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11-13(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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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양구수목원 여름철 썰매체험장(착지풀) 15일 개장
      양구수목원 여름철 썰매체험장(착지풀)이 오는 15일 개장한다. 양구군은 양구수목원의 사계절 썰매 체험장을 여름철 썰매체험장(착지풀)으로 개장하기 위해 지난 11일부터 14일까지 휴장하고 착지풀 개방과 시설 점검 등 막바지 준비를 하고 있다. 올해 1월 개장한 양구수목원 사계절 썰매장은 현재(7월 10일)까지 18,760명이 방문하는 등 지역주민과 가족 단위 관광객들로부터 인기를 끌고 있는 양구군의 대표적인 관광 명소이다. 썰매체험장은 길이 78m와 너비 6m의 규모로 3명이 동시에 출발할 수 있고, 연령·체격·체중에 맞춰 구비된 튜브형 썰매를 이용해 활강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여름철 썰매체험장은 이용객의 안전을 고려하여 초등학생 이상(키 120cm 이상)부터 이용할 수 있고, 음주자, 임산부, 노약자는 이용이 불가하다. 양구수목원 썰매체험장은 이용객들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안전요원을 배치하고, 안전 보험을 가입하는 등 이용객의 안전을 위한 사전 준비를 마쳤다. 썰매체험장은 오는 7월 15일부터 8월 27일까지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운영하며, 운영시간은 10시부터 17시까지다. 썰매체험장의 이용은 별도의 추가 요금 없이 양구수목원 입장객이면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양구수목원 입장료는 성인 6천 원, 청소년은 3천 원이다. 만 65세 이상과 만 6세 이하, 장애인, 기초생활수급자 등은 무료이며, 양구군민과 관내 군 용사, 호수문화권역(춘천시, 홍천군, 화천군, 인제군) 주민은 50% 감면된다. 박용근 생태산림과장은 “여름철을 맞아 유아부터 성인까지 더운 여름을 시원하고 즐겁게 보낼 수 있도록 물썰매 체험장으로 탈바꿈했다”며 “처음 개장하는 물썰매 체험장으로 시설 이용에 불편함 없도록 운영에 최선을 다하면서 양구 최고의 체험장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축제/행사/지역뉴스
    • 강원
    2023-07-15
  • 올여름 마지막 드론쇼 놓치지 마세요…22일 춘천호수드론라이트쇼
      올여름 마지막 드론쇼가 오는 22일 삼악산 호수케이블카 임시주차장 일대에서 펼쳐진다. 당초 15일 개최 예정이었지만, 많은 비로 인해 일정을 변경했다. 마지막 공연인 22일 공연은 ‘태권도 중심도시, 춘천’이 주제며, 이날 드론 1,000대가 공연한다. 공연은 오후 8시와 밤 10시 두 차례 열릴 예정이다. 또 춘천호수 드론 라이트쇼와 함께 2023 버스킹 시티 춘천, 호수드론 프리마켓, 영화상영(코코) 등도 즐길 수 있다. 한편 춘천시는 지난 6월 13일을 시작으로 6월 17일, 25일, 7월 1일, 7월 8일 춘천호수 드론라이트쇼를 개최했다. 각 공연마다 막국수닭갈비축제, 춘천지구전투전승행사, 춘천연극제, 춘천국제레저대회를 주제로 드론쇼가 열렸다.
