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11-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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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동군, 화개 십리벚꽃길 차 없는 거리 운영, 관광객 만족 극대화
      하동군은 벚꽃이 만발한 봄기운 속에서 관광객들에게 더욱 안전하고 쾌적한 관람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4월 7일까지 주말마다 오전 8시부터 오후 10시까지 화개 십리벚꽃길 구간을 ‘차 없는 거리’로 지정하여 운영한다.   해당 구간은 꽃피는 산골 인근에서 동림모텔 인근까지이며, 지정 기간 동안 차량 통행이 전면 제한된다.  차 없는 거리와 일방통행 운영 = 이번 조치는 관광객들이 벚꽃을 안전하고 편리하게 즐길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으로, 군은 이를 위해 화개면 주민들의 의견수렴, 교통안전대책 간담회, 주민설명회, 경찰서와의 업무협의 등 적극적인 소통과 준비 과정을 거쳤다고 전했다.   특히 일방통행은 군도 구간(쌍계로) 상행(가탄교에서 신촌교까지)과 지방도 구간(화개로) 하행(신촌교에서 가탄교까지) 노선에 적용되며, 차 없는 거리 지정과 병행해 정체되는 교통 상황에 맞춰 유동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정체 차량 분산을 유도하고 극심한 교통 혼잡을 피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전문가의 의견을 통한 운영 방식 개선과 노선 보완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하동군은 일방통행 노선 설정과 더불어 주차장 부족 문제 또한 진주국토관리사무소와 적극적인 협의를 통해 개선하고자 했다.   벚꽃의 개화 시기 동안 국도 19호선 영당교차로 부근에서 중앙분리대를 제거하고 좌회전을 유도해 대형버스와 차들을 화개궁도장에 주차할 수 있도록 하여 차량정체 해소와 주차 공간 확보에 힘썼다.   이러한 노력으로 화개장터 식당가는 개화기 내내 활기를 띄었다.  적재적소 교통 안내 = 이전과는 달리 벚꽃 개화 집중 기간(3.30~4.7 주말 08~22시)에 교통통제용역을 추진했다.    교통통제용역은 하동군의회의 적극적인 지원과 예산 확보를 바탕으로 진행되었으며, 하동군청, 화개면사무소, 경찰, 모범운전자회, 해병전우회 등 지역사회의 다양한 구성원이 참여한 가운데 사전회의 및 현장 회의를 통해 철저한 준비와 문제점 해결에 주력했다.   이번 교통통제용역에는 총 130여 명의 인력이 투입돼 교통이 혼잡한 각종 교차로와 교량 진입로 등에서 차량 통제를 시행했다. 특히 관광객들이 불편 없이 벚꽃을 즐길 수 있도록 적극적인 안내와 병목현상 방지에 중점을 두었다.   군 관계자는 “이번 교통통제용역은 관광객들이 하동의 아름다운 벚꽃을 안전하고 편안하게 즐길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조치였다”며, “앞으로도 관광객들의 편의 제공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전했다.   주민과 관광객 만족도 최상 = 관광객들은 차량 없이 자유롭게 벚꽃길을 걸을 수 있다는 점에서 큰 만족감을 표시했으며, 이는 하동군의 관광 활성화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이번 정책에 대해 일부 주민들은 영업손실을 우려하며 불만을 표하기도 했으나, 다수의 주민은 교통의 흐름이 이전보다 원활해지고 정체시간이 단축되는 등의 긍정적인 효과를 체감하고 있다. 특히, 많은 주민이 공익을 우선하는 이번 정책에 대해 고통 분담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협조하는 분위기다.   