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11-0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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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동에서 머물수록 돌려받는 여름 여행…‘하동에 반하는 여행 시즌1’ 본격 운영
      여름 휴가철을 맞아 경남 하동군이 관광객 유치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특별한 체류형 여행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바로 ‘하동에 반하는 여행 시즌1’이다. 머무는 만큼 여행경비를 돌려주는 이번 프로그램은 하동의 자연, 문화, 사람의 정취를 온몸으로 느낄 수 있는 실속형 인센티브 사업으로, 타지역 관광객을 대상으로 최대 10만 원 상당의 모바일 하동사랑상품권을 지급한다. 하동군은 이번 여행 프로그램을 통해 단순히 하동을 스쳐 지나가는 관광이 아닌, 1박 이상의 체류형 여행을 유도함으로써 지역 소비를 확대하고 관광객과 지역민이 함께 상생하는 구조를 마련하고자 했다. 특히 지난 상반기, 전국 신혼부부를 대상으로 추진한 ‘신혼부부 여행 인센티브 지원사업’이 높은 호응을 얻은 데 이어, 이를 일반 여행객으로 확대해 지속 가능한 관광 유도책으로 전환한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참여 조건도 간단하고 실질적이다. 하동 외 지역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2인 이상 10인 이하의 여행객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참여자는 하동군 내에서 1박 이상 숙박하고, 지정 관광지 1곳 이상 방문(현장 인증사진 첨부), 식당·카페·찻집 등 지역 업소 2곳 이상에서 소비한 내역을 증빙하면 된다. 여기에 개인 SNS에 여행 후기를 남기면, 하동사랑상품권으로 여행경비 일부를 돌려받을 수 있다. 신청은 전용 홈페이지(http://hadong.missiontour.kr)를 통해 간편하게 가능하며, 여행 예정일 최소 3일 전까지 신청해야 한다. 여행 완료 후 10일 이내에 후기와 증빙 자료를 업로드하면 지급 대상 여부가 심사된 후 상품권이 제공된다. 프로그램은 오는 8월 31일까지 운영된다. 하동군은 이번 ‘하동에 반하는 여행 시즌1’을 통해 여름철 하동을 찾는 관광객에게 하동의 매력을 더욱 깊이 체감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동시에, 숙박을 중심으로 지역 소비를 자연스럽게 유도함으로써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등 지역 상권에도 직접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하동은 섬진강과 지리산이 어우러진 아름다운 자연과 전통이 살아 숨 쉬는 매력적인 도시”라며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한 비용 지원을 넘어, 하동의 진면목을 체험하고 공감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으로 만들고자 기획됐다. 향후에는 계절별 테마를 반영한 시즌제 프로그램으로 지속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찻잎이 우러나는 향기로운 아침, 맑은 강줄기를 따라 흐르는 여유로운 오후, 마을 골목마다 사람의 정이 묻어나는 저녁. 이번 여름, 당신의 여행이 하동에서 ‘반하게 되는’ 특별한 순간으로 남기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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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상부산
    2025-07-25
  • 한여름의 청량한 유혹…강원관광재단, 8월 추천 여행지로 태백·강릉 선정
