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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관광공사 추천! 가볼만한 곳 '새해 새날에 깃드는 넓고 큰 기운'_호연지기 여행지
- 순우리말로 12월은 매듭달, 1월은 해오름달이라고 한다. 다사다난했던 한 해를 매듭짓고, 신년의 해를 맞이할 장소가 필요하다. 신라시대 화랑들이 심신을 수련하기 위해 경치 좋은 산하에서 넓고 큰 기운을 느끼는 호연지기를 길렀듯 말이다. 경기도에서 새해를 맞아 원대한 포부를 품을 수 있는 곳을 찾아 나선다. 동방 제일의 전망을 가졌다는 사찰, 성벽을 걷다 살짝 고개만 돌리면 도시가 한눈에 들어차는 산성, 찬란한 일몰을 볼 수 있는 항구까지, 시원스러움을 넘어 감동적이기까지 한 풍경 앞에 희망찬 기운이 용솟음치는 경기도의 명소를 모았다. 새해 새날에 넓고 큰 기운, 호연지기가 깃든다. 동방 제일의 전망을 가진 사찰에서 얻는 새 기운 <남양주 수종사> 성벽의 굽이굽이에서 마주하는 장쾌한 풍경 <오산 독산성과 세마대지> 수평선으로 잠겨드는 오늘의 해, 아름다워라 <화성 궁평항> 마음 깊은 곳까지 후련해지는 서해와 시화호의 어울림 <안산 바다향기수목원> 사위가 고요한 호수에서 다가올 날을 그려보는 시간 <의왕 왕송호수> 30층 높이 전망대에서 끌어안은 도시의 모습 <구리타워> 동방 제일의 전망을 가진 사찰에서 얻는 새 기운 <남양주 수종사> 식상한 표현이지만, 한 폭의 산수화 같다는 말이 절로 떠오른다. 너울너울 펼쳐진 산자락에 운무가 짙게 깔리고 북한강과 남한강, 두 개의 강줄기가 하나 되어 흐르는 모습. 이 풍광을 두고 조선 전기의 학자 서거정은 ‘동방에서 제일의 전망을 가진 사찰’이라 감탄했다. 운길산 8부 능선에 자리한 절집의 이름은 수종사, 세조 5년(1459)에 창건했다고 전해진다. 이곳에서 바라보는 두물머리 풍광이 빼어나 대한민국 명승으로 지정되었고, 남양주에서 손꼽히는 일출 명소이기도 하다. 절의 경치는 예부터 유명했다. 남양주 조안면 능내리 출신의 실학자 다산 정약용은 수종사에서 지낸 즐거움을 ‘군자유삼락(君子有三樂, 군자의 세 가지 즐거움)’에 빗대었고, 겸재 정선은 운길산과 수종사를 그림으로 남겼다. 조선의 차 문화를 다진 초의선사 역시 정약용을 찾아와 이곳에서 차를 마셨다는데, 오늘날에는 삼정헌이라는 이름의 다실이 차 문화를 이어 나간다. 방문객은 무료로 차를 우려 마시고, 통창 너머 두물머리를 조망하며 운치를 즐길 수 있다. 절은 아담한 규모이지만 팔각오층석탑, 사리탑 등 귀한 보물을 품었다. 전망을 보기 좋은 자리는 크게 세 곳. 삼정헌 옆 마당, 500살이 넘은 은행나무 옆, 절에서 가장 높은 곳에 있는 산신각이다. 그중 제일은 역시 산신각인데, 경내부터 두물머리, 아스라한 산 능선으로 이어지는 풍광에 감탄이 터진다. 시인 묵객이 글과 그림으로 남긴 근사한 풍경에 새날을 시작할 기운이 차오른다. 주소 : 경기도 남양주시 조안면 북한강로433번길 186 문의 : 031-576-8411 운영시간 : 연중상시운영 홈페이지 : www.sujongsa.com 성벽의 굽이굽이에서 마주하는 장쾌한 풍경 <오산 독산성과 세마대지> 큰 수고를 들이지 않고도 가슴 벅찬 풍광이 파노라마로 펼쳐지는 곳이 있다. 오산의 독산성과 세마대지다. 백제 시대에 처음 쌓은 것으로 추정되는 독산성은 통일 신라와 고려 시대, 조선 시대에도 줄곧 이 땅을 지켜왔다. 오산과 수원, 화성에 걸쳐진 평야 한가운데 솟아 사방을 두루 살필 수 있는 군사적 요충지에 자리한 만큼, 한강 이남에서의 도성 방어에 중요한 역할을 했다. 해발 208m의 야트막한 산에 쌓은 아담한 산성이지만, 보여주는 풍경만큼은 장쾌하다. 주위에 시야를 가리는 것이 없어 눈앞의 산하가 거침없이 펼쳐지니 오산 최고의 전망대라 할 만하다. 성벽의 굽이굽이에서 마주하는 풍광에는 마음을 다잡게 만드는 옹골찬 기운이 있다. 동문이 있는 보적사 뒤편, 산꼭대기로 향하면 세마대가 나타난다. 임진왜란이 일어난 선조 25년(1592) 12월, 2만 명의 군사를 이끌고 이곳에 주둔하던 권율 장군이 왜군에 포위되자 산 위에서 백마에게 흰 쌀을 부어 말을 씻는 시늉을 했고, 이를 멀리서 보던 왜군이 산성에 물이 풍부한 것으로 착각하여 퇴각했다는 일화가 전해진다. 오늘날에는 많은 관광객이 찾는 신년 일출 명소다. 성벽 길은 완만한 평지로, 모두 둘러보는 데 1시간이면 넉넉하다. 동문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남문을 지나 원점으로 돌아오면 큰 힘을 들이지 않을 수 있다. 