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11-0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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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파도와 음악, 축제로 물드는 여름…‘2025 양양 서핑페스티벌’ 8월 8일 개막
        ‘서퍼들의 성지’ 양양에서 여름을 대표하는 서핑 축제가 열린다. 양양군은 오는 8월 8일 중광정리 서피비치에서 ‘2025 양양 서핑페스티벌’을 개막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10주년을 맞이한 이번 축제는 단순한 이벤트를 넘어 서핑 문화와 공연, 지역 문화가 어우러지는 양양의 대표 여름 축제로 자리매김했으며, 양양이 국내 서핑의 중심지로서 위상을 확고히 다지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올해 페스티벌은 ‘서핑을 사랑하는 모든 이들을 위한 환영의 자리’를 슬로건으로, 기존 단발성 행사를 넘어 8월부터 10월까지 양양 전역에서 장기적으로 운영되는 체험 및 문화 프로그램으로 확대됐다.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다채로운 콘텐츠가 마련돼 서퍼뿐만 아니라 일반 관광객들에게도 특별한 여름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개막일인 8일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실크스크린, DIY 워크숍, 메이크업·타투 체험 등 무료 이벤트가 진행돼 젊은 세대와 가족 단위 방문객 모두가 즐길 수 있다. 이어 오후 8시부터는 화려한 애프터파티가 열리며, 힙합 아티스트 행주와 하우스오브걸즈의 지셀, 밤샘 등이 무대에 올라 열정적인 공연으로 여름밤 해변을 뜨겁게 달군다. 9일에는 보다 본격적인 서핑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선착순 20명을 대상으로 무료 서핑체험이 진행되며, 같은 날 오전 10시와 정오에는 각각 20명씩 참가할 수 있는 비치요가 체험이 열려 서핑과 요가를 함께 즐기며 해변에서의 힐링을 경험할 수 있다. 페스티벌은 9월부터 10월까지 국제대회로 이어진다. 양양군수배 국제서핑대회는 죽도, 동호, 설악, 갯마을 해변 등에서 파도가 있는 날 중 6일간 개최된다. 비기너 2일, 롱보드 2일, 패들보드(SUP) 1일, 숏보드 1일로 진행되며, 일정은 파도의 유무에 따라 대회 3일 전 확정된다. 대회는 국제규격 채점방식을 도입해 수준 높은 경쟁이 펼쳐질 예정이며, 양양군서핑협회 유튜브 채널을 통해 전 세계로 생중계돼 현장의 박진감을 생생히 전달한다. 특히 올해 처음으로 선보이는 ‘비기너 페스티벌’은 오는 9월 첫째 또는 둘째 주말 죽도해변에서 열린다. 개막식은 토요일 오전 11시에 진행되며, △입문자 대상 서핑 대회 △로컬 마켓 △어쿠스틱 공연 △비치클린 캠페인 △불꽃놀이 등 서핑과 지역 문화를 결합한 프로그램으로 꾸며져, 서핑에 갓 입문한 참가자뿐만 아니라 지역 소상공인과 주민들에게도 참여의 기회를 제공한다. 양양군서핑협회 장래홍 회장은 “올해는 페스티벌 10주년을 맞는 의미 있는 해로, 서핑과 지역 문화가 함께 어우러지는 지속 가능한 축제를 지향하고 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양양의 경제 활성화는 물론 국내외 서퍼들이 찾고 싶어 하는 세계적 서핑 명소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2025 양양 서핑페스티벌’의 모든 프로그램은 양양서핑협회 공식 홈페이지(ysakoreaofficial.com)와 인스타그램(@ysa_korea)을 통해 실시간 안내되며, 대회 참가 신청은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으로 접수 가능하다. 파도와 음악, 문화가 어우러진 ‘2025 양양 서핑페스티벌’은 여름의 열기 속에서 서핑의 진정한 매력과 양양의 지역 문화를 만날 수 있는 특별한 축제로, 국내외 관광객들의 발길을 끌어모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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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원
    2025-08-01
  • 해운대에서 펼쳐지는 여름밤의 향연…‘2025 대한민국 밤밤페스타’ 부산 행사 2일 개최