      강원특별자치도와 강원관광재단이 ‘2025-2026 강원 방문의 해’를 맞아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겨냥한 8월 추천 여행지로 태백시와 강릉시를 선정하고, 대대적인 홍보 마케팅에 나섰다. 자연과 문화, 축제가 어우러지는 두 지역의 여름 대표 행사를 중심으로 강원도만의 매력을 전국에 알리고 방문객 유치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먼저, 태백시에서는 7월 26일부터 8월 3일까지 ‘제10회 한강·낙동강 발원지 축제’가 태백문화광장과 황지연못 일대에서 열린다. 한강과 낙동강의 시작점이라는 상징성을 가진 태백에서 펼쳐지는 이번 축제는 물과 수계를 테마로 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도심 속 무더위를 시원하게 날려줄 색다른 피서지로 주목받고 있다. 대표 프로그램으로는 대규모 물 퍼레이드 ‘워터워킹퍼레이드’, 시원한 야간 물놀이 행사 ‘선선워터나잇’ 등이 마련되며, 남녀노소 누구나 물을 매개로 한 즐거운 시간을 만끽할 수 있다. 축제장 인근에서는 해발 1,000m에 위치한 힐링 캠핑지 ‘매봉산 천상의 숲’, 국내 유일의 건식 동굴 ‘용연동굴’, 강물이 산을 뚫고 지나가는 기암절벽 속 신비한 동굴 ‘구문소’ 등 태백의 숨은 자연 명소들도 함께 즐길 수 있다. 여기에 물닭갈비, 한우실비식당 등 태백만의 이색 먹거리도 여행의 재미를 더한다. 한편, 강릉에서는 문화와 야경이 어우러지는 ‘강릉국가유산야행’이 8월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강릉대도호부관아, 서부시장, 명주동 일원에서 저녁 6시부터 밤 11시까지 개최된다. 문화유산이 밀집된 도심 속 거리에서 펼쳐지는 이 행사는 드론쇼, 거리 퍼레이드, 야시장, 야간 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을 통해 강릉의 밤을 더욱 특별하게 만든다. 야행과 함께 정동·심곡 바다부채길, 경포해수욕장 등 강릉의 여름 대표 관광지 방문도 추천된다. 강릉의 대표 거리인 월화거리 야시장과 주말마다 경포호수에서 열리는 ‘강릉 버스킹 전국대회’는 강릉의 젊고 다채로운 문화를 그대로 보여주는 핫플레이스로 여행의 즐거움을 배가시킨다. 강원관광재단은 태백과 강릉의 여름 여행지를 홍보하기 위해 강원 방문의 해 누리집(visitgw2526.kr)과 공식 인스타그램(@gwto_official) 등을 통해 온라인 이벤트를 진행하고, 지역 주요 행사 현장에서는 홍보부스를 운영해 관광객과의 접점을 확대할 예정이다. 여행객들을 위한 풍성한 할인 혜택도 마련됐다. 태백시는 8월 한 달간 숙박 인증 시 365세이프타운의 9D-VR 체험을 무료로 제공하며, 강릉시에서는 8월 18일부터 24일까지 강릉메타버스체험관 1,000원 할인, 정동·심곡 바다부채길 입장료 20% 할인 등 알찬 혜택이 주어진다. 올리브영 강릉 타운점과 연계한 특가 프로모션도 예정되어 있어 여행객들의 관심을 끌 전망이다. 강원관광재단 최성현 대표이사는 “8월 추천 여행지인 태백과 강릉은 자연과 문화, 축제의 매력이 공존하는 여름 최고의 여행지”라며 “시원한 물놀이와 함께한 태백의 축제, 문화유산의 향연이 펼쳐지는 강릉의 야행을 통해 강원도에서 잊지 못할 여름의 추억을 만들어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2025-2026 강원 방문의 해’는 강원특별자치도 출범을 계기로 추진되는 대규모 관광 활성화 캠페인으로, 강원도 전역을 아우르는 다양한 계절별 콘텐츠와 지역 맞춤형 관광 프로그램이 연중 지속적으로 펼쳐질 예정이다. 태백과 강릉에서 시작되는 여름 여행이 강원의 매력을 새롭게 발견하는 출발점이 되기를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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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원
    2025-07-25
  • 광화문광장, 도심 속 여름 피서지로 변신…물놀이·공연·체험까지 ‘상상 놀이터’ 개장
      서울의 중심 광화문광장이 본격적인 여름방학 시즌을 맞아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도심 속 이색 피서지로 거듭난다. 서울시는 오는 8월 17일까지 광화문광장에서 ‘여름 상상 놀이터’를 운영하며, 물놀이부터 문화공연, 역사 체험까지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시민들에게 특별한 여름 추억을 선사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광화문광장 재개장 3주년과 광복 80주년을 기념해 마련된 여름 문화축제로, 낮과 밤의 풍경이 다른 광장의 매력을 최대한 살린 것이 특징이다. 특히 바닥분수 일대에는 어린이와 가족 단위 시민들을 위한 물놀이 공간과 쉼터, 탈의실, 건조시설 등 편의시설이 마련돼 누구나 시원하게 여름을 즐길 수 있다. 