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11-0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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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주에서 시작해 전국으로…지방관광공사 공동 워케이션 프로모션 ‘출근한 김에 전국 일주!’ 운영
      제주관광공사(사장 고승철)가 강원특별자치도, 광주광역시, 전라남도, 전북특별자치도 등 전국 지방관광공사·재단과 손잡고 ‘출근한 김에 전국 일주!’를 슬로건으로 한 공동 워케이션&기업관광 프로모션을 12월 5일까지 운영한다. 이번 프로모션은 수도권과 지역 내 기업체, 공공기관, 민간단체 근로자 등을 대상으로 워케이션과 기업관광 수요를 활성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기획됐다. 특히 지역 간 연계 협력을 통해 지방 관광의 체류형 수요를 확대하고, 관광을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참여 기관은 제주관광공사를 중심으로 (재)강원관광재단(대표이사 최성현), 광주관광공사(사장 김진강), (재)전남관광재단(대표 김영신), (재)전북특별자치도문화관광재단(대표 이경윤) 등 전국 지방관광공사·재단 협의체 소속 기관들로, 지역 간 긴밀한 협업을 통해 전국 단위의 관광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있다. 프로모션 참여는 공공기관, 민간기업, 단체, 개인 등 누구나 가능하며, 참여자는 제주에서 워케이션 또는 기업관광 관련 프로그램을 필수로 이용해야 한다. 이후 강원·광주·전남·전북 지역 중 한 곳 이상에서 추가로 해당 프로그램을 이용하면, 추첨을 통해 총 200명에게 각 지역의 특산품과 기념품 패키지가 제공된다. 참여자는 이용 내역(신청서 및 영수증 등)을 제주관광공사에 제출하면 된다. 단체·기관 단위는 물론 개별 신청도 가능하다. 특히 이번 프로모션은 시행 시점 이후뿐만 아니라, 2025년 내에 제주와 다른 지역에서 워케이션 또는 기업관광 프로그램을 이용한 이력만 있으면 소급 적용으로 참여가 가능하다. 이는 보다 많은 참여를 유도하고, 프로그램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유연한 운영 방침이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이번 전국 단위 공동 프로모션은 단기적인 관광 유치에 그치지 않고, 전국 각지의 지방관광공사와 함께 워케이션 및 기업관광 시장을 장기적으로 확대하는 데 목적이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 간 협력을 바탕으로 국내 관광 트렌드에 발맞춘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제주관광공사는 지난 4월 서울에서 전국 6개 지방관광공사·재단과 공동으로 개최한 워케이션 및 기업관광 설명회를 통해 수도권 기업 및 기관 관계자들에게 제주의 차별화된 콘텐츠를 선보이며 뜨거운 관심을 끌었던 바 있다. 이와 같은 전방위 홍보와 맞춤형 관광 프로그램이 연계되며, 지역 간 관광 협력 모델의 새로운 전환점으로 주목받고 있다.
    • 축제/행사/지역뉴스
    • 제주
    2025-07-30
  • 부산, 글로벌 야간관광 선도도시로 도약…‘별바다 부산 나이트 페스타’ 전역 확대 추진
      부산이 국내를 넘어 글로벌 관광도시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하고 있다. 부산광역시(시장 박형준)가 추진 중인 야간관광 혁신 프로젝트 ‘별바다 부산 나이트 페스타’가 외국인 관광객 유입 증가의 핵심 동력으로 작용하며, 올해 들어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2024년 5월까지 부산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 수는 138만 명을 돌파해 역대급 기록을 경신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약 24% 증가한 수치로, 대만, 중국, 일본, 미국 순으로 방문객 비중이 높았다. 이러한 성장세는 부산의 풍부한 야간 관광 콘텐츠와 차별화된 도시 감성이 만들어낸 결과로 평가받는다. 부산은 최근 트립어드바이저의 여행자 만족도 조사에서 동북아 8개 도시 중 도쿄와 상하이를 제치고 2위(4.90/5.0)를 기록했으며, CNN과 뉴욕타임스가 선정한 ‘2024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해변 도시 5곳’에도 포함되는 등 세계적인 주목을 받고 있다. 관광객들의 여행 패턴도 빠르게 변하고 있다. 과거 외국인 관광객들이 주로 해운대, BIFF광장, 국제시장 등 전통적인 관광 명소를 찾았다면, 최근에는 SNS와 유튜브를 통해 확산된 로컬 체험 콘텐츠가 인기를 끌며 현지인 일상을 간접 경험할 수 있는 감성적인 여행이 주목받고 있다. 민락수변공원 야간 산책, 송도해상케이블카 야간 탑승, 바 크롤, 사직야구장 야간 경기 관람 등이 대표적이며, 이는 체류 시간을 늘리고 지역 상권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부산 야간관광의 경쟁력은 야경이라는 물리적 경관에만 머물지 않는다. 광안대교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M드론라이트쇼’는 상설화되며 광안리 일대를 다시 활력 있는 관광지로 변화시켰고, 원도심과 외곽 지역을 아우르는 감성 콘텐츠는 세대와 취향을 넘나드는 관광 생태계를 완성해가고 있다. 특히 별바다부산 원도심 나이트 미션투어는 스토리텔링과 퍼포먼스를 결합한 체험형 콘텐츠로, 참가자 만족도 4.94점을 기록하며 큰 반향을 일으켰다. 