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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시, ‘태백 탄광 역사 사진 공모전’개최
- 태백시(시장 이상호)는 태백석탄박물관에서 오는 30일까지 『태백 탄광 역사 사진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과거 석탄으로 번성하였던 태백의 다양한 모습들을 되돌아보고 기억하는 시간을 가짐으로써 태백시의 역사성과 정체성을 확립하고자 개최하게 되었다. 응모 자격은 없으며, 과거 태백의 역사를 보여줄 수 있는 사진으로 탄광, 자연경관, 관광명소, 생활상, 발전상 등 발표되지 않은 작품들을 대상으로 한다. 작품 제출은 1인당 3점 이내로 필름 인화 사진 또는 디지털 사진 모두 가능하며, 참가신청은 태백시청 홈페이지에서 첨부파일을 다운받아 작성하여 제출하면 된다. 제출 방법은 직접 방문·우편(26043 태백시 천제단길 195) 또는 이메일(kdaehae@taebaek.net) 모두 가능하며, 12월 중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에서 엄정한 심사를 거쳐 수상작을 선정 발표하며 최우수상 등 36점을 선정하여 시상하게 된다. 수상작은 액자로 제작하여 석탄박물관 특별기획전에 활용하며, 태백 관련 온·오프라인 홍보물 제작 시 콘텐츠로 개발하여 홍보할 예정이다. 석탄박물관에서는 탄광으로 대표되는 태백의 숨은 역사 사진 발굴로 시정홍보 및 정체성 확립에 기여하는 계기가 되고, 박물관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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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시, ‘태백 탄광 역사 사진 공모전’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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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특례시, 트래블쇼 2022 ‘고양시 관광홍보관’ 성황리 운영
-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가 11월 10일부터 13일까지 고양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열린 ‘트래블쇼 2022’에 참여해 고양시 관광홍보관 운영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에는 40여개 지방자치단체와 100여개 민간 업체가 참가해 다채로운 여행 정보 및 관광 상품을 선보였다. 시는 관내 주요 관광지이자 문화재인 행주산성의 아름다운 야경을 배경을 담은 부스로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었으며 시 관광홍보영상 상영, 관광홍보물 배부 등 고양시의 관광자원 홍보 마케팅을 적극적으로 추진했다. 특히, 고양시 관광 SNS 채널 팔로우 이벤트로 고양특례시 인생네컷 즉석사진 체험과 함께 고양관광특구 퀴즈 맞추기 이벤트를 실시해 방문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아울러, 고양시 브랜드 관광기념품을 전시하고 판매하는 코너도 운영해 고양시의 관광자원을 더욱 홍보하는 장을 만들었다. 시 관계자는 “여행에 관심 있는 다양한 연령대의 관람객들이 고양시 관광에 관심을 보였다.”며 “앞으로도 많은 분들이 고양시에 관심을 갖고 방문할 수 있도록 참신한 콘텐츠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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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특례시, 트래블쇼 2022 ‘고양시 관광홍보관’ 성황리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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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반려동물 페스티벌 19일 시청 광장서 개최