광화문광장의 명량분수, 한글분수, 터널분수는 오전 10시부터 밤 9시 50분까지 50분 가동, 10분 휴식 주기로 운영되며, 우천이나 강풍 시에는 안전을 위해 운영이 중단된다. 분수 주변에는 파고라와 쉼터도 함께 운영돼 무더위 속에도 쾌적한 휴식을 취할 수 있다. 해당 편의시설은 매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9시까지 무료로 이용 가능하다. 여기에 광복 80주년을 기념한 체험 프로그램 ‘상상공작소’도 마련됐다. 오는 8월 6일부터 10일까지 이순신장군 동상 뒤편 부스에서 진행되는 이 프로그램은 어린이들이 태극기 팔찌, 무궁화 바람개비 등을 직접 만들며 대한민국의 상징을 체험하고 역사적 의미를 자연스럽게 배우는 교육적 콘텐츠로 구성됐다. 참가자에게는 체험 기념품으로 옥스퍼드 블록과 음료가 제공된다. 프로그램은 서울시 공공서비스 예약 사이트를 통해 사전 예약으로 운영되며, 하루 100명, 총 500명이 참여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전 연령대가 즐길 수 있는 야외 미션 게임 ‘상상원정대’ 모바일 스탬프 챌린지도 광화문광장 전역에서 진행된다. 시민들은 QR코드를 통해 5곳의 미션 장소를 방문하며 게임을 수행하고 스탬프를 모을 수 있으며, 완성 시에는 비치타올, 스포츠백, 음료 등의 경품도 증정된다.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영어 안내와 별도 QR코드도 제공돼, 국적과 관계없이 누구나 참여 가능하도록 구성됐다. 광화문광장 재개장 3주년을 기념한 특별 문화공연 ‘상상열린무대’는 매일 오후 5시부터 7시까지 광장 곳곳에서 진행된다. 음악, 퍼포먼스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펼쳐져 직장인과 가족 단위 관람객 모두에게 여름 저녁의 즐거움을 더한다. 한편, 서울관광재단이 주관하는 ‘2025 서울썸머비치’ 행사도 광화문광장에서 동시에 운영된다. ‘광복에 풍덩 빠지다’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세종대왕 동상 주변에 대형 워터 슬라이드와 수영장이 설치된 ‘워터비치존’, 모래와 쉼터가 어우러진 ‘샌드비치존’으로 구성돼 시민들에게 색다른 도심 속 해변 체험을 제공한다. 워터비치존은 수심 1m 및 0.8m 수영장과 10m, 8m 높이의 워터 슬라이드로 구성되며, 샌드비치존에는 우드 캐노피와 플리마켓, 푸드트럭 등이 함께 운영돼 먹거리와 즐길 거리를 더한다. 김창규 서울시 균형발전본부장은 “광화문광장을 찾는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물놀이와 문화 체험을 통해 더위는 식히고, 광복의 역사적 의미도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며 “광화문광장을 단순한 만남의 공간을 넘어, 다양한 체험과 볼거리, 휴식이 어우러진 복합 문화공간으로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광화문광장은 이번 여름, 역사와 문화, 놀이와 쉼이 공존하는 서울의 대표 도심 속 피서지로 다시 한 번 시민 곁에 다가선다. 모든 프로그램은 무료로 운영되며, 행사와 관련한 세부 사항은 광화문광장 누리집과 서울시 공공서비스 예약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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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2025-07-25
  • 과학도시 유성의 특별한 여름 체험…‘탄동천 과학·발명 특화 둘레길 스탬프 투어’ 운영
    대전 유성구(구청장 정용래)가 과학을 일상 속에서 쉽고 재미있게 체험할 수 있는 특별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유성구는 오는 8월 31일까지 학생과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탄동천 과학·발명 특화 둘레길 스탬프 투어’를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스탬프 투어는 지난해 유성구가 과학 유관기관들과 체결한 ‘탄동천 과학·발명 특화 둘레길 업무협약’의 후속 사업으로, 탄동천 일대의 풍부한 과학·발명 인프라를 활용해 과학문화를 대중화하고 주민 참여형 체험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기획됐다. 