숭아축제에는 약 7만 명이 방문했으며, 포도와 복숭아 등 농산물의 온오프라인 판매액이 8억 원에 달하는 성과를 거뒀다. 지역 농업과 관광이 결합된 대표적인 성공 모델로 평가받는 이 축제는 올해도 여름철 대표 농특산물 축제로서 전국 관광객의 발길을 모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