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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茶여행 두 번째 민간플랫폼‘차시(茶匙)’출범
- 하동에서 또 하나의 차 여행 민간플랫폼 ‘차시(茶匙)’가 탄생했다. ‘차시(茶匙)’는 차생활에 사용하는 차 숟가락으로 이를 의미화했다. 차시는 하동군 화개면 모암마을에서 활동하는 세 개의 차농가 협업체로 하동주민공정여행 놀루와에서 주도하는 ‘마을호텔 모암;차차’를 중심으로 하는 마을과 차여행을 현장에서 실행해 나가는 것을 목적으로 구성됐다. 놀루와는 3년 전 2020년에 여섯 농가가 참여하는 첫 차 여행 민간플랫폼을 출범시켰는데 이를 다포(茶布)라 명명했으며 지난 3년간 하동지역을 대표하는 민간여행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했다는 내외의 평가다. 지난 27일 모암마을에 있는 마을호텔 모암;차차에서 발대식을 겸한 출범식에는 놀루와 임직원과 모암마을 주민대표 및 차시에 참여하는 3개의 농가가 참석했다. 차시는 놀루와가 운영 중인 마을호텔 모암;차차와 협업을 통해 차와 마을, 생태를 엮어 하동지역의 대안여행을 이끌고 나갈 공동체라는데 그 의의가 있다. 이번에 함께 하게 되는 차시에는 청석골제다, 만수제다 그리고 붓당골제다로 모두 모암마을에서 모범적으로 차농사와 차문화를 펼쳐온 농가들이다. 이를 주관하고 기획한 조문환 놀루와 대표는 “2023하동차엑스포의 성공과 엑스포 이후의 후광효과를 높이기 위해서는 민간플랫폼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3년 동안 성공적으로 운영해 온 다포의 경험을 살려 차시를 통한 차 마을 중심의 마을 활성화와 여행문화를 선도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놀루와는 2023년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민간관광거버넌스인 DMO 수행단체로 선정돼 차를 기반으로 하는 다숙(茶宿)을 로컬여행의 기반으로 확충시켜 나갈 계획으로 지금까지 놀루와가 이뤄낸 차여행과 맞물려 하동다움 여행문화를 본격적으로 펼쳐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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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茶여행 두 번째 민간플랫폼‘차시(茶匙)’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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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안군, 경남관광박람회 관광상품개발 어워즈 '최우수상' 수상
- 함안군은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창원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2023 경남관광박람회에 참가해 '경남관광상품개발 어워즈' 최우수상(경남도지사상)을 수상했다. 이번 박람회에서 함안군은 생태·레저·역사 등 복합적이고 다양한 즐거움이 넘치는 함안을 홍보하기 위한 기획으로 영화관, 오락실 등이 모여 있는 '멀티플렉스(Multiplex)'를 모티브로 한 이색부스를 마련했으며, 박람회 기간 동안 약 5000여 명의 관람객이 부스를 방문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경남관광상품개발 어워즈 부분에서는 야간관광 활성화를 위한 공모사업 도전, 적극적인 마케팅 홍보 등 지자체 관광활성화를 위한 그간의 노력을 인정받아 이번 수상으로 이어졌다. 군 관계자는 "대부분의 홍보가 온라인을 통해 이뤄지는 요즘, 현장에서 방문객들께 함안의 우수한 관광자원을 알릴 수 있는 기회라 해마다 매우 즐거운 마음으로 참여하고 있다"며 "본격적인 꽃놀이 계절이 다가온 만큼 함안에서 봄나들이를 즐겨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경남관광상품개발 어워즈'는 18개 시·군 관광담당 공무원을 대상으로 박람회 참여준비와 마케팅 활동 뿐 아니라 지자체 관광활성화를 위한 활동과 성과, 아이디어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인터뷰 결과를 종합적으로 심사하는 지자체 경진대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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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안군, 경남관광박람회 관광상품개발 어워즈 '최우수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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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구, 여행길 발굴 탐방단 모집
