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11-11(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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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설 연휴 전남‘고흥’찾은 관광객 9만여 명, 전년대비 3배↑증가
      2024년 설 연휴 4일간 전남 고흥(군수 공영민)을 찾은 관광객이 전년 대비 3배 증가한 9만여 명으로, ‘우주항공 중심도시 고흥’의 인기를 입증했다. 고흥군에 따르면, 설 명절 연휴 주요 관광지 1일 평균 2만 2천 명 이상, 설 연휴 전체기간 9만여 명의 관광객이 고흥을 방문했다. 지난해 설 연휴 대비 3배 이상 증가한 수치다. 이번 연휴기간 팔영대교, 고흥우주발사전망대를 중심으로 한 팔영산권역, 쌍충사, 거금도, 녹동 바다정원이 자리한 녹동거금권역, 분청문화박물관, 고흥만 수변노을공원이 있는 고흥만권역 등 고흥군의 권역별 주요 관광지에는 많은 관광객과 고향을 찾는 이들로 활기를 띠었다. 고흥군은 천혜의 자연경관을 갖고 있으며, 3.8면이 해안으로 둘러져 있다. 그 해안선을 따라 기암절벽과 다도해가 펼쳐져 사방을 둘러보면 힐링 100프로 만족감을 느끼게 된다. 공영민 고흥군수는 “고흥을 찾아주신 관광객과 고향을 방문하신 모든 분이 즐거운 추억을 담아가길 바란다.”라며 “앞으로 더 많은 외지인이 고흥을 방문할 수 있도록 다양한 신규관광콘텐츠 개발과 맞춤형 마케팅을 펼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 축제/행사/지역뉴스
    • 전라
    2024-02-15
  • 거창 주요 관광지 연휴 동안 관광객 발길 이어져
      거창군은 설 연휴를 맞아 약 2만여 명의 관광객이 거창 항노화힐링랜드, 창포원, 수승대 등 거창의 주요 명소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거창 창포원은 따뜻한 날씨 덕에 가족과 함께 산책을 하거나 자전거를 타는 사람으로 붐볐고 작년 대비 방문객이 3배 이상 증가했다. 특히 올해부터 진행한 연날리기, 투호 놀이 등 전통놀이 체험을 즐기는 사람들로 거창 창포원이 활기를 띠었다. 또한, 거창 수승대는 무병장수 둘레길을 걸으며 맑고 깨끗한 계곡물을 감상하는 사람들과 성령산 등산객은 물론 수승대 출렁다리를 찾는 관광객들로 붐볐다. 아이는 물론 어른까지 신나게 즐길 수 있는 거창 수승대의 눈썰매장은 지난해보다 1만 명이 증가한 3만 천여 명의 방문객을 기록하며 설 연휴를 끝으로 성황리에 운영을 종료했다. 거창 항노화힐링랜드는 고향을 찾은 방문객들이 아쉽게 돌아가는 일이 없도록 연휴 동안 휴무일 없이 운영됐으며 주차료를 면제했다. 힐링랜드를 방문자들은 Y자형 출렁다리 아래 용소폭포와 기암괴석의 절경과 전망대에서 급제 바위를 바라보며 새해 소망을 빌었다. 설 연휴를 맞아 가족과 함께 힐링랜드를 방문한 한 출향인은 “휴일도 없이 근무하며 환한 미소로 친절하게 우리를 맞아주는 직원분들 덕에 기분 좋은 가족 여행이었다”고 말했다. 앞으로도 거창군은 설·추석 등 명절 당일을 제외한 나머지 연휴 기간을 휴일로 활용하는 사회적인 변화에 따라 이 시기에 많은 관광객들이 거창을 방문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펼칠 계획이다. 특히 2023년에 처음 도입한 거창군 디지털 관광 주민증을 확대·개편하여 고향을 방문한 출향인들이 혜택을 받으면서 여행할 수 있도록 관광객 수용 태세를 정비하고 우선 기존 가맹점으로 등록된 업체를 대상으로 할인폭을 늘릴 수 있도록 권유하고, 신규업체를 대폭 확대해 여행객들에게 피부로 와닿는 혜택을 제공하겠다는 방침이다.