    • 축제/행사/지역뉴스
    • 강원
    2023-07-15
  • 두루웰숲속문화촌 무료 어린이물놀이장 개장
      철원군 두루웰숲속문화촌은 어린이물놀이장을 7월 15일 ~ 8월 24일까지     1일 3회 예약제로 운영한다고 전했다.   지난해 7월 운영 시작한 어린이물놀이장은 280㎡규모(수심 0.3m이하)로    물놀이형 수경시설인 워터터널, 버섯폭포, 워터버킷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주변에 파라솔과 해먹 등의 휴게시설, 어린이조합놀이대와 함께 여름철 성수기 동안 자연휴양림(펜션)과 캠핑장을 찾는 이용객들에게 다양한 놀이거리를   제공하고, 지역주민들에게 무더위 피서지로 활용된다.    두루웰숲속문화촌은 어린이물놀이장 이외에도 항시 운영하는 산림욕 ․ 족욕 체험을 할 수 있는 실내산림욕장, 모든 연령층이 즐길 수 있는 목공예체험, 숲속의 모험 에코어드벤처와 여름방학 이벤트 산림교육전문가인 숲해설가와 함께하는 키링만들기 체험 등 심신을 치유∙단련하는 산림휴양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권대인 녹색성장과장은“두루웰숲속문화촌이 계절별 다양한 체험활동과 볼거리 제공으로 사계절 숲 속 힐링명소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설 이용은 1일 1회에 한하여 12세이하 어린이와 5세까지는 가족당 보호자 1명이 입장하여 2시간 무료로 이용 가능하며, 쾌적하고 안전한 이용과 시설관리를 위하여 1회당 최대 입장인원을 40명으로 한정하고 있다.   예약은 통합플랫폼(숲나들e) 또는 두루웰숲속문화촌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매주 화요일 휴장하며, 자세한 사항은 두루웰숲속문화촌 관리사무소(033-450-5198)로 문의하면 된다.
    • 축제/행사/지역뉴스
    • 강원
    2023-07-15
  • 안산시 대부도, 해바라기 꽃으로 물들다
      안산시(시장 이민근) 대부해양본부 인근에 조성한 해바라기 꽃밭이 대부도를 찾는 시민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시는 대부도 주민들과 관광객들에게 여름철 색다른 볼거리 제공을 위해 지난 4월 대부해양본부 인근 유휴지에 약 2만5천㎡ 규모의 해바라기 꽃밭을 조성했다고 14일 밝혔다.   황금물결로 장관을 이루고 있는 해바라기 꽃밭은 인근을 지나는 운전자 및 시민에게 아름다운 볼거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수도권 대표 관광지인 대부도를 찾는 방문객뿐만 아니라 시민들이, 꽃을 보며 지친 몸과 마음을 힐링하는 또 하나의 즐거움으로 자리 잡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축제/행사/지역뉴스
    • 경기인천
    2023-07-15
  • 2023 합천바캉스축제 개최
        합천군(군수 김윤철)은 오는 7월 29일부터 8월 6일까지 정양레포츠공원 황강변에서 ‘2023 합천바캉스축제’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경상남도 문화관광우수축제로 선정된 바캉스축제는 합천의 여름 축제도시 육성을 위해 매년 개최하고 있다. 올해는 ‘가족과 함께 보내는 여름 휴가지’라는 주제로 황강의 맑은 물과 모래사장, 어린이들이 신나게 즐길 수 있는 게임을 테마로 관광객을 맞이할 준비를 하고 있다. <가족과 함께 떠나는 바캉스, 안전하고 즐거운 축제>  한여름 휴가철에 개최되는 합천바캉스축제는 가족들과 함께 떠나는 바캉스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1급 청정수가 흐르는 황강에서 아이들이 물놀이하는 모습을 지켜보며 여유로운 휴가를 보낼 수 있는 안전하고 편안한 힐링 공간으로 입소문 나고 있다.  