유성의 대표 자연 생태공간인 탄동천 주변에서 과학과 발명이 어우러진 둘레길 체험은 여름방학을 맞은 학생들과 가족 단위 참여자들에게 유익한 과학 탐방 코스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대전의 대표 과학기관 5곳이 참여한다. ▲국립중앙과학관 ▲대전교육과학연구원 ▲한국조폐공사 ▲국제지식재산연수원 ▲한국지질자원연구원이 함께하며, 각 기관의 전시 관람과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한 뒤 지정된 스탬프를 수집하면 된다. 스탬프 투어는 정해진 코스 없이 참가자가 원하는 기관에서 자유롭게 시작할 수 있도록 구성됐으며, 각 기관에 스탬프 용지가 비치돼 있어 접근성과 참여 편의성도 높다. 참가자는 각 기관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과학·발명 체험 프로그램을 즐기며 자연스럽게 학습 효과를 누릴 수 있다. 예를 들어 국립중앙과학관에서는 최신 과학기술을 체험할 수 있는 상설 전시와 주말 과학실험을, 한국조폐공사에서는 화폐 제조 과정과 위변조 방지 기술 등을 배울 수 있다. 또한, 한국지질자원연구원에서는 우리나라 지질과 자원의 특징을 생생하게 관찰할 수 있고, 국제지식재산연수원에서는 창의적 아이디어가 특허로 이어지는 과정을 실감 나게 체험할 수 있다. 특히, 5개 기관의 스탬프를 모두 모은 참가자에게는 국제지식재산연수원 창의발명체험관에서 기념품이 제공된다. 이곳에서는 발명 원리를 체험하고 나만의 아이디어를 만들어보는 체험형 전시도 함께 운영돼, 아이들과 청소년들에게 유익한 여름방학 활동이 될 전망이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유성은 대한민국 대표 과학도시로서, 지역 곳곳에 자리한 과학 자원을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경험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돼 있다”며 “이번 스탬프 투어를 통해 어린이와 청소년, 지역 주민 모두가 과학을 더욱 가깝게 느끼고 즐길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유성구는 앞으로도 과학문화 확산과 과학 교육 중심도시로서의 정체성을 살려 다양한 체험형 프로그램을 발굴·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스탬프 투어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유성구청 홈페이지 또는 참여 기관별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축제/행사/지역뉴스
    • 충청
    2025-07-25
  • 117년 전통의 달콤한 유혹…‘제23회 세종 조치원복숭아 축제’ 성황리 개막
      여름의 한가운데, 세종시 조치원 일대가 분홍빛 복숭아 향기로 물들었다.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최민호)는 7월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세종시민운동장과 조치원 일원에서 ‘제23회 세종 조치원복숭아 축제’를 성대하게 개최하며 본격적인 여름축제 시즌의 포문을 열었다. 117년의 전통을 자랑하는 조치원복숭아는 전국적으로도 손꼽히는 품질과 명성을 자랑하는 세종의 대표 농산물이다. 이번 축제는 조치원복숭아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소비자와 생산자가 직접 만나는 접점을 확대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기획된 문화관광형 여름축제로, 먹거리와 볼거리, 체험거리가 어우러진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축제는 ‘복숭아 오감 체험’이라는 슬로건 아래, 복숭아 판촉전과 야간 프로그램, 드레스코드 이벤트, 조치원읍 연계행사 등 총 5개 테마로 구성되어 낮과 밤을 가리지 않고 풍성한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특히 올해는 폭염을 고려해 야간 프로그램을 대폭 강화했으며, 젊은 세대와 가족 단위 관람객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됐다. 가장 눈길을 끈 것은 축제의 상징색인 ‘분홍색’ 아이템 착용자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드레스코드 이벤트다. 