- 종로구(구청장 정문헌)가 오는 31일까지 근현대사 중심지 종로에서 활약한 역사적 여성 인물을 기리고 그 흔적을 따라가는 「종로 여행(女行)길 발굴 탐방단」을 모집한다. 탐방단은 한국 여성사를 주제로 한 특강, 전문가 워크숍 등에서 역량을 키우고 종로와 연관된 여성 인물·장소에 대해 조사하며 추후 이를 활용한 탐방코스 개발과 리플릿 제작에 참여하게 된다. 활동기간은 올해 12월까지고 소정의 실비를 받는다. 모집 대상은 구민 또는 직장, 학교 등 주 생활권이 종로구인 자다. 종로에 주민등록상 주소를 두고 있거나 관내 소재 직장에 재직자나 대학교 학생, 단체 소속 등을 포함한다. 신청은 오는 31일까지 구청 누리집에서 서류 양식을 내려받아 작성한 뒤 기타 증빙서류 등과 함께 담당자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금번 모집 인원은 총 20명이다. 결과는 자격요건 확인 등을 거쳐 개별 통보해주며, 관련 문의는 어르신여성과 여성복지팀으로 하면 된다. 구는 내달 발대식을 개최하고 탐방단 역할과 목표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 아울러 종로의 역사적 여성 인물과 장소를 조사한 개인별 자료를, 소감을 나누는 자리도 마련하고자 한다. 이밖에도 5월 워크숍, 6~7월 현장 탐방, 9~10월 전문가 검수와 성과 공유회 등이 예정돼 있다. 정문헌 구청장은 “근현대사 중심지 종로에서 중요한 역할을 했던 여성 인물과 그들이 활동한 장소 등을 알아보고 향후 탐방 코스 개발에도 함께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관심 있는 분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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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구, 여행길 발굴 탐방단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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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 농촌체험관광 안내도 손수건 ‘눈길’
- 충남 서산시가 농촌체험관광 홍보와 관광‧체험객 유치를 위해 제작한 ‘서산 농촌체험관광 안내도’ 손수건이 눈길을 끌고 있다. 시는 주요 관광지와 농촌체험휴양마을, 체험농장 등 농촌관광자원을 담아 서산 농촌체험관광안내도 손수건을 제작했다고 24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손수건은 서산시를 찾는 방문객을 대상으로 농촌관광‧체험객들에게 제공되며, 농촌체험관광 자원을 한눈에 보기 쉽고 편리하게 제작돼 인기를 끌고 있다. 안내도는 서산시 지도를 배경으로 ▲서산 9경 ▲농촌체험휴양마을 ▲농촌 교육 및 체험농장 ▲농특산물분야 서산명인 ▲서산지역 관광농원 ▲농촌융복합 인증사업자가 표기돼있다. 손수건 오른쪽 아래에는 서산을 대표하는 식품과 음식인 9품, 9미가 기재돼있어 손수건을 보는 사람은 서산 주요 관광지, 농촌관광자원, 농특산물, 먹거리를 함께 연계할 수 있다. 아울러 자발적인 탄소중립 실천을 위해 한번 사용하고 버리는 일회용 화장지가 아닌 손수건을 사용해 저탄소 실천에 모범을 보였으며, 지속적인 사용으로 홍보 효과를 높였다. 임종근 농식품유통과장은 “서산시 농촌체험객과 관광객이 계속 증가하는 추세”라며 “서산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더욱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농촌관광시설 환경개선 등의 지원 방안을 마련해 나가겠다”라는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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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 농촌체험관광 안내도 손수건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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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청산수목원 육성 위해 한국관광공사와 ‘맞손’
- 태안군이 한국관광공사와 업무협약을 맺고 ‘작지만 강한’ 강소형 잠재관광지 육성을 위한 본격적인 움직임에 나섰다. 군은 지난 27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가세로 군수 등 군 관계자와 한국관광공사 김정아 대전충남지사장, 신형철 청산수목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태안군-한국관광공사 대전충남지사 간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지난달 한국관광공사 대전충남지사가 지역 잠재 관광지 육성을 위해 추진한 ‘2023 대전충남 강소형 잠재관광지 발굴·육성 사업 공모’ 결과 청산수목원이 선정된 데 따른 것으로, 청산수목원은 7500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관광환경 개선 사업을 실시하게 된다. 이날 협약식에서 군과 한국관광공사 양측은 청산수목원 관련 관광자원 현황 분석 및 발전전략 수립, 관광마케팅 기반 구축을 위한 컨설팅 및 온·오프라인 마케팅 등을 함께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청산수목원의 인프라 등 관광환경을 개선하고 수목원 및 인근 관광지에 대한 관광지식정보시스템 등재를 서두르는 등 다각적인 행정적 지원에도 나설 예정이다. 