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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 ‘워터밤 2025’로 여름 대미 장식…안전·지역경제 두 마리 토끼 잡는다
- 속초시가 오는 8월 23일 열리는 ‘워터밤 속초 2025’를 앞두고 본격적인 준비 태세에 돌입했다. 올해 워터밤은 서울(7월 4~6일), 부산(7월 26일), 속초(8월 23일) 단 3개 도시에서만 개최되며, 속초 공연은 국내 마지막 무대로 여름 축제의 대미를 장식한다. 특히 속초시는 3년 연속 개최라는 의미 있는 성과 위에,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효과 창출을 목표로 전방위적 대응에 나서고 있다. 워터밤은 매년 여름 ‘물과 음악의 결합’이라는 독창적인 콘셉트로 국내외 관광객을 사로잡아 온 대표 뮤직 페스티벌이다. 올해 속초 무대는 오후 1시부터 밤 10시까지 한화리조트 설악 일원에서 진행되며, 에픽하이, 소유, 청하, 이영지, 프로미스나인 등 인기 아티스트 12팀이 무대에 올라 화려한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속초시는 이 같은 대규모 민간 행사를 지역 상권과 연계해 실질적인 지역경제 활성화의 기회로 삼겠다는 전략이다. 이를 위해 지난 8월 6일 사전 간담회를 시작으로, 13일에는 경찰서·소방서·기획사 등 관계기관과 함께 대책회의를 열어 공연장 안전관리, 교통 혼잡, 소음 민원, 응급의료 대응 등 전반을 점검했다. 공연 하루 전인 22일에는 민간 전문가와 합동 안전 점검을 실시하고, 행사 당일에는 현장에 행정상황실을 운영해 실시간 대응 체계를 가동할 계획이다. 또한 속초시는 관람객의 체류시간을 늘리고 지역 상권과의 연계를 강화하기 위해 관내 숙박·음식업체와 협력해 야간 운영을 확대한다. 행사 전후로는 공식 SNS와 현장 안내 배너를 통해 교통·숙박·편의시설 정보를 집중 홍보해 관광객 불편을 줄이고, 동시에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해 경제적 효과를 극대화할 방침이다. 지난해 열린 ‘워터밤 속초 2024’는 약 1만 5천여 명의 관람객이 방문하며 성공적인 성과를 거뒀다. 당시 연인원 500여 명의 지역 주민이 고용되고 장비·식사 등 행사 운영에 지역 업체가 적극 참여해 실질적인 지역경제 파급 효과가 확인됐다. 이러한 경험은 올해 축제에도 긍정적인 기대감을 더하고 있다. 이병선 속초시장은 “속초가 3년 연속 워터밤 개최지로 선정된 것은 도시의 브랜드 가치와 인프라를 입증하는 상징적인 결과”라며 “행사 준비 단계부터 지역사회와 긴밀히 협력해 안전하면서도 효과적인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워터밤 속초 2025’는 화려한 음악 공연과 시원한 물놀이가 결합된 한여름 대표 페스티벌로, 속초의 관광 매력을 한층 강화하는 동시에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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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 ‘워터밤 2025’로 여름 대미 장식…안전·지역경제 두 마리 토끼 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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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콤한 여름의 절정, ‘치악산복숭아 축제’ 8월 23~24일 원주서 개최
- 원주시의 대표 농산물인 치악산복숭아의 맛과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제24회 치악산복숭아 축제’가 오는 8월 23일과 24일 이틀간 원주시 명륜동 젊음의광장 일원에서 열린다. 올해로 24회를 맞은 이번 축제는 전국적으로 명성을 얻은 치악산복숭아를 소비자들에게 직접 알리고, 도농 간 상생의 장을 마련하는 동시에 농가 소득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기획됐다. 원주시가 주최하고 치악산복숭아 원주시협의회(회장 우명기)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에는 총 19개 작목반이 참여해 품평회와 품종 전시를 통해 치악산복숭아의 우수성을 선보인다. 행사장을 찾은 소비자들은 시중보다 저렴한 가격에 복숭아를 구매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도 얻게 된다. 개막식은 23일 오전 10시에 진행되며, 식전 행사로 원주시 홍보대사 가수 공훈의 공연과 원주시농촌활성화지원센터의 향토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이어 난타와 색소폰 공연 등 다채로운 무대가 분위기를 더할 예정이다. 