하동군은 차 없는 거리 운영과 일방통행 정책의 다양한 효과와 문제점을 면밀히 분석하여, 보행자의 안전과 주차 문제 등을 포함한 종합적인 보완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하동군은 관광객과 주민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최적의 환경을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이번 차 없는 거리 및 일방통행 운영은 봄꽃 개화기 시즌에 새로운 교통 대책을 시도함으로써 군과 주민, 관광객 모두에게 긍정적인 변화를 불러온 모범 사례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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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02
  • 서울대공원, 국내 최대 체험형 미디어파크 문연다… 동물과 미디어아트 환상의 만남
       닫힌 문을 열면 환상의 세계가 펼쳐진다. 정글 한가운데 서 있는 관람객 옆으로 하마가 지나다니고, 대형문어‧물고기와 함께 마치 바닷속을 헤엄치는 듯한 체험을 한다. 우주의 블랙홀로 빨려 들어가는 듯한 착각에 빠져보기도 한다. 서울대공원에 개관하는 신개념 미디어 체험 문화공간 ‘원더파크’에서 모두 경험할 수 있다.    서울대공원에 1,500평 규모의 디지털 미디어 테마공간 ‘원더파크’가 문을 연다. 4월 초부터 시범운영 후 4월 29일(월) 정식 개장 예정이다.    원더파크는 서울대공원 입구인 종합안내소 건물에 조성되었다.    ‘원더파크’는 ‘동물과 사람, 생태계가 어우러지는 행복한 우리 지구’를 주제로 1,500평 규모, 총 10개 공간으로 운영된다. 육지, 바다, 사막, 동굴 등 지구 다양한 분야의 동물과 생물 등 생태계를 미디어로 표현하는 방식으로 마치 정글, 빙하 등 자연 속에 들어와 있는 느낌이다.   동선을 따라가며 미디어와 놀이를 즐기다 보면 생태계 다양성과 공생의 가치를 자연스럽게 경험하고 학습할 수 있게끔 구성했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은 벽면과 바닥에 호랑이 늑대, 하마는 물론 각종 야생 새들이 마치 실제처럼 움직이는 압도적인 영상을 자랑하는 시그니처 공간 ‘위대한 숲’이다. 지구 중 육지를 표현한 것.    정글, 폭포 등은 물론 열대‧온대‧냉대 등 기후별 동물을 현실 공간처럼 보여준다. 특히 이곳에서는 증강현실 앱을 통해 다양한 동물을 자신의 스마트폰에 저장하는 동물도감도 완성할 수 있다.    곤충의 눈으로 세상을 바라보며 생태를 알아보는 ‘곤충나라’도 볼거리다. 그 외에도 공을 직접 던져 대기오염과 쓰레기를 없애고, 북극곰을 구하는 ‘얼음공원’도 인기다.    원더파크가 기존 미디어 전시와 차별화되는 것은 단순히 보는 것을 넘어 센서, 카메라 등을 통해 관객의 행동을 감지하고 반응하는 ‘인터렉티브 미디어아트’라는 것. 증강현실(AR) 앱 등 최신 미디어․IT 기술을 활용해 능동적인 체험이 가능하다.   원더파크 입장권은 정상가 기준 대인(중학생 이상) 22,000원, 소인(36개월~초등학생) 18,000원이다. 36개월 미만 영유아는 의료보험증, 주민등록등본 등 증빙서류 지참 시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사전 개장 기간인 28일(일)까지는 25% 할인이 적용, 대인 16,500원, 소인 13,500원에 이용 가능하다. 서울동물원과 원더파크를 모두 이용할 수 있는 패키지도 5월 중 판매 예정이다.   아울러 대공원은 매월 1회 저소득층, 한부모가정 등 관광‧문화 취약계층을 대상으로는 하는 ‘동행투어’ 프로그램에도 원더파크를 포함시키기로 했다고 밝혔다.    ‘약자와의 동행’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서울대공원의 대표 공익프로그램인 동행투어는 취약계층을 초청해 서울동물원, 서울랜드, 스카이리프트 등 서울대공원 시설 이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또한 원더파크에서 미디어아트와 증강현실(AR) 앱 등을 통해 다양한 동물을 접한 후 국내 최대규모 서울동물원에서 살아있는 동물을 관람하면 생태 및 생물다양성 보전에 관한 관심과 공감이 높아질 것이라도 덧붙였다.    서울대공원 최홍연 원장은 “원더파크 개장으로 서울대공원은 미디어아트 속 환상의 동물과 실제 동물을 모두 만날 수 있는 ‘매력’ 공원이 되었다”며, “앞으로도 서울대공원이 ‘매력’ 공원이자 관광취약계층도 함께 즐길 수 있는 ‘동행’ 공원으로써 자리매김해 서울을 대표하는 명소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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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2024-04-02