축제장에서는 분홍색 옷, 모자, 가방 등을 착용한 방문객을 대상으로 스탬프 투어, 미니올림픽, 베스트 복숭아룩 콘테스트 등 다양한 참여형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조치원복숭아 2구, 할인권, 복숭아 굿즈, 인생네컷 무료 촬영권 등의 풍성한 경품이 주어진다. 야간에는 복숭아를 테마로 한 감성 가득한 무대가 펼쳐진다. 올해 처음 선보인 대표 콘텐츠 ‘피치비어나잇’은 25일과 26일 이틀간 오후 6시부터 10시까지 세종시민운동장 야외광장에서 열린다. 복숭아 과즙이 가미된 맥주와 막걸리, 다채로운 안주, 그리고 감성적인 음악 공연이 어우러져 한여름밤의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린다. 첫날인 25일에는 재즈피아니스트 지노박과 국악밴드 얼쑤가, 26일에는 인기 록밴드 체리필터, 소리맵시, 세자전거가 무대에 올라 관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는다. 체험형 프로그램도 곳곳에서 펼쳐진다. 26일에는 대형 얼음 그릇에 담긴 복숭아 화채를 나눠 먹는 행사를 비롯해 어린이와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물놀이장, 복숭아 가래떡 뽑기 체험 등이 운영된다. 축제 마지막 날인 27일 오전 10시에는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가 조치원 상공에서 화려한 에어쇼를 선보이며 축제의 피날레를 장식한다. 또한 조치원읍과 연계한 ‘와글와글 왕성길’ 행사도 축제의 또 다른 매력이다. 조치원 구도심을 중심으로 펼쳐지는 이 행사는 야시장과 포차거리, 직장인 밴드 공연 등 다채로운 거리문화가 어우러져 복숭아 축제의 분위기를 더욱 풍성하게 만든다. 최민호 세종시장은 “조치원복숭아는 세종시의 자랑이자 농민의 정성이 담긴 소중한 결실”이라며 “이번 축제를 통해 가족 모두가 웃고 즐기며 여름의 추억을 만들고, 조치원복숭아의 매력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제23회를 맞은 세종 조치원복숭아 축제는 해를 거듭할수록 프로그램의 다양성과 완성도를 높이며 전국적인 여름 대표 축제로 발돋움하고 있다. 복숭아의 달콤함과 여름의 열기가 어우러진 축제 현장은 올여름 세종에서만 느낄 수 있는 특별한 기억으로 남을 것이다.
    • 축제/행사/지역뉴스
    • 충청
    2025-07-25
  • 도심 속 피서지로 탈바꿈…나주시, ‘남평 드들섬 페스티벌’ 8월 1일 개막
      전남 나주시가 무더운 여름을 시원하게 식혀줄 특별한 여름 축제를 준비했다. 나주시는 오는 8월 1일부터 3일까지 3일간 남평읍 구교 아래 롤러스케이트장 일원에서 ‘남평 드들섬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나주시가 주최하고 남평읍 지역발전협의회가 주관하는 주민참여형 행사로, 남평 구교 아래 유휴 공간을 도심형 피서지로 탈바꿈시키는 것을 목표로 기획됐다. 아이들의 여름방학 추억을 채워줄 물놀이 공간은 물론,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문화공연과 먹거리 공간까지 갖추어 남평 지역만의 여름 특색을 한껏 담아낼 예정이다. 축제는 8월 1일 오전 9시 개장과 함께 본격적인 막을 올린다. 축제장에는 대형 물놀이 풀장 3개를 비롯해 워터슬라이드, 에어바운스 등으로 구성된 워터파크존이 운영된다. 특히 그늘막 등 햇볕을 피할 수 있는 휴식 공간도 함께 마련해 가족 단위 방문객의 편의성과 안전을 모두 고려했다. 축제의 열기는 저녁에도 계속된다. 매일 오후 6시부터는 메인 무대에서 야외 DJ 공연이 펼쳐져 무더위를 날리는 시원한 음악과 함께 남평의 여름밤을 더욱 특별하게 장식할 예정이다. 음악과 물놀이가 어우러지는 신나는 분위기 속에서 남녀노소 누구나 함께 즐길 수 있는 시간이 마련된다. 또한, 지역 공동체와의 상생을 위해 남평 지역 단체들이 참여하는 푸드코트도 운영된다. 시원한 음료와 간편 먹거리 등 다양한 먹거리 부스가 조성돼 관람객의 입맛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여름 축제 특유의 활기와 함께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남평 드들섬 페스티벌은 무더운 여름철, 도심 한가운데에서 가족과 이웃이 함께 시원한 물놀이를 즐기고 추억을 쌓을 수 있는 특별한 축제”라며 “모든 세대가 안전하고 즐겁게 참여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나주시는 이번 드들섬 페스티벌 외에도 여름철 시민들의 도심 속 피서를 위한 다양한 물놀이장을 운영하고 있다. 7월 26일부터 8월 17일까지 금성산 생태물놀이장, 7월 25일부터 8월 10일까지 빛가람 호수공원 워터파크를 각각 운영하며 시민들이 가까운 곳에서 시원하고 안전하게 여름을 즐길 수 있도록 돕고 있다. 