      부산시(시장 박형준)와 부산관광공사(사장 이정실)는 문화체육관광부,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오는 2일 오후 6시부터 자정까지 해운대 구남로, 이벤트광장, 해수욕장 일원에서 ‘2025 대한민국 밤밤페스타’ 부산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문화체육관광부의 야간관광 활성화 사업으로 선정된 전국 10개 야간관광 특화도시가 차례로 참여하는 릴레이형 축제로, 지난 6월 28일 인천을 시작으로 공주, 강릉, 통영에 이어 다섯 번째로 부산에서 열린다. 여름 휴가철을 맞아 국내외 관광객이 몰리는 해운대에서 개최되는 만큼, 도심 속 여름밤을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돼 기대를 모은다. 부산 행사는 구남로, 이벤트광장, 해수욕장 총 3개 구간에서 진행된다. 먼저 ‘밤밤야식존’은 오후 6시부터 자정까지 구남로에서 운영되며, 전통시장 음식을 포장해 먹을 수 있는 먹거리존과 80여 석 규모의 테이블이 준비된다. 또한 야간 특화도시 10곳의 개성을 살린 디저트 부스, 해운대 전통시장 및 인근 상점에서 1만 원 이상 구매 시 부산 수제맥주를 2천 원에 즐길 수 있는 이벤트도 진행된다. 이와 함께 부산시가 올해 2월 지역 로스터리 카페 3곳과 협업해 출시한 야간관광 브랜드 ‘별바다부산’ 공식 팬 상품인 스페셜티 캡슐커피의 무료 시음회(480잔 한정)도 마련돼 특별한 맛을 선사한다. 해운대 해수욕장에서는 밤 8시부터 9시까지 LED 장미꽃으로 꾸며진 공간에서 진행되는 ‘로즈나잇 요가’가 열린다. 사전 예약이나 현장 접수를 통해 참여할 수 있는 이 프로그램은 여름밤 바닷바람을 맞으며 즐기는 야간 힐링 체험으로, 젊은 세대뿐만 아니라 다양한 연령층의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어 오후 9시 30분부터 10시까지는 해운대 이벤트광장에서 ‘피버(Fever) 캔들라이트 콘서트’가 펼쳐진다. 수천 개의 LED 촛불 아래 영화 OST와 디즈니 명곡 등 친숙하고 유쾌한 선율이 울려 퍼지며, 별도의 좌석이나 비용 없이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이와 더불어 10개 도시가 각각 1천 개씩 모은 촛불이 1만 개의 불빛으로 확산한다는 의미를 담은 ‘1만 개 LED 캔들아트존’이 해운대 해변에 조성돼 낭만적인 야경을 연출한다. 이는 야간관광 특화도시 간 연대와 상징성을 보여주는 장관이 될 전망이다. 부산시와 부산관광공사는 이번 행사를 통해 관광객들이 해운대의 밤을 즐기며 지역 상권과 전통시장에도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행사 프로그램과 참여 방법은 부산 관광포털 누리집(www.visitbusan.net)과 야간관광 전용 채널(@starry_night_busan.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현재 부산시 관광마이스국장은 “야간관광은 지역의 매력을 알리고 관광객 체류 시간을 늘리는 중요한 자산”이라며 “부산은 앞으로도 다른 특화도시와 협력해 지속 가능한 야간관광 모델을 선도적으로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2025 대한민국 밤밤페스타’ 부산 행사는 해운대의 밤을 더욱 특별하게 수놓으며, 여름휴가철 부산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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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상부산
    2025-08-01
  • 서울 중구, ‘호텔 객실관리사 양성과정’ 참여자 모집…관광산업·중장년 여성 일자리 동시 활성화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지역 관광산업 활성화와 중장년 여성의 취업 기회 확대를 위해 ‘호텔 객실관리사 양성과정’ 참여자 50명을 모집한다. 이번 교육은 노사발전재단 서울중장년내일센터와 협력해 추진되며, 만 40세부터 65세 여성 중 중구민을 우선 선발한다. 신청은 8월 20일까지 중구청 일자리경제과 방문 또는 중구청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접수할 수 있다. 서울시 자치구 가운데 호텔이 가장 밀집한 중구는 외국인 관광객이 가장 먼저 찾는 관문 도시로, 호텔업계의 인력 수요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이를 반영해 중구는 지난해부터 ‘호텔종사자 양성과정’을 운영해 왔으며, 지금까지 △객실관리(룸메이드) △식음료(F&B) △조리보조 등 다양한 분야의 인력을 양성해 왔다. 특히 취업률과 인력 수요가 가장 높은 객실관리 분야에 집중해 이번 ‘호텔 객실관리사 양성과정’을 기획했다. 교육은 오는 8월 27일부터 9월 2일까지 일주일간 진행된다. △호텔 조직과 용어 △서비스와 매너 △룸메이드 이론 △호텔 기초 영어 등 이론 교육과 더불어, 호텔PJ에서 현장 실습이 병행돼 실무 중심의 교육이 이뤄진다. 또한 △이력서 작성법 △면접 전략 등 취업 역량 강화 프로그램도 포함돼 있어 교육 수료 후 곧바로 현장 취업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어 9월 3일에는 수료생들을 대상으로 ‘구인-구직 만남의 날’ 행사가 열려, 다수의 호텔업체 관계자들과 직접 면접을 진행할 기회가 주어진다. 