태안군 남면에 위치한 청산수목원은 연간 20만 명에 가까운 관광객이 방문하는 태안의 숨은 명소로 3500여 종의 식물과 미로숲, 밀레정원, 메타세쿼이아길, 카페 등을 갖추고 있다. 팜파스와 핑크뮬리가 장관을 이뤄 이미 SNS에서 ‘인생샷’ 명소로 유명세를 얻고 있으며, 지난해 말에는 호주에서 알파카 10여 마리를 들여오는 등 관광객 유치를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기울이고 있다. 군은 청산수목원 인근에 몽산포·달산포 등 유명 해수욕장을 비롯해 안면도쥬라기공원, 캠핑장 등이 위치한데다 수산물도 풍부한 이점이 있어 연계 관광상품 개발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관광객 유입 및 경쟁력 확보를 위한 다각적인 콘텐츠 확보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청산수목원과 인근 관광지를 함께 발전시켜 나가기 위해 관광기념품 개발과 시티투어 코스 운영, 팸투어 실시 등 다각적인 방안을 연구해 나갈 것”이라며 “태안만의 독특한 콘텐츠를 확보하고 적극적인 마케팅을 실시해 지역 관광발전의 전기를 마련할 수 있도록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적극적인 노력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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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청산수목원 육성 위해 한국관광공사와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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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 결성면, 봄맞이 관광객을 위한 주말장터 개장
- 지난 25일 홍성군 결성면에서 봄맞이 관광객을 위한 주말장터가 열렸다. 결성면에서 생산된 농산물과 가공품을 판매하는 주말장터에서는 손두부와 떡류, 식물 화분을 비롯해 각종 신선한 채소류를 판매하여 서해 금빛 관광열차로 봄맞이 여행을 온 관광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장터 방문객들을 위해 결성농요(충남 무형문화재 제20호) 공연을 펼치고, 혜전대학교 치위생과 학생들의 틀니와 치아 점검 봉사활동으로 지역을 알리는 행사에 의미를 더했다. 결성면은 한용운 생가지 역사공원 조성사업 및 오는 4월 결성중학교 폐교 부지에 조성된 야구장 준공을 앞두고 있어 관광객과 지역민의 방문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재식 결성면장은 “갓 수확한 신선한 농산물을 구입할 수 있는 결성면 주말장터를 적극적으로 이용해 주시기를 당부한다”라고 전했다. 한편 결성 주말장터는 매주 토·일요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결성면복지회관 옆 공터에서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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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 결성면, 봄맞이 관광객을 위한 주말장터 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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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칭다오 바닷길 열린다… 신 탐라해상왕국으로 경제·문화·관광 활력 이끈다
- 제주와 칭다오항 간 여객선 및 직통 물류항 개설을 위한 논의가 본격화됐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6일 오전 9시(현지시간) 산둥성항구그룹유한공사(山东港口集团有限公司)를 방문해 면담을 갖고, 항로수송 협력을 위한 교류 의향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민선8기 중국방문 첫 일정으로 시작된 이날 면담은 사람과 물류의 자유로운 이동을 보장하기 위한 제주도정의 의지가 반영됐다. 섬이라는 지리적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물류 체계 구축으로 교류 확장성을 키우고, 제주의 삼다수를 비롯한 농수축산물과 제주인증화장품을 수출할 수 있는 판로를 확대하는 한편 인적·관광·문화·역사 등의 교류로 경제 파이를 키우는 신탐라해상왕국을 열겠다는 구상이다. 오영훈 지사는 우선 훠고우웬 산둥성항구그룹유한공사 회장(항구그룹 당서기)을 비롯한 공사 관계자들과 면담하며 제주와 산둥성 간 직항로 개설 의견을 교환했다. 산둥성 정부가 설립한 국유기업인 산둥성항구그룹유한공사는 산둥성 연해 4개 항구(칭다오항, 일조항, 옌타이항, 발해만항)를 통합하고 항구 등 중요 교통 인프라 건설을 총괄, 물류·투자·무역 등의 통합 발전을 추진하는 초대형 항만기업이다. 지난해 화물취급량은 16억톤, 컨테이너 물동량은 3,700티이유(TEU), 수출입액은 3조 위안(약 546조 원)을 달성하며 중국 내 1위 항만기업으로 입지를 다지고 있다. 