체험 프로그램도 축제의 큰 매력이다. ▲복숭아 길게 깎기 ▲손 안 대고 빨리 먹기 ▲복숭아 먹고 힘내라 팔씨름 대회 ▲복숭아 O/X 퀴즈 게임 등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이벤트가 준비돼 있다. 또한 복숭아 특판 행사와 함께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 복숭아 무료 시식 코너도 운영돼 풍성한 즐길 거리와 먹거리를 제공한다. 우명기 치악산복숭아 원주시협의회장은 “치악산복숭아는 물 빠짐이 좋은 치악산 자락의 경사지에서, 큰 일교차와 풍부한 일조량을 바탕으로 재배돼 당도가 높고 맛이 뛰어나 전국 최고임을 자부한다”며 “이번 축제가 시민들과 관광객이 함께 어울려 즐기는 뜻깊은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달콤한 향과 높은 당도로 사랑받는 치악산복숭아를 한 자리에서 맛보고 즐길 수 있는 이번 축제는 여름의 절정을 장식하는 특별한 미식·체험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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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콤한 여름의 절정, ‘치악산복숭아 축제’ 8월 23~24일 원주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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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관광객 위한 ‘제주 버스 이용정보’ 영상 12편 공개…대학생 참여로 현장감 더해
-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사장 고승철)는 외국인 관광객의 대중교통 이용 편의를 높이기 위해 ‘제주 버스 이용정보’ 영상을 제작, 온라인 채널을 통해 공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영상은 제주를 처음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들이 버스를 타기 전 필수적으로 알아야 할 정보를 쉽고 간결하게 담아낸 것이 특징이다. 지난해 제주도는 휴대폰 간편결제(QR 결제) 시스템을 버스에 도입하면서 외국인 관광객의 대중교통 이용이 크게 증가했다. 이에 제주도와 관광공사는 제주국제공항을 비롯해 주요 거점을 기점으로 ▲버스 주요 노선 안내 ▲색상별 버스 의미 ▲공항에서 서귀포로 이동하는 방법 등을 담은 영상을 제작했다. 외국인 관광객들이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도록 기획된 이번 영상은 총 12편으로 구성됐다. 특히 이번 프로젝트는 제주한라대학교 방송영상학과 학생들이 직접 참여해 기획부터 촬영, 편집까지 함께 진행하며 젊은 감각과 현장성을 더했다. 대학생들이 자주 이용하는 버스를 소재로 삼아, 외국인 관광객이 선호하는 여행 코스와 이동 패턴을 반영한 점도 눈에 띈다. 최근 외국인 관광객들이 버스를 이용해 성산일출봉·우도·함덕·월정 등 동부권과 애월·한림·신창 등 서부권의 관광지를 방문하는 흐름을 고려한 것이다. 영상은 비짓제주(Visit Jeju) 공식 SNS 채널(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을 통해 공개됐다. 세부적으로는 ▲14편에서 환승 방법, QR 결제법, 버스 예절, 좌석 색상 의미, 무료 와이파이, 급행버스(빨간색) 정보 등 기본 이용 정보를 제공한다. ▲58편에서는 제주시에서 서귀포시로 이동하는 가장 빠른 방법, 공항 인근 핫플레이스 소개, 제주 서쪽 해안도로를 따라 서귀포로 가는 길, 버스를 이용해 한라산을 오르는 방법을 다뤘다. ▲9~12편은 서귀포 원도심 탐방, 제주 동쪽 해안도로를 거쳐 제주시로 가는 법, 공항에서 성산일출봉으로 이동하는 최단 코스, 한라산을 넘어 제주시로 가는 루트를 소개한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도내 대학생들의 참신한 시각과 참여로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영상이 완성됐다”며 “제주를 처음 찾는 외국인 관광객들도 이번 영상을 통해 대중교통을 더욱 편리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제주 버스 이용정보’ 영상은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교통 접근성을 높이는 동시에, 제주가 친절하고 스마트한 관광도시로 자리매김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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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관광객 위한 ‘제주 버스 이용정보’ 영상 12편 공개…대학생 참여로 현장감 더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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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웹소설, 세계 독서 혁명 이끄는 핵심 장르로 주목…에든버러 국제도서축제서 한국문학 존재감 빛났다