화명생태공원의 나이트 마켓, 다대포해수욕장의 캠크닉 앤 트래블쇼, 전통주 팝업, 로즈나잇 요가 등도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SNS를 통해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사직야구장에서의 야간 경기 관람과 경기 후 이어지는 번화가에서의 자연스러운 야간 활동도 부산만의 독특한 관광 콘텐츠로 자리잡았다. 야구와 관광을 연계한 새로운 K-스포츠 문화가 외국인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고 있는 셈이다. 부산은 야간관광 인프라 면에서도 압도적인 경쟁력을 자랑한다. 2022년 한국관광공사 야간관광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부산은 야간 관광 경험률, 재방문 희망률, 전반적 만족도에서 전국 1위를 차지했다. 특히 야간 교통 접근성과 치안, 볼거리, 즐길거리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얻었으며, 서면, 해운대, 광안리, 남포동뿐 아니라 다대포, 화명동, 사직동 등 도심 외곽까지도 다중 거점형 야간관광이 가능한 구조를 갖추고 있다. 부산관광공사는 외국인 관광객 편의를 높이기 위해 비짓부산패스, 위챗페이, 다국어 관광안내 시스템 등 다양한 스마트관광 서비스를 도입하며 관광객 맞춤형 환경을 구축하고 있다. 2025년 ‘별바다 부산 나이트 페스타’는 부산 전역으로 확대된다. 올해보다 강화된 콘텐츠와 새로운 무대를 통해 7월부터 4개월간 다대포 해변공원, 용두산공원, 화명생태공원, 부산시민공원, APEC 나루공원 등 전 지역이 야간 관광 무대로 탈바꿈한다. 원도심에서는 부산의 로컬 감성과 골목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나이트 미션투어, 부산근현대역사관 나이트 키즈투어 등이 운영되며, 국립부산과학관과 협업한 사이언스 앤 매직 키즈밤놀이터와 가족과학캠프, 대표 프로그램인 리버 디너 크루즈는 가족 단위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여름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부산관광공사 이정실 사장은 “부산이 야간관광 선도 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었던 것은 탄탄한 인프라와 차별화된 콘텐츠, 그리고 별바다 부산 나이트 페스타와 같은 혁신적인 프로젝트 덕분”이라며 “바다와 도시가 어우러진 부산의 밤을 통해 연간 외국인 관광객 300만 명 시대를 주도하겠다”고 밝혔다. ‘2025 별바다 부산 나이트 페스타’와 관련된 자세한 정보는 부산 야간관광 전용 인스타그램(@starry_night_busan.kr)과 부산관광포털 누리집(www.visitbusan.net)에서 확인할 수 있다. 부산의 밤은 이제 어둠이 아닌 빛과 문화가 살아 숨 쉬는, 세계인이 주목하는 새로운 여행의 시간으로 다시 태어나고 있다.
    • 축제/행사/지역뉴스
    • 경상부산
    2025-07-30
  • 철원 화강 다슬기축제와 함께 걷는 ‘DMZ 평화의 길 장수길’, 8월 2~3일 운영
      철원군(군수 이현종)이 제19회 철원 화강 다슬기축제 기간 중인 8월 2일(토)부터 3일(일)까지 이틀간 ‘DMZ 평화의 길(장수길)’ 걷기행사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축제 현장과 연계된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철원만의 생태·역사·평화 자원을 직접 체감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DMZ 평화의 길’은 남북 간 평화 촉진과 접경지역의 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인천 강화군에서 강원 고성군까지 한반도를 동서로 잇는 총 526km 길이의 도보여행길이다. 행정안전부, 문화체육관광부, 통일부 등 정부 관계부처의 협력 아래 조성되어, 2024년 9월부터는 각 접경지역 시군에서 남북 평화정책의 일환으로 본격 운영되고 있다. 이번에 운영되는 ‘DMZ 평화의 길’ 철원구간 중 ‘장수길’은 철원 화강 다슬기축제의 핵심 공간인 워터슬라이드장 인근에 위치하고 있어 축제를 즐기러 온 관광객들이 무리 없이 걷기 체험에 참여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해당 코스는 왕복 1.5km의 짧은 거리로 대부분이 나무 그늘 아래 조성돼 있어 더운 여름철에도 부담 없이 시원하게 걸을 수 있는 자연친화적 코스다. 참가자들은 걷는 동안 철원의 DMZ 접경지역이 지닌 생태적 가치와 역사적 의미, 그리고 한반도 평화의 미래를 함께 느낄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하게 된다. 철원은 DMZ 안보 관광지로도 잘 알려져 있으며, 이번 걷기행사를 통해 더욱 많은 이들이 철원의 자연과 문화에 관심을 갖고 찾아올 것으로 기대된다. 철원군 민군협력과 김유희 과장은 “DMZ 평화의 길은 단순한 트레킹 코스를 넘어, 남북 분단의 현장에서 평화와 생명의 가치를 다시 생각해볼 수 있는 장소”라며 “이번 장수길 걷기 프로그램이 지역 축제와 시너지를 내며 철원만의 특색 있는 관광 콘텐츠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제19회 철원 화강 다슬기축제는 시원한 물놀이와 생태체험, 지역 먹거리가 어우러지는 여름철 대표 축제로, DMZ 걷기 행사와 함께 자연과 문화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복합형 지역축제로서 관광객들의 발길을 끌고 있다. 이번 ‘장수길 걷기’ 프로그램은 축제장을 방문하는 가족 단위 관광객과 도보여행 애호가 모두에게 특별한 기억으로 남을 것으로 보인다.