주소 : 경기도 오산시 지곶동 155 문의 : 031-8036-7605 운영시간 : 연중상시운영 홈페이지 : https://www.osan.go.kr/depart/contents.do?mId=0902010000 수평선으로 잠겨드는 오늘의 해, 아름다워라 <화성 궁평항> 화성 해안선 남쪽의 항구, 궁평항에 따라붙는 단어는 일몰이다. 궁평항 낙조는 화성 8경 중 하나에 꼽힐 만큼 수려하다. 한 해를 갈무리하는 이맘때면 해넘이를 보러 오는 관광객의 발길이 이어진다. 2008년 국가 어항으로 지정된 궁평항에는 200여 척의 어선이 드나드는 선착장과 1.5km 길이의 방파제, 싱싱한 해산물이 팔딱대는 궁평항수산물직판장이 모여 있다. 항구의 명물은 193m 길이의 해상낚시터인 피싱피어이다. 도착한 때가 저물녘이라면, 바다 위에 떠 있는 Y자형 다리에서 붉게 물드는 하늘과 바다를 마주할 수 있다. 느긋한 산책에는 궁평항과 궁평리 해수욕장을 잇는 궁평낙조길이 어떨까. 소금기 머금은 바닷바람에 이끌려 나무 데크길을 걷다 보면 415m 길이 짧게만 느껴진다. 궁평항의 경치를 누리는 가장 좋은 방법은 일몰 시각보다 좀 더 일찍 도착해 궁평낙조길을 걷고, 선착장이나 방파제 끝의 정자인 궁평루 근처에서 석양을 보는 것이다. 저 멀리, 하루의 해가 수평선으로 잠겨들기 시작하면 사람들은 찰나의 순간을 사진으로 남기거나 차분한 얼굴로 먼 곳을 응시한다. 일 년 365일을 성실히 떠올랐다 지는 해와 매일 같이 해를 끌어안는 바다가 묻는다. 너의 마음은 얼마나 한결같으냐고. 궁평항의 석양은 칼바람이 매섭다 투덜대지 말고, 날이 안 좋다 쉬이 핑계 대지 말고, 주어진 하루하루를 항시 같은 자세로 임할 것을 가르친다. 주소 : 경기도 화성시 서신면 궁평항로 1049-24 문의 : 031-356-7339(궁평 어촌체험마을 안내소) 운영시간 : 연중상시운영 홈페이지 : https://tour.hscity.go.kr/NEW/1tour/nature2.jsp 마음 깊은 곳까지 후련해지는 서해와 시화호의 어울림 <안산 바다향기수목원> 선감도에 자리한 바다향기수목원은 바다를 바라보고 있다. 101만㎡(30만 평)의 드넓은 수목원은 중부 지방의 도서(크고 작은 섬) 해안 식물 1,000여 종, 30만 그루의 보금자리다. 서해안에 있는 만큼 다른 곳에서 보기 힘든 다양한 해안 식물이 한자리에 모였다. 가령 염생식물원에는 소금기 많은 갯벌에서 자라는 나문재ㆍ퉁퉁마디ㆍ갯잔디가, 모래언덕원에는 해안가 모래에 서식하는 물골풀ㆍ갯그령ㆍ해당화가 자란다. 계절이 계절인지라 나무는 앙상한 가지만을 남긴 채 봄을 기다리지만, 3,000㎡ 땅에 참억새를 심고 탐방로를 낸 억새원은 여전히 훌륭한 포토존이다. 황금바위원은 근처 황금산에서 옮겨온 황금색 바위를 쌓아 이국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 수목원의 하이라이트이자 가장 높은 지대에 있는‘상상전망돼’는 ‘모든 상상이 전망되는 곳’이라는 뜻으로, 하늘과 바다가 맞닿을 듯 탁 트인 풍광이 압권이다. 10여 분쯤 언덕길을 올라야 하지만, 반원형 전망대는 수고로움을 보상하고도 남는 풍경을 보여준다. 끝없이 펼쳐지는 경기바다와 S자로 굽이진 시화호, 넉넉한 평야의 어우러짐을 보노라면 마음 깊은 곳까지 후련해진다. 그림 같은 풍경을 보며 다가올 한 해가 복되길 염원하는 동안, 1004개의 풍경이 달린 ‘소리 나는 꿈나무’가 바람결에 달그랑대며 어깨를 토닥이는 듯하다. 주소 :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대부황금로 399 문의 : 031-8008-6795(경기도산림환경연구소) 운영시간 : 봄ㆍ가을 09:00~18:00, 여름(6월~8월) 09:00~19:00, 겨울(11월~2월) 09:00~17:00, 1월 1일ㆍ설날ㆍ매주 월요일(월요일이 공휴일 또는 연휴와 겹치는 경우 그 다음 평일) 휴원 홈페이지 : http://farm.gg.go.kr/sigt/27521 사위가 고요한 호수에서 다가올 날을 그려보는 시간 <의왕 왕송호수> 왕송호수는 70여 년 전 1948년, 의왕역 남쪽에 조성된 저수지다. 농업용수를 공급하기 위해 만든 저수지는 긴 세월 동안 우여곡절이 많았다. 한때 붕어와 잉어 같은 민물고기가 잘 잡혀 강태공들의 ‘핫플’이었지만, 주변에 앞 다투어 건물이 들어서고 수질이 나빠지며 방치되다시피 하다가, 그 후 의왕시와 농어촌공사가 수질 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시민들을 위한 휴식 공간을 가꾼 뒤 오늘날과 같은 생태 호수로 거듭났다 지하철 1호선 의왕역에서 20여 분 걸음의 왕송호수는 호반의 평화로운 정취를 느낄 수 있는 휴식처다. 호숫가 너머로 지는 해와 수면에 드리운 노을이 아름다워 일몰 명소로도 유명하다. 