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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과 밤, 걷고 머무는 통영의 매력…봄맞이 관광 마케팅 본격 전개
- 천혜의 자연경관과 문화예술의 도시, 통영시가 봄철 관광 성수기를 맞아 다채로운 관광 마케팅을 본격 추진하며 국내외 관광객 맞이에 나섰다. 통영시는 야간관광 특화도시로서의 강점을 살린 콘텐츠부터 장기 체류형 여행 프로그램, 코리아 둘레길 걷기여행 활성화, 국내외 팸투어 등 체험과 휴식을 아우르는 풍성한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관광의 질을 높이고 체류형 소비를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먼저 대한민국 제1호 야간관광 특화도시로 선정된 통영은 ‘투나잇 통영! 즐거울 樂’을 비롯한 다양한 야간 콘텐츠로 관광객의 오감을 사로잡는다. 대표 야간 프로그램인 ‘투나잇 통영! 즐거울 樂’은 4월 26일부터 5월 24일까지 매주 토요일 저녁, 강구안 일원에서 펼쳐진다. 경남 최초 해상무대에서의 고품격 음악공연, 로컬마켓, 청년포차, 체험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된 이번 행사는 통영만의 감성과 야경을 즐기려는 관광객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여기에 통영국제음악재단이 주관하는 수준 높은 음악 공연이 더해져, 타 지역과는 차별화된 야간관광 콘텐츠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동시에, 도보 여행객을 위한 ‘통영이 빛나는 밤에’ 야간 음악 도보투어도 성황리에 운영 중이다. 라디오 생방송과 버스킹 공연이 결합된 이 프로그램은 통영의 밤을 감성적으로 담아내며, 매 회차 마다 매진 행렬을 이어가고 있다. 하반기에는 ‘모던보이즈’ 콘셉트의 시간여행 도보투어, 미디어아트와 결합된 통제영 야간투어 등 색다른 경험이 가능한 신규 프로그램도 선보일 예정이다. 장기 체류형 관광을 유도하기 위한 ‘2025 통영애(愛)온나’ 프로그램도 주목받고 있다. ‘경남에서 한 달 여행하기’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이 프로그램은 만 19세 이상 경남 외 거주자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연중 세 차례 참가자를 모집한다. 참가자에게는 숙박비, 체험비, 보험료가 지원되며, SNS 활용도가 높은 인플루언서 중심의 선발을 통해 실시간 관광 홍보 효과도 기대된다. 1차 모집은 이미 완료됐으며, 6월과 9월에 2, 3차 참가자를 추가 모집할 계획이다. 걷기 여행자들을 위한 ‘코리아 둘레길 통영 구간 걷기 프로그램’도 올해 더욱 활성화된다. 남해안의 해양 경관과 통영의 예술 감성이 어우러진 남파랑길 구간에서는 ‘순풍순풍 함께 걸어요’ 걷기대회, ‘태어난김에 통영 남파랑길’, ‘미션 클리어 통영 남파랑길’, 반려견 동반이 가능한 ‘펫트레킹–함께 걷개’ 등 다양한 체험형·상시형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이를 통해 단순한 걷기를 넘어 통영의 문화와 삶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새로운 관광 트렌드로 확산될 전망이다. 또한 시는 싱가포르·일본 여행사와 한국드라마작가협회 등과 함께 팸투어도 진행하며 해외 및 국내 주요 관광 시장을 겨냥한 홍보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통영관광개발공사에서도 디피랑과 케이블카 연계 입장 시 한 곳을 이용하면 다른 한 곳은 입장료를 50% 할인하는 이벤트를 진행 중이며, 자세한 정보는 통영케이블카 누리집(http://cablecar.ttdc.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관광도시 통영은 문화와 자연, 체험과 휴식을 모두 아우르는 풍성한 콘텐츠로 봄 관광객을 맞이하고 있다. 여행을 고민 중이라면 통영에서 머물고 걷고 즐기며, 진짜 여행의 묘미를 느껴보는 건 어떨까. 다시 찾고 싶은 도시, 통영의 변화는 지금도 계속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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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과 밤, 걷고 머무는 통영의 매력…봄맞이 관광 마케팅 본격 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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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투어, 연천 구석기축제 즐기는 특별 여행 상품 출시
