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투어는 홍콩관광청과 협업해 선보인 ‘홍콩 싸이클로톤 컨셉투어’가 상품 오픈과 동시에 전석 매진을 기록했다고 18일 밝혔다. 해당 투어는 오는 11월 30일 열리는 홍콩 대표 국제 사이클 대회 ‘홍콩 싸이클로톤(Hong Kong Cyclothon)’ 참가를 중심으로 구성된 프리미엄 테마상품으로, 라이딩을 사랑하는 여행자들 사이에서 큰 주목을 받았다.
홍콩 싸이클로톤은 홍콩관광청이 주최하고 홍콩의 대표 부동산 개발기업 선훈카이(Sun Hung Kai Properties)가 후원하는 글로벌 대회로, 매년 세계 각지의 라이더들이 참가한다. 참가자들은 빅토리아 하버와 홍콩 도심을 가로지르는 약 50km 코스를 질주하며 홍콩의 역동적 매력을 체감할 수 있다. 같은 기간 열리는 ‘사이클로톤 카니발(Cyclothon Carnival)’에서는 음악 공연, 푸드 마켓, 이색 스포츠 체험 등 다양한 즐길 거리도 마련돼 축제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린다.
이번 컨셉투어는 여행 성향 분석을 기반으로 전문성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자전거 전문 인플루언서 ‘지구언니’(유튜브 1.16만 명, 인스타그램 8.1만 명)가 직접 동행해 참가자들과 함께 대회에 출전하며, 라이딩 노하우·장비 세팅·꿀팁 등을 공유하는 커뮤니티형 체험 프로그램이 포함됐다.
여기에 △새벽 피크트램 업힐·다운힐 전문 가이드 라이딩 △라이딩 스냅 전문 작가 동행 △라운델 자전거 운송박스 대여 △홍콩 명물 파크트램 단독 대관 야경 투어 등 차별화된 특전이 더해져 라이딩 마니아들의 높은 만족도를 이끌었다.
여행 일정은 홍콩 핵심 관광지 방문과 더불어 항공권, 호텔, 대회 참가비, 라이딩 프로그램이 모두 포함된 올인원 구성으로 기획됐으며, 인천 출발 기준 11월 28일 일정이 판매와 동시에 예약 조기 마감될 만큼 폭발적인 인기를 얻었다.
이우연 모두투어 상품본부장은 “지난해 큰 호응을 얻었던 사이클로톤 투어를 올해는 인플루언서 협업과 프리미엄 특전을 강화해 한층 업그레이드했다”며 “오픈 직후 매진은 고객의 기대와 신뢰가 반영된 결과”라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글로벌 아웃도어 이벤트와 연계한 테마형 컨셉투어를 확대해 차별화된 여행 경험을 제안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모두투어의 ‘컨셉투어’ 시리즈는 인플루언서와 분야별 전문가가 기획 단계부터 직접 참여해 완성도를 높인 고품질 테마 여행 상품이다. MZ세대를 중심으로 1인 참가 비율이 75%를 넘을 정도로 인기를 얻고 있으며, 개인 여행과 소규모 커뮤니티 여행을 잇는 새로운 여행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