  • 통영시, 2024 내나라 여행 박람회 야간관광특화도시 특별관 운영
       통영시(시장 천영기)는 지난 3월 28일부터 31일까지 문화체육관광부, 한국관광협회중앙회 주관으로 서울 양재 aT센터에서 진행한‘2024 내나라 여행 박람회’에 참가해 체류형 관광 집중 홍보를 위해 ‘야간관광 특화도시 특별관’을 운영했다.  내나라 여행 박람회는 매년 약 10만 명의 관람객이 참여하는 최적화된 지역관광홍보의 장으로, 이번 ‘야간관광 특화도시 특별관’은 빠르게 소멸하고 있는 지역인구와 경제위기 해결을 위한 대응 방안으로서 야간관광을 키워드로 한 체류형 관광산업의 중요성에 대한 공감에서 조성됐다.  통영시는 야간관광특화도시로 선정된 6개 도시(인천, 부산, 대전, 전주, 진주, 강릉) 와 함께 지자체별로 분산되어 있던 야간관광 특화도시 여행 콘텐츠를 한곳에 모아 관람객을 대상으로 정보를 통합 제공하는 공동마케팅으로 홍보효과를 극대화 했을 뿐 아니라, 현장에서 실질적 상담, 판매, 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모션 활동을 통해 실질적 지역방문을 유도했다.  통영시 관계자는 “올해 통영의 야간관광을 전 세계적으로 알리기 위해 야간관광특화도시 협의체 정식 출범, 특화도시 공동 B2B 자료집 구축, 대한민국 야간관광 포럼 개최 등 국내외 공동홍보를 적극 추진해 나갈 것이다”고 밝혔다.  통영시는 2022년 문화체육관광부 대한민국 제1호 야간관광 특화도시로 선정되어 ‘투나잇 통영’브랜드 슬로건과 함께 야간관광 컨텐츠 개발, 여건개선, 홍보마케팅 등의 다양한 사업을 추진 중에 있으며, 올해 상반기 ‘강구안 나이트 프린지’개최로 관광객 및 주민에 풍성한 야간 볼거리 및 즐길 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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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02
  • 진주시,‘2024 내나라 여행박람회’에서 야간관광 적극 홍보
      진주시가 지난 28일부터 31일까지 4일간 서울시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린 ‘2024 내나라 여행박람회’에 참가하여 관광객 유치를 위한 야간관광도시 진주시를 홍보했다. ‘내나라 여행박람회’는 전국 각지의 관광지를 홍보하여 국내 여행을 활성화하기 위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관광협회중앙회가 주관해서 매년 개최되며, 해마다 약 10만 관람객이 방문해 성황을 이루는 대한민국 최대 규모의 여행 박람회이다. 올해는 체류형 관광 집중홍보를 위한‘야간관광 특화도시 특별관’을 조성하였으며, 전국 10개 특화도시 중 하나인 진주시도 특별관 참여를 통해 시의 야간관광 브랜드‘리버나이트 진주’를 적극 홍보했다. 시는 진주의 유등을 활용한 차별화된 홍보관 구성으로 관광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았다. 특히 진주에서만 볼 수 있는‘실크 소망등 터널’포토존을 만들어 유등 1번지 진주의 매력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제공했다. 