    • 축제/행사/지역뉴스
    • 강원
    2025-07-30
  • 김포수변길, 트레킹 앱 ‘트랭글’로 만난다…15개 코스 디지털 안내 서비스 개시
      김포시(시장 김병수)는 시민과 관광객들이 김포의 수려한 수변 경관을 보다 편리하게 즐길 수 있도록, 7월 28일부터 김포수변길 15개 코스를 트레킹 전문 앱 ‘트랭글(Tranggle)’에 등록해 정식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김포수변길은 가마지천, 계양천, 김포대수로 등 김포를 대표하는 수변 지역을 따라 조성된 도보 산책로로, 총 15개 코스로 구성돼 있다. 각 코스는 계절에 따라 변화하는 자연 풍광과 지역의 역사·문화적 특색이 어우러져, 도심 속에서 여유롭고 건강한 도보여행을 즐기기에 안성맞춤이다. 이번 디지털 서비스 도입을 통해 이용자는 ‘트랭글’ 앱에서 김포수변길을 손쉽게 탐색하고, 실시간 길 안내와 코스 따라가기 인증, 운동 기록 저장, 완주 배지 획득 등 다양한 기능을 활용할 수 있다. 특히 각 코스마다 난이도, 거리, 예상 소요 시간 등의 상세 정보가 함께 제공돼 트레킹 초보자부터 숙련된 도보 여행자까지 모두에게 유용하다. 이용 방법도 간편하다. ‘트랭글’ 앱 실행 후 ‘추천 코스북’ 메뉴에서 ‘김포시’ 또는 ‘김포수변길’을 검색하고 코스북을 즐겨찾기에 추가하면 된다. 해당 코스북은 누구나 무료로 이용 가능하다. 김포시는 이번 앱 연동 서비스를 통해 관광 편의성과 접근성을 크게 높였다는 평가다. 단순한 산책로 안내를 넘어, 모바일 기반의 디지털 관광 정보 제공을 통해 시민은 물론 외부 방문객들이 김포의 아름다운 자연과 수변 풍경을 더욱 손쉽게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김포시 관계자는 “김포수변길은 김포만의 자연과 역사, 문화가 살아 숨 쉬는 소중한 길”이라며 “디지털 기술과 연계한 관광 서비스 강화를 통해 시민들에게는 더 나은 여가 환경을, 관광객들에게는 특별한 도보여행의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김포시는 앞으로도 스마트 관광 인프라 구축을 지속 추진해, 시민과 관광객이 모두 만족할 수 있는 힐링형 체류 관광도시로서의 이미지를 강화할 방침이다. 이번 김포수변길 트랭글 서비스는 그러한 첫걸음으로, 김포의 아름다움을 더 많은 이들과 공유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 축제/행사/지역뉴스
    • 경기인천
    2025-07-30
  • 광명의 매력을 담다…‘광명 구(9)경’ 새롭게 선정
      광명시(시장 박승원)가 변화하는 도시 환경과 관광 트렌드에 발맞춰 광명의 정체성과 대표성을 반영한 관광명소 9곳을 새롭게 선정했다. 시는 지난 29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광명 구(9)경 선정심사단’의 심사를 거쳐 광명을 대표하는 새로운 관광명소 9곳을 ‘광명 구경’으로 최종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광명 구경’ 선정은 지난 2011년 발표된 ‘광명8경’ 이후 13년 만에 이뤄지는 관광명소 재정비로, 올해 4월부터 후보지 발굴과 시민 대상 선호도 조사, 전문가로 구성된 선정심사단의 평가를 거쳐 최종 결정됐다. 급변하는 도시 환경과 관광 흐름 속에서 광명의 정체성을 반영한 상징적인 공간들을 발굴하고, 이를 관광자원으로 적극 육성하려는 의지를 담고 있다. 최종 선정된 9곳은 ▲광명동굴 ▲광명전통시장 ▲도덕산 출렁다리 ▲광명 안양천 ▲광명역(고속철도) ▲충현박물관 ▲기형도문학관 ▲안터생태공원 ▲새빛공원·자경저류지로, 자연·역사·문화·생태·교통 등 다양한 요소가 고루 포함돼 광명의 다채로운 매력을 한눈에 보여주는 장소들이다. 우선, 폐광을 복합 문화관광지로 탈바꿈시킨 ‘광명동굴’은 광명 관광의 대표 콘텐츠로 자리 잡았고, 경기도 3대 재래시장 중 하나로 꼽히는 ‘광명전통시장’은 지역경제와 전통의 숨결을 함께 느낄 수 있는 명소로 선정됐다. 도심 속 산림과 인공폭포, 출렁다리로 시민들에게 쉼과 볼거리를 동시에 제공하는 ‘도덕산 출렁다리’, 생태하천으로 재조성돼 시민들의 산책로로 사랑받는 ‘광명 안양천’, 수도권 남서부 교통의 중심지로서 국내외 관광객 유입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 ‘광명역’도 높은 시민 선호도를 받아 이름을 올렸다. 역사문화 부문에서는 조선시대 청백리 이원익 선생의 유적과 유물을 보존한 전국 최초의 종가 박물관인 ‘충현박물관’, 그리고 고(故) 기형도 시인의 문학 세계를 조명하는 복합문화공간 ‘기형도문학관’이 선정됐다. 두 공간은 향후 광명시가 지향하는 문화도시로의 도약을 보여주는 상징적 장소로 평가받았다. 