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11-1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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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북문화관광공사, 주한미군 문화관광 교류 협력 MOU 체결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이하 공사, 사장 김성조)는 18일 공사 회의실에서 캠프케럴 美 주한물자지원사령부(USAMSC-K)와 경북 문화관광 교류 확대 및 한미 우호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공사는 이번 업무협약으로 주한미군 대상 밀리터리 마케팅(M/M)을 통해 문화관광 교류의 폭을 보다 확대하고 나아가 상호 긴밀한 우호 협력을 증진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한다.  이번 업무협약의 주요 내용은 △주한미군 및 가족들이 경북의 문화관광 체험을 통해 한국문화를 이해하고 경북관광 홍보를 위한 상호협력 △ 한미 친선 관광 교류 프로그램 등을 통한 우호 협력강화 공동 노력 등이다.  향후 공사는 대구 캠프워커, 캠프헨리, 왜관 캠프캐럴 주한미군 및 가족들을 중점 대상으로 경북 문화관광을 홍보하고 미군 측과 협력을 통하여 조직적인 마케팅을 추진한다. 이를 통해 가성비 높은 잠재 관광시장을 개척하고, 우호 협력 관계의 발전을 통해 지속가능한 관광시장 확보와 한층 더 높은 경북 관광 이미지 제고, 지역관광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다.  업무협약서에 서명한 美 주한물자지원사령부(USMSC-K) 데니스 엘. 셀든 사령관은 “공사의 적극적인 문화관광 교류와 우호협력 노력에 깊이 감사드리며, 주한물자지원사령부(MSC-K)도 관광 홍보 및 봉사활동 등 민간부분에 많은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공사 김성조 사장은“특히나 이번 협약은 한미수교 140주년을 맞이하여 더욱더 뜻 깊은 행사였다”며“주한미군이 한국에 머무는 동안 경북에 꼭 방문할 수 있도록 많은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사에서는 상호 우호 협력을 바탕으로 조만간 ESG 경영 실천을 위한 주한미군 플로깅 봉사활동과 전통혼례, 한복 체험 등 문화관광 교류 행사를 추진 중에 있으며, 경상북도에서는 작년부터 경북 액티비티&힐링체험, 템플스테이 체험, 울릉도(독도) 탐방 등 맞춤형 상품 개발을 통하여 경북관광의 다변화를 위해 주한미군 경북 관광 유치에 지속적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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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상부산
    2022-05-18
  • 농어민 직거래장터 개최, 싱싱한 경북 여행 사이소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사장 김성조, 이하 공사)는 지난 14일부터 15일까지 서울 올림픽공원에서 한국체육산업개발(주)의 주관으로 열린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농어민 돕기 직거래장터에 참가해 경북 관광 홍보부스를 운영했다고 15일 밝혔다.  직거래장터는 양일간 전국 100여개 농가가 참여해 500여개의 과일, 농산물 등을 판매하는 규모로 진행됐다. 공사는 농산물 구매를 위해 행사장을 찾은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홍보물과 이벤트를 통해 경북을 알렸다. ‘가까워진 경북! 즐거운 여행!’이라는 슬로건으로 운영된 부스에서는 경상북도 국내전담여행사와 함께 경북 관광상품 홍보 시간을 가졌다. 또한, 이번 9월 30일부터 10월 23일까지 개최되는 2022 영주세계풍기인삼엑스포 홍보를 위해 기념품을 배포하고 경주 엑스포 대공원 홍보물과 기념품을 나눠주며 수도권 관광객 유치에 힘썼다.  홍보부스 밖에서는 전래동화 ‘떡장수와 호랑이’와의 포토타임, 투호 던지기, 제기차기 등과 같은 이색 이벤트를 진행하여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공사 김성조 사장은 “작년에 개최된 행사에 이어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된 이때 수도권 고객에게 경북 관광을 널리 홍보할 좋은 기회였다.”며, “국내전담여행사와 협력하여 경북상품을 알리는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사는 경북도와 함께 온라인 12개 채널(11번가, 쿠팡, G마켓 등)에 5월 한달간 경북 e누리 관광상품 30% 할인 판매하는 등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로 인한 관광수요를 위해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 축제/행사/지역뉴스
    • 경상부산
    2022-05-18
  • 고성군 갯벌 체험 생태 체험관광 프로그램 시행
      고성군은 5월 15일부터 ‘고성 생명의 바다로’라는 주제로 하일면 동화리 동화 어촌 체험 마을에서 갯벌 체험을 진행했다. 군은 지난 4월부터 고성의 자연 생태자원을 활용한 월별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5월은 갯벌을 활용한 생태 체험 관광을 마련해 오는 28일, 29일에도 추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날 체험은 물때에 맞춰 오후 1시부터 시작됐으며, 창원, 진주, 대구 등에서 신청한 10가족 32명이 참여했다. 고성군 생태체험관광지도사의 소개를 시작으로 체험에 따른 주의사항을 안내한 후 호미와 바구니, 장갑과 장화로 무장한 아이들은 호기심이 가득한 모습으로 신나게 갯벌을 헤치며 채집활동을 했으며, 채집 후 전문 강사의 갯벌 생물 이야기와 설명을 들으며 알찬 마무리를 했다. 고성 갯벌에서 만날 수 있는 여러 종류의 게와 고둥, 물고기, 조개, 말미잘, 딱총새우 등을 현미경으로 관찰하고 △갯벌 생물이 살아가는 이야기 △기어가는 게 만들기 △체험앨범 만들기 등의 활동을 통해 많은 생명의 보금자리인 갯벌의 소중함을 깨우치는 계기가 됐다. 한 체험객은 “주말에 고성의 갯벌을 찾아 가족들과 소중한 추억을 만들 수 있어 좋았다”며 “고성군에서 하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갯벌 생태 체험은 유료(1인 5,000원) 운영되고 있으며, 별도의 갯벌입장료가 있는데 어른 5,000원, 어린이 3,000원이다. 갯벌 체험신청은 www.고성독수리.kr을 통해 사전 신청 후 방문할 수 있다.