또한 관광 홍보물 배부로 매력적인 야간관광 자원들을 소개하고 시의 마스코트‘하모’ 기념품을 받을 수 있는 룰렛 돌리기 이벤트를 운영하여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많은 관람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진주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진주관광의 지속적인 홍보활동으로 여행하고 싶은 관광도시 진주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진주시는 여행하기 좋은 봄을 맞아 김시민호, 진주남강유등전시관, 진주남강음악분수대 등 주요 관광지의 야간 운영을 시작하여 밤에도 다채로운 즐길거리로 관광객들을 맞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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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상부산
    2024-04-02
  • 하나투어, 세계 자폐증 인식의 날 기념 진행
      (주)하나투어(대표이사 송미선)가 세계 자폐증 인식의 날을 맞이해 희망이룸 오케스트라와 함께 <정오의 희망콘서트>를 진행했다. 국제연합총회에서는 장애의 한 종류인 자폐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높이고 조기진단, 적절한 치료 등을 통해 자폐 증상을 완화하기 위해 매년 4월 2일을 세계 자폐증 인식의 날로 제정했다. 4월 2일 하나투어 본사에서 진행한 <정오의 희망콘서트>는 직장 내 장애인에 대한 인식 개선과 임직원의 다양성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자 마련한 프로그램이다. 하나투어 임직원 약 80여 명은 이날 희망이룸 오케스트라의 공연을 감상하고 공연 간 진행한 교육 및 퀴즈를 통해 장애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시간을 가졌다. 콘서트 이후 하나투어는 공연에 보답하고자 희망여행 프로젝트를 통해 오케스트라 단원에 서울나들이 문화체험의 추억을 선물했다. 하나투어 관계자는 “이번 콘서트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장벽을 허물고 음악을 통한 소통의 시간을 마련하고자 임직원을 대상으로 새로운 형태의 문화체험형 교육을 시도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라며 “장기적인 관점에서 다양성, 형평성, 포용성의 ESG 경영을 실천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희망이룸 오케스트라는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주관으로 진행하는 직장 내 장애 인식개선 문화체험형 교육의 수행기관으로 선정되어 연주를 통해 장애 인식개선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오케스트라 소속 연주자들은 지난 2018년 하나투어 사회공헌 사업 희망여행 프로젝트를 통해 대만에서 교민을 대상으로 공연을 펼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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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02
  • 모두투어, 3월 해외여행 송출객 전년 동기 대비 75% 증가
      모두투어의 3월 해외여행 송출객수(패키지, 항공권 포함)는 약 17만 2천여 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약 75%가량 증가했다고 2일 밝혔다. 3월의 해외 패키지 예약건수는 98,840명, 항공권은 73,250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 58%, 105% 증가했다. 지역별 비중은 동남아 (57%), 일본 (19%), 중국 (10%), 남태평양미주 (8%), 유럽 (5%) 순으로 집계되었고 동남아와 일본이 전체 지역의 76% 차지하며 단거리 지역의 강세가 이어졌다. 남태평양미주 지역은 최근 항공 공급석 확대로 전년 동기 대비 69% 증가하며 가장 큰 폭의 성장을 보였다. 중국의 경우 여행이 재개된 이후 수요가 꾸준히 늘고 있어 3월 지역별 비중은 1월보다 두 배 가까이 증가했다. 