    • 축제/행사/지역뉴스
    • 경상부산
    2024-02-15
  • 관광창업의 출발점, 경남관광스타트업 5기 공개 모집
      경남도는 경남관광재단과 함께 경남관광의 미래를 선도할 ‘경남관광스타트업 5기’를 3월 13일까지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경남관광스타트업은 전통적인 관광 분야부터 정보통신 기술과 관광을 접목한 융복합 분야를 전체적으로 아우르는 관광 관련 창업 기업이다. 경남관광스타트업 5기 공모는 혁신적인 관광기업을 발굴하고, 집중적으로 육성해 경남만의 차별화된 관광 창업 기업의 성장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경남 관광과 관련한 사업을 하고 있거나 계획 중인 사람(기업)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이번 공모는 사업경력에 따라 ▲예비(미창업)▲초기(창업 3년 미만)▲성장(창업 3년 이상) 관광스타트업 등 3개 분야로 나누어 모집하고, 1차 서류심사와 2차 발표심사를 거쳐 최종 20개 사를 선정한다. 최종 선정된 20개 사는 사업 아이템·재무계획 관련 멘토링을 거쳐 사업화 자금을 지원받는다. 지원 혜택은 ▲사무공간(독립사무실) ▲총 2억 7천만 원의 사업화 자금 ▲밀착형 진단 컨설팅 및 멘토링 ▲사업고도화 지원을 위한 역량 강화 프로그램 ▲관계기관 및 관련 분야 협업 네트워크 구축 ▲홍보 및 판로 개척 지원 등이다. 경남관광기업지원센터는 오는 27일 센터 내 대회의실에서 5기 공모 설명과 2024년도 센터 지원사업 설명회를 개최한다. 참석 방법은 23일 오후 4시까지 유선(055-277-8414~8415)으로 신청하면 되며, 공모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경남관광기업지원센터 누리집(gyeongnam.tourbiz.or.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올해로 5년 차를 맞은 경남관광기업지원센터는 2020년 12월 개소 이후 총 83개 관광기업을 발굴·육성하고, 관광 전문 인력 양성 교육과 지역인재 채용 지원을 통한 일자리 창출 등 관광 특화 컨트롤 타워 역할을 하고 있다. 센터가 지원한 1기 기업 ‘잇다오지’는 체험 여행 중개플랫폼 기업으로 사업을 확장해 올해 베트남, 태국, 중국 등과 업무협약을 체결해 해외 관광객 유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잇다오지 변태만 대표는 경남관광기업지원센터의 지원과 밀착 소통으로 좋은 결과를 이룰 수 있었다며 후배기수에 많은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사업운영에 더욱 힘쓰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경남관광재단은 관광 트렌드에 맞는 창의적인 아이템으로 경남 관광에 큰 획을 긋는 기업이 나올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경남관광스타트업이 지역 관광생태계의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 축제/행사/지역뉴스
    • 경상부산
    2024-02-15
  • 2024 전북특별자치도 시군 대표축제부터 작은마을축제까지
      무주군은 ‘무주반딧불축제(8월 말~9월 초)’가 “2024 전북특별자치도 시군 대표축제”로, ‘안성두문낙화놀이축제(6월)’와 ‘무주꽁꽁놀이축제(12월)’가 “작은마을축제”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로써 무주반딧불축제는 도비 1억 원을 지원받게 됐으며 축제 시작 전 사전컨설팅부터 축제 담당자 역량 강화 교육 및 축제 현장 평가 등의 단계별 관리도 받을 수 있게 됐다. 무주반딧불축제는 제19회 축제 때부터 해마다 8월 말~9월 초 늦반딧불이 출현 시기에 맞춰 진행되고 있으며, “자연특별시 무주로의 힐링여행”이라는 주제로 개최됐던 제27회 무주반딧불축제에서는 반딧불이 신비탐사를 비롯한 반디누리관과 빛의 향연, 물벼락 페스티벌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졌다. 무엇보다도 바가지 요금·일회용품·안전사고 없는 3무(無) 축제를 개최해 친환경축제의 명성을 확고히 했다. 방문객 수는 42만여 명에 달해 약 150억 7천여만 원의 경제효과를 창출했다. 