- (주)하나투어(대표이사 송미선)가 5월 연휴 기간 연천 구석기축제에 참가하는 특별 여행 상품을 출시했다. 구석기축제와 연천 관광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연계 상품으로 당일치기 상품부터 티켓텔까지 다양한 선택지로 구성했다. 해당 상품은 연천 구석기축제 입장권과 연천 지역 상품권(최대 1만 원)을 포함했다. 당일 여행 이동 수단은 버스와 기차 중에 선택할 수 있다. 하나투어와 코레일이 협력해 운행하는 직행 열차 상품은 청량리역에서 출발해 전곡역에 도착한 후 구석기축제를 즐긴다. 직행 버스를 이용하는 상품은 구석기축제는 물론 재인폭포, 호로고루 등 연천을 대표하는 관광지도 함께 방문한 후 돌아오는 일정이다. 열차 상품은 4,900원, 버스 상품은 17,900원에 이용 가능하다. 티켓텔 1박 2일 상품도 있다. 축제 입장권과 리조트 숙박을 결합했으며, 티켓텔 이용 시 레이트 체크아웃(1시간) 혜택을 제공한다. 1인당 42,000원부터 예약 가능하며, 스탠다드 룸과 스위트룸 중에 선택할 수 있다. 올해 32회를 맞이한 연천 구석기축제는 연휴 시즌인 5월 2일(금)부터 5월 5일(월)까지 4일간 진행한다. 세계 각지의 구석기 문화를 체험하고 다양한 공연과 함께 체험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하나투어 관계자는 “연천군과 함께 5월 황금연휴 동안 가족, 지인들과 함께할 수 있는 혜택 가득한 상품을 선보였다”라며, “이동 편의성을 높이고 혜택을 더욱 다채롭게 구성한 이번 상품을 통해 연천 지역 관광 활성화에도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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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투어, 연천 구석기축제 즐기는 특별 여행 상품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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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록 속 힐링 명소…해남 흑석산 자연휴양림, 산림치유 여행지로 인기
- 푸르름이 절정에 이른 계절, 해남군 흑석산 자연휴양림이 가족 단위 휴양객과 자연을 찾는 이들 사이에서 ‘건강한 힐링 여행지’로 각광받고 있다. 숲속 숙박시설은 봄철을 맞아 주말 예약이 조기 마감되는 것은 물론, 평일에도 80% 이상이라는 높은 예약률을 기록하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흑석산 자연휴양림은 2023년 신축된 10개동을 포함해 2~10인실로 구성된 ‘숲속의 집’ 18개동, 그리고 4개 객실을 갖춘 휴양관으로 다채롭게 조성되어 있어 다양한 유형의 여행객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숙박 예약은 ‘숲나들e’ 누리집(https://foresttrip.go.kr)을 통해서만 가능하며, 수요가 높은 만큼 사전 예약은 필수다. 올해 4월부터는 본격적인 산림치유 프로그램도 운영되며, 자연 속에서의 체험형 힐링 기회를 한층 확대하고 있다. 흑석산 자연휴양림은 약 50헥타르 규모의 참나무류 군락지를 중심으로 치유센터, 치유정원, 치유숲길 등을 갖춘 ‘치유의 숲’을 조성해 방문객에게 편안한 치유 경험을 제공한다. 특히 음이온이 풍부한 참나무 숲길에는 740m 길이의 무장애 데크길과 350m의 흑(黑)돌길이 조성되어 있어 남녀노소 누구나 안전하게 산림욕을 즐길 수 있다. 치유정원에는 올리브, 애기동백 등 27종의 다양한 수목 2만여 본이 심어져 있으며, 치유센터는 이용객의 신체 상태 측정과 휴식을 제공하는 공간으로 운영된다. 산림치유 지도사가 상주하며 맞춤형 프로그램도 진행해 체계적인 산림치유 서비스를 제공한다. 아이들을 위한 자연체험 프로그램도 꾸준히 인기를 끌고 있다. 치유의 숲, 유아숲체험원, 숲속 놀이터 등은 살아 있는 자연 학습장으로 활용되며, 도룡알 관찰, 숲속 책 읽기, 도토리 찾기 같은 계절별 체험 활동이 제공된다. 