자연·생태 부문에서는 멸종위기종인 금개구리 서식지이자 생태교육의 현장으로 활용되고 있는 ‘안터생태공원’과, 하수처리장을 지하화하면서 조성된 복합 시민공간 ‘새빛공원·자경저류지’가 포함됐다. 특히 이 두 곳은 광명시의 탄소중립 도시 및 정원도시 정책을 대표하는 사례로 심사단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광명 구경은 단순한 명소 나열이 아닌, 광명의 역사와 현재, 미래가 담긴 장소들”이라며 “이를 중심으로 다양한 관광 콘텐츠를 개발하고, 온·오프라인 홍보를 강화해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기고 기억할 수 있는 광명의 대표 브랜드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광명시는 이번에 선정된 ‘광명 구경’을 기반으로 도시 브랜드를 강화하고, 체류형 관광자원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다각도로 모색하고 있다. 앞으로 홍보 콘텐츠 개발, 지역 축제와의 연계, 스마트관광 플랫폼 연동 등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관광 마케팅을 통해 광명의 매력을 전국에 널리 알릴 계획이다. 광명 구경이 시민의 자긍심을 높이고, 외부 방문객에게는 다시 찾고 싶은 도시로 각인되는 새로운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 축제/행사/지역뉴스
    • 경기인천
    2025-07-30
  • 시원한 여름, 태백에서 만나다…‘제10회 한강·낙동강 발원지 축제’ 성황리 진행 중
      대한민국의 대표 여름축제 중 하나로 자리매김한 「제10회 한강·낙동강 발원지 축제」가 강원도 태백시에서 시민과 관광객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성공적으로 펼쳐지고 있다. 재단법인 태백시문화재단에 따르면 이번 축제는 지난 7월 26일부터 태백 문화광장과 황지연못 일원에서 열리고 있으며, 태백만의 독특한 시원한 기후와 더불어 다채로운 문화예술 콘텐츠로 무더위를 피해 온 시민들과 관광객들에게 특별한 여름 경험을 선사하고 있다. ‘태백, 사람과 물을 연결하다!’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축제는 한강과 낙동강의 발원지로서의 태백의 상징성과 자연환경을 예술과 접목해 기획되었다. 특히,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경보가 내려진 가운데서도 태백은 평균기온이 상대적으로 낮아 ‘더위를 피해 찾는 여름 축제 도시’로서의 매력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 개막일인 7월 26일에는 태백역에서 황지연못까지 이어지는 거리 퍼레이드가 지역 8개 동 주민들의 참여로 화려하게 펼쳐졌고, 이어 문화광장에서는 식전 공연과 함께 이찬원, 케이시 등 인기 가수들의 무대, 그리고 불꽃놀이로 축제의 화려한 서막을 열었다. 이어진 축제 일정에서는 전 세대를 아우르는 다양한 참여형 프로그램이 시민과 방문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았다. 어린이들을 위한 싱어롱쇼, 청소년 대상 퀴즈 대회 ‘퀴즈한 김에 태백일주’, 시민이 직접 참여한 화합 가요제 ‘워터싱어즈’ 등은 축제에 활력을 더하며 높은 참여율과 호응을 이끌어냈다. 축제는 이제 절정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 오는 7월 30일 저녁 황지연못 일대에서는 한국 전통 불꽃놀이인 ‘낙화놀이’가 예정돼 있어, 불꽃과 전통의 감성이 어우러진 환상적인 장면이 연출될 전망이다. 다음 날인 7월 31일에는 양하영 밴드, 녹색지대, 자전거를 탄 풍경 등 중장년층의 향수를 자극하는 ‘8090 추억의 콘서트’가 펼쳐진다. 또한, 8월 1일부터 2일까지는 무대 위를 시원하게 물들이는 DJ 공연과 댄스 무대가 ‘선선 워터나잇’이라는 테마 아래 태백의 여름밤을 더욱 흥겹게 만들 예정이다. 축제의 대미는 8월 3일 ‘산골음악회’에서 장식된다. 윤도현, 황가람 등 인기 뮤지션들이 출연해 깊은 울림과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축제 기간 동안 황지연못과 문화광장 일대에는 어린이 물놀이장, 전통놀이 체험, 족욕 체험, 수맥 페스티벌 등 다양한 상설 체험 프로그램이 상시 운영되고 있으며, 풍성한 먹거리를 제공하는 야시장도 함께 마련돼 방문객들에게 쉴 틈 없는 즐거움을 제공하고 있다. (재)태백시문화재단 관계자는 “올해 축제는 10회를 맞은 만큼 더욱 풍성하고 완성도 높은 콘텐츠로 구성되었으며, 남은 주요 프로그램들에 많은 기대가 모이고 있다”며 “특히 전통과 현대가 조화를 이루는 ‘낙화놀이’와 산골음악회는 축제의 하이라이트가 될 것”이라며 시민들과 관광객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이번 축제와 연계해 태백산 당골광장에서는 7월 25일부터 8월 3일까지 ‘태백 쿨 시네마 페스티벌’이 개최되어 매일 저녁 야외 영화 상영이 진행되고 있다. 