아울러 24년 하계 기간 국제선 항공 공급석 증가와 지난 3월부터 오는 7일까지 진행하는 창사특선 프로모션의 반응이 좋아 상반기 해외 패키지 예약률은 4월 (54%), 5월 (54%), 6월 (40%) 증가하며 꾸준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1분기 해외여행 송출객수는 약 53만 1천여 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80% 증가했고 직전 분기보다는 37% 증가하며 좋은 분위기를 이어갔다. 팬데믹 전인 2019년 동기 대비 회복률은 73% 수준이다. 우준열 모두투어 부사장은 "올해 하계 기간 국제선 항공편이 코로나 이전 98% 수준으로 회복되어 해외여행 증가세는 지속될 것으로 전망한다."라며 "앞으로도 안정적인 항공 공급석 확보를 바탕으로 모두투어만의 차별화된 여행 상품과 풍성한 혜택을 담은 프로모션을 선보일 것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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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02
  • 봄꽃 만개, 기대 만발...미리 맛보는 축제, 맨날 만날‘정동 야행’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의 대표 축제 ‘정동야행’이 오는 5월 24일(금)~25일(토) 개최를 앞두고 있다.  구는 축제 전까지 사전 행사인 ‘맨날 만날 정동야행’을 운영한다. 덕수궁 돌담길 따라 근대의 낭만과 정취를 즐길 수 있는 정동야행을 널리 알리기 위해서다.  축제를 ‘맛보기 체험’할 수 있는‘미리 정동야행’과, 정동야행 사진 공모전에서 당선된 작품 및 역대 포스터를 전시하는‘찾아가는 정동야행’이 마련돼 있다. 지난 27일(수) 배재학당 역사박물관에서‘미리 정동야행’의 첫 프로그램이 열렸다. 관내 각 아파트단지를 대표하는‘홈즈리더’30명이 참여해 청사초롱을 만들었다.   청사초롱 겉면에 소원을 적고 틀을 조립한 후 조명을 설치하는 작업에 주민들은 정성을 다해 참여했다. 이날 자리를 함께한 김길성 중구청장이 일일 강사를 자처해 주민들이 청사초롱을 완성하는 것을 도왔다. 이날 제작된 청사초롱 30개는 정동야행 축제장에 걸려 봄밤을 환하게 밝혀 줄 예정이다. 주민들은 청사초롱을 만든 후 문화해설사와 함께 배재학당→서울시립미술관→정동제일교회→이화박물관→구러시아공사관(정동공원)을 차례로 산책하며 각 장소에 얽힌 역사 해설을 들었다.  이날 참석한 한 주민은 “중구에 살고 있지만, 정동에 이렇게 많은 근대유산이 있는지 몰랐다”며, “역사문화를 체험하고 봄의 정취까지 맛볼 수 있는 정동야행이  기다려진다”고 말했다. ‘미리 정동야행은’은 오는 4월 17일, 5월 3일에도 진행된다. 주민자치위원회 위원장 협의회와 통장협의회를 초대해 덕수궁 석조전 투어, 티블렌딩 강좌를 운영하고 정동야행에 대한 주민의 관심과 이해를 높일 예정이다. ‘찾아가는 정동야행’도 기대를 모은다. 정동야행 사진 공모전에서 당선된 사진 28점과 정동야행 역대 포스터 10점을 전시한다. 4월 25일~5월 6일에는 명동아트브리즈에서, 5월 7일~5월 23일에는 동화동 중구교육지원센터 이로움에서 관광객과 주민들에게 정동야행의‘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정동야행 사진 공모전은 4월 5일까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정동야행 행사에서 찍은 사진’이나 ‘내가 발견한 정동의 아름다운 모습을 찍은 사진’을 온통중구(ontong.junggu.seoul.kr) 또는 이메일(jeongdongphoto@gmail.com)로 제출하면 된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중구의 정동야행이 세계적인 축제가 되길 바란다’는 소망을 청사초롱에 적었다”고 밝히며, “근대역사문화의 향연이 보배롭게 펼쳐질 봄밤의 정동야행에 올해도 많은 분들이 방문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2015년 서울 중구가 시작한 정동야행은 우리나라 최초의 문화재 야행으로, 매년 20만 명 이상의 서울시민과 외국인 관광객들이 찾고 전국 곳곳에서 벤치마킹이 이어지는 등 성공한 지역축제의 대표적인 사례로 꼽혔다. 2018년까지 매년 5월과 10월에 행사를 열었고 이후 서울시에서 운영하다가 지난해 가을 5년 만에 다시 중구의 품으로 돌아와 ‘흥행’을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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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02