특히 아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워터풀장은 예약제로 무료로 운영된다.  나무그늘 아래 축제장을 가로질러 흐르는 실개천(계류시설)에 아이들이 발을 담그고 앉아 놀기에 안성맞춤이다. 물안개가 나오는 쿨링포그도 설치돼 색다른 재미를 준다. 축제장에는 여름휴양지의 분위기를 위해 물 속 그네와 터널 포토존은 물론 그늘막과 나무 아래 흔들 의자가 설치돼 공원 곳곳에 더위를 식힐 시설이 마련된다. <황강의 맑은 물과 은빛 모래사장, 그리고 함벽루를 보면서 즐긴다>  축제가 펼쳐지는 정양레포츠공원은 아름다운 강수욕장이 넓게 펼쳐져 있다. 강 건너 맞은편에는 옛 선비들이 황강의 수려한 풍경을 보면서 풍류를 즐기던 함벽루가 자리하고 있다.  함벽루가 보이는 황강에서 목재카누 체험을 즐길 수 있고, 강수욕과 더불어 아이들의 흥미를 끌 황강 모래 속 보물찾기가 진행된다. 특히 이번 축제에는 모래 백사장과 황강을 넘나들며 달리는 ‘수륙양용차 아르고’ 체험 행사를 진행해 아이들과 어른들에게도 짜릿한 스릴과 재미를 더한다.  뿐만 아니라 대야성 앞에서 스릴 넘치는 서바이벌 물총 대전이 펼쳐진다. 현장에서 바로 접수해 무료로 참여 가능하다. 이를 포함해 전 연령대가 즐길 수 있는 물총 축구, 물총 레일타켓 게임 등을 즐기는 놀이존이 운영된다. <아이들을 위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공연>  아이들의 흥미를 자극할 체험 프로그램은 축제 기간 동안 매일 진행한다. 소원배 만들기, 색모래 액자 만들기, 비치볼 꾸미기, 나만의 키링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소원배 만들기는 재활용품을 이용해 진행된다. 아이들에게 교육적인 의미와 더불어 실개천을 따라 직접 만든 배를 띄어 보는 재미를 느낄 수 있다. 매일 오후에는 이벤트 프로그램으로 아이들이 좋아하는 버블쇼 또는 마술쇼가 펼쳐진다.   또한 방문객들의 불편을 덜기 위해 파라솔과 캠핑의자, 돗자리 등을 현장에서 대여 운영하고 자연 속에서 편안하게 쉴 수 있는 그늘 쉼터가 곳곳에 마련된다. 이 외에도 플리마켓 운영과 목공 체험, 농산물 판매, 고향기부제 홍보 등도 마련된다. <자연속 숙박, 오토캠핑장과 물멍불멍 버스킹> 정양 레포츠공원에는 합천군시설관리공단에서 운영하는 오토캠핑장이 있다. 황강의 전망과 공원 야경이 멋져 캠핑족 사이에서 입소문을 탄다. 123면 규모로 예약사이트를 통해 운영된다. 또 축제 기간 매일 저녁과 다음달 14일까지 매주 토요일 ‘물멍불멍 야간 버스킹’ 공연이 행사장 상설무대에서 펼쳐진다. 어쿠스틱 밴드와 인디밴드, 영화음악, 팝, 클래식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주말마다 준비돼 있고, 평일에는 지역의 동호회가 국악과 전통춤, 색소폰 등 공연을 선보인다. <축제장 인근 관광지와 체험거리 가득> 축제장 밖으로 눈을 돌려도 즐길거리가 가득하다. 도보로 5분 거리에 정양늪 생태공원 학습관과 차로 10분 거리에 있는 경남도 안전체험관은 아이들 교육 장소로도 적합하다. 차로 20분 거리 내에는 국내 최고의 시대물 오프세트장인 합천영상테마파크와 청와대 세트장이 있다. 또한 합천호 회양관광지 내 무료로 이용 가능한 어린이 물놀이장이 있으며, 경비행기 체험을 할 수 있는 에어랜드 합천항공스쿨도 가까이 있다. 요즘 떠오르는 명소 합천운석충돌구를 바라 볼 수 있는 대암산에서 패러글라이딩을 즐겨 보는 것도 추천한다. 볼거리, 체험거리는 물론 합천황토한우, 합천돼지국밥, 삼남매 밤파이 등 다양한 먹거리까지 모두 즐길 수 있는 합천바캉스축제장은 가족과 함께 추억에 남을 여름 휴가를 즐기기에 안성맞춤이다. 김윤철 합천 군수는 “합천은 천년의 역사와 전통이 깃든 고장이며, 천혜의 자연환경을 가진 아름다운 웰니스 관광도시다”면서 “이번 휴가철에 합천으로 바캉스 오셔서 합천의 매력을 느껴보시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 축제/행사/지역뉴스