- 성남시는 오는 11월 19일 오전 11시~오후 4시 시청 광장에서 ‘2022. 반려동물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동물 보호와 복지, 생명 존중에 관한 시민 의식을 높여 공존하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행사로 마련된다. 이날 광장에는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따뜻한 동행’을 주제로 한 놀이·체험·참여·홍보 마당이 펼쳐진다. 놀이 마당에선 반려견과 견주가 함께 달리는 허들 경기 등의 장애물 운동회가 열린다. 잔디밭 놀이터도 마련돼 반려견과 자유롭게 놀 수 있다. 펫티켓 OX 퀴즈 풀기, 펫가족과 함께하는 도란도란 산책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체험 마당은 반려동물과 추억을 만드는 다채로운 행사가 열린다. 반려동물 캐리커처 그리기와 수제 간식 만들기, 이름표·목줄·아로마 탈취제 등 반려용품 만들기, 인생 사진 찍기 등을 해볼 수 있다. 참여 마당에선 수의사가 반려동물의 건강과 행동에 관한 1대1 맞춤 상담을 해준다. 반려견 무료 기초 미용 행사도 열린다. 홍보 마당은 유기 동물 입양을 안내하고, 산책 예절 교육 등 반려동물 문화 교실을 운영한다. 성남시는 반려동물을 키우는 국내 인구가 1500만 명으로 추산되는 가운데 반려동물 등록제, 중앙·율동공원, 탄천 등 7곳에 반려동물 놀이터 운영, 길고양이 급식소 설치·운영 등 다양한 시책을 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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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반려동물 페스티벌 19일 시청 광장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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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양호공원 ‘가을 추억여행 그때 그 시절로 가다’
- 진주시는 12일 진양호공원 다이나믹 광장에서 펼쳐진 가을행사‘추억여행:그때 그 시절’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엄마, 아빠 어린시절에 즐겼던 그 시절의 공연, 체험, 먹거리를 통해 가족과 함께 추억을 되살리는 시간이 마련되었으며, 평소 접할 수 없었던 아슬아슬 줄타기 공연과 마당극 ’소싸움‘은 관객들의 함성과 박수를 자아냈다.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많은 시민들이 질서를 유지하며 체험에 참여했으며, 고무줄 놀이, 딱지치기, 제기차기 등 친구들과 함께 했던 추억을 가족과 함께 되살리기도 했다. 또한 웹드라마‘오징어 게임’에서 볼 수 있었던 딱지치기, 오징어게임 등의 게임들도 어린이들에게도 많은 호응을 얻었다. 깜짝 이벤트로 게임을 우승하거나 게임 후기를 올리면 교환 가능한 먹거리 쿠폰을 제공함으로써 참가한 시민들은 그때 그 시절 간식을 맛볼 수 있었다. 한 시민은 “어린시절 친구들과 함께했던 깡통차기, 자치기를 아이들에게 알려줄 수 있어서 즐거웠다” 며 “특히 집에서 사용하지 않는 냄비를 가져와서 엿치기 체험을 할 수 있는 고물상 체험은 우리 아이들이 아주 좋아했고 가족 모두에게 의미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또한 가을행사 전날 11일 금요일 저녁에 열린 ‘노을음악회’에서는 깊어가는 가을밤 감미로운 음악을 선사했다. 진양호 아천 북카페 루프탑에서 노을을 배경으로 통기타 연주가 어우러지며 많은 시민들이 즐거워했다. 2회차로 운영된 이번 노을음악회는 지난 10월의 클래식 앙상블에 이어 12월에도 진행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진양호공원 내 다양한 프로그램과 행사로 시민들이 많은 관심을 갖고 참여해주셔서 감사하다. 문화공연과 체험활동을 통해 가족들이 서로 함께하는 시간을 갖고 소통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12월에도 가족 및 친구들과 함께 한 해를 뜻깊게 마무리할 수 있는 안전하고 즐거운 행사를 기획하여 운영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한편, 진양호공원의 12월 크리스마스 행사 또한 사전예약 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행사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진양호공원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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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양호공원 ‘가을 추억여행 그때 그 시절로 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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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코리아 마이스 엑스포에서 개최지 매력 홍보