특히 2023년 조성된 숲속 놀이터는 목재 놀이기구와 맨발 놀이터 등으로 구성되어 아이들이 자연과 교감하며 건강하게 뛰놀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흑석산 치유의 숲 체험은 전용 누리집(https://heukseok.haenam.go.kr)에서 사전 예약 후 이용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관리사무소(061-530-5734~5)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해남군 관계자는 “흑석산 자연휴양림은 사계절 중 가장 아름다운 시기인 지금, 도심을 벗어나 숲과 함께하는 진정한 휴식을 누릴 수 있는 최적의 장소”라며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일상의 고단함을 잠시 내려놓고 자연 속에서 힐링하는 소중한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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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록 속 힐링 명소…해남 흑석산 자연휴양림, 산림치유 여행지로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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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를 위한 여행, 첫 ‘열린여행 주간’ 시작…무장애 관광 인식 전환의 계기 된다
- 문화체육관광부가 한국관광공사, 한국관광협회중앙회와 함께 4월 14일부터 20일까지 첫 ‘열린여행 주간’을 운영하며, 관광취약계층을 위한 실질적인 여행 기회 확대와 무장애 관광의 사회적 인식 제고에 나섰다. ‘열린여행 주간’은 그동안 이동권과 접근성 문제로 여행의 즐거움을 누리기 어려웠던 이들을 위한 포용적 관광 환경 조성을 목표로 기획됐다. 핵심 사업으로는 ‘3만 원에 떠나는 열린여행’ 상품이 마련됐다. 휠체어 리프트 차량과 이동보조 전문인력 ‘투어케어’를 지원해 관광취약계층의 이동 편의성과 안전을 동시에 확보했다. 이를 통해 장애인, 노약자 등 평소 여행을 망설였던 국민 200여 명에게 실질적인 여행 참여 기회를 제공하며, 전국 열린관광지를 포함한 다양한 코스를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특히 휠체어를 타고 킹카누 체험에 참여하는 등 무장애 여행 프로그램은 참가자들에게 새로운 감동을 전할 예정이다. 관광지 이용 편의도 크게 확대된다. 이번 주간을 맞아 전국 주요 관광지와 인근 식음·숙박·쇼핑 시설 등 17개 기관이 참여하는 ‘열린여행 프로모션’이 진행된다. 입장료 및 체험료 할인, 보조기기 무료 대여 등 관광취약계층의 특성과 필요에 맞춘 다양한 맞춤형 혜택이 제공된다. 숙박 분야에서는 놀유니버스와의 협업을 통해 ‘모두를 위한 호텔 캠페인’이 운영된다. 야놀자 앱에서 전국 103개 호텔의 장애인 객실 정보를 확인하고 간편하게 예약할 수 있으며, 일부 호텔에서는 객실료 할인 및 휠체어 무료 대여 등의 특별한 혜택도 함께 제공한다. 무장애 관광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한 체험형 행사도 진행된다. 서울 하이커그라운드에서는 4월 15일부터 20일까지 무장애 관광 주제 전시 ‘모두가 행복할-지도’가 열리며, 같은 장소 1층에서는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는 ‘열린여행 행사’가 함께 마련된다. 관광객들은 이를 통해 무장애 관광의 취지와 필요성을 자연스럽게 이해하고 체험할 수 있게 된다. 이번 ‘열린여행 주간’은 제도적 변화와도 맞물려 더욱 의미를 더한다. 최근 국회에서 「관광기본법」, 「관광진흥법」, 「관광진흥개발기금법」 등 무장애 관광 관련 3개 법률의 개정안이 통과되면서, 무장애 관광이 법적으로도 명확히 정의되고 정책 추진 기반이 한층 강화됐다. 개정안에는 관광진흥기본계획과 관광진흥개발기금의 용도에 무장애 관광환경 조성 항목이 포함되며, 정부의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지원을 가능케 했다. 문체부 김정훈 관광정책국장은 “이번 열린여행 주간은 단순한 여행 지원을 넘어, 우리 사회가 관광 접근성과 포용성에 대해 다시 생각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모두가 자유롭게 여행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무장애 관광 정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열린여행 주간’과 관련된 상세 정보와 참여 방법은 한국관광공사가 운영하는 열린관광 누리집 ‘모두의 여행(access.visitkorea.