    • 경상부산
    2023-07-15
  • 부산시, ‘나의 핫플레이스 어때’ 영상 경연(콘테스트) 기간 연장
       부산시(시장 박형준)와 (사)부산국제건축제조직위원회(집행위원장 이성호)는 ‘나의 핫플레이스 어때, 60초 영상 경연(콘테스트)’ 접수 기간을 한 달 더 연장해 오는 8월 11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나의 핫플레이스 어때, 60초 영상 경연(콘테스트)’은 누구나 응모가 가능하며, 나만 알고 있는 부산의 매력적인 명소를 60초 이내의 짧은 영상(숏폼)으로 담아내면 된다.  작품 접수 기간은 당초 7월 10일까지였으나, 여름의 해수욕장 등 더욱 다양한 부산의 명소를 발굴하고자 오는 8월 11일까지 기간을 연장한다.    <영상콘테스트 개요>  ㅇ 공 모 명 : 2023 부산국제건축제 「나의 핫플레이스 어때?」 60초 영상콘테스트  ㅇ 공모주제 : 부산감성 - B Style  ㅇ 공모자격 : 부산을 사랑하는 우리들(참가 제한없음, 개인 또는 팀)  ㅇ 접수기간 : 2023. 5.22.(월) ~ 8. 11.(금)까지  ㅇ 응모방법 : 참가신청서, 동영상 파일 접수  ㅇ 작품규격 : 60초 이내/1GB 이하, 9:16 세로형 숏폼 형식  ㅇ 결과발표 : 2023. 8월 중, 부산국제건축제 누리집 www.biacf.or.kr     ㅇ 시    상 : 100팀 선정/총 시상금 1,000만원    응모작품 중 심사를 통해 100개의 작품을 선정해 총 상금 천만 원을 지급할 계획이다.  시민들이 찾은 100곳의 인기 명소 영상은 오는 9월 20일부터 24일까지 5일간 벡스코에서 열리는 2023 부산국제건축제 행사에 전시될 예정이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부산은 바다를 접하고 있어 여름이 더욱 아름다운 도시이다. 이번 영상 경연(콘테스트) 접수 기간이 늘어난 만큼 부산만의 정서가 담겨있는 다채로운 부산의 명소들을 시민의 눈높이에서 소개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며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지고 참여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 축제/행사/지역뉴스
    • 경상부산
    2023-07-15
  • 청양군 ‘다국어 영상 홍보물’로 관광자원 적극 홍보
      청양군(군수 김돈곤)이 지역 내 관광자원을 소개하는 ‘영상 홍보물(리플렛)’을 제작, 인터넷 주소 검색이나 정보무늬(QR코드) 검색만으로 생생한 정보를 만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4일 밝혔다. 흔히 사용하는 리플렛은 국립국어원이 ‘광고지, 홍보지, 홍보 책자, 홍보 전단, 광고 쪽지, 홍보물, 안내문’으로 다듬은 말이다. 설명이나 광고, 선전 따위의 내용을 담은 종이쪽지나 얇은 책자를 뜻한다. 다만, 일반적인 종이 리플렛은 정보전달과 흥미 유발 효과가 있으나 직관성이 떨어지고 온라인 활용이 어려우며 종이를 소모해야 한다는 단점을 가지고 있었다. 군이 이 점을 보완하면서 다양한 계층의 시간적․공간적 한계를 해소하고 관광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개발한 것이 휴대전화나 컴퓨터로 볼 수 있는 다국어 영상 홍보물이다. 