만수 면적 0.96㎢(29만 평)의 호수는 워낙 넓어 구간을 정해 둘러보는 것이 좋다. 가족 나들이라면 레솔레파크 쪽을, 한갓진 산책을 하고 싶다면 의왕레일바이크 정차장 인근을 추천한다. 복합 레저공간인 레솔레파크는 의왕시자연학습공원과 의왕레일파크, 집라인인 스카이레일, 캠핑장 등 즐길 거리가 다채롭다. 의왕레일바이크 정차장 앞쪽, 원목 그네의자가 나란히 놓인 호숫가는 사색에 잠기기 좋은 지점이다. 잔잔한 수면 위를 미끄러지듯 나아가는 청둥오리 떼가 운치를 더한다. 이따금 새가 자맥질하는 소리만 들릴 뿐, 사위가 고요한 호수는 지난날을 돌아보고 다가올 날을 그릴 여유를 준다. 주소 : 경기도 의왕시 왕송못동로 307 문의 : 031-345-3534 운영시간 : 연중상시운영 홈페이지: http://www.uiwang.go.kr/culture/UWTOURSEE0107 30층 높이 전망대에서 끌어안은 도시의 모습 <구리타워> 서울에 N서울타워가 있다면 경기도 구리에는 구리타워가 있다. 구리타워는 구리에서 가장 높은 건물이자 어엿한 랜드마크로, 일대 전경을 볼 수 있는 전망대가 있다. 입장료가 무료여서 부담 없이 들릴 수 있는 점 또한 매력 포인트. 구리타워는 전망을 목적으로 세운 건물이 아니기 때문에 입장료를 받지 않는다. 이곳의 전신은 하루 140t에 달하는 생활 폐기물을 처리하던 구리시자원회수시설의 소각장 굴뚝이다. 쓰레기 소각 과정에서 생기는 연기를 배출하던 굴뚝을 개조하여 지상 100m 높이의 타워로 탈바꿈한 것이다. 구리타워는 고층 건물인 만큼 엘리베이터를 타고 오른다. 엘리베이터 버튼은 단 3개, 1층과 30층, 31층뿐이다. 1층은 타워의 입구 역할을 하고, 30층에는 전망대, 31층에는 회전식 레스토랑이 들어서 있다. 밖이 훤히 내다보이는 엘리베이터를 타는 동안, 높아 보이기만 했던 건물들이 점점 작아져 전망대에 가는 것을 실감한다. 지상 80m 높이의 전망대는 외벽을 48각의 유리로 빙 둘러놓아 전망이 장쾌하다. 통창으로 구리 시내는 물론, 한강과 강변도로, 아차산 봉우리 등 주변 풍경이 가득 들어찬다. 맑은 날에는 군데군데 놓인 망원경을 이용해도 좋겠다. 한 층 더 높은 31층에는 360˚회전식 레스토랑, SKY100이 자리한다. 지상 100m 높이의 스카이라운지에서 구리 전경을 발아래 두고 식사와 커피를 즐길 수 있다. 주소 : 경기도 구리시 왕숙천로 49 문의 : 031-550-2880 운영시간 : 매일 09:00~23:00, 휴게시간 12:00~13:00, 견학시간 10:00~17:00 홈페이지 : http://www.guri.go.kr/cms/content/view/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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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관광공사 추천! 가볼만한 곳 '새해 새날에 깃드는 넓고 큰 기운'_호연지기 여행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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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년도 글로벌 의료관광도시 인천 재도약 다짐
-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와 인천관광공사(사장 백현)는 지난 22일 인천 의료관광산업 회복과 지역 의료관광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지역 의료기관 및 유치파트너, 의료관광 코디네이터 교육생 등 100여명이 참여한 인천의료관광 네트워킹 데이를 송도컨벤시아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올 한해 외국인 환자 유치를 위해 공헌한 의료기관 및 유치사업 관계자들의 외국인환자 유치 유공 표창 및 선도기관 인증 등 노고에 대한 포상과 함께, 코로나19 위기를 타개하고자 노력했던 외국인환자 유치 선도기관의 우수사례를 공유하였다. 또한, 인천관광공사의 2022년도 인천의료관광 성과 공유 및 2023년도 인천 의료관광 활성화 사업계획 발표 등을 통해, 인천 외국인환자 유치에 힘쓰고 있는 인천광역시 및 인천관광공사, 지역 의료기관 및 유치사업자가 한자리에 모여 새로운 의료관광사업 발굴 및 협력사업 추진을 위한 의지를 다지는 뜻깊은 시간이었다. 동시에, 신규 의료관광 코디네이터를 위한 취업관련 직무교육 및 일자리 매칭을 위한 지역 의료기관 및 유치사업자(7개사)와의 취업상담회도 실시하였다. 