선선한 바람이 부는 태백의 밤하늘 아래에서 즐기는 영화 한 편은 축제의 낭만을 더해주며 힐링과 쉼의 공간으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자연, 예술, 음악, 영화가 어우러진 ‘제10회 한강·낙동강 발원지 축제’는 뜨거운 여름, 가장 시원한 도시 태백에서만 만날 수 있는 특별한 경험으로 남을 것이다.
    • 축제/행사/지역뉴스
    • 강원
    2025-07-30
  • 경북, 한식으로 세계와 소통한다…쯔양과 함께한 'K-푸드 챌린지' 성료
      경상북도가 오는 9월 말 경주에서 열릴 ‘2025 한식문화페스티벌 위드(with) 경북’을 앞두고, 한식의 세계화를 위한 사전 콘텐츠 제작에 본격 돌입했다. 경북도는 이번 행사와 더불어 2025년 APEC 정상회의 경주 개최를 계기로 K-푸드와 지역관광 자원을 융합한 글로벌 홍보 전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그 시작으로 경북도는 지난 7월 29일(화) 경주시의 신라 전통음식 체험장 ‘라선재’에서 유튜브 대표 먹방 크리에이터 쯔양(본명 박정원)과 함께 ‘경북 K-푸드 챌린지’ 촬영을 진행했다. 전 세계 1,200만 명 이상의 구독자를 보유한 쯔양은 국내외에서 막강한 영향력을 가진 인플루언서로, 이번 콘텐츠를 통해 경북의 음식문화와 관광 매력을 전 세계에 알리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촬영은 ‘경북 전통주와 어울리는 전요리’를 주제로 요리 경연 형식으로 진행됐으며, 사전 모집을 통해 선발된 8개 팀이 참가해 경북의 특색 있는 식재료를 활용한 창의적이고 다채로운 전요리를 선보였다. 심사는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와 쯔양을 포함한 5명의 심사위원이 맡아 요리의 창의성과 맛, 전통주와의 조화 등을 중심으로 평가가 이뤄졌다. 경북도는 이번 콘텐츠가 단순한 먹방을 넘어, 경주의 대표 관광지와 연계한 융합형 관광 콘텐츠로 기획되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하고 있다. 요리와 여행, 문화가 어우러진 형식으로 제작돼 한식문화와 지역 관광의 매력을 입체적으로 보여줄 계획이다. 특히 오는 10월 말 개최되는 APEC 정상회의와의 연계성을 고려해, 국제행사 개최지로서의 경주의 이미지를 부각시키는 데도 중점을 두고 있다. 이번 촬영을 시작으로 경북도는 ‘2025 한식문화페스티벌 위드 경북’의 사전 홍보를 위한 콘텐츠를 시리즈로 제작해 9월 말까지 순차적으로 공개할 계획이다. 콘텐츠는 ▲전통시장 및 향토음식 체험 ▲경북 청년 셰프들이 운영하는 맛집 요리 등을 주제로 구성되며, 온·오프라인 플랫폼을 통해 적극 홍보될 예정이다. 현장에서 심사위원으로 참여한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한식은 이제 단순한 음식을 넘어 세계와 소통하는 문화 콘텐츠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이번 K-푸드 챌린지와 페스티벌을 통해 국내외 관광객의 관심을 경북으로 집중시키고, 나아가 경북 한식문화의 세계화와 2025년 APEC 정상회의의 성공 개최 기반을 함께 다지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상북도는 오는 9월 27일(토) 경주에서 개최 예정인 ‘2025 한식문화페스티벌 위드 경북’을 통해 ‘K-한식대전’, ‘전통음식 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경북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한식문화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하고, 지역의 글로벌 관광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한식과 지역문화를 기반으로 한 경북의 전략적 행보는 단발성 이벤트를 넘어, 장기적으로 지역브랜드 가치와 세계적 인지도를 동시에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경북의 음식, 그리고 경주의 역사와 풍경이 어우러진 이번 콘텐츠는 K-푸드를 통한 문화외교의 대표 사례로도 주목받고 있다.