한편, ‘전북특별자치도 작은마을축제 1시군 1대표 최우수축제’로 선정(인센티브 2천만 원 확보)된 ‘안성두문낙화놀이축제(2007년~)’는 전북특별자치도 무형문화재인 안성면 두문마을의 전통 불꽃놀이를 마을 공연장에서 재현한 것으로, 이는 전통문화의 맥을 잇는 데 기여하며 주민들의 자긍심을 키우고 무주를 찾는 관광객들에게도 큰 감동을 선사하고 있다. ‘지역특화형 축제’로 선정돼 2천 8백만 원을 확보한 ‘무주꽁꽁놀이축제’는 지난 2016년도부터 적상면 초리마을 일원에서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썰매 타기와 군밤 굽기 등 겨울철에 즐길 수 있는 이색 체험을 통해 지역관광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무주군 관광진흥과 오해동 과장은 “무주반딧불축제를 비롯해 안성낙화놀이축제와 무주꽁꽁놀이축제가 무주군, 더 나아가 전북특자도의 특색있는 향토· 문화·관광자원 등 우수성을 알릴 수 있는 축제로 선정됐다는데 큰 자부심을 느낀다”라며 “전북특자도가 지역축제와 연계한 별빛다리와 낙화놀이, 반딧불 체험 등 야간 볼거리, 특별한 체험 등 체류형 전북 관광상품개발로 생활인구를 늘리고 지역경제에도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을 밝힌 만큼 무주가 중심에 있다는 마음가짐으로 축제 콘텐츠 발굴에 더욱 주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들 축제가 2024 자연특별시 무주방문의 해를 더욱 특별하게 만들고 무주를 찾는 방문객들을 더욱 즐겁게 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 축제/행사/지역뉴스
    • 전라
    2024-02-15
  • 한국관광의 별, 임실치즈테마파크 SNS 빅 이벤트
      임실군이 한국의 대표적인 관광지로서 국내 관광분야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2023 한국 관광의 별’로 선정된 임실치즈테마파크를 대상으로 한 SNS 인증이벤트를 추진한다.   14일 군에 따르면 한국관광의 별에 선정된 임실의 랜드마크‘임실치즈테마파크’에 방문, 좋은 추억을 남기는 SNS 인증 이벤트를 오는 20일부터 3월 31일까지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는 한국관광공사의 국내관광 활성화 캠페인 ‘2024년 여행가는 달’ 2~3월 협업 사업으로, 지난 해 임실치즈테마파크의 ‘2023 한국관광의 별’ 지속가능 관광프로그램 부문 선정 기념으로 진행된다.  이벤트 참여는 임실치즈테마파크 방문 인증 사진을 개인 인스타그램에 필수 해시태그(#임실치즈테마파크, #임실여행, #여행가는달)와 함께 업로드한 후 이벤트 페이지(네이버 폼)를 통해 게시물 URL을 제출하여 참여할 수 있다.  군은 우수 게시글 50명을 선정하여 4만원 상당의 임실치즈선물세트를 지급하며, 당첨자는 4월 5일 임실군청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임실군 홈페이지 및 임실군청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지난 2011년에 처음 문을 연 임실치즈테마파크는 축구장 28개 넓이의 20만 4천여 제곱미터의 초원 위에 조성되어 있다.  이국적인 경관을 바탕으로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가득한 곳으로, 전라북도를 넘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관광명소로 다시 한번 인정받게 됐다.  군은 올해에도 임실치즈테마파크를 중심으로 5월 가정의 달 행사와 7월~8월 아쿠아페스티벌, 10월 임실N치즈축제, 12월 임실산타축제 등을 준비 중에 있다.  군은 이들 축제들의 성공 개최와 연초부터 다양한 콘텐츠 마련에 각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심 민 군수는 “SNS 사진 한 장이 여행의 목적이 되는 만큼 개인 SNS가 현재 관광트렌드를 주도하고 있다”며 “한국 관광의 별에 선정된 임실의 랜드마크인 임실치즈테마파크에 많이들 방문하셔서 여행도 즐기고, 사진도 찍으며 좋은 추억 만들어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올해에도 임실치즈테마파크를 비롯해 옥정호와 오수 세계명견테마랜드 등 다양한 관광자원을 통해 천만 관광 임실 시대를 여는 데 더욱 전념하겠다”고 강조했다.