- 주영한국문화원(원장 선승혜)은 8월 12일 영국에서 열린 세계 최대 문학 축제인 ‘에든버러 국제도서축제(Edinburgh International Book Festival)’에 공식 국제 파트너로 참여해 한국 웹소설의 세계적 가능성을 알렸다. 선승혜 원장은 국제 산업의 날 행사 ‘글로벌 잉크(Global Ink)’의 패널 토론 세션 ‘디지털로 태어나다 – 웹소설과 국제 독서 혁명(Born Digital – Web Novels and the Global Reading Revolution)’에 연사로 나서 한국 웹소설의 특징과 세계 확산 가능성을 발표했다. 선 원장은 발표에서 “K-세계관을 담은 웹소설은 단순한 트렌드를 넘어 전 세계 콘텐츠 산업을 이끄는 핵심 장르로 부상하고 있다”며, 개방적 창작 구조와 장르 융합, 팬덤과의 교감, 타문화와의 교류, 새로운 기술의 빠른 적용력이 한국 웹소설이 가진 세계적 경쟁력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플랫폼 중심 시장 구조, 저자·독자의 유동성, 댓글을 통한 상호작용형 스토리텔링, 웹툰·드라마·게임 등으로의 확장성을 한국 웹소설의 6대 특징으로 소개해 큰 호응을 얻었다. 토론은 앨러스터 혼(스털링대 출판학과 교수)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중국 북경 국제도서전 대표 비키 웨이(Vicky Wei)와 함께 웹소설의 현재와 미래를 논의했다. 혼 교수는 “웹소설은 전통 출판사에서 다루지 않던 젊은 세대의 감성과 관심사를 직접적으로 연결하며 새로운 서사 세계를 열었다”고 평가했다. 이에 대해 선 원장은 한국 웹소설의 주류 장르가 로맨스·로판(로맨스 판타지)·판타지·현판(현대 판타지)·역사 판타지 등으로 다양화되고 있다고 설명했고, 중국 측은 일상과 밀접한 로맨스·역사물이 주를 이룬다고 덧붙였다. 참가자들은 웹소설의 크로스미디어 확장성에도 주목했다. 한국에서는 인기 웹소설이 출판을 넘어 웹툰, 드라마, 게임, 넷플릭스 오리지널 콘텐츠로까지 이어지며 글로벌 시장을 확대하고 있고, 중국은 도서전과 숏폼 드라마 제작 등을 통해 전략적으로 시장을 키워가고 있다. 영어권 업계 관계자들도 3년 내 급성장이 예상되는 자국 웹소설 시장에서 한국과 중국 모델을 적극 참고하고자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이번 발표는 한국 웹소설이 가진 실험성과 확장성을 세계 문학계에 각인시키는 계기가 되었으며, 한국 문학이 국제 무대에서 지속적인 존재감을 넓혀가는 과정의 일환으로 평가된다. 선승혜 원장은 “웹소설은 전 세계 독자들과 감각적으로 연결되는 가장 혁신적인 한국의 문화 장르”라며 “앞으로도 한국 문학이 지닌 동시대성과 독창성을 국제 무대와 꾸준히 교류하며 글로벌 문화 네트워크를 확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에든버러 국제도서축제는 매년 600여 명의 작가와 학자가 참여해 700여 개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세계적 문학 축제로, 올해는 8월 9일부터 24일까지 진행된다. 에든버러가 유네스코 문학 도시로 지정된 만큼 이번 참여는 한국 문학이 국제적 문화 파트너십을 통해 세계와의 연결을 더욱 강화하는 중요한 발판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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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웹소설, 세계 독서 혁명 이끄는 핵심 장르로 주목…에든버러 국제도서축제서 한국문학 존재감 빛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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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고랜드 코리아, 광복 80주년 맞아 여성 의병 지도자 윤희순 의사 레고 작품 공개
