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6-04-30(목)
 

 

강원 양구군의 대표 봄 축제인 ‘2026 청춘양구 곰취축제’가 오는 5월 2일부터 5일까지 나흘간 양구 레포츠공원 일원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23회를 맞는 이번 축제는 ‘로얄(Royal) 곰취’를 슬로건으로 내세워 가족 단위 방문객을 겨냥한 체험과 공연 콘텐츠를 대폭 강화했다.


곰취는 향긋한 풍미와 영양으로 ‘봄나물의 황제’로 불리는 지역 특산물이다. 양구군은 이를 중심으로 체험·공연·먹거리 콘텐츠를 유기적으로 결합해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오감 만족형 축제’로 구성했다.


축제장에는 어린이를 위한 놀이·체험 공간이 대폭 확대된다. 인기 캐릭터 ‘캐치! 티니핑’ 팝업놀이터와 키즈 어드벤처존을 중심으로 애니멀 타운, 에어바운스, 비눗방울놀이터 등이 운영되며, 곰취 키트 만들기, 로얄고미 페이퍼 토이, 바다유리 펜던트 제작 등 참여형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돼 가족 방문객의 체류 시간을 늘릴 것으로 기대된다.


공연 프로그램도 다채롭다. 개막일인 2일에는 최수호, 김다비, 강유진, 손헌수가 출연하는 MBC 라디오 공개방송이 열리고, 3일에는 어린이를 위한 ‘미니특공대 싱어롱쇼’와 함께 DJ DOC, 박다혜가 참여하는 ‘청춘양구 콘서트’가 이어진다. 4일에는 김홍남, 장윤정이 출연하는 ‘로얄 곰취 콘서트’가 펼쳐지며, 어린이날인 5일에는 ‘캐치! 티니핑 싱어롱쇼’와 가족 동요제 ‘고미랑 놀Go! 노래하Go! 즐기Go!’에 이어 ‘옥상달빛’이 참여하는 가족콘서트로 축제의 대미를 장식한다.


먹거리 역시 축제의 핵심 콘텐츠다. 곰취 페스토 피자 만들기, 곰취 떡메치기 체험, 곰취 막걸리 시음 등 곰취를 활용한 다양한 미식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곰취아이스크림과 캐릭터빵 등 간편 먹거리도 함께 선보인다.


방문객 참여 이벤트도 풍성하게 마련됐다. 축제장 내 1만 원 이상 구매 영수증을 제시하면 한정판 키링을 증정하며, SNS 인증 이벤트와 설문조사 참여 이벤트도 진행된다. 특히 어린이날 당일에는 종합안내소에서 선착순 2,500명에게 기념품을 제공하는 특별 이벤트가 예정돼 있다.


이번 축제는 친환경 운영에도 초점을 맞췄다. 다회용기 사용을 확대하고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는 등 지속가능한 축제 모델을 지향한다. 또한 양구군은 개막에 앞서 현대백화점 천호점에서 팝업스토어를 운영하며 수도권 관광객 유치에 나서는 등 사전 홍보도 강화했다.


최진희 양구문화재단 사무국장은 “올해 곰취축제는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구성했다”며 “따뜻한 봄날 양구에서 특별한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고 말했다.


축제 관련 자세한 사항은 양구문화재단 축제공연팀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KIN.KR 2026-04-30 20: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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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양구 곰취축제, 어린이날 연휴 맞아 5월 2일 개막…오감 만족 가족축제로 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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