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10-31(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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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릉숲의 여름밤, 별빛과 숲의 소리를 만나다…국립수목원 8월 29~31일 야간 특별 개방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임영석)이 오는 8월 29일부터 31일까지 3일간 광릉숲의 여름밤을 배경으로 한 특별 야간 개방 행사 ‘여름밤! 광릉숲’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평소 입장이 제한된 시간대에 광릉숲을 개방해, 여름밤의 고요한 숲과 별빛, 곤충, 습지 식물 등을 가까이에서 만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참가자들은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진행되는 프로그램을 통해 생물다양성과 야간 생태환경의 매력을 온 가족이 함께 체험할 수 있다. 행사는 세 가지 주요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별빛 아래 숲의 시간을 걷다’는 전시원을 따라 야간 산책을 즐기며 숲의 고요함과 별빛이 어우러지는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코스다. ‘밤이 살아나는 시간’ 프로그램에서는 천체망원경을 통한 별 관측과 함께 사슴벌레, 장수풍뎅이 등 야행성 곤충을 직접 관찰할 수 있다. 또 ‘여름밤 당신을 기다린 숲’에서는 개구리 울음, 매미 소리, 야간 조류의 울음 등 여름밤 숲에서만 들을 수 있는 다양한 소리를 채집하며, 숲 속 생명의 리듬을 오감으로 느낄 수 있다. 전 과정에는 전문 해설사가 동행해 생태 지식을 전달하며, 열대식물자원연구센터 연못 포토존 등에서는 추억을 남길 수 있는 기념촬영도 가능하다. 이번 야간 특별행사는 사전 신청을 통해 참가할 수 있으며, 신청 기간은 8월 12일 오전 10시부터 8월 14일 오후 4시까지다. 국립수목원 홈페이지(https://kna.forest.go.kr/)에서 신청 가능하며, 참가비는 무료다. 신청자 중 추첨을 통해 하루 40명씩 선정된다. 국립수목원 전시교육연구과 배준규 과장은 “광릉숲의 고요한 밤과 생명의 소리를 온 가족이 함께 체험하며 자연의 소중함을 느끼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국민이 자연과 더욱 가까워질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이번 ‘여름밤! 광릉숲’은 단순한 야간 개방을 넘어, 숲이 들려주는 여름밤의 이야기를 오롯이 체험할 수 있는 특별한 시간으로, 참가자들에게 오래도록 기억에 남을 자연 속 여름밤의 추억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 여행
    • 국내
    2025-08-11
  • 가을·겨울 국내여행 숙박비 대폭 할인…‘2025 하반기 숙박세일페스타’ 8월 20일 시작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와 한국관광공사(이하 공사)가 가을과 겨울철 국내 여행 수요를 촉진하고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2025년 하반기 숙박세일페스타’를 8월 20일부터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이번 행사는 ‘가을편·특별재난지역편’(8월 20일~10월 30일)과 ‘겨울편’(11월 3일~12월 7일)으로 나눠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되며, 전국 주요 숙박시설을 할인된 가격에 이용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올해 하반기 행사에서는 제2차 추가경정예산 147억 원으로 마련된 50만 장을 포함해 총 80만 장(236억 원 규모)의 숙박할인권이 배포된다. 여기에 산불·호우 피해지역과 12.29 여객기 참사 피해지역을 대상으로 한 특별재난지역 숙박할인권 7만 2천 장이 추가 지원돼, 총 87만 2천 장의 할인권이 제공된다. 특히 ‘특별재난지역편’에서는 기존 10개 지역에서 지원 대상을 대폭 확대해, 산청·하동·안동·영덕·영양·의성·청송·울주 등 산불 피해지역과 전라남도·광주광역시, 그리고 지난 7월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경기·충북·충남·전남·경북·경남·광주·세종 등 8개 광역지자체 내 33개 시·군·구가 새롭게 포함됐다. 