    • 축제/행사/지역뉴스
    • 경상부산
    2025-07-30
  • 진주의 밤, 맛과 이야기로 물들다… ‘리버나이트 진주 야간 미식여행 쿡&톡’ 성료
      진주시가 여름철 야간 관광의 새로운 지평을 열며, 음식으로 소통하는 특별한 미식 프로그램을 통해 관광객들에게 잊지 못할 ‘한여름밤의 꿈’을 선사했다. 진주시는 여름철 야간관광 행사의 일환으로 ‘리버나이트 진주 야간 미식여행 쿡&톡’을 지난 6월 14일부터 7월 27일까지 총 4회에 걸쳐 성공적으로 운영했다. 관외 거주자 40여 명을 사전 접수로 모집해 운영된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한 요리 체험을 넘어, 지역의 전통시장과 식문화를 배경으로 야간 관광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했다. ‘쿡&톡’은 회차별로 프로그램 구성이 달랐다. 1, 3회 차에는 망경싸롱에서 진주 고유의 앉은뱅이밀을 활용한 ‘진주성·하모 모양의 수제 초콜릿 만들기 체험’이, 2, 4회 차에는 논개시장 누들로드에서 ‘진주 육전 만들기 체험’이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낯선 여행지에서 서로 인사를 나누며 요리를 통해 자연스럽게 소통하고, 진주의 풍미와 정서를 오롯이 경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전통시장과 로컬공방, 야간 공연 자원 등을 연계한 독창적인 기획이 돋보였다. 낮보다 매력적인 진주의 밤을 배경으로, 감성적인 미식 체험이 이뤄지면서 외부 관광객들에게 진주의 새로운 매력을 각인시키는 계기가 되었다. 참가자들은 “진주의 음식을 직접 만들며 지역 문화를 오감으로 체험한 특별한 밤이었다”며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진주시 관계자는 “이번 쿡&톡 프로그램은 단순한 요리 체험이 아니라, 진주의 역사와 문화를 녹여낸 감성형 야간 관광 콘텐츠의 대표 사례”라며 “야간관광 특화도시로서 진주의 정체성을 강화하고, 지역경제에도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프로그램을 지속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진주시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로부터 ‘야간관광 특화도시’로 선정된 10개 도시 중 하나로, 다양한 관광 콘텐츠를 개발하며 국내 대표 야간 관광도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올해에도 ‘대한민국 밤밤 페스타’, ‘캔들라이트 콘서트’, ‘남강 별밤 피크닉’, ‘나이트 자슐랭 투어’, ‘하모 나이트 미션 투어’ 등 다양한 야간행사를 기획·추진하고 있으며, 관광객이 밤에도 머물며 즐길 수 있는 체류형 관광 환경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진주의 야경 속에서 음식과 이야기가 어우러진 이번 ‘리버나이트 진주 야간 미식여행 쿡&톡’은, 진주가 단순한 유서 깊은 도시를 넘어 현대적 감성과 전통이 공존하는 밤의 도시로 거듭나고 있음을 보여준 의미 있는 시도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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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7-30
  • 밤바다 물든 통영, '대한민국 밤밤페스타 & 캔들라이트 콘서트' 성황리 마무리
      한여름 밤, 통영의 강구안이 음악과 빛으로 물들었다. 통영시(시장 천영기)는 지난 26일 열린 ‘2025 대한민국 밤밤페스타 & 캔들라이트 콘서트’가 시민과 관광객의 뜨거운 호응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 통영시가 공동 주최한 이번 행사는 본격적인 여름휴가 시즌을 맞아 오후 6시부터 밤 10시까지 통영 강구안 일원에서 개최됐다.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약 6,000여 명의 시민과 관광객이 행사장을 찾으며, 평소 주말 대비 3~4배 이상 증가한 유동 인구를 기록하는 등 통영의 여름밤을 빛내는 대표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행사의 백미는 단연 ‘캔들라이트 콘서트’였다. 