    • 축제/행사/지역뉴스
    • 경상부산
    2022-05-18
  • 한국관광공사, 여름 안심관광지 ‘완주’ 꼽아
      완주군 위봉폭포·위봉산성·위봉사 3곳이 한국관광공사 2022년 여름시즌 비대면 안심관광지에 선정됐다. 18일 완주군은 한국관광공사가 발표한 생활 속 거리두기가 가능해 안심하고 여행할 수 있는 힐링 여행지로 여름시즌 비대면 안심관광지 25선에 완주군 위봉폭포·위봉산성·위봉사가 포함됐다고 밝혔다. 소양면 오성한옥마을에서 동상면으로 넘어가는 중간지점에 위치한 위봉폭포·위봉산성·위봉사는 봉황이 날고 있는 자리가 있다는 위봉마을에 자리하고 있다. 위봉폭포는 2021년 국가지정문화재 명승으로 지정받은 곳으로 높이 60m의 2단 폭포로 쏟아져 내리는 물줄기가 장관을 이루고 있다. 폭포주변의 기암괴석과 울창한 숲이 빼어난 경관을 이루며 수량이 많은 여름철 폭포의 장관은 더욱 웅장하게 느껴진다. 특히, 100여 미터의 계단을 따라 내려가면 폭포를 눈앞에서 마주하게 되는데 계곡물에 발을 담그고 폭포에서 쏟아져 나오는 물바람을 맞으면 한여름에도 더위를 전혀 느끼지 못한다. 인근에 위치한 위봉산성은 1675년에 쌓은 것으로 총 둘레가 8.5km에 달하는 대규모의 산성이다. 유사시에 전주 경기전의 태조 초상화와 그의 조상을 상징하는 나무패를 피난시키려고 성을 쌓았고, 동학농민혁명 당시 초상화와 나무패를 성안으로 가져오기도 했다고 전해진다. 위봉산성은 2019년 BTS 썸머패키지 화보 촬영지로 알려지면서 많은 MZ세대 관광객들이 줄줄이 이어지고 있고, 일명 인스타 포토존으로 유명하다. 위봉사는 세 마리 봉황이 날고 있는 자리에 절을 짓고 이름 붙였다는 설화가 전해져 오고 있으며, 웅장하기로 유명한 보광명전 지붕의 용마루에는 청기와가 고색창연하게 박혀있다. 위봉사 입구에는 인화문으로 다시 피어난 분청사기 역사를 전승하고 계승하고 있는 봉강요가 자리하고 있어 도예가 진정욱 작가의 작품 전시관, 도예체험, 전통가마 등도 있어 많은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제공한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위봉폭포와 위봉산성은 청정 자연과 역사의 흔적 속에서 여름 기운을 느끼며 충분히 힐링할 수 있는 곳이다”며 “코로나19 다소 완화되기는 했지만 일상생활 속 거리두기와 개인방역 등 수칙을 스스로 지켜가며 안전한 여행길이 되시기를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 축제/행사/지역뉴스
    • 전라
    2022-05-18
  • 정읍 솔티마을·월령습지 ‘2022 여름철 비대면 안심 관광지 선정’
      정읍시의 솔티마을과 월령습지가 한국관광공사에서 선정한 ‘2022 여름철 비대면 안심 관광지 25선’에 선정됐다. 이번에 선정된 솔티숲은 1971년 국립공원으로 지정된 내장산 자락의 솔티마을 숲이다. 월령습지는 솔티숲과 연접하고 있는 습지로 2018년에 솔티숲과 함께 국가 생태관광지로 지정됐다. 솔티숲은 국립공원의 아름다운 원시 숲으로 형성되어 있고, 월령습지는 4곳의 습지로 구성되어 산 능선에 있던 산골 마을이 습지로 천이되어가는 자연의 역사를 담고 있다. 깃대종인 비단벌레와 진노랑상사화와 같은 멸종위기종과 733종의 자생식물이 서식하고 있는 천혜의 자연환경을 이루고 있다. 솔티숲 생태체험장에는 에코매니저와 함께하는 보타닉 원정대와 에코버딩과 같은 전문 생태해설을 비롯해 다양한 탐방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다. 또한 어린이를 위한 생태 놀이터와 성인을 위한 토박도예 공예작품인 풍경과 자연의 소리를 감상하는 명상터가 자리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솔티마을과 월령습지는 누구나 안심하고 즐길 수 있는 비대면 관광지”라며 “코로나19로 지친 마을을 달랠 수 있는 안심 관광지를 찾는 여행객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시즌별 비대면 안심 관광지 25선은 널리 알려지지 않아 혼잡도가 낮은 관광지 가운데 한국관광공사가 지자체의 추천을 받아 확정한다. 관광 분야 전문가로 구성한 선정위원회 심의를 거쳐 계절별로 안심하고 편안하게 여행할 국내 최적의 관광지를 선정한다. ‘여름철 비대면 안심 관광지 25선’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한국관광공사 누리집 대한민국 구석구석(korean.visitkorea.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축제/행사/지역뉴스