중구는 지금까지 총 5차례 호텔종사자 양성과정을 운영해 254명의 수료생을 배출했으며, 이 중 약 120명이 실제 취업에 성공했다. 매 회차마다 평균 14개 호텔이 현장 면접에 참여하는 등 업계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이를 통해 지역 주민들은 집과 가까운 직장에서 출퇴근 부담을 덜 수 있고, 호텔은 숙련된 인력을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어 ‘윈윈 효과’를 거두고 있다는 평가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호텔 객실관리사 양성과정은 관광 1번지 중구의 특성을 살린 대표적인 맞춤형 일자리 사업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주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원하는 누구나 일할 수 있는 중구를 만들기 위해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번 교육과정은 관광산업과 지역경제, 그리고 주민의 삶을 동시에 살릴 수 있는 실질적 지원책으로 자리잡으며, 중장년 여성들에게 새로운 도전의 기회를 열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 축제/행사/지역뉴스
    • 서울
    2025-08-01
  • 대전관광공사, ‘대전 0시 축제’ 맞춰 숙박 할인 프로모션 운영
      대전관광공사(사장 윤성국)는 오는 8월 1일부터 14일까지 2주간 여행·여가 플랫폼 ‘여기어때’와 함께 숙박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대전 0시 축제와 함께 즐기는 밤밤곡곡 대전어때’ 프로모션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야간관광 특화도시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대전의 대표 축제인 ‘대전 0시 축제’와 연계해 관광객들이 대전에 머물며 다채로운 야간 관광 콘텐츠를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됐다. 숙박 할인 혜택은 ‘여기어때’ 앱을 통해 제공되며, 7만 원 이상 숙박 상품 예약 시 2만 원 할인이 적용된다. 이번 쿠폰은 총 2,500명에게 지급되며, 8월 1일부터 14일까지 다운로드할 수 있고 예약 및 체크인 가능 기간은 8월 1일부터 31일까지다. 할인 쿠폰은 호텔, 펜션, 캠핑, 홈&빌라 등 대전 내 83개 숙소에서 사용 가능하며, 여기어때에서 제공하는 국내 숙소 쿠폰팩과 함께 적용할 경우 최대 7만 원, 30만 원 이상 결제 시 최대 10만 원까지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대전관광공사는 이번 프로모션을 통해 관광객들의 체류를 유도해 대전이 단순히 지나치는 도시가 아니라 ‘머무르고 싶은 도시’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하고 있다. 특히 ‘대전 0시 축제’를 즐긴 뒤, 숙박 할인 혜택을 통해 도심 곳곳에서 펼쳐지는 야간 관광 콘텐츠와 함께하는 ‘밤이 더 빛나는 대전’을 경험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한편, 대전관광공사는 오는 9월에도 지역 스포츠 경기 관람 인증 시 추가 혜택을 제공하는 ‘스포트립(스포츠+관광)’ 연계 숙박 할인 프로모션을 이어갈 예정이다. 스포츠 관람과 숙박, 관광을 함께 묶어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통해 다양한 방식으로 대전의 매력을 알리고, 관광객 체류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윤성국 대전관광공사 사장은 “이번 프로모션은 대전의 대표 여름 축제와 연계해 머무르고 싶은 도시, 밤이 더욱 빛나는 도시로 대전의 이미지를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자원을 활용한 체류형 관광상품을 적극 발굴해 관광객들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밤밤곡곡 대전어때’ 프로모션은 여름밤 대전의 다채로운 매력을 알리고, 지역 숙박업계와 상권에도 활력을 불어넣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 축제/행사/지역뉴스
    • 충청
    2025-08-01