각 물놀이장에는 물놀이 풀장과 슬라이드, 에어바운스, 그늘막 등 다양한 시설이 갖춰지며, 안전요원을 배치해 누구나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예정이다. 나주시는 지역의 자연과 공간을 적극 활용한 여름 축제를 통해 시민들에게 더 가까운 피서 환경을 제공하고, 지역 경제에도 활력을 불어넣는 복합적인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 축제/행사/지역뉴스
    • 전라
    2025-07-25
  • 동해 여름밤 수놓을 ‘2025 해변 뮤직 페스티벌’…망상·추암해변서 6일간 화려한 음악 향연
      동해시가 여름밤을 뜨겁게 물들일 특별한 야외 문화축제를 선보인다. 동해문화관광재단(이사장 심규언)은 오는 7월 30일부터 8월 4일까지 여름철 대표 관광지인 추암해변과 망상해변에서 ‘2025 해변 뮤직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페스티벌은 ‘지역 예술과 관광의 융합’을 주제로, 해변이라는 천혜의 자연환경을 배경으로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선보이는 야외 공연이다. 문화예술과 관광 콘텐츠 강화를 목적으로 기획된 이 행사는 지역 예술인과 대중 가수가 함께 무대를 꾸미는 형태로, 동해시만의 색다른 여름밤 즐길 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공연은 7월 30일부터 31일까지는 추암해변 해암정 일원, 8월 1일부터 4일까지는 망상해변 데크 광장에서 각각 펼쳐진다. 매일 저녁 8시부터 10시까지 6일간 진행되며, 낮 동안의 무더위를 피해 야간 시간대에 몰입도 높은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관람객들은 파도 소리와 함께 감미로운 음악을 즐기며 낭만적인 해변의 밤을 만끽할 수 있다. 무대에 오르는 출연진 또한 화려하다. 대중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박상민 밴드를 비롯해 기리보이, 류지광, 요요미, 우디, 케이시, DJ 윈디 등 국내 정상급 아티스트들이 연일 출연해 축제의 열기를 더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동해 출신 래퍼 김재욱, 성악가 고순정과 김선진, 국악인 인하정, 지역 가수 및 동해밴드도 무대에 올라 지역 예술의 정체성과 다양성을 함께 선보인다. 세대를 아우르는 트로트, 힙합, 밴드, 성악, 국악 등 장르를 넘나드는 공연은 누구나 취향에 맞는 무대를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됐다. 이번 페스티벌은 동해문화관광재단과 (사)동해예총이 공동 주관하며, 재단은 행사 기획과 행정 총괄을, 예총은 지역 예술인 섭외 및 공연 제작을 담당한다. 양 기관의 유기적인 협업은 지역 문화예술 생태계에 활기를 불어넣는 동시에, 시민이 주체가 되는 콘텐츠 개발의 모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축제 인프라 역시 공연에 최적화된 환경을 갖춘다. 특설 무대, 고급 음향·조명 장비, 출연자 대기 공간, 관람석, 안전휀스 등이 설치되며, 행사 전 사전 안전점검과 리허설은 물론, 공연 당일에는 교통 통제와 현장 인력을 배치해 관람객 안전을 철저히 확보할 방침이다. 또한 관객의 몰입도를 높이기 위해 야광 부채 등 소품도 제공된다. 정연수 동해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는 “해변 뮤직 페스티벌은 지역 예술인과 대중 가수가 함께 만드는 협력형 축제로, 지역 문화의 깊이와 대중적인 흥미를 동시에 담아낸 무대가 될 것”이라며 “여름철 동해의 밤을 대표하는 명실상부한 문화관광 콘텐츠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 해변 뮤직 페스티벌’은 단순한 공연을 넘어 지역 문화자원의 융합적 활용과 예술인들의 창작 기회를 동시에 창출하는 동해시의 대표 여름 행사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관광과 예술, 시민 참여가 어우러지는 이번 축제가 동해 여름의 밤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 것으로 기대된다.