    • 전라
    2022-05-18
  • 풀린다 무사증! 뜬다 국제선! 날아라 제주관광
      제주 국제관광이 2년여 간의 숨죽임 끝에 비상의 날갯짓을 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6월 1일부터 적용되는 ‘제주무사증 일시정지 해제’와 관련해 19일 법무부가 고시를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제주 무사증 일시정지 해제는 도내 관광업계의 큰 숙원이었다.  제주지역 해외관광객은 2002년 무사증 입국 허용 이래 지속적으로 증가했으며, 2016년 360만 명으로 정점을 찍은 후 사드 사태로 인한 중국관광객 감소에도 100만 명 이상을 꾸준히 유지해왔다.  그러나 코로나19 여파로 인한 무사증입국 특례 일시정지 시행(2020. 2. 4.) 및 인천국제공항 검역 일원화에 따른 입국제한 조치(2020. 4. 6.)로 2021년 외국인 관광객은 4만 8천여 명 수준으로 급감했다.  이에 제주도는 철저한 방역대책 수립과 동시에 신속한 일상회복을 위해 관계부처를 지속적으로 방문해 관광업체의 애로점과 함께 국제관광 활성화 방안 등을 재차 건의해 왔고, 올해 5월 4일 중앙방역대책본부 회의를 거친 후 법무부 고시를 통해 도내외 관광업계의 숙원을 해결하게 됐다.  오는 6월 2일부터는 제주국제공항 국제선 재취항도 이어진다.  우선 제주항공은 오는 6월 2일과 6월 6일 2회에 걸쳐 제주-방콕 간 189석 규모 전세기 운항을 재개한다. 이어, 6월 15일부터는 싱가포르 국적의 스쿠트 항공이 제주국제공항과 창이국제공항 간 236석 직항노선을 주 3회(수, 금, 일) 정기 운항할 예정이다.  이는 해외여행객 유입의 물꼬를 튼 것과 더불어 창이국제공항이 아시아 대표 환승공항임을 고려할 때 싱가포르를 비롯한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는 물론 호주와 유럽에서 정기적으로 방문할 수 있는 문이 열린다는 점에서 국제관광 활성화에 커다란 이점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일상회복 분위기가 조성된 상황에서 도민들이 해외여행 시 인천공항을 경유하는 시간적․경제적 번거로움도 해소돼 항공 접근성 향상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제주도는 이러한 분위기를 이어받아 관광 전성기를 다시 맞이할 수 있도록 발 빠른 준비 태세에 돌입했다.  관광 붐 조성을 위한 현지 관광설명회, 온·오프라인 공동마케팅 및 첫 취항 환영행사 등을 통해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또한, 전세기 유치 인센티브, 직항노선 공동 마케팅, 해외 제주관광홍보사무소 11곳을 통한 밀착형 홍보, 각국 여행관계자 팸 투어 및 기업 간 비즈니스 상담회 등을 통해 관광업체 네트워크 회복지원 등 국제관광 활성화 시책을 다양하게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김애숙 제주도 관광국장은 “코로나19 여파로 2년이 넘는 인고의 세월을 함께 이겨내 준 관광업 관계자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통해 제주관광이 재도약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축제/행사/지역뉴스
    • 제주
    2022-05-18
  • 제20회 부여서동연꽃축제 ‘침샘폭발UCC 연요리 레시피 공모전’ 개최