  • 백일홍 만개한 순천만국가정원 테라피가든, 여름 정취 물씬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순천만국가정원 내 힐링 명소인 테라피가든에 백일홍이 절정을 이루며 방문객들에게 여름의 정취를 선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테라피가든은 국가정원 속에서도 대표적인 휴식 공간으로 꼽히며, 최근에는 곶감, 나무 벤치, 벚꽃나무 등 한옥과 어울리는 자연 포토존을 조성해 고즈넉하고 여유로운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다. 여기에 붉고 선명한 백일홍이 만개하면서 테라피가든은 사진 명소로 각광받으며 국가정원의 대표 포토스팟으로 자리매김했다. 올해 테라피가든을 찾은 방문객은 약 3만 6천 명에 이르며, 공간의 매력을 더하는 것은 단순한 경관에 그치지 않는다. 아로마, 향, 온, 스페셜 테라피 등 4가지 테마를 중심으로 마련된 치유 체험 프로그램이 방문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향수, 디퓨저, 미스트, 비누, 롤온, 건식 족욕, 수제 과일청, 모기 퇴치제 만들기 등이 있으며, 향기와 소리, 촉감 등 오감을 자극하는 체험을 통해 일상에 지친 사람들에게 쉼과 위로를 제공한다. 이러한 프로그램은 현장 접수나 네이버 예약을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매주 월요일은 휴무일이다. 시 관계자는 “테라피가든은 자연 속에서의 쉼과 회복을 경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순천만국가정원의 여름 대표 명소로 자리잡았다”며 “백일홍이 절정을 이루는 이 시기에 많은 분들이 정원을 찾아 정서적 위안과 여유를 느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아울러 순천시는 테라피가든을 배경으로 오는 8월 매주 토요일 총 4회에 걸쳐 ‘여름마실’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향 테라피, 전통 다과 시식, 청사초롱 만들기, 국악 공연, 달 포토존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으며, 오감을 활용한 치유와 즐거움이 어우러지는 시간으로 마련된다. 사전 예약자에 한해 참여가 가능하며, 여름밤 정원의 낭만과 전통이 조화를 이루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붉은 꽃물결과 한옥의 고즈넉한 풍경이 어우러진 순천만국가정원 테라피가든은 올해 여름, 자연 속에서 힐링과 여유를 동시에 찾을 수 있는 최적의 명소로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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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라
    2025-08-01
  • 순천, 특별한 힐링과 감성 담은 여름 여행지로 주목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지금 순천은 여름보다 쿨하다’를 주제로 무더위를 잊게 할 다양한 관광지를 소개하며 방문객 맞이에 나섰다. 기록적인 폭염이 이어지는 가운데 바다, 계곡, 정원이 조화를 이루는 순천은 자연 속 힐링과 미식, 걷기 여행을 아우르는 복합 휴양도시로 주목받고 있다. 순천만국가정원 내 ‘개울길 광장’은 자연 속에서 물놀이와 휴식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여름철 가족 단위 여행객들에게 특히 인기가 높다. 잔잔히 흐르는 개울물에 발을 담그며 더위를 식히고, 시원한 나무 그늘 아래서 여유롭게 휴식을 취할 수 있어 도심 속에서 경험하기 힘든 청량한 시간을 선사한다. 도심 외곽 계족산 자락에 자리한 청소골은 계곡과 숲이 어우러진 천혜의 피서지로 사랑받고 있다. 맑고 차가운 계곡물과 피톤치드 가득한 숲길은 맨발 산책과 물놀이에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으며, 무더운 도심을 벗어나 자연 속에서 진정한 힐링을 원하는 이들에게 안성맞춤이다. 청소골 인근의 닭구이 거리는 순천8미 중 하나로 꼽히는 전통 숯불 닭구이를 맛볼 수 있어 여름 여행의 즐거움을 한층 더한다. 순천만에 자리한 와온해변과 화포해변도 빼놓을 수 없는 명소다. 탁 트인 남해 바다와 광활한 갯벌이 어우러진 이곳은 남파랑길 61·62코스를 따라 걷다 보면 해돋이와 해넘이를 모두 감상할 수 있어 전국의 걷기 여행자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바닷바람을 맞으며 걷는 길 위에서 만나는 장엄한 일출과 석양은 순천 여름여행의 백미로 꼽힌다. 시 관계자는 “순천은 자연 속 쉼과 도시적 감성이 어우러진 치유도시”라며 “무더운 여름, 순천만의 특별한 자연 경관과 다채로운 체험 속에서 시원한 힐링의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여름보다 더 시원한 감성을 전하는 순천은 바다와 계곡, 정원과 미식이 함께하는 복합 휴양지로서, 올여름 특별한 여행을 원하는 이들에게 최적의 힐링 여행지로 각광받고 있다.