    • 축제/행사/지역뉴스
    • 강원
    2025-07-25
  • 낭만과 청춘이 어우러지는 여름밤…‘2025 울주진하해변축제’ 7월 25일 개막
      울산 울주군의 대표 여름 축제인 ‘2025 울주진하해변축제’가 오는 7월 25일부터 26일까지 이틀간 울주군 진하해수욕장에서 열린다. 진하해수욕장은 울산을 대표하는 피서지로, 푸른 바다와 고운 백사장, 그리고 해 질 무렵 붉게 물드는 명선도의 풍경으로 해마다 수많은 관광객이 찾는 명소다. 울주진하해변축제는 진하해수욕장과 인근 관광지를 널리 알리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2016년부터 시작된 여름 대표 행사로, 올해로 9회를 맞이한다. ㈜울산종합일보가 주최·주관하고 울주군이 후원하며, 지역의 자연자원과 문화 콘텐츠를 접목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여름 해변의 낭만을 선사할 예정이다. 올해 축제는 7월 25일 오후 7시, 명선도 앞 특설무대에서 색소폰 연주로 서정적인 막을 올린다. 이어 국민가수 김범룡이 무대에 올라 그리움과 낭만, 그리고 추억이 담긴 주옥같은 히트곡들로 무더운 여름밤을 감성 가득한 시간으로 물들일 예정이다. 축제 둘째 날인 26일에는 젊음의 에너지와 열정을 담은 인디밴드 공연 ‘청춘락페스티벌’이 펼쳐진다. 자유롭고 개성 넘치는 음악으로 무장한 락 밴드들이 무대에 올라 진하해변을 뜨겁게 달구며, 관객들과 하나 되는 특별한 여름밤을 만들어낼 전망이다. 축제는 공연 외에도 야경을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콘텐츠를 더해 방문객들의 만족도를 높인다. 명선도와 인접한 팔각정 일대에는 경관조명이 설치돼 밤에도 산책을 즐길 수 있는 야간 산책로가 조성되어 있다. 은은한 조명 아래 해변을 따라 걷는 코스는 공연의 여운을 더욱 깊이 느낄 수 있는 로맨틱한 경험을 제공한다. 이순걸 울주군수는 “울주군 대표 관광명소인 진하해수욕장을 배경으로 한 해변축제를 통해 관광객들에게 시원한 즐거움과 힐링의 시간을 선사하고자 이번 축제를 마련했다”며 “올 여름, 가족·연인과 함께 아름다운 진하해수욕장에서 낭만적인 추억을 만들고, 무더위와 스트레스를 모두 날려버리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진하해수욕장은 울산광역시 유일의 해수욕장으로, 수질이 깨끗하고 해변 경사가 완만해 남녀노소 누구나 안전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다. 해양레포츠와 인근 관광자원도 풍부해 여름철 울산을 대표하는 관광 명소로 자리 잡고 있다. 이번 축제를 통해 진하해변은 다시 한번 울주군의 문화와 자연이 어우러진 대표 여름 피서지로서의 매력을 한껏 드러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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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7-25
  • 하나투어, 기아타이거즈와 ‘핫 서머 페스티벌’ 개최
      (주)하나투어(대표이사 송미선)가 프로야구단 기아타이거즈와 함께 ‘하나투어 핫 서머 페스티벌’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7월 22일 광주 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LG 트윈스전에서 하나투어 핫 서머 페스티벌을 진행했으며, 하나투어 송미선 대표이사가 시구자로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경기 당일 여행 경품 추첨 이벤트를 진행해 프로야구 관중들에게 여행의 설렘도 전했다. 또한 초록우산 광주지역본부와 협력해, 관내 그룹홈에서 생활하는 아동 50여 명을 경기장에 초청했다. 이를 통해 지역 아동들에게 따뜻한 추억을 선물하며 지역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전파했다. 