훠고우웬 회장은 “산둥성 항구그룹은 세계 1위 항구를 목표로 금융·무역 중심, 산업 견인, 문화관광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지리적으로나 정책적으로 해상실크로드와 육상실크로드의 접점을 차지하고 있는 지역인 만큼 한국에도 중요한 입지를 차지할 수 있다”고 말했다. 훠고우웬 회장은 이어 “코로나19에도 항구그룹은 매출이 2배까지 늘며 순이익이 70% 증가했다”며 “크루즈여행과 골프여행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관광상품 등을 기획한다면 관광이나 물류, 해상부문의 서비스도 좀 더 확장할 수 있으며 양 지방 정부의 교류협력이 한국과 중국의 발전과 인적 교류에도 많은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오 지사는 “한나라 시대 화폐 오수전 유적을 통해 고대 탐라왕국은 3,000여 년 전 한·중·일을 비롯한 동남아시아 국가들과 해상으로 활발하게 교류하며 교통요충지나 교역거점 역할을 했을 것으로 추정된다”며 “수소 충전시스템을 비롯해 세계 1위 항구를 지향하는 항구그룹의 목표에 감동을 받았으며, 전 세계 에너지산업 선도를 위해 글로벌 그린수소 허브 구축 정책을 펼치고 있는 제주도와 다양한 협력을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오 지사는 이어 “제주는 중국인들이 가장 좋아하는 한국의 대표 지역인만큼 제주-산둥 간 신규 항로 개설로, 관광기회를 확대하고 삼다수와 제주 농수축산물 가공품, 제주인증 화장품을 중국에서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하고, 중국의 우수한 상품도 제주에 수출하는 길이 마련될 수도 있다”고 전했다. 이날 면담 직후 제주도와 산둥성항구그룹은 수출상품 관련 정보교환, 무역 활성화 지원 등 상호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교류 의향서에 사인을 마쳤다. 접안능력, 야적장, 터미널 등 제반 여건을 고려할 때 현재 조기 개설 가능한 직항로는 제주항과 칭다오항이 가장 유력하다. 1892년 개항해 120여 년의 역사를 보유한 칭다오항은 중국 내수시장에 진입하는 중요한 항구다. 1만 8,000개 선박을 접안할 수 있는 세계 최대 컨테이너 부두로, 전 세계 20개 선박회사가 칭다오항에 진출했고 130여 개 국가와 450여 개 항구가 국제무역을 전개하고 있다. 2018년 9월부터 전체 자동화 시스템 설계를 시작해 2019년 11월부터 전체 부두의 ⅓을 자동화 시스템으로 운영하고 있다. 두 대의 수소차를 동시에 충전 가능한 중국 최초의 항만 기반 수소 연료 충전소와, 수소 동력에 5세대 이동통신(5G) 등 최신기술을 적용한 자동화 크레인인 등을 통해 재래터미널에 비해 80% 이상 인력 비용을 감축하고, 작업효율은 50% 이상 상승하며 2022년 물동량이 2021년 대비 8.3% 증가한 2,367만 티이유(TEU)를 기록하며 코로나19에도 세계 6위에서 4위 항구로 등극했다. 앞으로 제주도는 해양수산부에 항로개설 의견을 적극 제출하고 한·중 정부 간 해상운송에 관한 협정에 따라 해마다 열리는 한중 해운회담으로 통해 양국 간 협의를 모색할 방침이다. 이어 오영훈 지사는 임무 산둥성 서기와 면담을 갖고 공무원을 비롯한 인적 교류, 관광 활성화, 학술·역사·문화 교류 등에 대한 협력을 도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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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칭다오 바닷길 열린다… 신 탐라해상왕국으로 경제·문화·관광 활력 이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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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숫모르 편백숲길, 전국 우수 명품숲길 선정
- 제주특별자치도는 국토녹화 50주년 기념해 산림청에서 주최한 ‘걷기 좋은 명품숲길 경진 대회’에서 숫모르 편백숲길이 우수 숲길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숫모르 편백숲길은 한라생태숲~개오리오름~절물자연휴양림~노루생태관찰원~거친오름을 연결하는 편도 총 8㎞ 숲길로, 야생화 집단군락지, 편백나무림 등 제주만의 특색있는 숲길로 도민과 관광객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숲길 관리청인 제주도와 행정시는 협업으로 기존 노선을 연결해 숲길을 조성했으며, 숲길 노선에는 복수초, 박새, 변산바람꽃, 노루귀, 산수국, 고사리류와 노루, 운문산반딧불이, 큰오색딱따구리 등 사계절 동・식물이 분포하는 점이 높이 평가됐다. 더불어 거친오름, 개오리오름, 견월악 등 오름군락과 제주마(馬)목장, 한라생태숲, 절물자연휴양림, 노루생태관찰원 등 주변 산림생태관광지와의 접근성이 우수한 점도 호평을 받았다. 숫모르 편백숲길은 경사도가 완만해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으며 1970년대 산림녹화 사업으로 조성된 울창한 편백림이 도민 및 관광객 등에게 산림 치유의 쉼터가 되고 있다. 