      부여군과 부여문화원은 제20회 부여서동연꽃축제를 맞이해 ‘침샘폭발 연요리 레시피 UCC공모전’을 개최한다. 간편성·참신성·예술성을 갖춘 연요리 레시피를 주제로 진행되며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오는 6월 26일까지 연요리 레시피 동영상 또는 사진(5장 이상)을 제작해 ‘#부여서동연꽃축제’ ‘#침삼폭발’ 해시태그를 표기해 개인 SNS에 업로드하고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신청서는 부여군 홈페이지 공지사항 또는 부여군 SNS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출품작 중 전문가 심사를 거쳐 4개 작품을 선정한 뒤 축제기간 중 관광객 현장 평가를 거쳐 최종 수상작을 선정할 예정이다. 대상 수상자 1명에게는 100만원, 최우수 1명 80만원, 우수 2명에게는 각각 60만원이 수여된다. 서브 이벤트로 부여10품 홍보와 판매활성화를 위한 ‘부여서동연꽃축제 부여먹다 이벤트(부먹 이벤트)’도 오는 7월 11일까지 진행한다. 부여 10품 또는 연요리를 맛있게 먹는 영상이나 사진을 제작해 개인 SNS에 올리고 홍보영상에(부먹 이벤트) 해당 링크주소를 댓글을 달면 된다. 댓글 중 매주 추첨을 통해 5명에게 치킨 쿠폰이 주어진다.
    • 축제/행사/지역뉴스
    • 충청
    2022-05-18
  • 서울의 새로운 핫플, 알고 가면 더 흥미로워요! ‘청와대’ 들여다보기
      서울관광재단(대표이사 길기연)은 지난 5월 10일 국민에게 74년 만에 개방된 청와대의 건물들과 그 안에 얽힌 이야기들을 소개한다.  이번 청와대 개방을 통해 대통령의 집무실인 본관과 부속 건물들은 물론 일반인들에 단 한번도 공개된 적이 없는 대통령의 생활공간인 관저까지 모두 시민에 공개됐다. 시민에게 공개된 청와대는 곳곳에 한국적인 미가 녹아있으면서도 현대적이고 세련된 멋이 조화를 이루고 있어 건축과 자연풍경을 전시한 박람회장에 온 것 같은 느낌을 준다. 외국의 유명 궁전이나 공원이 부럽지 않을 정도로 아름다워 가볍게 방문해도 충분히 좋지만, 알고 가면 더 재밌고 흥미로운 곳이 청와대다. 본격적인 여행에 앞서 900년을 훌쩍 넘는 청와대의 역사를 소개한다.  청와대가 자리한 북악산 남쪽의 역사는 고려 시대로 거슬러 올라간다. 1104년 고려 숙종 때는 북악산 아래 별궁을 짓고 남경으로 삼았다. 고려 남경의 별궁이 있었던 자리가 지금의 청와대 인근이라는 것을 추정할 수 있다. 이후 조선이 건국된 뒤 청와대 자리에 경복궁 후원이 조성됐으며, 이후 임진왜란 때 경복궁이 폐허가 되면서 방치되어 있다가 조선 말 고종 때에 이르러 흥선대원군에 의해 재건되며 경무대라는 이름의 후원을 만들었다. 일제강점기 때는 그 자리에 조선 총독의 관사를 지었다. 총독관사는 해방 후 대한민국 정부가 수립되면서 역대 대통령들의 집무실 및 관저로 이용되다가 1991년 지금의 본관 건물을 새로 지어 집무실을 옮기게 됐다.   이처럼 1104년 고려부터 시작해서 조선, 일제강점기 그리고 지금까지 청와대는 일반인들에게 공개되지 않은 권력자의 땅이었다. 그랬던 청와대가 이제 시민의 공간으로 변화하고 있다. 평일에도 줄서서 방문할 정도로 서울의 새로운 핫플이 된 청와대 시설물과 그 공간의 숨은 이야기를 만나보자. <청와대 찾아가기 Tip>   도보: 청와대 사랑채를 검색하고 찾아가면 청와대 영빈관 입구에 도착할 수 있다. 청와대를 바라보고 오른쪽으로 좀 더 가면 본관으로 바로 이어지는 입구로 입장이 가능하다.  대중교통: 3호선 경복궁역 4번 출구에서 도보 이동(15분) 하거나 1호선 시청역 또는 5호선 광화문역에서 1711번 버스이나 7016번 버스를 타고 효자동 정류장에서 하차 후 도보 이동(5분)  예약방법: ‘청와대, 국민 품으로’ 홈페이지(https://www.opencheongwadae.kr/)를 통해 네이버, 카카오톡, 토스에서 신청을 할 수 있다. 