할인 혜택도 강화됐다. ‘가을편’과 ‘겨울편’에서는 수도권(서울·경기·인천)을 제외한 비수도권 숙박시설 예약 시, 7만 원 이상 상품은 3만 원, 7만 원 미만 상품은 2만 원이 할인된다. 반면 ‘특별재난지역편’ 대상 지역에서는 7만 원 이상 숙박상품 예약 시 5만 원, 7만 원 미만 숙박상품 예약 시 3만 원을 지원해 피해지역 관광 회복을 적극 돕는다. 숙박할인권은 8월 20일 오전 10시부터 참여 온라인여행사 채널을 통해 1인 1매 기준 선착순으로 발급된다. 발급 후에는 매일 오전 10시부터 다음 날 오전 7시까지 유효기간 내 예약·결제를 완료해야 하며, 기한 내 사용하지 않으면 해당 할인권은 자동 소멸된다. 미사용자는 다음 날 오전 10시부터 재발급이 가능하다. 호텔, 리조트, 콘도, 펜션 등 등록 숙박시설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대실 상품과 미등록 시설은 할인 대상에서 제외된다. 문체부와 공사는 이번 행사의 참여율을 높이기 위해 적극적인 홍보에 나선다. 특히 유쾌한 시선으로 충주시를 홍보하며 인기를 얻은 유튜브 크리에이터 ‘충주맨’과 협업해 청년층을 포함한 다양한 세대의 관심을 끌 콘텐츠를 제작하고, 한국관광공사 공식 유튜브 채널 ‘한국관광공사TV’를 통해 공개한다. 이와 함께 영상 시청 인증 이벤트와 ‘숙박할인권 응원 메시지’ 남기기 행사도 진행해 참여자에게 다양한 경품을 제공한다. 문체부 김근호 관광산업정책관은 “2025년 하반기 숙박세일페스타가 국민들의 여행비 부담을 줄이고, 재난 피해지역의 조속한 회복과 지역경제 재도약에 기여하기를 기대한다”며 “추경을 통해 마련한 이번 행사는 민생경제 회복과 내수 진작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가을과 겨울의 매력을 만끽할 수 있는 국내 여행에 많은 분들이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 여행
    • 국내
    2025-08-11
  • 대전, 캐릭터·웹툰·게임이 한자리에…‘2025 대전콘텐츠페어’ 9월 13~14일 개최
      대전관광공사(사장 윤성국)는 오는 9월 13일과 14일, 이틀간 대전컨벤션센터 제2전시장에서 ‘2025 대전콘텐츠페어’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대전시가 주최하고 대전관광공사와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공동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올해로 4회째를 맞으며, 캐릭터·웹툰·게임·융복합 콘텐츠 등 다양한 분야를 아우르는 대전 대표 콘텐츠 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행사 기간 동안 시민과 콘텐츠 기업, 창작자가 함께 어우러져 콘텐츠 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조망하고, 새로운 협력과 소통의 장을 마련할 예정이다. 올해 콘텐츠페어의 부대 프로그램으로는 전국 지자체, 공공기관, 축제조직위원회가 운영 중인 공공 캐릭터를 대상으로 한 ‘지자체·공공 캐릭터 페스티벌 대상 공모전’이 함께 열린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되는 이번 공모전은 각 지역의 고유한 문화와 정책 스토리를 담은 우수한 공공 캐릭터를 발굴·홍보하기 위해 기획됐다. 접수 완료된 캐릭터는 8월 30일까지 공식 홈페이지(www.k-character.co.kr)를 통해 온라인 투표가 가능하며, 정부·지자체·공공·축제 부문별로 수상작이 선정된다. 선정된 캐릭터들은 행사 기간 중 시상식과 함께 전시 부스에서 시민들에게 공개돼 직접 만날 수 있다. 또한 공모전과 연계해 ‘지자체·공공 캐릭터 활성화 세미나’도 개최된다. 이 세미나에는 관련 기관 관계자와 업계 전문가들이 참여해 공공 캐릭터의 활용 방안과 이를 통한 콘텐츠 산업 활성화 전략을 논의하며, 실질적인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교류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윤성국 대전관광공사 사장은 “대전콘텐츠페어가 지역 콘텐츠의 가치와 잠재력을 널리 알리는 뜻깊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기반 캐릭터와 콘텐츠를 연계한 다양한 사업을 통해 대전이 콘텐츠 중심 도시로 한층 더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2025 대전콘텐츠페어’는 단순한 전시회를 넘어, 지역과 전국을 연결하는 콘텐츠 교류의 장이자 창작자들에게는 새로운 기회를, 시민들에게는 다채로운 즐길 거리를 제공하는 축제가 될 전망이다.
