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11-05(수)
 

 

강원관광재단(대표이사 최성현)이 ‘2025-2026 강원 방문의 해’를 맞아 비건 문화를 통한 지역 관광 활성화 프로젝트 ‘강원 비건 어게인(Gangwon Vegan Again)’을 춘천, 화천, 양구에서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강원특별자치도를 글로벌 비건 여행지로 발전시키고, 지속가능한 관광 콘텐츠를 확산할 계획이다.


최근 ‘비건’은 단순히 채식주의를 넘어 패션, 뷰티 등 다양한 분야로 확산되며 하나의 생활 양식으로 자리 잡고 있다. 이에 강원관광재단은 지역 특산물과 연계한 비건 푸드 체험, 기후변화 인식 프로그램 등 다채로운 콘텐츠를 마련해 강원의 친환경 관광 역량을 높일 방침이다.


이번 ‘강원 비건 어게인’ 프로젝트는 화천과 양구에서 지역 업체와 협력해 진행된다. 화천군 힐링센터와 함께하는 ‘K-비건 쿠킹 클래스’에서는 전문 셰프가 지역 특산물인 토마토와 산나물을 활용한 비건 요리를 선보이며, ‘허브 재배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또한, 양구군에서는 로컬 크리에이터들과 함께 사과 낙과를 활용한 업사이클링 체험, 비건 생활용품 제작 체험, 지역 농산물 판매 등 비건 라이프스타일을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아울러 자연 경관과 연계한 비건 테마 프로그램도 추진된다. 춘천 지역의 주요 사찰에서는 ‘사찰 음식 체험’과 ‘템플 스테이’, ‘산사 음악회’, ‘사찰 요가’ 등의 프로그램을 기획해 전통적인 비건 문화를 접할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강원특별자치도가 건강한 라이프스타일과 힐링을 동시에 경험할 수 있는 비건 여행지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최성현 강원관광재단 대표이사는 “2025-2026 강원 방문의 해를 맞아 단순한 관광객 유치에 그치지 않고, 지역의 특색을 살린 다채로운 로컬 관광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다”며 “이번 ‘강원 비건 어게인’을 통해 강원이 가진 비건 여행지로서의 잠재력을 극대화하고, 세계인이 찾는 글로벌 K-관광 수도로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강원관광재단은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관광 모델을 구축하고, 지역 자원을 활용한 차별화된 콘텐츠로 국내외 관광객의 관심을 끌어모을 계획이다. 강원특별자치도가 비건 여행의 새로운 중심지로 떠오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KIN.KR 2025-11-06 18:0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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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관광재단, ‘강원 비건 어게인’ 추진…비건 문화로 관광 활성화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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