    • 축제/행사/지역뉴스
    • 전라
    2024-02-15
  • 임실N키즈카페, 아이들 핫플레이스로 각광
      임실군의 대표관광지로 자리 잡은 임실치즈테마파크 내에 있는 임실엔키즈카페가 아이들의 핫플레이스로 각광받고 있다.  임실치즈테마파크 안에 위치한 임실N키즈카페는 지난해 10월 치즈축제와 산타축제에 이어 이번 설 명절 연휴에도 많은 방문객이 찾아 아이들을 위한 또 다른 명소로 인기를 끌었다.  군에 따르면 현재 운영 중인 임실엔키즈카페에 지난 설 명절 연휴 기간에 전국에서 많은 사람들이 다녀가면서 이용객들로 붐볐다.  연휴가 시작된 지난 9일 70여 명을 시작으로 연휴 기간 내내 일일 평균 100여 명의 영유아들이 찾아 마음껏 뛰어놀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키즈카페는 지난 2022년 행정안전부 외국인 주민 등 거주지역 기초인프라 조성사업 공모에 선정되어 총 6억원 사업비를 투입, 옛 치즈판매장을 리모델링해 만든 아이들을 위한 놀이시설이다.  지난해 10월 처음 개장한 키즈카페는 5개월 만에 7천여 명의 영유아들이 다녀갔다.    마땅한 실내 놀이터가 없는 지역에 명실공히 놀이터로서의 효자 역할을 톡톡히 해오고 있다.   개별 이용자와 더불어 관내 유치원에서 단체 방문을 하는 사례도 늘고 있다.  주요 놀이시설로는 암벽등반, 주방 놀이, 볼 풀장, 정글짐 등이 구비되어 있고, 특히 낚시 놀이는 부모와 함께할 수 있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제주에서 설 명절을 쇠기 위해 시댁에 방문하면서 치즈테마파크에 왔다는 한 어머니는“규모는 작지만 아기자기한 구성으로 아이들이 놀기에 안성맞춤이고, 무료로 이용할 수 있어 너무 좋다”고 전했다.  심 민 군수는“미래세대의 주역인 영유아 및 어린이들이 즐겁고 신나게 뛰어놀 수 있는 공간을 지속적으로 확보해 나가겠다”며“한국관광의 별로 선정된 임실치즈테마파크에 아이들과 방문하셔서 키즈카페도 이용하시면서 행복한 시간을 만끽하시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임실군은 한국의 대표적인 관광지로서 국내 관광분야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2023 한국관광의 별’로 선정된 임실치즈테마파크를 대상으로 한 SNS 인증이벤트를 추진한다.   한국관광의 별에 선정된 임실의 랜드마크‘임실치즈테마파크’에 방문, 좋은 추억을 남기는 SNS 인증이벤트를 오는 20일부터 3월 31일까지 진행한다.    군은 우수 게시글 50명을 선정하여 4만원 상당의 임실치즈선물세트를 지급하며, 당첨자는 4월 5일 임실군청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발표한다.