    • 축제/행사/지역뉴스
    • 충청
    2025-08-11
  • 대한항공, ‘숨은 마일리지 찾기’ 프로모션…회원정보 업데이트로 경품 찬스
      대한항공이 8월 11일부터 31일까지 3주간 스카이패스 회원을 대상으로 ‘숨은 마일리지 찾기’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여러 개의 회원번호를 보유하거나 장기간 연락처를 변경하지 않은 고객이 보다 간편하게 개인정보를 최신화할 수 있도록 돕고, 항공권 예약 정보나 마일리지 소멸 안내 등 중요한 알림을 놓치지 않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프로모션 참여 방법은 간단하다. 대한항공 홈페이지 또는 모바일 앱 내 ‘숨은 마일리지 찾기’ 메뉴에서 ‘회원번호 통합 신청’ 또는 ‘연락처 업데이트’ 중 하나 이상을 완료하면 자동 응모된다. 회원번호 통합 신청은 두 개 이상의 스카이패스 회원번호를 하나로 합치는 기능으로, 통합 시 사용하지 않던 계정의 마일리지를 합산해 그동안 잊고 있던 마일리지를 되찾을 수 있다. 연락처 업데이트는 오래된 휴대전화 번호나 잘못된 이메일 주소를 최신 정보로 변경하는 절차로, 홈페이지 회원이 아니더라도 스카이패스 회원이라면 누구나 이용 가능하다. 대한항공은 프로모션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푸짐한 경품을 제공한다. 1등 당첨자 1명에게는 프랑스 파리 왕복 국제선 항공권 2매를, 2등 5명에게는 국내선 왕복 항공권(각 2매)을 증정한다. 또한 치킨 세트 100개, 햄버거 세트 200개 등 다양한 선물이 준비돼 있다. 회원번호 통합과 연락처 업데이트 두 가지를 모두 완료하면 당첨 확률이 높아진다. 당첨자는 9월 16일 대한항공 홈페이지에서 발표되며, 보다 자세한 내용과 참여 방법은 대한항공 홈페이지 ‘이벤트’ 메뉴에서 확인할 수 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이번 프로모션은 회원들이 잊고 있던 마일리지를 되찾는 동시에 최신 연락처를 등록해 중요한 안내를 제때 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기획됐다”며 “많은 고객들이 참여해 숨은 혜택을 찾아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 여행
    • 항공
    2025-08-11
  • 홍천서 열린 ‘오감자 축제’, 캠핑·힐링으로 여름밤 물들이다…강원 체류형 관광 열기 이어간다
        강원관광재단(대표이사 최성현)은 ‘2025-2026 강원 방문의 해’를 맞아 영서 내륙 5개 시군과 함께하는 ‘다섯발자국’ 공동 홍보 마케팅 사업의 일환으로 세 번째 체류형 관광 상품 ‘오감자 축제(페스타)’를 8월 8일부터 10일까지 홍천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홍천 용오름계곡과 서석면 일대를 무대로 ‘캠핑’과 ‘힐링’을 주제로 진행되었으며, 무더운 여름 속에서도 시원한 계곡 물놀이와 다채로운 체험 활동을 통해 참가자들에게 특별한 여름 추억을 선물했다. 참가자들은 영화와 드라마 촬영지로 유명한 하이디 치유농원에서 친환경 공예 프로그램을 체험하고, 서석 쌀양조장에서 전통 막걸리 빚기, 길벗 농원에서 사과 와인 양조 해설과 시음을 즐기며 홍천의 맛과 멋을 깊이 느꼈다. 낮 동안의 체험이 끝난 뒤에는 밤하늘 아래에서 유명 유튜버와 함께하는 캠핑 대담회(토크콘서트)와 지역 예술인의 감성 버스킹 공연이 이어져, 캠핑의 낭만과 지역 문화가 어우러진 특별한 밤이 완성됐다. 