2022년도 인천의료관광의 주요 성과로는, 민관 협력을 강화하고자 디지털 의료관광 홍보협력단(15개 의료기관) 신규 구성 및 의료관광 유치파트너(10개사)의 상품개발 지원, 해외 중증환자 입국 시 자가격리비 및 해외항공비 지원 등을 통한 중증환자 유치 프로젝트 실시, 외국인환자 체류 시 편의 제고를 위한 원스톱 메디컬 지원서비스(컨시어지, 통번역, 힐링투어 등)는 전년 대비 182% 증가한 1,256건을 지원하였다. 또한, 코로나 엔데믹에 발맞춰 글로벌 네트워크 복원을 위한 카자흐스탄 알마티 및 태국 방콕 현지 인천 의료관광설명회 단독 개최를 통해 총 569 건의 B2B 상담회 실시 이후, 실제 인천 의료기관에 진료 예약 및 방인이 이어지고 있고, 국내·외 의료관광박람회 및 설명회 참가(12회) 홍보 및 의료낙후 국가의 나눔의료(에디오피아 및 우크라이나 난민, 몽골 합지증 및 척추측만증 소아환자, 카자흐스탄 저혈량성쇼크 긴급환자 등 5건)를 통해 인천 의료관광의 우수성을 국내외에 알린바 있다. 인천관광공사 유시경 본부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움츠러 있었던 의료관광산업의 조기 회복을 위해 2023년에는 지역 내 민관 협력을 더욱 강화하고, 타깃시장별 국내외 네트워크를 더욱 확대하는 등 공격적인 마케팅을 실시할 계획이다”라며, “또한, 최근 트렌드 변화에 발맞춰 치유와 예방으로써의 의료와 웰니스 관광의 융복합화를 통해, 고부가가치 산업인 의료·웰니스관광 도시 인천의 브랜드가 상승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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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년도 글로벌 의료관광도시 인천 재도약 다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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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놀자, 올 겨울 스키 거래액 전년비 242% 증가
- 글로벌 여가 플랫폼 기업 야놀자(총괄대표 이수진)의 올 겨울 스키 이용률이 신장하고 있다.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후 첫 시즌을 맞은 올 겨울(10월 1일~12월 25일) 야놀자의 스키 이용권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242%, 거래건수 역시 237% 급성장했다. 스키시즌권, 리프트권 등을 한 눈에 살펴볼 수 있는 스키 전용 카테고리를 신설하고, 국내 대표 스키장 4개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X4 시즌패스를 단독으로 판매하는 등 독보적인 인벤토리를 기반으로 레저 카테고리 전문성을 강화한 결과로 분석된다. 야놀자는 스키에 대한 높은 관심을 반영해 리프트권부터 인근 숙소까지 스키를 위한 모든 여가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준비할 수 있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먼저, 비발디파크 새벽ㆍ밤샘 리프트권을 단독으로 선보이고, 다음 달까지 선착순 3천 명에게 최대 52%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곤지암리조트 리프트권 및 리프트 렌탈 패키지권을 이달 말까지 최대 30% 특가로 판매한다. 이외에도 강원도 홍천ㆍ평창ㆍ원주, 전라북도 무주 등 국내 인기 스키장 주변 숙소 280여 개를 최대 54% 할인하고 최대 1만5천 원 할인 쿠폰을 선착순 지급한다. 이철웅 야놀자 최고마케팅책임자는 “여가 슈퍼앱으로서 레저 카테고리를 지속 강화한 결과 겨울 대표 스포츠 중 하나인 스키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었다”면서, “앞으로도 레저 인벤토리를 지속 확대하고 압도적인 혜택을 더해 업계 1위 플랫폼으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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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놀자, 올 겨울 스키 거래액 전년비 242%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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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누웨마루페스티벌-더 크리스마스 성료