-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와 인천관광공사(사장 백현)는 지난 11월 8일부터 13일까지 진행된 ‘2022 코리아 마이스 엑스포’에서 행사 개최지로서 인천의 강점과 매력을 중점 홍보 했다고 밝혔다. 본 행사는 국내 최대 규모의 마이스 전문 박람회로 코로나19 상황 이후 3년만에 대면행사로 개최되어, 세계 20개국 200여명의 바이어, 지역 컨벤션 뷰로, 마이스 관련 학ㆍ협회, 기업 관계자 등 2천여명이 인천을 방문하였다. 올해는 세계적으로 화두가 되고 있는 ESG(환경ㆍ사회ㆍ지배구조) 트렌드를 반영해 진행되었는데, 인천은 ‘지속가능한 친환경 마이스 도시’를 테마로 홍보관을 조성하여 ‘베스트 디자인상’ 금상(1위)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행사기간 중 인천은 마이스 얼라이언스 회원사와 함께하는 15개 상담부스를 통해 총 272건의 비즈니스 상담 등 행사 유치 활동을 전개하였고, 송도국제회의복합지구, 영종 복합리조트, 유니크 베뉴 등 세계적 수준의 마이스 인프라와 지원제도, 2025 APEC 정상회의 유치 활동 등을 적극 홍보하였다. 또한, 행사 개최지로서 인천의 매력을 알리기 위해 11월 8일에는 프리투어를, 11월 11일부터 12일에는 포스트 투어를 실시하였는데, 송도, 영종도, 강화, 개항장 일원의 주요 관광지와 체험시설로 구성된 다채로운 투어 프로그램은 해외 바이어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김민혜 인천관광공사 관광마케팅실장은 “3년 만에 대면행사를 개최하여 해외 바이어들이 인천 마이스의 매력을 직접 경험하게 한 것에 큰 의미가 있다”라고 말하며, “2024년까지 코리아 마이스 엑스포가 인천에서 개최되는 만큼, 이를 통해 인천이 세계적인 마이스 목적지로 한 발 더 도약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본 행사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관광공사, 인천관광공사가 주관하였으며, 인천광역시가 후원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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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코리아 마이스 엑스포에서 개최지 매력 홍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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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놀자클라우드, 아마데우스와 사업 협력 의향서 체결
- 인공지능 기반 글로벌 SaaS(Software-as-a-Service) 기업 야놀자클라우드(대표 김종윤)가 글로벌 항공ᆞ여행 IT 기업 아마데우스와 글로벌 여행ᆞ여가 산업 발전을 위한 포괄적 사업 협력 의향서(Letter Of Intent)를 체결했다. 서울 야놀자 사옥에서 진행된 이번 체결식에는 김종윤 야놀자클라우드 대표, 데이비드 펠러(David Peller) 야놀자클라우드 수석 부대표, 프레드 바로우(Fred Barou) 아마데우스 아태평양 온라인 여행 전략 부문 수석 부사장, 조 최(Joe Choi) 아마데우스 북아시아 온라인 여행부문 이사 등 주요 인사가 참여했다. 양사는 이번 의향서를 기점으로 글로벌 여가 산업의 디지털 전환에 힘을 모으고 침체된 여행 시장 활성화를 위해 포괄적인 협업 체계를 구축한다. 먼저, 양사는 솔루션 기술과 노하우, 전문 인력 등의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디지털 기반의 글로벌 여가 환경 확산에 나선다. 야놀자클라우드는 자체 호스피탈리티 인프라와 아마데우스의 여행ᆞ항공 검색 및 자동화 기술 등을 연계해 솔루션 기술 및 서비스를 고도화한다. 또한 각 사가 보유한 사업 전략 로드맵과 데이터 등을 공유하며 상호 보완적인 협력 관계를 이어 나갈 계획이다. 나아가 각 사가 보유한 숙소ᆞ공연ᆞ레저ᆞ항공 인벤토리와 빅데이터 기반의 고객 맞춤 콘텐츠 추천 기술 등을 공유한다. 이를 통해 글로벌 고객이 양사의 플랫폼을 이용해 보다 편리하고 다양한 여행ᆞ여가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나간다. 이 밖에도 플랫폼 간 온ᆞ오프라인 결제 연동, 고객 마케팅 전략 공유, 각 사의 전문 인력 교류를 포함한 공동 프로젝트 진행 등을 지속적으로 모색하며 상호 시너지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프레드 바로우 아마데우스 아태평양 온라인 여행 전략 부문 수석 부사장은 "이번 파트너십은 업계와 모든 여행자들에게 더 나은 여가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양사의 약속”이라며, “아마데우스는 야놀자클라우드 및 야놀자 멤버사들과 함께 지속적인 교류를 만들고 양사의 데이터와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여행ᆞ여가 산업의 혁신적인 미래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데이비드 펠러 야놀자클라우드 수석 부대표는 “최근까지 글로벌 여행 및 여가 산업은 유례없는 혼란을 겪었고, 그 어느 때보다 차별화된 고객 경험과 운영 효율을 극대화하는 혁신적인 솔루션을 요하고 있다”면서, “글로벌 항공 플랫폼 및 여행 기술을 선도하는 아마데우스와의 파트너십은 글로벌 여가 