또한 참가비 일부를 홍천사랑상품권으로 환급해 지역 상점에서 캠핑 식재료와 특산품을 구입할 수 있도록 하여, 현지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했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관광이 아닌 지역과의 교감, 그리고 지속 가능한 여행 문화를 만들어 가는 데 중점을 두었으며, 참가자들은 체류 기간 동안 지역 주민과 교류하며 홍천의 진정한 매력을 체험했다. 강원관광재단은 이러한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에 장기 체류하는 관광객을 늘리고, 관광소득을 지역사회로 환원하는 선순환 구조를 강화하고 있다. 한편, 오는 8월 30일에는 영월에서 ‘쉼’을 주제로 네 번째 ‘오감자 축제(페스타)’가 열린다. 하이힐링원과 동강오토캠핑장을 배경으로 늦여름 정취를 만끽하며 피서와 친환경 체험, 다양한 축제 부스를 즐길 수 있는 이번 행사는 여름휴가의 완벽한 마무리 여행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강원관광재단 최성현 대표이사는 “‘2025-2026 강원 방문의 해’를 맞아 영서 내륙 지역에서 오감을 만족시키는 체류형 관광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이번 ‘오감자 축제’를 통해 참가자들이 강원의 매력을 충분히 느꼈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다섯발자국’ 관광 브랜드를 통해 강원특별자치도만의 특별한 여행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 축제/행사/지역뉴스
    • 강원
    2025-08-11
  • 제주도·제주관광공사, 중국 최대 생활 플랫폼 ‘따중디엔핑’과 손잡고 원도심 관광 활성화 나선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사장 고승철)가 오는 10월 31일까지 중국 최대 생활 정보 플랫폼인 따중디엔핑(회장 왕싱)과 협력해 제주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공동 프로모션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이번 캠페인은 최근 발표된 중국 단체관광 무비자 시행 조치를 중요한 전환점으로 보고, 발 빠른 마케팅 전략 수립을 통해 외국인 관광객, 특히 중국인 관광객 유치에 속도를 내기 위해 마련됐다. 제주관광공사는 지난 5월 중국 상하이에서 따중디엔핑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중국인 관광객의 지속적인 제주 방문 수요를 확보하기 위해 다양한 전략을 구상해왔다. 최근 중국 관광객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현지인처럼 여행하기’ 트렌드를 반영해, 제주의 원도심을 중심으로 한 도보형 관광 콘텐츠를 개발하고 이를 집중 홍보하는 캠페인을 시의적절하게 추진하고 있다. 이번 캠페인은 제주 원도심의 골목상권과 지역 콘텐츠를 밀착 연결해 기획됐다. 제주의 오래된 역사와 보존된 도시 구조를 스토리텔링 방식으로 재구성해 도보여행 코스로 선보이고, 중국인 관광객의 취향에 맞춘 맞춤형 관광 콘텐츠로 현지 감성을 더했다. 이를 통해 일반적인 관광 코스에서 벗어난 제주의 로컬 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표다. 