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11-1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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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태종대유원지가 자동차 대신 텐트를 설치해 영화를 즐기는 색다른 ‘역발상’ 이벤트로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선사한다. 부산관광공사는 오는 11월 22일 태종대유원지 내 ‘드라이브 인 영도 CGV’에서 자동차극장의 고정 관념을 뒤집는 특별 프로그램 ‘자동차 없는 자동차극장, 매직 인 태종대(Magic in Taejongdae)’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자동차극장을 단순 영화 관람 공간이 아닌 ‘복합 문화체험형 콘텐츠’로 재해석한 것이 특징이다. 자동차를 주차하는 대신 관람객이 직접 텐트를 치고 일명 ‘무비 캠핑’을 즐기며, 태종대의 자연환경과 여유로운 분위기를 바탕으로 한 한층 새로운 방식의 야외 영화제를 구현했다.


행사는 오후 4시 입장을 시작으로 오후 9시까지 진행되며, 텐트를 설치해 관람하는 ‘무비 캠핑존’과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패밀리존’ 중 선택할 수 있다. 오후 5시부터는 태종대 아트펍, 마술 공연, 버스킹, 투호·뽑기 등 오락 체험을 즐길 수 있는 팝업 아케이드, 포토존 등이 운영돼 작은 축제 분위기를 자아낸다. 참가자에게는 늦가을 저녁에 어울리는 따뜻한 군고구마 간식도 제공된다.


오후 7시부터 상영되는 영화는 ‘나우 유 씨 미 3(Now You See Me 3)’로, 화려한 마술 퍼포먼스를 선보이는 글로벌 인기 시리즈다. 마술 콘셉트와 맞물린 영화 구성은 이날 행사의 분위기와 자연스럽게 어우러져 현장의 몰입감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참가비는 ‘무비 캠핑존’ 텐트 1동 기준 3만원(최대 4인), ‘패밀리존’ 3만 5천원(최대 4인)이며, 참가 신청은 구글폼 및 QR코드를 통해 사전 접수 중이다. 텐트 설치형 영화 관람이라는 독창적인 방식은 가족·연인·친구 단위 방문객 모두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부산관광공사 관계자는 “연간 100만 명이 방문하는 태종대유원지의 자연경관과 문화적 매력을 결합해 새로운 관광 경험을 제공하고자 기획한 행사”라며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기는 태종대만의 특별한 문화콘텐츠로 자리잡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KIN.KR 2025-11-17 21:3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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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대신 텐트 치고 영화 본다… 태종대에서 펼쳐지는 ‘매직 인 태종대’ 이색 야외 극장 이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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