휴대전화나 컴퓨터로 접속하면 청양지역 관광지의 아름다운 풍경과 청양투어패스 구매 페이지, 청양군 관광정책팀과 전화 연결, 청양군 관광 카카오톡 채널, 청양군 관광 인스타 등 주요 정보 연결이 가능하다. 영어, 중국어, 일본어로 제작된 영상 홍보물의 인터넷 주소(URL)는 ‘https://publebuble.com/b/CNcheongyang’이고 정보무늬(QR코드) 접속도 가능하다. 첫 영상 이후 아래로 이동하면 천장호 출렁다리의 시원한 풍경과 위치, 안내 전화번호를 알 수 있고 ▲어린이백제체험관 ▲칠갑산 ▲칠갑산천문대 ▲고운식물원 ▲백제문화체험박물관 ▲알품스 공원 ▲목재문화자연사체험관 ▲장곡사 ▲모덕사 등의 영상과 정보를 다양하게 볼 수 있다. 영상 홍보물은 관광지 풍경을 좀 더 생생히 느낄 수 있고 호기심을 높일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군은 종이 홍보물 제작에 들어가는 인쇄 비용을 줄이는 한편 오프라인 홍보의 한계를 넘어서 카카오톡, 문자 등 누리 소통망(SNS) 연계 홍보와 배포 효과 또한 커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군 관계자는 “다국어 영상 홍보물로 청양 관광지의 생생한 풍경과 다양한 정보를 직관적으로 제공하게 됐다”라며 “온라인 플랫폼이 가진 장점을 살려 누구나 쉽게 공유하고 배포하는 입소문 효과(바이럴 마케팅) 또한 기대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 축제/행사/지역뉴스
    • 충청
    2023-07-15
  • 3인 3색의 흥미로운 컬래버레이션 ‘Imagine of music’ 전시회 개최
      노상현 사진작가(업노멀 대표)가 남무성 재즈평론가, 안종우 현대미술가와 함께 2023년 7월 27일부터 8월 15일까지 잠실 롯데월드타워에 위치한 BGN 갤러리에서 개최되는 ‘이매진 오브 뮤직(Imagine of music·음악을 보는 세 개의 관점)’ 전시회에 참여한다. 이번 전시회는 음악을 통해 각자의 독특한 시각을 표현하는 작가 세 명(남무성 재즈 평론가, 노상현 사진작가, 안종우 현대미술가)의 작품을 한 자리에 모은다. 전시오프닝의 축하 공연은 2022년 한국대중음악상 최우수 재즈보컬상을 수상한 마리아킴 재즈트리오가 출연한다. 대중음악인 재즈와 록을 모티프로 해 만화와 일러스트, 사진과 현대미술이 한 자리에 전시된다. 음악가들을 직관적으로 묘사한 만화 일러스트가 있는가 하면 음악의 추상적 감성을 표현한 사진, 음악의 공간 속에 함께 존재했지만 기억에서 소외됐던 소품들을 불러오는 사진들까지 3인 3색의 작품을 보는 재미가 클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3인의 작가는 음악으로 맺어진 인연이다. 이들은 16년 전 재즈평론가 남무성이 운영했던 재즈클럽에서 처음 만났다. 당시 카이스트 학생이었던 안종우는 학교의 추천도서였던 ‘재즈 잇 업’의 작가 남무성을 찾아왔고, 다큐멘터리 영화 ‘브라보! 재즈라이프’를 남무성과 함께 작업했던 노상현은 故김중만 사진작가와 인연은 맺어 오랜 기간 영향을 받았다. 숨겨진 에피소드라면 김중만은 평생 동안 많은 인물사진을 찍었지만 정작 자신의 모습을 찍은 사진으로는 노상현의 사진을 가장 좋아했다. 남무성 평론가는 한국의 대표적인 재즈평론가로 음악만화의 베스트셀러 ‘재즈 잇 업’과 ‘페인트 잇 록’을 직접 그리고 썼다. 본업은 만화가가 아니지만 재즈잡지의 편집장을 하던 중 좀 더 쉽게 재즈를 전달해 보고자 만화를 그리게 됐다. 그의 그림은 결코 세련되거나 잘 그린 화가의 솜씨는 못되지만 일생을 음악 애호가로 살아온 터라 재즈와 록 음악가들의 초상을 재현하는 캐리커처만큼은 독보적이라는 평을 얻었다. 