도와 공사는 원도심을 4개 구역으로 나누어 각 구역의 특색과 역사적 배경을 세밀하게 소개하고 있다. 따중디엔핑이 보유한 방대한 리뷰 및 키워드 기반 빅데이터를 활용해 원도심 내 대규모 상권 정보를 제공하고, 위치 기반 서비스를 통해 관광객이 주변의 매력적인 상점과 관광지를 쉽게 찾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를 통해 관광객의 동선을 원도심 전역으로 확산시키고, 지역 편중을 완화하는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은 중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제주의 골목상권을 본격적으로 소개하는 첫 사례”라며 “다양하고 깊이 있는 제주 여행의 매력을 알림으로써 중국인 관광객의 재방문율을 높이고, 원도심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협력은 제주가 단순한 휴양지를 넘어 역사·문화·생활이 살아 숨 쉬는 ‘로컬 체험형 관광지’로 자리매김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 축제/행사/지역뉴스
    • 제주
    2025-08-11
  • 서울관광재단, ‘케이팝 데몬 헌터스’ 열풍에 맞춰 세종문화회관에 케데헌 테마 서울굿즈존 오픈
    서울관광재단(대표이사 길기연)은 글로벌 콘텐츠 ‘케이팝 데몬 헌터스(이하 케데헌)’ 속에 남산과 한강 등 서울의 대표 랜드마크가 주요 배경으로 등장하며 국내외 팬들의 관심을 끌고 있는 가운데, 세종문화회관 내 서울마이소울샵에 케데헌 테마의 ‘서울굿즈존’을 조성했다고 밝혔다. 케데헌은 극 중 헌트릭스의 콘서트가 열린 남산, 루미와 진우가 대화를 나눈 북촌한옥마을, 사자보이즈가 안무 연습과 휴식을 즐기는 한강 등 서울의 다양한 명소를 배경으로 해, 팬들에게 매력적인 여행지로 각인시키고 있다. 특히 남산과 한강은 2006년부터 서울시가 추진해온 ‘한강 르네상스’, ‘남산 르네상스’ 정책을 통해 도심과 자연이 어우러진 복합 명소로 자리매김한 곳으로, 이번 콘텐츠를 계기로 그 정책 성과가 대중적인 호응으로 이어진 긍정적인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이 같은 콘텐츠 인기는 최근 열린 ‘케이콘 엘에이(KCON LA) 2025’ 현장에서 더욱 뚜렷하게 드러났다. 행사장에 설치된 서울굿즈 판매 부스에서 남산타워가 수놓아진 ‘남산 원단 코스터’가 가장 먼저 품절됐으며, 남산·한강·경복궁 등 케데헌 속 배경지를 담은 책갈피, 피크닉 매트가 연이어 매진됐다. 또한 극 중 주인공 헌트릭스의 의상과 무대에 반영된 전통 패턴과 소재의 디자인 제품들도 큰 인기를 끌며 품절 행렬을 이어갔고, 이벤트로 제공된 호랑이 캐릭터·김밥 모양 타투 스티커 역시 조기 소진돼 팬들의 뜨거운 반응을 실감케 했다. 재단은 이러한 국내외 호응에 발맞춰 세종문화회관점에 ‘케데헌 테마 서울굿즈존’을 마련했다. 한강, 남산, 북촌한옥마을(경복궁), 뚝섬역(서울숲) 등 콘텐츠 속 주요 배경지를 테마로 공간을 구획하고, 풍경 마그넷을 비롯해 2025년 신규 출시된 원단 코스터, 자수 동전 지갑, 디퓨저, 해치 캔들 등 서울의 랜드마크를 담은 다양한 굿즈를 전시·판매하고 있다. 케데헌 연계 굿즈를 구매한 고객에게는 케이콘 엘에이에서 인기를 끈 타투 스티커와 해치 부채를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또한 극 중 주인공들이 즐겨 먹는 김밥, 설렁탕, 컵라면 등 한국의 대표 음식에서 영감을 얻은 굿즈도 10월 중 새롭게 선보일 예정이다. 