- 제주를 대표하는 상권인 누웨마루거리 일대에서 지난 1일부터 25일까지 진행된 ‘2022 누웨마루페스티벌-더 크리스마스’ 행사가 많은 관람객의 방문과 호응 속에 마무리됐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사장 고은숙)는 코로나19와 이태원사고의 여파로 차갑게 얼어붙은 지역상권에 온기를 불어 넣기 위해 연동주민센터, 누웨마루상가번영회와 함께 크리스마스 행사인 ‘누웨마루페스티벌-더 크리스마스’를 개최했다. 누웨마루거리 일대에는 대형 크리스마스 트리와 벤치트리로 가득 채워졌고, 누웨마루거리 상가 위에는 산타·루돌프썰매 등 대형 공기조형물이 설치돼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한껏 자아냈다. 이 외에도 거리 곳곳에 위치한 별과 선물상자 등으로 구성한 일루미네이션 크리스마스 포토존은 누웨마루거리를 찾은 관광객과 도민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12월 주말과 크리스마스 연휴 기간 진행된 버스킹 공연, 버블쇼, 마술공연 등 다양한 부대 프로그램은 상권을 찾는 제주도민과 관광객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했다. 이와 함께 행사기간 구매영수증 이벤트, 크리스마스 산타 찾기 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누웨마루거리를 찾은 참가자들에게 각종 경품이 제공됐다. 또한, 행사장에 비치된 느린 편지 이벤트에 참가해 크리스마스 엽서를 보낸 이들에게는 1년 뒤인 2023년 12월에 받아볼 수 있게끔 운영함으로써 따뜻한 크리스마스의 마음을 내년까지 지속할 수 있게 했다. ‘누웨마루페스티벌-더 크리스마스’는 행사기간 2만2,286명의 도민과 관광객들이 행사장을 찾았고, 방문객 200명의 표본 조사를 통해 도민은 71.5%, 관광객은 28.5%인 비율을 확인할 수 있었다. 12월 25일, ‘산타를 찾아라’ 이벤트에 참여해 이벤트 경품에 당첨된 제주도민 이은실(39)씨는 “누웨마루거리에서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물씬 느낄 수 있어 너무 좋았다”며 “이벤트도 너무 재미있었는데, 기대하지 않았던 크리스마스 선물까지 받아 평생 잊지 못할 추억이 된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와 관련,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코로나19와 최근 이태원사고로 제주도심 상권 분위기가 많이 침체된 가운데 크리스마스 행사를 통해 상권에도 활력을 불어 넣고, 도민과 관광객들에게 즐거움을 줄 수 있었던 것 같다”며 “도와 공사에서는 앞으로도 도민과 관광객이 즐겁고 만족스러운 문화행사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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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누웨마루페스티벌-더 크리스마스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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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신청곶감축제’ 라이브커머스로 만나요
- 산청군은 ‘지리산산청곶감축제’와 더불어 산청 곶감 라이브커머스 특별 행사를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오프라인 행사 위주로 개최되는 이번 축제는 전국에 있는 관람객들을 위해 라이브커머스 행사도 병행해 운영한다. 행사는 산청군 대표 쇼핑몰인 산엔청쇼핑몰을 기반으로 총 2회차로 진행되며 27일과 29일 실시할 예정이다. 곶감이 쏟아지는 눈처럼 매달린 곶감농가에서 전국의 소비자들과 현장감 넘치는 소통을 하게 된 이번 라이브커머스에는 기존 산청곶감 가격의 최대 30%에 달하는 할인행사와 실시간 추첨 퀴즈 이벤트가 준비돼 있다. 