  • 리무진 시티투어버스 타고 봄꽃 여행떠나요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최민호)가 이달부터 봄꽃힐링투어 신설, 주야간 코스 개편 등을 통해 새로운 시티투어를 선보인다. 세종시티투어는 세종시 관광협회가 위탁운영을 맡아 지난달 1일부터 운영되고 있으며 올해는 2개의 정규코스와 4개의 특별코스가 운영된다. 모든 코스는 조치원역과 오송역, 세종호수공원 제2주차장에서 각각 승차해 주요 관광지점을 차례로 둘러본 후 승차 역순으로 하차할 수 있다. 운행일은 목·금·토·일요일 주 4회로 일 1회 운행한다. 올해 시는 1층 리무진 버스를 활용해 진행되는 시티투어의 야간 코스(오후 1시~8시)를 신설했다.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운행하는 주간 코스도 일부 코스 개편을 통해 이용객들이 세종시 곳곳 관광명소를 둘러볼 수 있도록 했다. 먼저 정규코스인 신도심 중심의 ‘행복도시투어’는 대통령기록관, 정부세종청사 옥상정원, 세종수목원, 이응다리 등 도심 속 명소를 차례로 방문한다. ‘청춘도시투어’는 베어트리파크, 조치원전통시장, 교과서박물관 등 여유로우면서 생동감 있는 구도심의 다양한 매력을 느낄 수 있다. 정규코스 이외에도 ▲봄꽃힐링투어 ▲천안연계투어 ▲역사문화투어 ▲교과서투어까지 4개의 특별코스를 만나볼 수 있다. 특히 4월 첫 주 주말인 오는 6일과 7일 이틀간 운영하는 봄꽃힐링투어는 고복자연공원의 산책길 벚꽃과 조치원전통시장, 조천변 벚꽃길을 거쳐 베어트리파크까지 봄나들이 코스를 즐길 수 있다. 천안연계투어는 대통령기록관을 시작으로 천안독립기념관 등을 둘러볼 수 있고 역사문화투어는 영평사와 홍판서댁, 부강성당 등을 방문한다. 교과서투어는 이응다리와 LH 홍보관, 조세박물관 등 교과서에 등장하는 장소 위주로 구성했다. 시티투어는 시 누리집(www.sejong.go.kr) 여행 정보를 통해 가고 싶은 코스를 확인한 뒤 시 관광협회에 유선으로 신청하면 된다.   요금은 성인 2,000원, 청소년 1,000원이며 6세 미만은 무료로 탑승할 수 있다. 세종 시민과 장애인, 65세 이상 등은 50% 할인된다. 김려수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세종시 주요 관광지의 낮과 밤을 다채롭게 경험할 수 있도록 정규코스에 야간 프로그램을 신설했다”며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세종시 관광협회(☎044-867-6919) 또는 시 관광진흥과(☎044-300-5833)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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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충청
    2024-04-02
  • 화제성 최고! 빅데이터가 증명한 ‘논산딸기축제’의 인기
       “꽃향기보다 달콤한 딸기향?”  논산딸기축제가 봄나들이철의 검색 트렌드를 장악했다. 국내 유명 빅데이터 분석사인 ‘ㄹ’사에서 발표한 3월 4주차 전국축제 트렌드 지수에 따르면, 논산딸기축제가 51,586포인트를 기록하며 37,739포인트의 ‘진해군항제’, 5,442포인트의 ‘서천동백꽃주꾸미축제’등을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그 외에는 경주벚꽃축제, 이월드블라썸피크닉, 구례산수유꽃축제 등이 순위권에 올랐다.  이른바 꽃놀이시즌을 맞아 꽃과 관련된 축제들이 검색 트렌드의 주를 이룬 가운데 지역특산품을 무기 삼은 논산딸기축제가 1위에 오른 것이 주목할 부분이다. 