개인은 최대 4명까지, 단체는 30명에서 50명까지 신청이 가능하다. 7시부터 19시까지 2시간 간격으로 예약 신청이 가능하며, 현재 6월 11일까지 공개가 예정되어 있고, 차후에는 재정비를 통해 다시 개방할 예정이다. <청와대의 얼굴 본관>  청와대 본관은 조선총독부의 관사를 대통령의 집무실로 사용한다는 것이 바람직하지 못하다는 주장을 받아들여 1991년에 만들었다. 한옥에서 가장 격조 높고 아름답다는 팔작지붕을 올리고 15만여 개의 청기와를 얹었으며, 본관 앞으로는 대정원이라고 이름 붙은 넓은 잔디밭이 펼쳐져 있다.   청기와는 청자의 나라였던 고려 시대부터 사용되어 조선 전기까지 궁궐 지붕에 쓰였던 기록이 남아있다. 청기와를 만들기 위해선 전략자산이자 화약의 핵심 원료 염초(질산칼륨)가 다량으로 필요했다. 자연적인 초석 광산이 없던 한반도에서 염초는 그 생산이 매우 어려웠으며 군사용으로도 늘 재고가 부족했다. 그만큼 청기와는 중요한 건물에만 사용됐다. 현재 남아있는 궁궐의 청기와는 창덕궁에 있는 선정전이 유일하다.  본관에 가까이 다가갈수록 햇빛에 반짝이는 청기와가 눈길을 사로잡는다. 본관을 정면에서 바라보면 현관 통로 지붕과 본관 건물의 지붕이 계단처럼 연결된 듯 보여 거대한 파도의 푸른 물결을 마주하고 있는 것 같다.  또한, 청와대 본관의 지붕에는 잡상 11개가 있다. 경복궁의 근정전에 잡상이 9개가 있는데 청와대가 근정전보다 격이 더 높은 셈이다. 전체적인 건물 구조는 궁궐의 목조 건축양식을 기본으로 하고 있어 한국적인 미가 담겨 있으면서도 팔작지붕이 중후한 느낌을 가미한다. <청와대의 아늑한 숲 소정원>  본관에서 소정원을 통해 관저로 향할 수 있다. 대정원이 넓은 잔디밭이었다면 소정원부터는 아늑한 숲이다. 정원 사이로 난 숲길이 아기자기하다. 숲의 나무들도 꽤 울창하여 햇빛이 파고들 틈이 없을 만큼 그윽한 그늘을 만든다.   숲은 사방으로 연결되어 청와대 부속 건물 곳곳으로 들어오고 나가는 통로가 되어준다. 자연을 통해 막힘없이 공간이 연결되는 것이 우리나라의 전통 건축 방식인 차경(借景, 자연을 빌려 정원으로 삼는다)을 떠올리게 한다.  <경무대의 흔적 수궁터>  관저로 넘어가는 길에는 수궁(守宮)터가 있다. 경복궁을 지키던 병사들이 머물던 곳으로 이 일대를 경무대라고 불렀는데, 조선총독부가 전각을 허물고 총독관사를 지었다. 광복 이후에 대통령 집무실로 사용하다가 지금의 청와대 본관을 지으면서 총독관사는 철거했고, 현재는 총독관사 현관 지붕 위에 장식으로 놓여있던 절병통만 옛 자리에 놓아 과거를 기억하고자 했다.  수궁터에는 수령이 700년이 넘는 주목이 오랜 세월 동안 자리를 지키고 서 있다. 고려 시대부터 이 땅을 지키며 격동의 대한민국을 바라봤을 나무인 셈이다. 절병통은 주목 뒤쪽으로 이어진 잔디밭 위에 놓여있으므로 주목을 먼저 찾는다면 절병통도 발견하기 쉽다. <대통령의 사적 공간 관저>  수궁터를 지나 오르막길을 약간만 오르면 관저에 도착한다. 관저는 본관과 마찬가지로 팔작지붕에 청기와를 얹은 전통 한옥 구조로 이루어져 있다. 생활공간인 본채와 접견 행사 공간인 별채가 ‘ㄱ’자 형태로 자리 잡고 있고, 그 앞으로 마당이 있다. 마당 한쪽에는 사랑채인 청안당이 있으며, 관저 바로 앞에는 의무실이 있다.   청안당은 사랑채로 '청와대에서 편안한 곳'이라는 뜻을 품고 있다. 관저와 마당에서 역대 대통령들이 잠시나마 근심과 걱정을 잊고 마당으로 쏟아지는 따스한 햇볕을 맞으며 쉬어가는 시간을 보냈던 모습을 상상해본다. <청와대의 문화유산 오운정과 미남불>  관저 뒤로 이어진 숲길로 난 데크를 통해 언덕으로 올라가면 청와대 내의 역사문화유산인 오운정과 미남불(경주 방형대좌 석조여래좌상)을 볼 수 있다.  오운정은 조선 고종 시대에 경복궁 후원에 지어졌던 오운각의 이름을 따른 것으로 추정된다. 오운(五雲)은 ‘다섯 개의 색으로 이루어진 구름이 드리운 풍경이 마치 신선이 사는 세상과 같다’라는 뜻을 담고 있다. 현판은 어린 시절부터 붓글씨에 능통했던 이승만 전 대통령이 직접 쓴 글자이다. 오운정 아래로는 짙은 숲이 펼쳐지고, 초록빛 나무 틈 사이로 청와대 관저와 종로 일대의 풍경이 얼굴을 내민다. 오운정을 지나 보물로 지정된 미남불(경주 방형대좌 석조여래좌상)로 가는 길에는 시야가 트여 경복궁과 광화문 일대가 한눈에 들어오는 포인트가 있으니 풍경을 감상하기도 좋다.  