특히 올해 산청 고종시의 전례 없는 풍작으로 산청곶감 생산량이 증가했으며 지리산 자락의 맑고 차가운 날씨와 습도로 어느 때보다 품질이 우수한 곶감을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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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신청곶감축제’ 라이브커머스로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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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 ‘여행을 일상처럼, 함양 온데이(on day)’ 인기리에 정착
- 함양군은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생활관광 활성화 프로그램 ‘여행을 일상처럼, 함양 온데이(on day)’(이하‘함양 온데이’)를 지난 6월~11월 동안 총 14회, 420명의 목표 모객 인원을 달성하며 생활관광 대표 체험프로그램으로 정착시켰다. 함양 온데이에 참가한 참여자들은 3박 4일 동안 한옥숙박시설에 머무르며 개평마을, 남계서원, 선비문화탐방로 일원에서 평소 개별적으로 함양을 방문한 관광객들이 체험하기 어려웠던 솔송주만들기, 개평자갈한과만들기, 노참판댁고추장만들기, 선비문화탐방로걷기, 산삼캐기, 다식, 압화, 남계·개평스토리 프로그램 등을 필수, 선택으로 체험했다. 프로그램을 주관하는 생활관광운영위원회 여순상 위원장은 “매 운영마다 조기 매진되는 등 인기리에 진행된 함양 온데이는 높은 만족도로 참가자의 재방문 문의 및 입소문을 통한 방문객이 끊이질 않았다. 내년에도 좋은 프로그램을 통해 일상에서 벗어나 함양에서 힐링하고 지역민들의 삶을 공유하는 체험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진병영 함양군수는 “여행 트랜드가 소그룹이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생활관광으로 변하는 요즘 함양군의 좋은 지역문화자원을 엮어 관광콘텐츠로 개발하는 일에 끊임없이 노력해준 생활관광운영위원회에 감사드린다. 군에서도 관광객들이 찾고 싶은 관광도시 함양을 만드는 일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연간 평가에 걸쳐 매년 국비 1억원과 지방비 1억원, 총 2억원의 사업비로 최대 3년간 추진되는 함양 온데이는 내년도 계속 지원 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내며 2023년 운영을 확정하였고, 재정비 기간을 거친 후 2023년 4월~11월동안 총 16회, 480명 모객을 목표로 다시 진행된다. 참가예약 및 세부사항은 온라인 홈페이지 ‘함양 온데이’(www.hyonday.co.kr) 또는 문화관광과(☎055-960-4523)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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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 ‘여행을 일상처럼, 함양 온데이(on day)’ 인기리에 정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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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맞이 행사, 뉴욕엔 타임스스퀘어 서울엔 신촌 연세로
- 서대문구가 12월 31일 밤 10시 30분부터 다음 날인 1월 1일 0시 30분까지 2시간 동안 신촌 연세로에서 ‘신촌 카운트다운 콘서트’를 개최한다. ‘신난다 신년은 신촌에서’란 행사 캐치프레이즈처럼 즐겁게 한 해를 보내고 새해를 맞을 수 있도록 댄스 퍼포먼스팀 레이디바운스, 래퍼 스클비, 디제이 세포(SEFO), 밴드 크라잉넛이 잇달아 출연해 시민 관객들에게 공연을 선사한다. 본공연에 앞서 연세대학교 아카라카 응원단과 소나기 밴드도 무대에 올라 공연을 펼친다. 새해를 맞는 0시를 전후해서는 ‘새해맞이 카운트다운’ 세리머니가 열리고 종이꽃가루 포토 타임도 진행된다. 이날 연세로 일대에는 스테이크, 불초밥, 다코야키, 닭강정 등을 판매하는 푸드트럭이 자리해 볼거리는 물론 먹을거리도 가득한 축제의 장을 만든다. 주차를 위해서는 24시간 운영되는 연세대 백양로 지하주차장을 유료로 이용할 수 있다. 