또한 대중적 감각과 저널리스트로서의 음악적 비평이 균형감 있게 녹아든 그의 작품들은 음악만화의 고전으로 자리 잡았다. 처음으로 전시회에 참여하게 된 남 작가는 그간 책에 그렸던 인물들을 독립적인 그림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재즈 다큐멘터리 영화 ‘브라보 재즈라이프’의 미술감독을 비롯해 다수의 작품집과 전시회를 선보인 바 있는 노상현 사진작가는 음악적 감각의 프레임으로 세상을 잘라내는 작가다. 즉흥성, 찰나의 긴장감, 리듬의 변주(Variation) 등 재즈음악의 이디엄을 응용한 그의 화면들은 특히 같은 공간, 평범한 일상 속에서도 사람들은 저마다의 관점으로 시간을 인식한다는 점에 착안한 전시작품 ‘망상’ 시리즈로 유명하다. 현상에 관한 자유로운 해석은 재즈의 즉흥성과 닮아 있고, 추상화를 보는 듯 종종 현실과 비현실의 경계를 넘나들며 새로운 방식으로 세상을 보게 한다. 노상현 작가는 “재즈는 나에게 새로운 시각과 감각을 선사한다. 재즈는 나를 자유롭게 하고, 나를 새로운 곳으로 데려다준다”고 말했다. 안종우 작가는 카이스트 출신에서 미술학도로 변신한 사진작가/현대미술 작가다. 사진매체와 19세기 현상기법을 중심으로 ‘기억’에 대해 풀어나가는 현대미술 작가 또는 ‘사진매체를 이용해 기억을 이야기하는 작가’로 불린다. 특히 일상에서 잔재처럼 버려지며 무심코 소외된 기억의 영역을 다룬다. 예를 들면 냉장고 문을 열면 덩그러니 놓여있는 식료품들, 테이블 한켠에 있었던 통조림이나 소스병 따위의 존재를 독립적인 화면으로 데리고 나온다. 이번 전시회에서 그는 기존 ‘Still Life’ 작품 시리즈의 원본이 되는 촬영본을 선보일 예정으로, 이 흑백의 작품들은 어떤 기억들보다 선명한 날 것으로 존재감을 드러내게 된다. 안종우 작가는 “남무성, 노상현과 음악이야기로 밤을 지새우던 때마다 테이블 위에 놓여 있던 아이들이기도 하죠”라고 말한다. 한편 BGN 갤러리는 서울시 송파구 올림픽로 300 롯데월드타워 11층에 위치하고 있으며, 전시회 문의는 BGN 갤러리 문화사업부 기획팀으로 하면 된다.
    • 축제/행사/지역뉴스
    • 종합
    2023-07-15
  • 타이완콘텐츠진흥원, 한국 캐릭터 라이선싱 페어에 처음으로 대만관 만든다
       타이완콘텐츠진흥원(TAIWAN CREATIVE CONTENT AGENCY, TAICCA)이 대만 현지에서 유명한 캐릭터 IP가 글로벌 시장으로 뻗어나갈 수 있도록 처음으로 ‘한국 캐릭터 라이선싱 페어 2023(Korea Character Licensing Fair, KCLF)’에 대만관을 만들었다. 이번에 ‘지미-달과 소년’, ‘만토우 가족’ 등 6개 대만 오리지널 캐릭터 기업이 한국 캐릭터 라이선싱 페어 2023에 참가해 캐릭터 라이선싱 페어 첫날인 7월 13일 진행된 ‘NEXT BIG THING - Character Star Show’ 비즈니스 소개 행사에 참여했으며 이를 통해 대만의 독특한 문화와 매력을 선보였다. 한국 캐릭터 라이선싱 페어 2023은 한국콘텐츠진흥원(KOCCA)이 주최하며, 국제 캐릭터 라이선싱 업계에서 전문성이 높고 중요한 행사로 7월 13일(목)부터 7월 16일(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대만 TAICCA 이사장 차이자쥔(蔡嘉駿)은 “이번 TAICCA가 한국 캐릭터 라이선싱 페어 2023에 참가한 것은 대만 부스를 통해 글로벌 시장의 대만 오리지널 캐릭터와 브랜드에 대한 이미지 향상을 위한 것”이라며 “비즈니스 매칭 외에도 다양한 방식을 통해 한국 현지의 캐릭터 브랜드와 플랫폼과 적극적으로 심도 있는 교류를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또한 그는 “이번 캐릭터 라이선싱 페어 2023을 통해 대만 오리지널 브랜드가 