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번 행사는 무장애 여행이 단지 소수의 권리가 아닌, 모두가 누려야 할 일상임을 상기시키는 의미 있는 첫걸음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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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를 위한 여행, 첫 ‘열린여행 주간’ 시작…무장애 관광 인식 전환의 계기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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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커진 혜택, 더 넓어진 즐거움! 새로워진 ‘증평투어패스’
- 충북 증평군의 대표 관광상품‘증평투어패스’가 오는 15일 한층 업그레이드된 혜택과 함께 새롭게 돌아온다. 군에 따르면, 지난해 본사업 운영을 통해 이용자들의 피드백을 수렴한 결과, 이용권 확대와 가맹점 추가를 통해 여행자의 선택 폭을 넓히고 증평을 보다 다채롭게 경험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편의 핵심은 이용권의 다양화다. 기존 24시간권에 48시간권과 72시간권이 새롭게 추가되면서, 여행자의 일정과 취향에 따라 더욱 유연하게 증평을 둘러볼 수 있게 됐다. 또한 가맹점도 기존 9곳에서 18곳으로 대폭 확대되며 증평투어패스 하나로 △블랙스톤 벨포레(4개소) △좌구산 휴양랜드(6개소) △문화·레저시설(5개소) △카페(3개소) 등 다채로운 장소에서 풍성한 혜택을 누릴 수 있다. 특히 하나의 QR코드만으로 모든 가맹점 이용이 가능해져 편의성은 물론 접근성도 대폭 향상됐으며, 이번 개편은 지역 상권과의 연계도 강화해 증평을 찾는 관광객은 물론 지역 소상공인에게도 긍정적인 경제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증평투어패스가 단순한 할인권을 넘어 지역을 깊이 체험할 수 있는 맞춤형 관광상품으로 자리 잡길 기대한다”며, “이번 개편을 통해 더 많은 분들이 증평의 숨어있는 명소와 특별한 경험을 발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새롭게 개편된 증평투어패스는 4월 15일부터 공식 홈페이지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군은 앞으로도 관광객 만족도 제고를 위한 지속적인 콘텐츠 개선과 적극적인 홍보를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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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커진 혜택, 더 넓어진 즐거움! 새로워진 ‘증평투어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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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주문화관광재단, 2025년 홍성시티투어 운행 개시
- 홍주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최건환)이 홍성의 역사문화 명소를 알리고 관광 활성화를 위해‘2025년 홍성시티투어’운영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홍성시티투어는 주제별 코스와 자유 코스로 진행된다. 주제별 코스는 ▲역사·문화 ▲힐링 섬 ▲미식·포토스팟 ▲힐링(카페) ▲서해랑길 등 5개로 운영되며, 자유 코스는 이용자가 직접 장소와 일정을 계획하여 진행된다. 홍성역에서 출발해 1일 일정으로 운영된다. 특히, 올해는 온라인을 통해 예약이 가능해져 더욱 편리하게 홍성 여행을 즐길 수 있다. 홍주문화관광재단 홈페이지>홍성관광>홍성시티투어 안내 및 예약>예약하기 화면을 통해 이용자가 직접 일정을 확인하고 원하는 날짜를 예약하면 된다.‘신청 현황’화면에서는 나의 예약내역, 코스별 예약인원 현황 등도 한눈에 파악할 수 있어 이용자의 만족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홍성시티투어는 이용인원이 10명 이상일 경우 운영되며, 이용요금은 성인 5천원, 어린이·청소년 3천원이다. 