행사 관계로 31일 첫차부터 1일 행사가 마무리될 때까지 연세로를 지나는 노선버스가 인근 도로로 우회한다. 안전을 위해 관람 구역을 지정하고 방어울타리(바리케이드)를 설치하며 40명 이상의 안전관리요원을 배치한다. 연말연시를 맞아 신촌 연세로에는 눈을 연상케 하는 둥근 조명들이 내년 2월 말까지 밤하늘을 밝히며 시민들에게 아름다운 풍광을 선사한다. 또한 내달 5일까지는 유명 아이돌의 포토존이 운영된다. 아울러 신촌 지역의 매장을 이용하고 ‘영수증 인증샷’을 남기면 추첨을 통해 경품을 증정하는 ‘#신촌에서놀자’ 이벤트가 1월 31일까지 열린다. 연세로 인근 스타광장과 명물쉼터, 아리수공연장 등에서는 수시로 버스킹(거리 공연)이 펼쳐진다.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은 “2022년을 보내고 새해를 맞는 때에 사랑하는 이들과 신촌 거리를 걸어 보는 것도 좋은 추억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신촌 연세로가 미국 뉴욕 맨해튼의 타임스스퀘어처럼 새해맞이 장소로 많은 사랑을 받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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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투어, 사내 플리마켓으로 자원순환 및 사회공헌 실천
- (주)하나투어는 지난 22일 서울 종로구 하나투어 빌딩 7층에서 자원순환과 나눔 문화 실천을 위한 임직원 대상 사내 기부 행사 ‘여.행마켓’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올해 처음 진행한 ‘여.행마켓’은 ‘여기서 물건과 행복을 나눈다‘라는 의미를 담은 플리마켓으로 하나투어 임직원들이 사용하지 않는 물품을 판매해 기부금을 조성하는 행사다. ESG 경영 일환으로 자원을 재순환하여 환경보호 인식을 제고하고, 임직원들의 기부 활동을 독려하는 취지로 진행했다. 하나투어는 ‘여.행마켓’을 통해 얻은 수익금을 동명아동복지센터에 기부할 예정이다. 판매되지 않은 물품은 아름다운 가게에서 운영하는 재사용 나눔가게 매장에 기증할 예정이다. 이번 ‘여.행마켓’에는 임직원들의 적극적인 참여 속에 의류, 잡화, 도서는 물론 여행지와 관련 있는 의미 있는 기념품 등 기증받은 물품 약 200여 점이 모였다. 경매 중간에는 치킨 및 케이크 교환권을 증정하는 미니게임도 진행해 임직원들의 열띤 참여가 이어졌다. 최다 물품 기부자 대상 경품을 증정하여 나눔 문화의 실천을 독려하였으며, 당일 행사 참여 후기를 작성하면 간식을 제공해 행사 참여를 유도했다. 당일 행사 참석이 어려운 본사 외 근무 직원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사전 진행한 온라인 마켓도 오픈과 동시에 품절이 이어졌다. 하나투어 관계자는 “연말연시를 맞아 임직원들과 따뜻한 나눔의 자리를 마련했고, 기부금 모금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준 임직원 모두에게 감사하다”라며 “앞으로도 자원 순환과 나눔 경영이라는 가치를 임직원과 공유하고, 사회에 실천하는 기업이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이 밖에도 하나투어는 ESG 경영 실천을 위한 다양한 노력에 힘쓰고 있다. 지난 11월, 임직원들이 사용하는 이메일과 메신저 쪽지함 등에 불필요한 데이터 저장 공간을 줄여 디지털 탄소 발자국을 감축하는 ‘그린데이 캠페인’을 진행하였으며 이를 통해 디지털 탄소를 줄이는 성과도 거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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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출·등대’ 관광명소, 울주 간절곶 놀러오세요