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함과 동시에 산업 전반을 변화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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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놀자클라우드, 아마데우스와 사업 협력 의향서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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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1회 경남민속예술축제 열띤 경연 속 전통의 멋 풍성
- 창녕군은 지난 11일과 12일 창녕공설운동장에서 진행한 제41회 경상남도민속예술축제를 안전사고 없이 성황리에 폐막했다. 경상남도가 주최하고 창녕군, 창녕문화원이 주관한 경남민속예술축제는 도내 12개 시군이 참여해 열띤 경연과 시연을 펼쳤다. 치열한 경연 결과 창녕군 영산 산골마을의 구계목도민속보존회가 경남도지사상인 최우수상(1위)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창원 진해연도여자상여소리는 우수상, 밀양 밀양검무는 금상, 거제 거제농악은 은상을 차지했다. 개인상으로 고성 이돈근 씨가 지도자상을, 양산 이주연 씨, 함안 이말순 씨, 합천 형남수 씨가 연기상을 받았다. 최우수상을 받은 창녕 구계목도는 2024년 개최되는 한국민속예술축제에 경남도 대표로 참가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경남 지역의 민속예술이 한자리에 모이는 신명의 한판이 창녕에서 펼쳐지게 된 것을 매우 기쁘고 뜻깊게 생각한다. 경남민속예술축제가 현재를 넘어 다음 세대로 민속예술의 가치와 민족정신을 이어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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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1회 경남민속예술축제 열띤 경연 속 전통의 멋 풍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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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통영 여행가는 해」통영시 관광기념품 공모전 시상식 개최
- 통영시는 통영을 대표하는 관광기념품을 발굴·육성하기 위한 「2022 통영 여행가는 해」통영시 관광기념품 공모전 수상작에 대한 시상식을 지난 11월 11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지난 4월에 공고하여 8월 22일부터 26일까지 5일간 총 45개의 작품이 접수되어, 온라인투표로 진행된 일반인 평가와 전문가 심사를 합산하여 최종 8개 작품이 선정되었으며 대상은 통영관광기념 마그넷(출품자: 신미선), 금상은 통영 굴 비누(출품자: 정세림), 은상은 통영을 담은 나전 옻칠 수저(출품자: 백혜선)와 자개 골프볼 마커(출품자: 염영희), 장려상은 수군블라인드 손잡이(출품자: 강창희), 누비 무선이어폰케이스(출품자: 박희진), 동백 향꽂이(출품자: 장지숙), 동백 손거울(출품자: 최해도)등이 차지했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상장과 함께 대상 300만원, 금상 150만원, 은상 100만원, 장려상 30만원의 상금이 전달되었으며, 수상작은 11월 중에 통영한산대첩광장 1층 통영여행플랫폼에 전시될 예정이다. 천영기 통영시장은 “통영시 관광기념품 발전을 위해 우수한 작품을 출품하여 주신 점을 깊이 감사드리며, 공모전을 통해 참신한 관광기념품이 지속적으로 발굴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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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통영 여행가는 해」통영시 관광기념품 공모전 시상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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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름인파 속 화려하게 막 내린‘청송사과축제’