    • 축제/행사/지역뉴스
    • 전라
    2024-02-15
  • 서귀포시, '귤꽃향기 축제 아카데미' 개최
      서귀포시와 서귀포시문화도시센터에서는 시민 및 마을이 주도적으로 축제를 만들어가는 ‘봄꽃하영이서-2024귤꽃향기축제’를 감귤꽃의 향기가 가득한 4월 중순부터 5월 초까지 릴레이 형식으로 서귀포 마을 곳곳에서 진행할 예정이며, 마을축제에 관심있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3명의 축제 전문가를 초청하여 ‘축제 아카데미’를 개최한다. 윤성진(한국문화기획학교 교장)은 시민주도 축제의 필요성과 축제에 대한 이해를 돕는 강연을, 정헌영(그린임팩트 대표)은 환경 및 사회적 이슈를 지속 가능한 방식으로 적용하는 전략과 사례를, 전용석(김천삼도난장축제총감독)은 지역 문화자원을 활용한 축제 기획에 대한 경험을 중심으로 강의할 예정이다. 이번 ‘축제 아카데미’는 지역 내 문화기획이나 축제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아카데미 이후 ‘하영이서-귤꽃향기축제’의 기획자로 참여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된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이번 축제아카데미를 통해 서귀포 노지문화를 축제로 조명하는 플랫폼형 생태문화축제가 서귀포 대표축제로 발돋움하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많은 서귀포시민이 참여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서귀포시문화도시센터 2층 메께라스튜디오에서 2월 16일(금) 오후1시부터 오후6시까지 진행되며, 참가문의는 서귀포시문화도시센터(064-767-9501)로 하면 된다. 자세한 정보는 서귀포시문화도시센터 홈페이지(www.nojiculture.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축제/행사/지역뉴스
    • 제주
    2024-02-15
  • 제주바당 시작 알리는 해녀굿 보러가요
      제주해녀들의 무사안녕과 풍어를 기원하는 ‘해녀굿’이 지난 12일 신례리 어촌계를 시작으로 오는 4월까지 도내 33개 어촌계에서 봉행된다. 해녀굿은 물질의 무사안녕과 풍어를 기원하기 위해 해녀 공동체가 집단으로 진행하는 전통 무속의례다.  용왕굿, 영등굿, 해신제, 수신제 등 다양한 명칭으로 불리는 해녀굿은 마을어촌계 주관으로 음력 1월 초부터 3월까지 약 두 달간 제주지역 해안가 일원에서 진행된다.  이 중 해녀굿의 대표 격인 영등굿은 풍요를 가져다주는 영등신을 맞이하고 보내는 민속 제례로, 바람의 신인 영등신이 매년 음력 2월 초하룻날 제주도에 찾아와 곡식과 해산물의 씨를 뿌리고 15일에 우도를 통해 고향으로 되돌아간다고 민간에서 전해지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해녀굿을 봉행하는 33곳 어촌계에 제례비용의 일부를 지원해 해녀공동체 전통 무속의례가 지속적으로 전승될 수 있도록 관심을 기울여 나가고 있다. 특히 최근 무속신앙을 테마로 하는 드라마가 인기를 끌면서 MZ세대도 ‘제주 해녀굿’에 높은 관심을 보이는 만큼 제주 해녀굿의 대중화를 위해 도민과 관광객에게 일정과 장소를 사전 안내하는 한편, 해녀굿을 주제로 한 콘텐츠를 제작·송출하는 등 이목을 집중시킬 계획이다.  정재철 제주도 해양수산국장은 “올 한 해도 ‘제주 해녀굿’이 성황리에 봉행되고 제주해녀들이 무사안녕과 풍요로운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소득지원 방안을 적극 모색해 나가겠다”며 “국내외 유산 등재 4관왕을 달성한 제주해녀 문화의 가치를 세계인이 공유할 수 있도록 국내외 홍보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 축제/행사/지역뉴스
    2024-02-15
  • 제주지역 대학생 크루즈 전문인력으로 키운다