- 울산시 울주군이 자랑하는 대표 관광명소인 ‘간절곶’이 새해 일출과 아름다운 등대로 주목받으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울주군은 간절곶과 간절곶등대가 ‘2023년 새해맞이 전국 일출 명소’와 ‘가장 아름다운 등대’로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한국관광공사는 대표 블로그 ‘대한민국 구석구석’을 통해 울주군 간절곶 등 해맞이 명소 4곳을 ‘2023년 새해맞이 전국 일출 명소’로 소개했다. 울주군 서생면 대송리에 위치한 ‘간절곶’은 1월 1일 새해 일출이 전국에서 가장 빨라 새해를 제일 먼저 맞이할 수 있다. 특히 ‘간절히 원하면 이루어진다’는 소망이 담긴 장소로, 새해 소원을 비는 명소로도 꼽힌다. 뿐만 아니라 ‘간절곶등대’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아름다운 등대로 선정됐다. 섬문화연구소가 한국여론평판연구소(KOPRA)에 의뢰해 진행한 여론조사 결과, 간절곶 등대는 응답자의 14.6%가 가장 아름다운 등대로 꼽아 1위를 차지했다. 또한 가장 가보고 싶은 등대를 묻는 항목에서도 독도등대(17.6%)와 울릉도등대(9.1%)에 이어 간절곶등대(8.3%)가 3위를 차지했다. 간절곶등대는 1920년 3월 26일 처음 불빛을 밝힌 이래 100여년을 한결같이 울산항 뱃길을 인도해오고 있으며, 전시관과 공원 등 시설이 마련돼 시민들을 위한 해양문화공간의 역할을 하고 있다. 한편 간절곶에서는 코로나19 이후 3년만에 해맞이 행사를 정상 개최해 전국 해맞이객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2023 간절곶 해맞이 행사’는 오는 31일부터 내년 1월 1일까지 이틀간 서생면 간절곶 공원 일대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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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환상적인 겨울 백운산 눈꽃여행 떠나 볼까
- 광양시가 영하 10도를 밑도는 한파와 폭설이 이어지면서 환상적인 설경을 자랑하는 백운산 눈꽃 등반이 인기를 끌고 있다고 밝혔다. 백운산은 사시사철 수려하지만 새하얀 설국과 반짝이는 눈꽃이 절경을 이루는 겨울은 한층 장엄하고 매혹적이다. 특히, 앙상한 겨울 나뭇가지에 눈꽃처럼 피어나는 상고대는 보는 이의 탄성을 자아낸다. 전국 26개 백운산 중 경관이 뛰어난 6대 명산에 꼽히는 광양 백운산에는 총 8개의 등산코스가 개설돼 있다. 제1코스는 논실~한재~신선대~정상까지 4.9km 약 2시간 10분, 제2코스는 진틀~병암~진틀삼거리~정상까지 3.3km로 약 2시간이 소요된다. 제3코스는 용소~백운사~상백운암~정상까지 5.3km 2시간 50분, 제4코스는 동동마을~노랭이봉~억불봉삼거리~정상까지 7.9km로 약 4시간 정도 걸린다. 제5코스는 성불교~형제봉~도솔봉~한재~신선대~정상까지 11.9km 약 6시간 10분, 제6코스가 어치(내회)~매봉삼거리~정상까지 3.9㎞에 약 2시간 10분이 소요된다. 제7코스는 구황~노랭이재~억불봉삼거리~정상까지 10km에 약 5시간 30분, 제8코스는 청매실농원~쫓비산~매봉~정상까지 14.6km로 약 8시간이 걸린다. 이 중 사람들이 많이 찾는 백운사~상백운암~정상 코스는 산행 시작 지점인 백운사가 해발 800m에 있어 왕복 3시간이면 정상까지 다녀올 수 있다. 진틀에서 오르는 2코스도 인기가 많은데 진틀~병암계곡~진틀삼거리~신선대~정상~약수~진틀삼거리~병암계곡~진틀마을 원점회귀 코스로 4시간이면 가능하다. 특히, 제5코스 도솔봉과 한재 사이에 있는 따리봉의 눈부신 눈꽃과 설경은 아무도 밟지 않은 설원에 발자국을 남기고 싶어 하는 마니아들을 재촉한다. 겨울 산행은 기온이 낮고 미끄러지기 쉬우며 일몰이 빠르게 찾아오기 때문에 각별한 준비와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 겨울 백운산 등반이 부담스럽다면 9개 코스 126.36km에 이르는 백운산 둘레길 중 마음에 드는 코스를 골라 걸어보는 것도 가볍게 겨울산을 즐기는 방법이다. 백운산의 겨울을 흠뻑 즐긴 후, 빨갛게 달아오른 숯불에 구워 먹는 광양불고기, 광양닭숯불구이 등을 즐긴다면 꽁꽁 언 몸을 녹이고 소진된 에너지를 보충할 수 있다. 정구영 관광과장은 “겨울 백운산은 호랑이 등줄기처럼 장엄하고 은빛으로 반짝이는 설경으로 겨울산 마니아들을 사로잡는다”고 말했다. 이어 “백운산의 아름다운 설경을 만끽하고 광양불고기, 광양닭숯불구이 등 영양 만점 음식들로 오감을 충족할 수 있는 겨울 광양여행을 적극 추천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해발 1,222m 백운산은 봉황, 돼지, 여우 등 세 가지 신령한 기운이 깃든 산으로, 900 여종이 넘는 식물이 자생하는 생태 보고이며 호남정맥을 완성하고 섬진강 550리 물길을 마무리하는 명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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