야간관광 특화도시 콘텐츠로 마련된 이 공연은 바이올린, 첼로, 클라리넷, 플루트로 구성된 '도담 앙상블'이 무대에 올라 영화 ‘올드보이’, ‘기생충’, ‘오징어 게임’ 등 세계적으로 사랑받은 한국 영화 음악을 연주해 관객들의 깊은 감동을 이끌어냈다. 공연은 현장 전 좌석을 가득 메운 관람객의 박수와 환호로 가득했으며, 새롭게 설치된 강구안 디지털 사이니지를 통해 실시간 송출돼 공연장 외부에서도 많은 이들이 함께 감상할 수 있었다. 또한, 스마트관광도시 사업의 일환으로 운영된 게임형 미션투어 ‘미로를 달리는 자, 용왕의 입맛을 찾아라’는 가족 단위 방문객과 MZ세대 관광객의 높은 참여를 이끌어내며 또 하나의 인기 콘텐츠로 자리잡았다. 이외에도 전국 10개 야간관광 특화도시의 디저트 및 지역홍보부스가 운영돼 조기 매진 사례를 기록하며 현장 열기를 더했다. 행사장에는 통영 지역상가에서 1만 원 이상 구매 시 수제맥주 할인 혜택이 제공되는 이벤트가 마련됐고, 신활력플러스추진단이 준비한 로컬 마켓도 관람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방문객들이 인근 음식점을 편히 이용할 수 있도록 행사장 내에는 40세트 이상의 테이블이 비치되어 지역 상권과 연계한 축제로서 실질적인 경제 활성화 효과도 거뒀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일회용품 사용을 자제하고 다회용기를 활용해 친환경 실천에도 앞장서, 청정도시 통영의 이미지를 더욱 공고히 했다. 밤이 깊어질수록 강구안 일대를 가득 채운 만 개의 캔들 조명은 환상적인 야경을 연출했다. 바닷바람을 타고 일렁이는 촛불의 물결은 강구안 전체를 하나의 거대한 예술작품으로 만들었고, 방문객들은 곳곳에서 사진을 찍으며 특별한 여름밤의 추억을 담았다. 이처럼 빛과 음악, 지역 문화가 조화를 이룬 이번 행사는 단순한 축제를 넘어 통영의 야간관광 역량을 선보인 상징적인 무대로 평가된다. 한편, 당초 예정되었던 무소음 DJ 공연 ‘밤밤파티’는 전국적인 집중호우 피해 상황을 고려해 취소되었으며, 전반적인 행사 규모도 축소 운영됐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안전과 품격을 지키며 진행된 이번 행사는 통영이 ‘대한민국 제1호 야간관광 특화도시’로서의 위상을 다시금 입증하는 계기가 되었다. 천영기 통영시장은 “통영은 이제 밤이 더 아름다운 도시로 변화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야간 경관 개선과 상설 콘텐츠 확대를 통해 대한민국 최고의 야간관광 도시로 도약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한민국 밤밤페스타’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야간관광 특화도시 10곳’의 릴레이 행사로, 6월부터 8월까지 전국 각 지역에서 순차적으로 열리고 있다. 오는 8월 2일에는 부산 해운대에서 다섯 번째 행사가 개최될 예정이다. 통영의 밤을 빛으로 수놓은 이번 축제는, 여름밤의 감성과 지역의 매력을 모두 담아낸 특별한 순간으로 시민과 관광객 모두의 기억 속에 오래도록 남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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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7-30
  • 여름, 쉼표가 되는 도시…경주시 ‘여름 힐링스팟 20Pick’ 선정
      역사문화도시 경주시(시장 주낙영)가 여름철을 맞아 자연과 문화가 어우러진 대표 힐링 명소 20곳을 선정해 ‘여름경주 힐링스팟 20Pick’을 공개했다. 이번 선정은 바다, 숲길, 계곡, 포토스팟, 워터파크 등 다섯 가지 테마로 구성됐으며, 여름철 경주의 풍경과 체험을 모두 담은 복합 콘텐츠로 구성돼 사계절 체류형 관광도시로의 도약을 꾀하고 있다. 선정된 명소 대부분은 접근성이 뛰어나고 입장료 부담이 적어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이번 ‘20Pick’은 단순한 관광지 나열이 아닌, 여름철 경주의 다양한 매력을 체계적으로 소개하는 콘텐츠로 지역주민과 관광객의 의견을 반영해 경관성, 편의성, 차별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선정됐다. 