운영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홍주문화관광재단 축제관광팀(☎ 041-634-8705)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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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주문화관광재단, 2025년 홍성시티투어 운행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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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8만원 체험을 2만원대로…'전북투어패스 프리미엄권' 출시
- 전북특별자치도가 고급 체험시설을 더욱 저렴하게 즐길 수 있는 전북투어패스 신규 상품 ‘프리미엄권’을 14일부터 본격 출시하며, 전북 관광 활성화에 새로운 바람을 불어넣고 있다. 이번에 선보인 ‘전북투어패스 프리미엄권’은 기존 통합이용권의 기능을 확대해, 8만 원 상당의 프리미엄 체험 콘텐츠를 단 2만2,900원에 이용할 수 있도록 구성된 실속형 관광패스다. 이 프리미엄권을 통해 기존 자유이용시설 75개소와 카페 가맹점 20여 곳은 물론, 전주 완산벙커 더 스페이스, 한옥레일바이크, 군산 테디베어뮤지엄, 익산 액션하우스, 무주 태권어드벤처, 고창 상하농원 등 총 9개소의 고급 체험시설을 모두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여기에 오는 5월부터는 정읍 천사히어로즈, 차향다원, 문화광장 순환열차 등도 추가로 포함될 예정으로, 체험의 폭은 더욱 넓어진다. 특히 ‘완산벙커 더 스페이스’는 과거 군 통신시설을 문화공간으로 재해석한 복합체험시설로, 미디어아트와 역사교육을 결합해 색다른 경험을 제공하며 전주의 새로운 명소로 주목받고 있다. 무주의 ‘태권어드벤처’는 태권도를 주제로 한 체험형 전시관으로, 어린이와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이번 프리미엄권은 전북투어패스 1일권(5,900원)이나 카페플러스권(9,900원)과는 또 다른 형태의 고급형 상품으로, 1인당 평균 5~8회 정도의 체험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전북투어패스의 모든 혜택인 관광지·체험·카페 이용은 물론, 225개소에 이르는 특별할인가맹점 이용까지 가능해 가성비 측면에서도 매우 뛰어나다는 평가다. 전북도는 이번 상품 출시와 함께 모바일 티켓 시스템도 한층 개선했다. 새로 도입된 투어지도를 통해 가맹점 위치를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게 했고, 이용 가능한 시설의 정보, 혜택, 휴무일 등 필수 정보를 구분 정리해 사용자 편의성을 높였다. 초반 출시 기념으로 프리미엄권을 15,900원에 구매할 수 있는 특별 프로모션도 함께 진행되어 관광객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정석 전라북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프리미엄권은 기존 민간 투어패스보다 합리적인 가격에 더 많은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고효율 상품”이라며 “앞으로도 전북 방문객의 여행 경험을 다채롭게 구성할 수 있는 통합권, 패키지권, 프리미엄권 등 다양한 상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여 지역 관광과 경제에 활력을 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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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8만원 체험을 2만원대로…'전북투어패스 프리미엄권'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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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초로 떠나는 화순 여행…‘숏폼 영상 공모전’ 개최