미남불(경주 방형대좌 석조여래좌상)은 석굴암 본존상을 계승하여 9세기에 조각된 것으로 자비로운 미소를 띤 부처님의 얼굴과 당당한 풍채가 돋보이는 작품이다. 통일신라 전성기의 불교 양식을 보여주는 대표 유물로 생김새가 멋스러워 ‘미남불’이라는 별칭으로 불린다. 본래 경주에 있던 것이 일제에 의해 서울 남산의 총독관사에 놓였다가 청와대 자리로 총독관사를 옮기면서 함께 이곳으로 왔다. <외국 귀빈을 위한 한옥 상춘재>  상춘재는 외국 귀빈들을 맞이하는 의전 행사나 비공식 회의 장소로 사용된 한옥이다. 과거에는 조선총독부가 지은 일본식 목조건물인 상춘실이 있었던 장소였으나, 청와대 내에 한옥의 아름다움을 외국 손님에게 소개할 장소가 없었기에 1983년에 200년 이상 된 춘양목을 사용해 대청마루와 온돌방으로 구성된 우리의 전통 가옥을 지었다.   상춘재 앞에는 120여 종의 나무가 심어진 녹지원으로 연결된다. 한옥과 숲을 동시에 감상하기 좋은 공간으로 외국에서 국빈이 오면 상춘재에서 만찬을 진행했었다.  상춘재 위로는 1900년대 초에 지어진 것으로 추정되는 침류각이 있다. 침류각은 서울시 유형문화재로 등록돼 있으며 1989년 관저를 신축하면서 지금의 자리로 왔다고 한다. <청와대의 숲, 녹지원>  녹지원은 청와대 경내 최고의 녹지 공간이다. 넓은 공간으로 구성 돼 대통령과 국민이 만나는 다양한 행사가 열렸던 공간이다. 120여 종의 나무가 있으며 역대 대통령들의 기념식수들이 곳곳에 있어 찾아보는 재미가 있다. 또한, 녹지원에는 한국산 반송(盤松)이 있는데 그 수령이 170년을 넘었다. <청와대의 프레스센터 춘추관>  대통령의 기자 회견 장소이자 출입 기자들이 상주하던 춘추관이 있다. 고려와 조선의 역사 기록 기관이던 춘추관에서 비롯된 이름으로 언론의 자유 정신을 상징하고 있다.  춘추관 앞 잔디밭(헬기장)에는 쉬어갈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됐다. 청와대 개방 기간 중에는 간이 텐트와 빈백이 놓여있다. 알록달록한 간이 텐트가 찾는 이의 감성을 자극하고, 북악산과 인왕산으로 이어지는 산등성이가 병풍처럼 펼쳐져 풍경도 제법 좋다. <국빈들을 위한 공식 행사장 영빈관>  청와대 본관 쪽으로 돌아가 왼쪽으로 가면 영빈관이 있다. 대규모 회의와 외국 국빈들을 위한 공식 행사를 열었던 건물이다.  우리나라를 알리는 각종 민속공연과 만찬이 열리는 행사장으로 쓰이거나 회의와 연회를 위한 장소로도 사용되었다. 18개의 돌기둥이 건물 전체를 떠받들고 있는 형태이며 특히 앞의 돌기둥 4개는 화강암을 통째로 이음새 없이 만들어 2층까지 뻗어 있다. 정면에서 보는 영빈관은 웅장하고 세련된 느낌을 준다.  <후궁의 신위가 모인 곳 칠궁>  영빈관 앞쪽의 영빈문을 통해 나가면 청와대 담장 옆에 붙어 있는 칠궁으로 갈 수 있다. 칠궁은 조선의 왕을 낳은 어머니이지만 왕비가 되지 못한 후궁의 신위를 모신 장소다. 조선의 왕과 왕비는 종묘에 신주를 모시고 왕을 낳은 후궁 신주는 따로 모시는 공간을 만들어 왕이 자신의 어머니를 기리며 효를 다했다.   1908년에 서울 곳곳에 흩어져 있던 다른 후궁의 사당들을 이곳으로 합치면서 모두 7개가 모였다고 하여 칠궁이라 이름 붙었다. 우리에게 잘 알려진 장희빈의 신주와 뒤주에 갇혀 죽었던 사도세자의 어머니인 영빈 이씨의 신주가 모셔져 있다. 궁궐의 다른 전각들처럼 규모가 크고 화려하지 않지만 검소하고 아늑한 느낌이 들어 마음이 차분해지는 장소이다. <북악산 청와대 전망대>  1.21사태 후 폐쇄됐던 북악산이 전면 개방되고 북악산을 오르는 등산로 2개 코스도 공개됐다. 하나는 칠궁에서 출발하는 길이고, 다른 하나는 청와대 춘추관 뒤쪽으로 올라가는 길로 두 코스는 중간 거점 장소인 백악정에서 만나 하나로 연결된다.  칠궁 방향 코스는 전체적인 길이는 좀 더 짧지만 가파른 계단 구간이라 다소 힘에 부치고, 춘추관 방향은 오르막길이지만 계단이 없이 경사가 급하지 않아 비교적 순탄한 편이다. 어느 길로 가든지 백악정까지는 약 20분 남짓이면 다다르고, 백악정에서 다시 청와대 전망대까지 약 10분이 소요된다.  백악정에 앉아 잠시 숨을 고른 후에 뒤쪽으로 연결된 데크를 따라 올라가는 코스를 지나면 어느 순간 광화문 일대가 내려다보이는 직선 구간이 나온다. 