       제주특별자치도는 크루즈산업 육성을 위한 국제크루즈 수용태세 강화의 일환으로 제주대학교(관광경영학과), 제주관광공사와 협업해 크루즈 관광 전문인력 양성 교육과정을 개설한다고 밝혔다.  코로나19로 중단됐던 크루즈 입항은 지난해 3월부터 재개됐으며, 특히 올해는 제주기항 크루즈선이 급격히 증가하면서 크루즈 교육 및 전문인력 양성의 중요성이 더욱 높아졌다.  이에 제주도는 향후 제주 크루즈산업을 선도할 수 있는 청년인력 육성을 위해 제주대학교에 크루즈 관련 교육프로그램을 개설하고 운영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크루즈 전문과정으로 운영되는 교과목은 ‘해양관광사업론’으로 제주대 관광경영학과 박운정 교수가 담당하는 2학년 전공과목이다. 올해 3~6월 이뤄지는 3학점 과정으로 크루즈 산업의 이해, 크루즈 관광 실무전문가 특강, 크루즈 종사자 취업 방법 소개, 크루즈 현장 쉽투어 및 국제크루즈포럼 서포터즈 등 이론과 현장을 경험하는 과정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또한 이번 크루즈 관련 전문강좌 개설을 시작으로 도내 대학생에게 생소할 수 있는 크루즈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제주대학교 및 제주관광공사와 협업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방침이다.  정재철 제주도 해양수산국장은 “도내 우수한 인재들에게 크루즈 관련 산업 및 행사 등에 참여 기회를 제공하고, 크루즈 업계에 취업이 이뤄질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하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 축제/행사/지역뉴스
    • 제주
    2024-02-15
  • 태안군, “반려동물과 함께 태안 야간여행 즐겨요!”
      지난해 태안군에서 진행돼 큰 호응을 얻었던 이색 관광상품 ‘반려동물 동반 투어’가 올해 재개된다. 군은 올해 2월과 3월 두 달간 총 200팀을 대상으로 꽃지해수욕장 해넘이 및 네이처월드 태안빛축제 관람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댕댕이랑 태안 썬셋 + 야간 투어’ 프로그램을 운영키로 하고 운영사인 ㈜펫츠고트래블 홈페이지에서 15일부터 신청 접수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댕댕버스’를 타고 태안에 도착해 해넘이를 감상하고 네이처월드에서 진행되는 ‘태안 빛축제’를 관람한 뒤 태안 향토음식을 즐기고 당일 밤 복귀하는 것이 주요 내용으로, 짧은 시간에 태안의 매력을 최대한 느낄 수 있도록 구성됐다. 군은 지난해 12월 31일 진행된 ‘반려동물 동반 해넘이 투어’가 단 3시간 만에 매진되는 등 큰 호응을 얻자 200팀을 추가 모집키로 하고 이번 상품 개발에 나섰다고 설명했다. 특히, 출발지를 서울·경기권에 한정하지 않고 인천·대전·대구·광주·부산 등지까지 확대하는 등 수도권 외 지역의 반려인들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으며, 안전관리와 응급처치 등의 교육을 수료한 반려견 전문 여행 가이드 ‘펫가이더’를 10명 당 1명씩 배치하는 등 안전한 여행을 도모할 예정이다. 신청을 원하는 반려인은 반려동물 동반여행 전문 여행사 ㈜펫츠고 홈페이지(petsgo.kr)를 방문하면 되며 선착순 마감된다. 주요 일정 및 출발지는 △2월 24일 서울/경기 △3월 1일 서울/경기 △3월 2일 경기/인천 △3월 9일 부산/경남/울산/대구/대전/세종 △3월 16일 광주 등이다. 서울의 경우 오후 1시 30분 출발해 태안 여행 후 당일 자정 서울에 도착하며, 자세한 출발장소 및 지역별 일정 등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군은 이번 여행상품이 ‘반려동물 친화관광도시’ 태안군의 매력을 널리 알리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반려동물 동반 캠핑축제와 해변운동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상품은 그동안 반려동물과의 동반 여행에 어려움을 겪던 전국의 반려인들에게 큰 추억을 선물할 것”이라며 “반려동물 친화관광도시의 매력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태안군은 지난해 4월 문화체육관광부·한국관광공사 주관 ‘2023 반려동물 친화관광도시 공모’에 선정됐으며, 6월 ‘반려동물과 함께 하는 1박2일 태안 여행’ 상품과 12월 ‘반려동물 동반 해넘이 투어’를 연이어 마련해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 축제/행사/지역뉴스
    • 충청
    2024-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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