    • 축제/행사/지역뉴스
    • 전라
    2025-08-01
  • 김제 금구 대율유원지 오토캠핑장, 지역 체류형 관광 거점으로 부상
      김제시(시장 정성주)는 지난 5월 29일 정식 개장한 ‘금구 대율유원지 오토캠핑장’이 지역 체류형 관광의 새로운 거점으로 주목받고 있다고 밝혔다. 금구면 대율저수지 일원 약 5만㎡ 부지에 조성된 이곳은 총 50면 규모로, 41면은 오토캠핑, 9면은 카라반 사이트로 구성돼 다양한 캠핑 수요를 충족시킨다. 주차장, 잔디광장, 안내소, 매점, 공동취사장, 화장실, 샤워장 등 편의시설이 완비돼 있어 초보자부터 가족 단위 관광객까지 누구나 편안하게 자연을 만끽할 수 있으며, 대율저수지와 맞닿은 레이크뷰를 비롯해 산책로, 데크길, 아동 어드벤처 놀이터 등 주변 시설도 잘 갖춰져 힐링과 체험을 동시에 제공한다. 캠핑장은 개장 직후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5월 말 개장 이후 6월 말까지 약 한 달간 총 1,629명이 방문했으며, 이 중 성인 891명, 미성년자 738명으로 집계돼 가족 단위 이용객이 상당한 비중을 차지했다. 자연 속에서 여유로운 휴식을 취하며 추억을 쌓으려는 방문객들이 꾸준히 늘고 있는 것이다. 여름철을 맞아 캠핑장은 시원한 물놀이 시설까지 갖췄다. 지난 7월 26일부터 9월 30일까지 미니에어슬라이드와 그늘막을 갖춘 물놀이장이 함께 운영되며, 자연 속 캠핑과 물놀이를 동시에 즐길 수 있어 아이를 동반한 가족들에게 특히 인기를 끌고 있다. 이로써 단순한 숙박 공간을 넘어 사계절 체류형 관광 거점으로 자리잡아가고 있다. 시는 대율유원지 오토캠핑장을 기반으로 지역 인구 감소에 대응하고, 체류형 관광 활성화를 통한 지역 경제 활력을 도모할 계획이다. 김제 시민과 국가유공자, 다자녀 가정에게는 20~30%의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최대 6박까지 장기 체류도 가능해 여유로운 여름 휴가를 계획하는 관광객에게 적합하다. 시 관계자는 “대율오토캠핑장이 김제 동부권 발전의 시작점이 될 것”이라며 “자연 속에서 가족과 함께 특별한 추억을 쌓고 도심의 피로를 해소할 수 있는 공간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또한 앞으로도 캠핑장 시설 개선과 프로그램 다양화를 통해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명소로 만들어갈 계획이다. 금구 대율유원지 오토캠핑장은 자연의 아름다움과 편리한 시설, 다양한 체험이 어우러진 복합 관광 공간으로, 김제시의 새로운 여름 휴양지이자 체류형 관광 거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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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라
    2025-08-01
  • 전남, 여행 인플루언서와 손잡고 ‘인생샷’ 공모전 개최
        전라남도가 국내 최대 여행 커뮤니티 ‘여행에 미치다’와 손잡고 전남여행 포토 챌린지 ‘전남이라 전부 인생샷’ 공모전을 개최한다. 147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인기 채널을 기반으로 열리는 이번 공모전은 SNS 활동에 적극적인 20~30대 MZ세대와 여행 인플루언서, 사진작가 등을 주요 대상으로 홍보될 예정이어서 큰 관심이 쏠린다. 공모전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8월 31일까지 진행되며, 2024년부터 2025년까지 전남을 여행하며 촬영한 사진이나, 지정된 자세로 촬영한 사진이라면 누구나 출품할 수 있다. 참가자들은 전남의 아름다운 자연 경관, 관광 명소, 특색 있는 먹거리, 체험 활동 등을 담은 사진을 제출하게 되며, 이를 통해 전남의 매력을 한층 널리 알리는 홍보 매개체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선정된 작품은 향후 전라남도의 관광 홍보 자료로 활용돼 전남의 관광도시 이미지를 높이는 데 기여할 전망이다. 심사는 공정성을 위해 별도의 심사 배점표와 전문 심사위원단을 구성하고, 참가자의 개인정보를 철저히 배제한 상태에서 1차와 2차 심사를 거쳐 최종 수상작을 선정한다. 