논산딸기축제는 해당 차트에서 3월 3주차에는 진해군항제, 구례산수유꽃축제 등에 밀려 3위에 랭크되었으나 본격 개막을 맞아 폭발적인 증가세를 보이며 ‘압도적 1위’에 올랐다.  논산딸기축제가 얻은 트렌드지수 포인트를 나이대별로 살펴보면 20대가 31%, 30대가 34% 비중을 차지했다. 시민가족공원으로 개최지를 옮기는 동시에 남녀노소가 함께 즐기는 ‘가족친화축제’를 테마로 삼은 축제의 새로운 방향성이 성공을 거둔 셈이다. 또한 성별 기준으로 놓고 보면 여성이 67%, 남성이 33%로 나타났다. 각양각색의 딸기와 딸기로 만든 디저트, 굿즈 등이 여성 소비자들에게 강하게 어필한 것으로 해석된다.    논산딸기축제는 지난해 문체부-관광공사로부터 ‘K-컬처 관광이벤트 100선’에 선정되고, 올해는 ‘문체부 예비축제’로 지정되는 등 겹경사를 맞으며 국내 굴지의 축제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하고 있다. 논산시는 국내 성과를 토대로 지난 2월에는 태국 방콕에서 페스티벌 형식의 해외농식품박람회를 개최해 글로벌 관광객에게도 지역농업의 진가를 소개한 바 있다.  백성현 논산시장은 “논산딸기축제가 봄의 전령이자 온가족이 즐길 수 있는 신선한 페스티벌로 자리잡았다”며 “딸기의 맛과 품질을 기본 바탕에 두고 남녀노소 취향을 고루 맞추는 콘텐츠를 개발해가며, 2027논산세계딸기산업엑스포의 밑불을 달궈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3월 21일부터 나흘간 진행된 논산딸기축제에는 무려 45만 명의 방문객이 다녀갔으며, 도합 12억 3천여 만원에 달하는 128톤의 딸기가 판매되는 등 유례없는 대흥행을 이뤘다. 시는 올해 축제의 성과와 보완점을 면밀히 분석해 차후 지역행사 시 반영하는 것은 물론 2027년 개최를 목표로 준비 중인 논산세계딸기산업엑스포 승인의 지혜주머니로 삼는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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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충청
    2024-04-02
  • 화순군, ‘2024 화순여행 숏폼영상 공모전’ 추진
      화순군(군수 구복규)은 4월 1일(월)부터 4월 30일(화)까지 30일간 ‘누구에게나 알리고 싶은 화순여행 100배 즐기기’를 소재로 한 참신하고 특색있는 숏폼(짧은 동영상) 영상을 선정하여 관광화순 홍보에 활용하고자 '2024 화순여행 숏폼영상 공모전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화순 여행에 관심 있는 국민 누구나 개인 또는 팀 자격 제한이 없이 지원할 수 있고, 30초~1분 미만의 숏폼 영상을 제작하여 #화순여행, #화순숏폼공모전 해시태그와 함께 개인 인스타 및 유튜브에 업로드 후 네이버폼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총상금은 100만 원으로 대상(1) 20만 원, 최우수(3) 각 10만 원, 우수(6) 각 5만 원, 장려상(10) 각 2만 원 상당의 경품을 시상한다. 선정 결과는 5월 13일 화순군청 문화관광 홈페이지 공지 사항에 게재하고,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선정작은 순차적으로 화순군 문화관광 공식 SNS에 게시되며 군정 온라인 홍보에 다양하게 활용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스마트폰으로 빠른 소통을 지향하는 MZ 세대 취향에 맞춰 숏폼 콘텐츠를 적극 활용하여 젊은이들의 많은 참여를 유도하고, 관광화순의 젊은 이미지를 제고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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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라
    2024-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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