글로벌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가능성을 높이고 대만 캐릭터가 전 세계에서 팬덤을 만들면서 팬덤 경제를 발전시키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타이완콘텐츠진흥원은 올해 대만의 국내 핵심 주제인 ‘Taiwan Content Island-대만 골목에서 가장 아름다운 인문 문화와 풍경’과 같은 주제로 한국 캐릭터 라이선싱 페어 2023 대만관을 구성했다. TAICCA는 대만 캐릭터 브랜드 라이선싱협회(TCBLA)와 함께 전문 평가단을 구성했고 한국문화콘텐츠라이센싱협회(KOCLA)를 초청해 한국 시장 및 라이선싱 업계의 추세에 대해서 강연을 진행했으며, 이를 통해 6개 대만 오리지널 캐릭터를 선출해 이번 캐릭터 라이선싱 페어 2023에 참가했다. 또한 온라인 카탈로그를 통해 47개의 대만 오리지널 캐릭터 브랜드도 홍보했다. 올해 캐릭터 라이선싱 페어 2023에 직접 참가한 6개 대만 오리지널 캐릭터는 페어 첫날에 진행된 ‘NEXT BIG THING - Character Star Show’ 행사 구역에서 대만 캐릭터 비즈니스 매칭 행사를 진행했다. 이를 통해 대만 캐릭터의 특색과 다양성을 보여주며 현장의 글로벌 바이어와 관람객의 관심과 라이선싱 매칭의 기회를 창출했다. 7월 15일에는 ‘대만관 캐릭터 파티’를 진행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글로벌 바이어들과 한국 소비자들과 더 가까이 만날 예정이다. 이번 한국 캐릭터 라이선싱 페어 2023에서 전시된 대만 캐릭터들은 그림책, 삽화, 선물, 이모티콘, SNS 등 문화 콘텐츠 산업에서 오랜 경험과 역사를 지니고 있는 캐릭터들이며 이 브랜드들의 시장 포지션 설정도 매우 뚜렷하다. 그뿐만 아니라, 이 캐릭터들도 높은 충성도의 팬덤을 보유하고 있으며 향후 혁신적인 캐릭터 디자인과 풍부한 스토리를 통해 한국과 해외 시장의 라이선싱 비즈니스 기회를 더 확대해 나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한국 캐릭터 라이선싱 페어 2023에 직접 참가해 모습을 보여준 6개 대만 캐릭터는 다음과 같다. △자신을 표현하고 용기를 내 내가 원하는 것을 추구하자는 여자 ‘메이메이(MeiMei)’ △생동감 있고 귀여운 삽화로 사람의 마음을 사로잡는 ‘봉봉플불(BonBon)’ △중국 식문화인 만토우(찐빵)를 창작 영감으로 하는 인기 캐릭터 ‘만토우 가족(Mantou Family)’ △멍멍이 동네에서 크고 사소한 일을 얘기하는 ‘더블유독(WDog)’ △섬세한 그림과 애니메이션을 통해 신기한 우주를 탐색하는 ‘리틀 오일 아트(Little Oil Art)’ 및 수많은 외로움을 다스리고 힐링하는 따뜻한 ‘지미-달과 소년(Jimmy - The Moon Forgets)’ 등이 참가했다. 조태봉 한국문화콘텐츠라이센싱협회 회장은 “이번 한국 캐릭터 라이선싱 페어 2023은 역사상 규모가 가장 크며, 개최 전에도 온라인으로 바이어 매칭 예약 시스템을 진행했다. 이번에 캐릭터 라이선싱 페어에 참가한 브랜드들이 적극적으로 사전 준비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조 회장은 “대만 캐릭터는 대만 시장의 풍부하고 다양한 창작 환경에서 만들어지며 잠재력이 매우 크다”며 “소비자들이 혁신적인 문화 콘텐츠의 수용도도 높기 때문에 이번 캐릭터 라이선싱 페어에서 더 많은 대만 캐릭터 브랜드가 한국에서 매칭됐으면 좋겠고 향후 양측도 더 많은 협력 기회가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국 캐릭터 라이선싱 페어 2023은 문화 콘텐츠 산업·캐릭터·만화·애니메이션·게임·채널·문구·완구·뷰티·식품·잡화 등 산업을 포함해 매우 다양하고 광범위하다. 