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가 전라남도와 함께 관광사업자의 금융 부담을 완화하고 지역 관광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전라남도 관광진흥기금 융자지원 신청을 오는 26일까지 접수한다.
이번 융자지원 사업은 연 1.0퍼센트의 저금리로 총 50억 원 규모의 기금을 활용해 관광시설 확충과 안정적인 운영을 지원하는 제도다. 관광 기반 시설 확충과 민간 관광사업 활성화를 통해 지역 관광산업 전반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것이 목적이다.
융자 대상은 광양시에 사업장을 둔 관광사업체로 관광숙박업 관광펜션업 야영장업 한옥체험업 관광유람선업 여행업 관광체험시설 등 관광진흥법에 따른 업종이 해당된다.
융자 한도는 업종과 자금 용도에 따라 최소 2억 원에서 최대 30억 원까지 차등 적용된다. 상환 조건은 신축의 경우 4년 거치 후 7년 분할상환 증축은 3년 거치 4년 분할상환 개보수는 2년 거치 3년 분할상환이며 운영자금은 2년 거치 3년 분할상환 조건으로 지원된다.
신청을 희망하는 사업자는 사전에 융자 취급 은행에서 대출 상담을 받은 뒤 사업계획 승인과 건축허가 등 업종별 사전 행정절차를 완료해야 한다. 이후 광양시 관광과를 방문하거나 등기우편으로 신청하면 된다. 다만 시설자금은 방문 접수만 가능하며 운영자금은 방문 또는 등기우편 접수가 가능하다.
융자 취급 은행은 광주은행 농협은행 기업은행 하나은행 한국씨티은행 우리은행 등 6개 은행의 본점과 지점이다. 이 가운데 광주은행과 농협은행은 광주 전남 지역에 한해 이용할 수 있다.
융자 대상자와 최종 융자금액은 현장 확인과 전라남도 관광진흥기금심의위원회 심사를 거쳐 확정되며 선정된 사업자는 정해진 기간 내에만 융자금을 실행할 수 있다.
특히 이번 사업은 중복 지원 제한 목적 외 사용 금지 사후 정산과 회수 규정 등 관리 기준이 강화됐다. 동일 사업장에 대한 반복 지원이나 기준에 부합하지 않는 경우에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 요건과 세부 사항은 광양시 누리집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자세한 문의는 광양시 관광과로 하면 된다.
광양시 관계자는 관광사업 활성화는 지역 소상공인 매출 증대와 일자리 창출 체류형 관광 기반 확충으로 이어지는 핵심적인 지역 성장 동력이라며 이번 관광진흥기금 융자지원을 통해 관광사업자의 자금 부담을 실질적으로 덜고 광양 관광의 경쟁력을 한 단계 끌어올려 지역경제 전반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