- 제16회 청송사과축제가 지역주민, 관광객 등 수많은 인파가 몰려 대성황을 이룬 가운데 지난 11월 13일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대한민국에서 가장 수려하고 청정한 자연을 배경으로 용전천 현비암 일원에서 11월 9일(수)부터 11월 13일(일)까지 5일간 개최된 제16회 청송사과축제에는 구름과 같은 인파 40만 여 관광객의 발길이 이어지면서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 축제장에 구름인파가 몰리면서 자연히 축제는 활기를 띄었고, 각종 체험 홍보 부스, 사과판매 부스, 식당 등에도 문전성시를 이루며 지역 소득창출과 경제 활성화의 효과를 톡톡히 봤다는 평가다. ‘황금진 청송사과, 세상을 밝히다’라는 주제로 3년 만에 새롭게 선보인 이번 청송사과축제는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국제슬로시티’, ‘산소카페 청송정원’ 등 최고의 청정관광도시를 선보임으로써 ‘산소카페 청송군’의 이미지를 다시 한 번 부각시키고, 국가대표 청송사과의 우수성과 명성을 재확인하는 계기가 되었다. 코로나19로 인한 대면 축제의 한계로 지난 2년 간 개최 하지 못한 청송사과축제는 시공간의 제약이 없는 온라인축제를 병행하여 방문자수 36만여명, 참여자수 10만여명을 기록하며 온라인축제에서도 괄목할 만한 성공을 거두었다. 특히 올해 축제장에는 청송사과, 사과 요리, 사과가공품 등을 전시한 210평 규모의 사과축제 홍보관을 비롯한 255개동의 부스에서 다채롭고 신비로운 체험과 경험을 선물하였고, 축제 운영 종사자들은 그 어느 때보다 바쁜 5일을 보냈다. 또한 3년 만에 새롭게 단장한 축제를 대하는 많은 관광객들도 대한민국을 대표할만한 축제다운 축제라며 찬사를 보냈다. 무엇보다 올해 청송사과축제는 이태원 사고 이후에 개최된 만큼 안전에 최우선 순위를 두고 위험요소를 사전에 제거해 군민과 관광객들에게 안전한 축제 문화를 선보이는 등 작지만 강한 산소카페 청송군을 다시 한 번 알리는 계기가 되었다. 한편, 윤경희 청송군수는 “문화관광체육부가 지정한 문화관광축제인 청송사과축제가 오늘의 화려한 영광은 내려 두고, 더 많은 관광객들에게 사랑받고 다양하고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며 청송사과축제를 방문해 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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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름인파 속 화려하게 막 내린‘청송사과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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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한강물길 열어 동북아 관광허브 도약…2026년 여의도에 '서울항' 조성
- 이르면 2026년, 인천항에 정박하는 대형 크루즈 승객들이 한강행 유람선을 타고 여의도에서 내려 서울을 관광하거나, 여의도에서 크루즈를 타고 서해뱃길을 지나 외국으로 여행을 떠나는 것이 가능해진다. 서울시는 무궁무진한 잠재력을 가진 한강의 물길을 관광 자원화하기 위한 ‘세계로 향하는 서해뱃길’ 사업을 본격화한다고 밝혔다. 서해뱃길은 서울에서 한강을 따라 서해로 이어지는 물길을 일컫는 말로, ‘물길’로서 한강의 기능을 강화해 동북아 해양관광을 선도할 새로운 관광자원으로 만든다는 계획. 서울을 찾는 관광객들에겐 색다른 경험을 선사하고, 해외 관광객 3천만 시대를 견인해 서울경제에 활력을 더한다는 목표다. 코로나19로 침체됐던 국제 관광시장이 가파른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국내 수상관광 역시 증가 추세다. 크루즈 관광 등 색다른 경험에 대한 수요도 커지고 있다. 이런 시점에서 서해뱃길을 활용해 새로운 관광자원을 확보하고, 3천만 관광객을 맞이할 발판을 만들겠다는 목표다.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국내 유‧도선(유람선, 여객선 등) 이용객은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19년 517만8천 명에서 ’20년 191만2천 명으로 감소했지만, ’21년에는 289만8천 명으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세계로 향하는 서해뱃길’ 사업의 핵심은 지방관리무역항*으로 지정(2010년)된 여의도에 2026년까지 ‘서울항’을 조성해 한강~서해~동북아를 잇는 서해뱃길의 활용 가치를 높이는 것이다. 이를 위해 서울시는 크게 2단계에 걸쳐 단계적으로 사업을 추진한다. 1단계로 2023년부터 한강~경인아라뱃길 유람선을 정기운항하고, 2단계로 기본계획 수립과 타당성 조사 등을 거쳐 ‘서울항’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한강~경인아라뱃길 유람선 올해 시범운항 후 내년부터 정기운항…여의도 선착장 확장> 서해뱃길 사업의 첫 단추인 한강~경인아라뱃길 유람선 운항은 올해 시범 운항을 시작하고, 2023년부터 정기운항을 추진한다. 시는 코로나19로 중단됐던 한강~경인아라뱃길 운항 재개를 앞두고 1천 톤 급 선박이 오갈 수 있도록 한강 갑문 인근 수역의 수심을 3.5m로 확보하는 준설을 올 9월 완료했다. 9월 준설을 마친 후에는 민간 선박회사에서 임시 운항허가를 받아 한강~경인아라뱃길에 1천 톤 급 유람선을 시범 운항하고 있다. 