- 화순군이 감각적인 숏폼 콘텐츠를 통해 지역 관광 홍보에 나선다. 군은 14일, MZ세대 중심의 콘텐츠 소비 흐름에 맞춰 ‘나만의 픽! 전남 화순 추천 여행코스 숏폼 영상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짧지만 강렬한 영상 콘텐츠를 통해 화순의 아름다운 관광지를 널리 알리고, 창의적인 관광 콘텐츠를 발굴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공모전의 핵심은 30초에서 1분 이내의 짧은 영상 안에 화순의 매력을 효과적으로 담아내는 것이다. 군은 이를 통해 기존의 정형화된 관광 홍보에서 벗어나, 더욱 생동감 있고 진정성 있는 지역 홍보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SNS 플랫폼을 활용한 자연스러운 확산 효과를 노리는 전략으로,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한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공모 주제는 ‘화순으로 떠나고 싶어지는 추천 여행 영상’이며, 참가자들은 장르에 제한 없이 자유롭게 영상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다. 화순의 대표 명소는 물론 숨겨진 여행지, 맛집, 체험거리 등 다양한 관광 요소를 자신만의 감각으로 표현하면 된다.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제작한 영상을 인스타그램 또는 유튜브에 필수 해시태그와 함께 업로드한 후, 공모전 참가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개인 또는 팀 단위로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접수 기간은 4월 18일부터 5월 31일까지다. 총 상금 규모는 300만 원으로, ▲대상 1편(100만 원) ▲최우수상 2편(각 50만 원) ▲우수상 3편(각 20만 원) ▲장려상 8편(각 5만 원 상당) 등 총 13편의 수상작이 선정될 예정이다. 수상작은 향후 화순군 공식 홍보 채널을 통해 소개되며, 화순 관광 콘텐츠로도 활용된다. 조형채 화순군 관광체육실장은 “이번 공모전은 참여자들이 자신의 시각으로 화순을 재발견하고 표현함으로써, 지역 관광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많은 국민이 이번 공모전에 참여해 화순의 다채로운 매력을 담은 영상을 선보이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공모전에 대한 자세한 내용과 참가 방법은 화순군 문화관광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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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초로 떠나는 화순 여행…‘숏폼 영상 공모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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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군, 관광시설 이용 혜택 확대로 관광객 유치에 총력
- 전남 무안군(군수 김산)은 최근 여행 유행 변화와 위축된 소비 문화에 대응하기 위해, 관광객·여행업체·숙박업소·지역 상권에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군은 주요 관광지 중 유료로 운영되는 전통생활문화 테마파크, 밀리터리 테마파크의 입장료를 지역사랑상품권으로 전액 환급해 주는 ‘관광지 입장료 지역화폐 드림사업’을 통해 관광객에게는 실질적인 무료입장 혜택을, 지역에는 경제 활성화를 유도하고 있다. 또한, ‘국내외 관광객 유치 여행사 인센티브 지원사업’을 통해 무안에 관광객을 유치한 타지역 여행사에 관광객 1인당 7,000원(당일), 12,000원(1박), 20,000원(2박)을 지원하여 관광 수요를 적극 견인하고 있다. 특히, 관광지 숙박시설 혜택 지원도 대폭 확대해, 무안 대표 관광지 황토갯벌랜드의 캠핑장 숙박시설을 비수기 주중에 이용하면 이용료를 반값으로 이용할 수 있다. 구체적으로 ▲방갈로(2인)를 2만5천원, ▲대형 편백하우스(15인)를 10만원에 이용할 수 있다. 낙지공원 노을길야영장 역시, 관내에서 여행으로 소비한 금액에 따라 이용료를 5천원~2만원 차등 감면해 주고 있다. 관광객들의 숙박비 부담을 줄이고 지역 숙박업소를 활성화하기 위한 ‘남도숙박할인 BIG 이벤트’도 운영 중이다. 전남관광플랫폼(JN TOUR) 앱을 통해 관내 숙박시설 예약 시 월 1회, 최대 3박, 최소 2만 원에서 최대 12만 원까지 숙박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무안 물맞이 치유의 숲’도 올해도 무료로 운영한다. 자연 속에서 심신의 안정을 도모하는 치유 프로그램은 꾸준히 호응을 얻고 있으며, 올해는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유가족과 관련 종사자를 위한 특화 프로그램도 마련해 심리적 회복을 돕고 있다. 