이는 팬들이 콘텐츠 속에서 보았던 서울의 맛과 문화를 직접 체험하고 기념품으로 간직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길기연 서울관광재단 대표이사는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서울이 글로벌 콘텐츠의 배경으로 세계적인 주목을 받게 되어 자부심을 느낀다”며 “특히 한강과 남산 등 서울시의 장기적인 랜드마크 관광정책이 결실을 맺은 것 같아 매우 뜻깊다”고 밝혔다. 이어 “외국인 관광객이 콘텐츠 속 서울의 풍경을 실제로 경험하고 오래도록 기억할 수 있도록 다양한 연계 관광 프로그램과 굿즈를 개발해 서울 관광 활성화에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 축제/행사/지역뉴스
    • 서울
    2025-08-11
  • 창원시, 체류형 관광 프로그램 ‘창원에서 한 달 여행하기’ 3차 참가자 모집
      창원특례시가 체류형 관광 활성화와 창원만의 매력을 널리 알리기 위해 추진하는 ‘창원에서 한 달 여행하기’ 사업의 3차 참가자를 8월 11일부터 25일까지 모집한다. 이 사업은 여행객들이 창원에서 최대 한 달 동안 머물며 역사, 문화, 자연, 먹거리 등 다양한 매력을 깊이 있게 체험할 수 있도록 숙박과 체험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체류 연계형 관광 모델이다. 참가자는 여행 기간 동안의 경험을 개인 SNS 등을 통해 공유해 창원의 관광 자원과 브랜드 가치를 널리 홍보하게 된다. 지난 1·2차 모집에서는 총 156팀 239명이 신청하며 창원 여행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입증했다. 시는 이 같은 호응에 힘입어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참가자들에게 보다 다양한 혜택과 풍성한 체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 3차 모집은 만 19세 이상으로 경남 외 지역에 거주하며 SNS나 영상 등 소셜 미디어를 활발히 운영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개인 또는 2인 이하 팀 형태로 신청할 수 있으며, 창원 여행에 관심 있는 사람들에게 열린 기회다. 선정된 참가자에게는 팀별 숙박비(1박당 7만 원)와 개인별 체험비(7만~10만 원)가 지원된다. 신청은 경남바로서비스(baro.gyeongnam.go.kr/baro)를 통한 온라인 접수 외에도 이메일이나 우편으로 가능하다. 시는 지원자의 지원 동기, 여행 계획, 홍보 계획과 SNS 운영 현황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참가팀을 선정할 예정이다. 정양숙 창원시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이 사업은 창원의 다양한 관광자원과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대표적인 체류형 관광모델”이라며 “참가자들의 적극적인 미디어 활동을 통해 창원의 브랜드 가치가 널리 알려질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모집은 창원에 깊이 스며드는 여행을 원하는 사람들에게, 그리고 SNS를 통해 생생한 현장을 알릴 준비가 된 이들에게 특별한 기회가 될 전망이다.
