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12-26(금)
 

2. 서천군 ‘장항 맥문동 꽃 축제’ 2년 연속 충남도 ‘명품 축제’ 선정 (1).jpg

 

서천군의 대표 축제인 장항 맥문동 꽃 축제가 충청남도가 주관한 2026년 일시군 일품 축제 육성사업 평가에서 2년 연속 명품 축제로 선정됐다. 이번 선정으로 서천군은 지난해와 동일하게 도비 8천만원을 지원받게 되며 축제의 경쟁력과 지속 가능성을 다시 한번 인정받았다.


장항 맥문동 꽃 축제는 전국 최대 규모의 맥문동 군락지를 보유한 송림자연휴양림을 배경으로 펼쳐진다. 울창한 해송 숲과 보랏빛 맥문동이 어우러진 수려한 자연경관 위에 체험형 프로그램과 공연 전시를 결합해 차별화된 축제 콘텐츠를 선보이며 매년 많은 관광객의 발길을 끌고 있다.


특히 여름철 대표 꽃 축제로 자리매김하며 가족 단위 관광객과 사진 촬영 수요를 동시에 흡수해 지역 관광 활성화에 기여해 왔다. 체류형 관광을 유도하는 구성과 지역 상권 연계 효과 측면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는 분석이다.


서천군은 이번에 확보한 재원을 바탕으로 축제 콘텐츠를 글로벌 수준으로 고도화할 계획이다.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안내 체계 개선과 다국어 홍보 강화, 체험 프로그램의 품질 제고 등을 통해 축제의 외연을 세계로 확장한다는 구상이다. 자연 자원을 중심으로 한 지속 가능한 축제 운영도 병행해 지역의 관광 경쟁력을 한층 끌어올릴 방침이다.


김기웅 서천군수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관광지로 쌓아온 명성을 바탕으로 이제는 전 세계인이 찾는 글로벌 관광지로 도약할 수 있도록 장항 맥문동 꽃 축제의 브랜드 가치를 더욱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지역의 자연과 문화를 살린 축제를 통해 서천의 매력을 널리 알리고 지역경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축제로 발전시키겠다는 의지도 함께 전했다.


이번 2년 연속 명품 축제 선정은 장항 맥문동 꽃 축제가 충남을 넘어 전국적인 여름 꽃 축제로 자리 잡았음을 보여주는 성과로 평가되며 향후 서천 관광의 핵심 콘텐츠로서 역할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KIN.KR 2025-12-26 23: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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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항 맥문동 꽃 축제 2년 연속 명품 축제 선정 충남 대표 여름 꽃 축제로 위상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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