수상자에게는 푸짐한 경품이 제공되는데, 1등에게는 무선 이어폰이, 2등에게는 2025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 입장권과 목포 숙박권이 주어진다. 3등은 즉석 사진기, 4등은 커피전문점 e카드를 받을 수 있어 참가자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예상된다. 오미경 전남도 관광과장은 “전남여행 포토 챌린지는 여름철 전남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는 동시에, 전남의 다채로운 매력을 담은 사진 콘텐츠를 확보하기 위해 기획됐다”며 “많은 관광객이 참여해 전남의 아름다움이 더욱 널리 알려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모전 참가 방법과 세부 사항은 인스타그램 ‘여행에 미치다’ 공식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전남도는 이번 이벤트를 통해 풍부한 관광 콘텐츠를 축적함은 물론, MZ세대와의 소통을 강화하며 글로벌 관광도시로 도약하는 발판을 마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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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라
    2025-08-01
  • 여름밤 전통시장 속으로…익산 ‘2025 오감만족 야시장’ 8월 개막
      익산시 중매서 전통시장이 여름밤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으로 변신한다. 익산시는 오는 8월 1일부터 16일까지 매주 금·토요일, 중매서 전통시장 일대에서 ‘2025 오감만족 야시장’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야시장은 총 6회에 걸쳐 열리며,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돼 무더운 여름밤을 시원하고 즐겁게 채워줄 예정이다. 8월 1일과 2일에는 어린이 맞춤형 놀이공간이 본격적으로 운영된다. 워터슬라이드와 에어풀장, 바이킹, 스포츠 바운스 등 아이들이 신나게 뛰어놀 수 있는 놀이기구가 무료로 개방돼 여름철 물놀이의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다. 놀이시설은 에어돔 안에 설치돼 뜨거운 햇빛을 피할 수 있고, 상시 안전요원 배치와 철저한 위생 관리로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즐길 수 있도록 세심히 준비됐다. 또한 마리오 풍선아트쇼, 버블쇼 등 아이들을 위한 공연과 보호자를 위한 휴식 공간도 마련돼 온 가족이 편안히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이어 8월 89일과 1516일에는 전통시장 전체를 무대로 한 미션형 RPG(롤플레잉게임)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시장 곳곳을 돌아다니며 주어진 임무를 수행하고, 이를 완수할 때마다 다양한 경품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어 색다른 재미를 선사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한 놀이를 넘어 시장 내 상점과 연계돼 있어, 전통시장의 매력을 자연스럽게 알리고 상권 활성화에도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야시장 기간 동안 서동시장에서는 다채로운 공연과 먹거리 부스가 열려 축제 분위기를 더하며, 매일시장에서는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플리마켓이 운영돼 이색적인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또한 전통시장 커뮤니티 공간 ‘이리 ON’ 내 스크린 스포츠 체험관은 오후 3시부터 9시까지 무료로 개방돼 축구, 농구, 양궁 등 가상 스포츠를 즐길 수 있어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 시는 이번 야시장이 여름철 가족 문화체험의 장이 되는 것은 물론, 지역 전통시장의 활력 회복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익산시 관계자는 “오감만족 야시장은 남녀노소 누구나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여름철 대표 야간축제가 될 것”이라며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전통시장에서 안전하고 즐거운 여름밤을 만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무더위를 날려줄 다채로운 체험과 볼거리가 가득한 ‘2025 오감만족 야시장’은 전통시장의 매력을 다시금 일깨우며, 올여름 익산의 대표 야간축제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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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라
