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가 철도를 활용한 관광상품을 통해 외부 관광객 유치와 체류형 관광 활성화에 나선다.
경상북도는 경북방문의 해를 맞아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와 한국철도공사가 함께 4월부터 철도 연계 관광상품 반하다 경북 2026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반하다 경북은 경북 여행의 매력에 반한다는 의미와 함께 관광상품을 반값 수준으로 이용할 수 있다는 의미를 담은 프로그램으로 2023년 도입 이후 높은 만족도를 기록하며 경북 대표 관광 브랜드로 자리잡고 있다.
이번 상품은 단순 교통비 할인에 그치지 않고 관광객이 직접 지역 관광지를 방문하고 이를 인증하는 참여형 방식으로 운영된다. 관광객의 실제 소비를 유도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용 대상은 경북 외 지역에서 철도를 이용해 도내 42개 역에 도착하는 관광객이다. 상품은 코레일 홈페이지와 코레일톡 앱을 통해 구매할 수 있으며 4월 1일부터 이용이 가능하다.
참가자는 여행 후 경북 관광 통합 플랫폼 투어054를 통해 관광지 방문 인증을 완료하면 철도 편도 요금 할인과 함께 기차역 내 모바일 매장 이용권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인증은 승차일 기준 3일 이내에 완료해야 한다.
경상북도는 이번 사업을 통해 수도권 등 외부 지역 관광객 유입을 확대하고 관광지와 축제 전통시장 등을 연계한 여행 동선을 통해 체류형 관광으로 이어지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특히 철도 접근성을 활용한 여행 편의성 개선이 주요 강점으로 꼽힌다.
경상북도 관계자는 국제행사 개최 등을 통해 높아진 지역 관심이 실제 방문으로 이어지는 것이 중요하다며 누구나 부담 없이 경북을 찾고 즐길 수 있는 관광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업계에서는 철도와 관광 콘텐츠를 결합한 상품이 이동 편의성과 비용 절감 효과를 동시에 제공하면서 국내 관광 활성화의 핵심 전략으로 자리잡고 있는 가운데 반하다 경북 프로그램이 지역 관광 수요 확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