이는 해외 브랜드가 한국 시장에 진출해 한국과 아시아 에이전트 업체 혹은 각종 협력 파트너를 모색하는 가장 좋은 기회라고 할 수 있다. 코로나19로 인해 3년 동안 많은 전시가 취소되거나 연기됐지만, 코로나19 이후 아시아 각국의 캐릭터 라이선싱 페어도 격리 정책이 해제되면서 전시의 규모도 확대해 개최했다. 한국 캐릭터 라이선싱 페어 2023은 ‘아시아에서 가장 큰 규모의 라이선싱 페어가 되다’라는 목표로 국내외 바이어들의 관심을 끌었다. 한편 국제라이선싱협회(Licensing International) 회장 마우라 리간(Maura Regan)이 올해 6월에 발간한 ‘2023 글로벌 라이선싱 시장’ 보고서에 따르면 2022년 글로벌 라이선싱 상품 및 서비스 소매 규모가 3408억달러에 이르렀으며 이는 2021년보다 8.02% 성장한 수치였다. 소매, 엔터테인먼트, 스포츠 등 다양한 분야에서 라이선싱 상품의 글로벌 판매액도 꾸준히 성장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 KCLF 한국 캐릭터 라이선싱 페어 행사명: 한국 캐릭터 라이선싱 페어 2023(Korea Character Licensing Fair) 행사 기간: 2023년 7월 13일(목)~2023년 7월 16일(일) 10:00~17:00(마지막 입장 시간: 16:00) 장소: 한국 서울 코엑스 컨벤션 1층 A홀, 부스: 118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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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종합
    2023-07-15
  • 서울 도심에서 시원한 물놀이를 즐기자… 강북 썸머 워터 페스티벌 개최
      사회적기업 예술과 마음은 7월 26일(토)부터 7월 30일(수)까지 서울 강북구 번동 소재 북서울 꿈의 숲 문화광장에서 물놀이 축제 ‘강북 썸머 워터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2023년 서울특별시 민간 축제 지원·육성 사업’의 일환으로 서울특별시가 후원을 맡는다. 강북 썸머 워터 페스티벌은 워터페스티벌과 뮤직페스티벌로 구성된다.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물놀이 행사인 워터페스티벌이 진행되며, 물놀이 중간과 마지막 타임에 뮤직페스티벌이 열려 다양한 공연행사를 즐길 수 있다. 뮤직페스티벌은 매일 오후 1시 45분부터 2시까지 버스킹 공연, 오후 5시부터 5시 30분까지 뮤직 페스티벌의 메인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메인 공연 프로그램은 일정에 따라 전통연희어린이극, 퓨전국악콘서트, 전자현악콘서트, 재즈콘서트, 퓨전타악콘서트 등으로 구성돼 있다. 페스티벌 참가 대상은 유아, 초등학생 및 학부모 등으로 입장료는 무료다. 행사 당일 물놀이 최대 이용인원을 고려해 선착순 입장된다. 행사 주최사인 예술과 마음은 코로나19 엔데믹이 도래한 가운데 먼 길을 떠나지 않아도 서울 도심에서 온 가족이 모여 즐겁고 시원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특별 행사를 마련했다며, 다수의 방문객 입장이 예상되고 선착순 입장인 만큼 늦지 않도록 서두를 것을 권장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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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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