하영미 관광과장은 “무안군만의 다양한 혜택 지원으로 관광객의 체류시간을 늘리고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겠다”며, “지속가능한 관광정책 마련을 위해 지역주민의 목소리를 경청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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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군, 관광시설 이용 혜택 확대로 관광객 유치에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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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글로벌 K-컬처 플랫폼으로 재도약…용산구, 관광특구 활성화 공모 2년 연속 선정
- 이태원 전망대 조감도 서울 용산구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2025년 관광특구 활성화 지원 공모사업’에 2년 연속 최종 선정되며 이태원 관광특구의 도약을 위한 기반을 더욱 공고히 다지게 됐다. 지난해 4억 원의 국비를 확보한 데 이어, 올해는 2억 원의 추가 예산을 확보함으로써 총 6억 원 규모의 재정 지원을 바탕으로 이태원의 경쟁력 강화에 한층 속도를 낼 수 있게 됐다. 이태원 관광특구는 1997년 서울시 최초로 지정된 관광특구로, 다문화와 글로벌 문화가 어우러진 상징적인 지역이다. 최근에는 K-콘텐츠와 한류에 대한 전 세계적인 관심이 고조되면서 다시금 국내외 관광객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용산구는 이러한 흐름에 발맞춰 이태원을 문화 중심의 관광 명소로 탈바꿈시키기 위한 종합적인 정비 및 콘텐츠 강화 전략을 추진 중이다. 이번 공모사업의 핵심은 이태원 관광특구의 시작점인 녹사평광장 일대를 중심으로 한 미디어 조형물 설치 및 콘텐츠 제공이다. 이 공간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강렬한 첫인상을 제공하는 동시에, 이태원을 차별화된 문화 관광지로 조성하는 데 목적이 있다. 단순한 경관 개선을 넘어, 디지털 기반의 체험 요소를 가미한 미디어아트 공간으로의 변화가 기대된다. 이와 함께 구는 녹사평광장 경관개선, ‘힐링정원–이태원전망대–녹사평육교’로 이어지는 걷기 좋은 관광 루트 조성, 지역 축제와 연계한 미디어 콘텐츠 운영 등 다양한 사업을 유기적으로 연결해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이러한 통합적 접근은 이태원만의 독창적인 관광 브랜드를 구축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번 변화의 중심에는 ‘이태원 전망대’가 있다. 이 전망대는 단순한 조망 공간에서 벗어나 미디어아트를 접목한 문화·휴게공간으로 탈바꿈하게 된다. 지난 4월 1일 가림막 펜스 설치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정비공사에 착수했으며, 오는 10월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정비작업은 노후화된 환경과 보도·차도 혼용 구간으로 인한 보행자 안전 문제를 해소하고, 이태원을 상징하는 랜드마크 공간으로 재탄생시키기 위한 것이다. 벽면을 따라 흐르는 벽천분수와 자연석 스탠드가 설치되어 시각적 즐거움을 더하고, 데크길 신설을 통해 보행자와 차량의 동선을 분리해 보다 안전한 보행 환경을 조성한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이태원은 다양한 문화가 공존하는 대한민국 대표 관광특구로서, 이번 공모사업을 계기로 더욱 안전하고 매력적인 K-컬처 플랫폼으로 도약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 상권과 관광이 함께 살아 숨 쉬는 ‘용산형 관광도시’ 구현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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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글로벌 K-컬처 플랫폼으로 재도약…용산구, 관광특구 활성화 공모 2년 연속 선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