    • 축제/행사/지역뉴스
    • 경상부산
    2025-08-11
  • 밀양 수퍼 페스티벌서 ‘디지털 관광주민증’ 홍보…체험 이벤트로 관광객 참여 확대
      밀양시(시장 안병구)는 8일부터 10일까지 삼문동 밀양강변 일원에서 열린 ‘밀양 수(水)퍼 페스티벌’ 기간 동안 디지털 관광주민증 발급 및 인증 이벤트를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디지털 관광주민증의 인지도를 높이고, 관광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체험형 프로그램을 통해 현장 중심의 홍보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디지털 관광주민증은 관광객이 해당 지역의 명예 주민으로 등록돼 숙박, 식음료, 관람, 체험 등 다양한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는 서비스다. 밀양시는 이를 지역 관광 활성화의 중요한 수단으로 활용하고 있으며, 관광객들이 보다 편리하게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발급 절차를 간소화하고 홍보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행사 첫날인 8일에는 한국관광공사가 현장을 방문해 이벤트 참여자들에게 우산과 키링 등 기념품을 제공하며 디지털 관광 서비스에 대한 체험 기회를 확대했다. 관광객들은 현장에서 직접 발급 절차를 체험하고, 다양한 혜택을 확인하면서 자발적인 참여 분위기가 조성됐다. 밀양시는 9일과 10일에도 행사를 이어가며 디지털 관광주민증을 발급받거나 인증한 관광객을 대상으로 행운권 추첨 이벤트를 열어 밀양시 기념품과 한국관광공사 경품을 증정했다. 이를 통해 단순 홍보를 넘어 현장에서 관광객과 소통하며 디지털 관광 서비스의 가치를 알리고, 지역 방문을 유도하는 효과를 거뒀다. 디지털 관광주민증에 대한 자세한 정보와 발급 방법은 밀양시청 누리집과 한국관광공사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경란 밀양시 관광진흥과장은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관광객을 직접 만나 디지털 관광주민증을 소개할 수 있어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현장 중심 홍보를 통해 관광객 참여를 확대하고, 지속 가능한 관광 활성화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로써 ‘밀양 수퍼 페스티벌’은 단순한 축제를 넘어 지역 관광의 새로운 가능성을 알리는 장으로 자리매김했다.    
    • 축제/행사/지역뉴스
    • 경상부산
    2025-08-11
  • 하나투어, 노미경 여행작가와 떠나는 중·남미 여행 출시
       (주)하나투어(대표이사 송미선)가 노미경 여행작가와 함께 떠나는 중미, 남미 인문학 여행 상품을 출시했다. 노미경 여행작가는 세계 150여 개국을 여행하며 지구를 세 바퀴 반 돈 인물로, 방송과 강연을 통해 활발히 활동 중이다. 국내 최초로 우유니 소금사막을 알리며 볼리비아 여행 증진에 기여한 공로로 볼리비아 정부로부터 공로상을 수상한 바 있다. 하나투어에서 기획한 ‘노미경 작가 동반 여행’은 오는 11월 출발하는 중미 여행과 내년 2월 출발하는 남미 여행으로 총 두 가지 일정으로 구성했다. 노 작가가 전 일정을 함께하며 자신의 경험을 나누고, 여행의 가치를 더할 예정이다. 오는 11월 14일 출발하는 ‘중미 여행 16일’은 인천에서 멕시코시티까지 아에로 멕시코항공 직항으로 이동한다. 멕시코 시티, 테오티우아칸, 아레날 호수, 파나마시티 등을 방문하고 세계 10대 온천으로 꼽히는 코스타리카 타바콘 온천에서 여행의 피로를 푼다. 쿠바에서는 부에나 비스타 소셜클럽쇼 관람 일정을 특별 포함했으며, 여행 막바지에는 세계적인 휴양지로 알려진 칸쿤에서 올인클루시브 특급 호텔을 즐기며 마무리한다. ‘남미 17일 핵심 일주’는 내년 2월 19일 출발한다. 브라질, 아르헨티나, 페루, 볼리비아까지 4개국의 핵심 관광지를 둘러보는 알찬 일정이다. 파타고니아 모레노 빙하 트레킹, 마꾸꼬 사파리 투어, 우유니 사막 별빛투어를 즐기고, 우유니 소금 호텔에서 특별한 숙박도 가능하다. 브라질 슈하스코, 페루 세비체, 아르헨티나 탱고디너 등 각국을 대표하는 미식까지 즐길 수 있다. 하나투어 관계자는 “노미경 여행작가의 생생한 스토리텔링을 통해 중미, 남미를 이해할 수 있는 기회”라며, “단 두 번 출발하는 이번 여행은 중미와 남미의 매력을 온전히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일정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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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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