    2025-08-01
  • 달콤한 여름의 향연, ‘2025 향수옥천 포도복숭아축제’ 8월 1일 개막
      충북 옥천의 대표 여름 축제인 ‘2025 향수옥천 포도복숭아축제’가 오는 8월 1일부터 3일까지 3일간 옥천공설운동장 일원에서 열린다. 옥천은 일조량이 풍부하고 주야간 일교차가 커 포도가 자라기에 최적의 환경을 갖추고 있으며, 청정 대청호를 품은 자연과 기름진 토양에서 길러낸 복숭아 또한 맛과 향이 뛰어나 전국적으로 명성이 높다. 올해 축제는 단순히 과일 판매에 그치지 않고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체험과 볼거리를 준비해 풍성함을 더했다. 행사장에서는 포도와 복숭아를 활용한 과일 쿠키·디저트·케이크 만들기 체험이 마련돼 아이들과 가족 단위 관광객에게 즐거운 경험을 제공한다. 여기에 반려식물 심기, 공예 체험, 플리마켓 등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돼 체험형 축제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축제장 내 전시관에서는 포도와 복숭아의 다양한 품종과 역사, 재배 과정에 대한 전시가 열리며, 농업기술 상담과 국내외 유통·마케팅 관련 상담도 함께 이뤄져 생산자와 소비자 간 교류의 장도 마련된다. 특히 옥천체육센터 내에 조성된 실내 판매장에서는 무더위를 피해 시원하게 과일을 맛보고 구입할 수 있다. 이번 판매장에는 총 43농가가 참여하며, 복숭아는 3kg 기준 7~~8과 28,000원, 9~~10과 24,000원, 11\~12과 19,000원으로 판매된다. 포도는 샤인머스켓과 캠벨(2kg) 23,000원, 거봉(2kg) 20,000원에 선보여 합리적인 가격에 옥천 농산물을 만날 수 있다. 여름밤을 수놓을 공연 프로그램도 축제의 백미다. 개막일인 8월 1일에는 김용빈, 춘길, 정서주, 오유진 등 유명 가수들이 출연하는 ‘전국TOP10가요쇼’가 펼쳐져 화려한 무대를 선사한다. 이어 2일에는 전국의 실력자들이 참가하는 가요제와 영동군 난계국악단의 공연이 마련돼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무대를 선보이며, 3일에는 청춘마이크 공연과 트롯가수 박혜신의 피날레 무대가 열려 축제의 대미를 장식한다. 군은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는 축제 운영에도 힘을 쏟고 있다. 축제 기간 (사)그린라이트를 통해 휠체어 대여 서비스를 제공하고, 방문객들이 옥천의 매력을 더 깊이 느낄 수 있도록 ‘향수테마열차’와 ‘금강비경 시티투어’를 운영해 머무르는 축제를 만들어간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축제장을 직접 찾기 어려운 소비자들을 위해 우체국쇼핑몰, 온충북몰, 청풍명월장터 등 온라인 기획관에서도 옥천 포도와 복숭아를 구매할 수 있도록 연계 판매를 진행한다. 황규철 옥천군수는 “향수옥천 포도복숭아축제는 단순히 과일을 맛보는 자리를 넘어 체험과 공연, 관광이 어우러진 복합형 여름 축제”라며 “달콤한 옥천 포도와 복숭아를 통해 시원한 여름의 즐거움을 만끽하고, 향수 가득한 옥천에서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어가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올여름, 청정 자연과 달콤한 과일 향기가 어우러진 옥천에서 열리는 ‘향수옥천 포도복숭아축제’가 전국 관광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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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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