청와대 아래로 자리한 경복궁과 광화문 일대의 탁 트인 풍경이 반긴다. 올라오는 길이 다소 고생스럽더라도 이 풍경을 보기 위해 1시간을 투자하는 것이 전혀 아깝지 않을 서울의 새로운 조망 명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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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2022-05-18
  • 서울, 엔데믹 시대 대비 외국인 관광객 유치 마케팅 본격 추진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길기연 대표)은 관광 재개 현황에 맞춰 8월부터 해외박람회 참가 등 대면 마케팅을 통해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대부분의 관광 선진국들이 하반기 이후 국경을 개방하고 해외여행의 수요도 점차 회복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에 서울관광재단은 핵심 타깃 국가에서 서울관광설명회를 개최하고, 주요 해외 관광박람회에 참가하여 팬데믹 이후 변화된 관광 트렌드에 맞추어 서울 관광을 홍보하고 외국인 관광객 직접 유치에 나설 계획이다.  대면마케팅 추진에 앞서 서울관광재단은 해외 마케팅 대상 국가 선정 조사를 실시하여 각 권역별로 집중 공략 시장을 도출했다.  조사는 방한관광객 수 상위 18개 국가 대상 13개의 평가 항목을 종합적으로 합산하여 도출했다.  평가항목은 ▲방한 현황(방한 관광객 수, 방한객 성장률 등), ▲경제적 여건(명목 GDP, 방한객 지출규모), ▲물리·정보적 접근성(서울과의 거리, 주요 관광박람회 개최 여부 및 규모 등), ▲서울 선호 요건(방한 재방문율, 코로나 이후 방한 의향, 22년 1-3월 간 항로검색 순위), ▲코로나19 상황(백신접종 완료 비율, 해외입국자 격리 규제 상황) 등으로 구성되었다.  각 평가항목은 다시 대내외 관광전문가 20인의 설문조사를 거쳐 항목 별 가중치가 주어졌으며, 각 항목 별 점수에 가중치를 반영하여 결과를 도출했다. 조사 결과, 엄격한 해외 입국 규제 상황 등으로 중화권 시장이 팬데믹 이전에 비해 하위권으로 떨어졌고, 한류 콘텐츠 영향과 국경 개방 상황 등이 반영되어 영국, 미국 등 구미주권 국가의 순위가 상대적으로 상위권으로 나타났다.  동북아권에서는 일본, 홍콩, 대만이 동남아권에서는 베트남, 태국, 말레이시아, 구미주권에서는 영국, 미국, 독일 순으로 그 중요도가 나타났다.   서울관광재단은 이러한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시장별 주요 국가를 집중 타깃으로 설정하고 약 2년 만에 대대적인 글로벌 대면 마케팅에 나선다.  동남아 시장을 타깃으로는 8월 초 말레이시아, 베트남 2개국가 순회 로드쇼를 개최하고, 동북아 시장 공략을 위해 9월 일본의 대표 관광박람회인 TEJ(Tourism Expo Japan), 11월의 대만 ITF(타이베이 국제여유전)에 서울 단독 홍보부스를 운영한다. 영국, 스페인 등 관광시장이 먼저 재개된 구미주 시장을 대상으로 한 전략마케팅도 다양하게 추진할 계획이다.  말레이시아와 베트남 2개 국가 순회 로드쇼에서는 동남아 시장에서 선호도가 높은 뷰티와 한류 콘셉트로 B2C 이벤트 및 B2B 트래블마트를 추진한다.   동북아권의 대표적인 관광 박람회인 일본 TEJ에는 서울 단독 홍보관을 꾸며 서울 로컬 여행, 한류 콘텐츠 등을 다방면으로 선보이고, 중화권 시장 회복에 대비해서는 대만의 ITF 박람회에 참가해 서울의 뷰티를 콘셉트로 홍보마케팅을 펼친다.  한국관 공동 참가로 세계 3대 관광교역전인 영국 WTM(World Tour Expo), 스페인 FITUR 2023 등에 참가하여 한류 콘텐츠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는 구미주·대양주권 시장으로도 서울관광홍보를 넓힐 예정이다.    