양제윤 제주도 기후환경국장은 “숫모르 편백숲길이 한국 대표 명품숲길로 인정받아 자랑스럽다”며 “앞으로 국가숲길 추가 지정, 사려니숲 에코힐링 체험행사와 연계한 걷기 행사 개최 등 명품숲길이 가득한 제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산림청 주최 전국 걷기 좋은 명품숲길 30선에는 제주 사려니숲길과 인제 자작나무숲길, 부산 백양산나들숲길, 예산 백제 부흥군길(3코스) 등이 함께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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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숫모르 편백숲길, 전국 우수 명품숲길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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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2030 사로잡을 ‘제주다운’ 관광마케팅 추진
- 제주특별자치도는 오는 30일부터 제주-홍콩 간 직항노선(홍콩익스프레스항공, 주 2회 운항) 재개에 따라 2030세대를 중심으로 한 홍콩주민을 사로잡기 위한 다양한 관광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제주도는 지난 24일 홍콩익스프레스 항공 본사를 방문해 제주 직항노선 운항 계획과 안정화를 위한 홍콩 여행업계 및 언론매체 초청 팸투어 등 공동 홍보 마케팅 추진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홍콩익스프레스 에릭 타인(Eric Thain) 대외홍보 마케팅 부서장은 “제주는 홍콩인들이 가고 싶어 하는 한국의 대표적인 여행 목적지”라며 “제주-홍콩 직항노선 운항 재개를 계기로 양 지역 간 관광교류가 활기를 되찾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글로벌 온라인 여행 플랫폼인 클룩(Klook) 본사를 찾아 제주를 알리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함께 모색했다. 또한 제주도는 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한 ‘2023 홍콩 K-관광 소비자 대상 설명회(B2C로드쇼) & 업계 간 상담회(B2B 트래블마트)’에 참가해 홍콩지역 2030 세대 대상 코로나 이후 새롭게 달라진 제주의 매력을 홍보했다. 홍콩 미라호텔에서는 약 60여 곳의 한국·홍콩 관광업계 및 관계자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홍콩 여행업계 트래블마트, 한국관광설명회 등의 행사가 마련됐다. 또한 홍콩 이스트 포인트시티 쇼핑몰에서 개최된 소비자 대상 설명회(B2C로드쇼)는 ‘다시 찾는 제주(Find Your Jeju Again)’를 주제로 홍콩 소비자 대상 체험형 이벤트가 진행돼 큰 호응을 얻었다. 변덕승 제주도 관광교류국장은 “이번 제주-홍콩 간 직항노선 운항 재개를 계기로 더 많은 홍콩인이 제주를 찾길 기대한다”면서 “홍콩이 제주의 주요 관광시장으로 올라서도록 제주의 새로운 모습을 홍콩 잠재 소비자들에게 적극 홍보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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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2030 사로잡을 ‘제주다운’ 관광마케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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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룡산 벚꽃축제’ 4월 7일 개최…행락질서 유지 대책 추진
- 중부권 최대 벚꽃 군락지인 계룡산 일원에서 오는 4월 7일 ‘계룡산 벚꽃축제’가 열린다. (자료사진 제공) 24일 공주시와 계룡산축제추진위원회에 따르면, 코로나19 여파로 중단됐던 계룡산 벚꽃축제가 2019년 이후 4년 만에 동학사 일원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예년과 달리 축제는 7일(금) 단 하루만 열기로 했으며 공식 개막식은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개막행사와 다양한 축하공연 등으로 펼쳐질 예정이다. 시는 벚꽃 개화 시기를 고려해 개막일부터 10일간 종합대책본부를 설치하고 공주경찰서, 공주소방서 등 유관기관 및 단체와 함께 행락질서 유지를 위한 종합대책을 추진하기로 했다. 도로변 노점 정비 및 교통질서 유지를 통해 민원발생 요인을 제거하고 안전사고 예방 및 통제, 쾌적한 환경 조성에 만전을 기울일 방침이다. 유상열 관광과장은 “벚꽃이 본격적으로 개화하면 동학사 일원을 찾는 상춘객들이 크게 붐빌 것으로 예상된다”며, “시민과 관광객들의 편의 제공은 물론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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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룡산 벚꽃축제’ 4월 7일 개최…행락질서 유지 대책 추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