특히 ‘스토리가 있는 여행지’라는 점에서도 주목된다. 각 명소에는 지역 고유의 역사자원과 자연풍광이 함께 어우러져, 피서 그 이상의 감동을 선사하고 있다. 푸른 파도와 송림이 어우러진 경주 해변 5선 경주의 동해안은 단순한 해수욕장을 넘어 미식, 레저, 역사, 자연이 결합된 복합 피서지로 떠오르고 있다. 오류고아라해변, 전촌솔밭해변, 나정고운모래해변, 봉길대왕암해변, 관성솔밭해변은 각기 다른 매력으로 여름 피서객들의 발길을 사로잡는다. 특히 문무왕 수중릉이 위치한 봉길대왕암해변은 문화유산과 해변의 만남이라는 상징적 의미를 더하고 있으며, 오류고아라해변과 전촌솔밭해변은 울창한 송림이 조성돼 있어 뜨거운 햇볕을 피하며 산책을 즐기기에 좋다. 관성솔밭해변은 차박과 캠핑 명소로 입소문을 타며 광역권 관광 수요까지 끌어들이고 있다. 감성을 자극하는 포토스팟, SNS 명소도 가득 젊은 층과 사진 애호가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는 포토스팟도 다수 포함됐다. 송대말등대는 신라 석탑을 형상화한 독특한 조형물과 함께 일출과 일몰이 어우러진 이국적인 풍경을 선사한다. ‘감포 바람의 언덕’으로 불리는 경주풍력발전단지는 일몰 후 펼쳐지는 별빛과 대형 풍력기의 실루엣이 어우러진 낭만적인 풍경으로 유명하다. 동궁과월지 연꽃단지는 여름이면 분홍빛 연꽃이 장관을 이루고, 금장대 생태숲길은 도심과 가까운 자연형 산책길로 강과 숲이 조화를 이루며 여름철 산책 명소로 자리잡고 있다. 도심 가까운 산책길과 자연 속 힐링코스 주상절리 파도소리길은 해안 데크를 따라 걷는 경로로, 파도 소리와 기암괴석이 어우러진 자연의 미술관과도 같다. 감포깍지길은 항구와 벽화 골목이 어우러진 감성 코스로, 관광객들의 SNS 인증샷 명소로 인기다. 건천 편백나무 숲내음길과 경북천년숲정원은 산림욕과 정원문화가 결합된 치유형 관광지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편백나무 숲은 스트레스 해소와 면역력 증진 효과로 인해 건강한 여름 여행을 원하는 이들에게 적합한 장소다. 계곡 따라 흐르는 청량함…경주의 물길 따라 피서 물놀이 명소도 다양하다. 산내 동창천과 청룡폭포는 수심이 얕고 물이 차가워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에게 안성맞춤이며, 안전성과 청량함을 동시에 만족시킨다. 옥산서원 세심대는 고즈넉한 서원과 계곡 풍경이 어우러져 조용한 힐링을 원하는 여행자에게 적합하다. 또한 영화 ‘명당’과 ‘외계+인’의 촬영지로도 유명한 ‘동락당’이 위치해 있어 문화적 깊이까지 더한다. 용연폭포는 신라 전설이 깃든 비경으로, 계곡과 폭포, 등산로가 어우러진 여름철 인기 탐방지다. 온 가족이 즐기는 사계절 워터파크도 풍성 실내외 워터파크 인프라도 잘 갖춰져 있다. 강동 워터파크(옛 블루원)는 대형 파도풀과 워터슬라이드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춰 여름철 인기 피서지로 손꼽히고, 경주월드의 캘리포니아비치는 젊은 층을 위한 감성 워터존으로 DJ 파티와 퍼포먼스가 어우러지는 감각적인 공간이다. 한화리조트 경주의 뽀로로 아쿠아빌리지는 어린이를 위한 캐릭터 테마 수온천으로 가족 단위 관광객에게 높은 인기를 얻고 있으며, 사계절 운영되는 실내존을 갖춰 날씨와 무관하게 이용 가능하다. 쉼과 경험이 공존하는 여름…지금 경주로 떠날 때 경주시는 이번 여름 힐링스팟 20Pick을 통해 여름철 체류형 관광 수요를 적극 공략하겠다는 계획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역사와 문화도시 경주는 이제 여름에도 머무르며 즐길 수 있는 도시로 도약하고 있다”며 “경주의 여름이 많은 분들에게 휴식과 재충전의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특히 경주는 전국 어디서든 접근이 용이하고, 숙박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다는 점에서 여름철 가족여행, 커플여행, 혼행족까지 다양한 수요를 흡수할 수 있는 최적의 여행지로 주목받고 있다. 숲의 그늘, 바다의 소리, 별빛과 바람이 살아있는 도시 경주. 이번 여름, 특별한 힐링과 쉼을 원한다면 지금이 바로 경주로 떠날 시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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