서울관광설명회와 해외 관광 박람회에 함께 참가하여 B2B 상담과 해외 관광객 대상 B2C 이벤트를 함께 할 공동참가사도 모집한다.  서울에서 단독으로 개최·참가하는 8월 초 말레이시아-베트남 설명회와 9월 일본 TEJ 및 11월 대만 ITF 서울홍보부스에 여행사, 숙박, 항공사, 엔터테인먼트(체험), 뷰티, 패션, 공연, 쇼핑 등 다양한 분야의 관광기업 총 32개사와 함께 참가할 계획이다.    공동참가사로 참여 시, 현지 바이어와 B2B 상담 기회는 물론 FIT 관광객 대상 이벤트 및 프로모션 추진, 공동상품 기획 및 판매, 현지 미디어·SNS 활용 홍보마케팅 등의 다양한 기회가 주어진다.  구체적인 모집 사항과 신청은 서울관광재단 누리집(www.sto.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코로나19 이후 재개되는 글로벌 관광시장에 대한 관심과 기대만큼 올 한 해 세계 주요 도시의 마케팅 열기도 여느 때 보다 뜨거울 것으로 전망된다.  서울관광재단 이혜진 글로벌마케팅팀장은 “팬데믹 와중에도 더욱 인기를 더한 한류와 뷰티 콘텐츠를 적극 활용해 서울을 팬데믹 이후 가장 찾고 싶은 관광도시로 브랜딩할 것이다”라며, “서울관광재단과 함께 참가하는 공동참가사에게는 현지 바이어와의 비즈니스 상담 기회를 제공하고 공동상품을 구성하여 판매하는 등 우리 관광업계가 중단된 해외마케팅을 다시 가동하는 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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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2022-05-18
  • 야놀자, 동해ㆍ여수서 2차 워케이션 진행
      글로벌 여가 플랫폼 기업 야놀자(총괄대표 이수진)가 동해와 여수에서 2차 워케이션을 진행한다. 야놀자는 지난해 선포한 ‘테크 올인(Tech All-in)’ 비전의 일환으로, 글로벌 기준에 부합하는 효율적이고 유연한 근무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워케이션 제도를 도입했다. 첫 워케이션지는 강원도관광재단과 협력해 평창에서 진행했으며, 당시 참여자 전원이 재참여 및 추천 의사가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임직원들의 높은 만족도와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를 고려해 2차 워케이션은 지역과 대상을 확대한다. 객실에서 바다를 감상할 수 있는 동해와 여수에서 진행되며, 기간은 1회차 21일(토)까지, 2회차 22일(일)부터 28일(토)까지 각 7일 간이다. 추첨을 통해 총 120 명을 선정, 워케이션 기간 중 호텔ㆍ식사ㆍ사무용품 등을 지원한다. 특히 강원도 산불피해지역인 동해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강원도관광재단, 동해시와 함께 지역 레저티켓도 지급한다. 또한, 지역 카페를 대관, 사무공간으로 활용해 업무와 휴식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색다른 근무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신성철 야놀자 사업개발유닛장은 “1차 워케이션 이후 높은 직원 만족도와 지역경제 활성화 기여도를 고려해 지역과 대상을 확대 운영하게 됐다”면서, “워케이션은 유연한 근무환경을 제공함과 동시에 지역사회와의 상생할 수 있는 프로젝트인만큼, 지자체들과의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연계 프로그램들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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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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