여의도 서울세계불꽃축제가 3년 만에 재개된 지난 10월 8일에는 김포에서 출발해 여의도 불꽃축제를 즐길 수 있는 유람선을 운항했으며, 연말까지 한강~경인아라뱃길 시범 운항을 지속할 계획이다. 내년에는 한강~경인아라뱃길 유람선 정기운항에 맞춰 선박 길이가 약 66m인 1천 톤 급 유람선이 여의도 선착장에 정박할 수 있도록 현재 65m인 여의도 선착장을 95m로 확장한다. 현재는 경인아라뱃길에서 출발한 유람선이 여의도에서 정박하지 못하고 회항하는 방식이다. 선착장 확장은 선박 길이 약 66m의 1천 톤 급 유람선의 안정적인 정박을 위해 실시한다. 90m 이상의 선착장이 확보되면 회항하던 유람선이 정박할 수 있어 관광 편의를 도모할 수 있다. 서해와 인천에서 뱃길을 통해 여의도에서 하선해 연계된 서울 관광을 쉽게 즐길 수 있고, 서울시민 역시 여의도에서 서해안 관광에 나설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여의도에 국제여객터미널 ‘서울항’ 조성…국제회의장, 노을전망대 등 도입 복합문화관광명소로> 2단계로 서울 금융의 중심이자 푸른 녹지와 한강 수변문화가 어우러진 여의도에 국제여객터미널 ‘서울항’을 조성한다. 2026년 운항 개시를 목표로 한다. 서울항이 조성되면 여수, 제주도 등 국내선 항만 기능을 우선 수행하고, 향후 해양관광 수요를 바탕으로 CIQ(세관 검사, 출입국 관리, 검역) 기능을 도입해 중국 등 동북아를 연결하는 국제항으로 기능을 확장할 계획이다. 여의도는 서울세계불꽃축제, 봄꽃축제, 달빛 야시장 등 매년 계절에 따라 다채로운 축제와 행사가 개최되는 지역이며, 여의도 한강공원은 대중교통 접근성이 좋아 매년 약 1,800만 명 방문객이 찾는 공간이기도 하다. 서울항이 완성되면, ’23년 확장하는 여의도 선착장은 국내선 용도로 활용하거나, 선착장이 필요한 한강 내 다른 지역으로 이동해 서울 수상교통망의 편의성을 높일 예정이다. 또한, 민간자본을 활용, 터미널 기능 외에 다양한 기능을 도입해 사업성을 높이고 서울항을 복합문화관광명소로 만든다. 여의도 국제금융지구와 연계해 국제회의장, 수상호텔 등을 조성하고 노을전망대 등 관광자원을 확보한다. 면세점, 보세창고(통관 전 상태의 해외 물품을 보관하는 창고) 등도 조성을 추진한다. 시는 보다 체계적인 사업 진행을 위해 2023년 타당성조사 용역을 통해 서울항이 매력특별시 서울의 경쟁력을 높이고, 글로벌 관광객을 유입해 경제적 효과를 창출할 수 있는 구체적인 실행방안을 제시할 계획이다. 또한 유람선 왕래 시 주변 환경과 생태계에 미치는 영향도 함께 면밀히 검토할 계획이다. <한강 수심과 교량 높이, 교각 간격 등 한강 물길 특수성 고려한 ‘한강 맞춤형 선박’ 기준도 제시> 시는 ‘서울항’ 조성과 함께 한강의 수심과 교량 높이, 교각의 간격 등에 부합하는 ‘한강 맞춤형 선박’의 최대 제원도 산정한다. 한강에서 서해를 거쳐 중국 청도, 상해 등 국내외 관광지를 안전하게 직접 오갈 수 있는 선박을 민간에서 건조할 수 있도록 기준을 제시한다는 계획이다. 수에즈운하의 수에즈맥스(Suezmax), 파나마운하의 파나맥스(Panamax)처럼 시설 등 제약사항이 있는 특정 수역은 운항할 수 있는 선박의 최대 제원을 규정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한강 역시 여러 교량과 수심 등의 제약이 있어 운항 선박의 최대 제원을 산정할 필요가 있다. 시는 폭 20m 이내, 수면에서 높이 10m 이내, 흘수* 4.5m 이내, 길이 130m 이내의 크기로 약 5,000톤 규모의 선박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한, 사업성을 높이기 위해 서울항에서 한강변 주요 관광지를 오갈 수 있는 수상교통체계를 구축하고, 서울의 주요 관광지를 서울항에서 연결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인천에 정박하는 대형크루즈 관광객이 한강을 통해 서울을 방문할 수 있는 선셋크루즈 등 관광상품 개발도 추진한다. 수상교통체계 구축 : 서울항을 기점으로 수상택시, 유람선 등을 이용해 반포, 잠실 등 주요 지역을 교통체증 없이 연계 방문할 수 있도록 기반시설을 구축한다. 주요 관광지 연결 : 시티투어버스 등으로 서울항과 경복궁, 국립중앙박물관, 월드컵경기장, 남산타워 등의 주요 관광지를 연결한다. 인천 크루즈 관광객 확보 : 인천 대형크루즈 관광객의 기항지 관광을 위해 인천~경인아라뱃길~한강을 연계하는 관광상품을 개발한다. ‘세계로 향하는 서해뱃길’ 사업은 대규모 중장기 사업으로, 2023년 기본계획 수립 후 연차별 순차적인 계획에 따라 추진할 예정이다. 윤종장 서울시 한강사업본부장은 “‘세계로 향하는 서해뱃길’ 사업은 ‘3천만 관광도시 서울’을 견인하는 새로운 관광자원이 될 것”이라며 “코로나19 이후 새로운 여가생활에 관한 수요가 급증하는 시기에 서울시민을 비롯한 국내외 관광객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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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한강물길 열어 동북아 관광허브 도약…2026년 여의도에 '서울항' 조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