하나투어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하나투어가 지향하는 고객과의 감성적 연결, 지역사회와의 상생, 파트너십을 통한 시너지 강화를 모두 담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스포츠, 여행, 지역이 어우러지는 다양한 활동을 통해 지속 가능한 브랜드 가치를 실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하나투어는 국내 지역사회 및 재외국민, 재외 동포를 대상으로 다양한 사회환원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지난 19일에는 약 2일간 경북 영주와 안동 일원에서 난민 아동 및 청소년 가족 20여 명과 함께 ‘2025년 희망여행 프로젝트- 가족愛 재발견’을 성료 했다. 이번 희망여행은 난민 보호와 구호 활동을 활발히 펼치고 있는 법무부 등록 비영리단체 '사단법인 피난처'와 하나투어가 협력해, 국내에 정착한 난민 청소년을 대상으로 교육과 멘토링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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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7-25
  • 청년이 직접 기획한 ‘2025 피크타임 페스티벌’ 티켓 예매 돌입…장소는 천안 시민체육공원
    충남도는 청년을 위한 대표 야외 축제인 ‘2025 피크타임 페스티벌’(이하 피크타임)의 사전 예매를 오는 6월 28일부터 티켓링크에서, 다음 달 4일부터 충남청년포털에서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올해로 3회를 맞는 피크타임은 9월 19일 천안 시민체육공원에서 충남도와 천안시가 공동 주최하며, 충남·대전·세종·충북 청년들로 구성된 ‘청년 축제기획단’이 직접 기획과 운영에 참여했다. 청년들의 눈높이에 맞춘 프로그램 구성으로 기대를 모은다. 올해 축제의 주제는 ‘꿈동산, 유스토피아’. 각자의 방식으로 꿈을 실현해 나가는 청년들의 이야기를 담아내는 의미 있는 축제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자연 속에서 음악과 대화, 실천이 어우러지는 형식으로,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출연진도 화려하다. 가수 이적, 재쓰비, 디에이드, 리센느를 비롯해 만능 엔터테이너 엄지윤과 크리에이터 주긍정 등이 무대에 선다. 탄소중립 실천 토크콘서트에는 트래쉬버스터즈 곽재원 대표와 수퍼빈 김정빈 대표가 참여해 청년들과 진솔한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이와 함께 새롭게 구성된 청년 참여형 콘텐츠도 주목된다. ‘대학생 동아리 경연대회’와 충남 지역 예술인의 공연이 축제 기간 펼쳐져, 대학생과 청년 문화·예술 활동가들에게 무대 경험과 성장의 기회를 제공할 방침이다. 또 피크타임은 탄소중립을 중요한 축제 가치로 삼고 있다. 일회용기 대신 다회용기를 사용하고, AI 재활용 로봇 체험을 통해 쓰레기 없는 축제를 구현하며 자원 순환과 탄소 감축의 의미를 확산할 계획이다. 사전 예매는 두 방식으로 진행된다. 티켓링크에서는 6월 28일부터 매진 시까지 총 2,000장을 1장당 예매 수수료 1,000원에 선착순으로 판매한다. 충남청년포털에서는 7월 4일부터 8일까지 총 1,000장을 예매 수수료 없이 추첨 방식으로 배포한다. 사전 예매권을 가진 이들에게는 입장 우선권이 주어지며, 축제는 전 좌석 피크닉석 형태로 현장에서 자유롭게 잔디밭에 앉아 공연을 관람할 수 있다. 관련 정보는 충남청년포털(youth.chungnam.go.kr) 및 공식 인스타그램(@peaktime_festival)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충남도 관계자는 “청년들이 직접 기획한 피크타임 페스티벌을 통해 지역 청년 문화의 주체성을 강화하고, 참여·소통·성장의 장으로 만들겠다”며, “티켓 선호도와 축제 만족도를 바탕으로 내실 있는 운영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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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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