- 레고랜드 코리아 리조트가 광복 80주년을 기념해 춘천 출신 독립운동가이자 한국 최초의 여성 의병 지도자 윤희순 의사를 기리는 대형 레고 작품을 공개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자유와 창의성을 상징하는 레고 브릭을 통해 윤 의사의 굳건한 독립 의지를 형상화한 것으로, 그녀의 연고지이자 의병 활동 무대였던 춘천에서 제작·전시되어 의미를 더한다. 윤희순 의사는 1907년 정미의병 당시 직접 여성 의병을 조직·지휘하며 항일 투쟁을 이끌었고, ‘노학당’을 세워 민족 교육에도 힘쓴 인물이다. 현재 춘천 의암공원에는 그녀의 숭고한 나라 사랑 정신을 기리는 동상이 세워져 있다. 이번 레고 작품은 이러한 윤희순 의사의 삶과 신념을 재조명하기 위해 기획됐다. 레고랜드 모델팀 소속 마스터 빌더 4명은 약 2개월간 총 2만 개의 브릭을 사용해 가로·세로 각 115cm 크기의 작품을 완성했다. 제작 과정에서 가장 큰 도전은 제한된 색상의 브릭만으로 윤 의사의 강렬한 눈빛과 표정을 사실적으로 구현하는 것이었다. 이를 위해 팀은 윤희순 의사의 생애와 독립운동 관련 자료를 꼼꼼히 조사하며 작업을 이어갔다. 참여한 마스터 빌더는 “레고 브릭이 단순한 장난감을 넘어 생각과 감정을 전달하는 매개체가 될 수 있음을 보여준 의미 있는 프로젝트였다”며 “브릭이 하나하나 쌓여가며 윤희순 의사의 결연한 눈빛이 드러나던 순간 가장 보람을 느꼈다”고 전했다. 이어 “이번 전시가 어린이와 가족들에게 독립을 지켜낸 선조들의 희생을 되새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완성된 윤희순 의사 레고 작품은 강원특별자치도 춘천시청에 전시돼 시민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 또한 레고랜드 미니랜드에도 광복 80주년 레고 레터링과 함께 윤희순 의사 미니랜더가 설치되어, 방문객들이 가족과 함께 나라를 지킨 영웅을 만나는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다. 제작 과정은 강원 지역 방송사 G1의 광복 특집 다큐멘터리로 제작돼 광복절 당일 밤 11시 20분 방영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레고랜드는 광복 80주년을 기념해 8월 15일부터 17일까지 현장 특별 할인 이벤트를 마련한다. 국가유공자, 독립유공자, 군인, 경찰, 소방관은 본인 기준 4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이름에 ‘대, 한, 민, 국, 만, 세’ 중 한 글자라도 포함된 고객 또한 동일한 할인 혜택을 제공받는다. 레고랜드 코리아 리조트는 이번 프로젝트와 기념 이벤트를 통해 광복의 의미를 되새기고, 역사 속 여성 독립운동가의 업적을 재조명하며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교육적이면서도 즐거운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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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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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고랜드 코리아, 광복 80주년 맞아 여성 의병 지도자 윤희순 의사 레고 작품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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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펄, 하나투어·마케팅하이랜즈·HKG와 전략적 업무협약…한국 시장 공략 본격화
- 베트남의 대표 관광·리조트·엔터테인먼트 기업인 빈펄(Vinpearl)이 한국 대표 여행 기업인 하나투어, 마케팅하이랜즈, HKG(옛 한케이골프)와 공식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며 한국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 이번 협약은 베트남–한국 비즈니스 포럼에서 또 럼(To Lam) 베트남 공산당 서기장과 김민석 국무총리를 비롯한 양국 고위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협약을 통해 양측은 빈펄의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베트남의 글로벌 관광지로서의 위상을 강화하는 데 공동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이번 협력은 2025년까지 한국인 관광객 500만 명 유치를 공동 목표로 삼고, 베트남을 대표 여행지로 소개하는 동시에 빈펄을 한국인 관광객들이 선호하는 브랜드로 확고히 자리매김시키는 데 중점을 둔다. 이를 위해 빈펄과 파트너사들은 한국 내 마케팅 활동을 강화하고 유통망을 확장해 안정적인 고객 유입을 확보하는 한편 장기적 파트너십을 공고히 할 계획이다. 빈펄은 또한 프리미엄 상품 생태계를 확장해 한국 내 7500여 개 소매 여행사와 4만6000명 이상의 골프 회원들에게 베트남 전역의 국제 수준 골프 코스 라운드와 대회 참가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베트남을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대표적 고급 리조트·레저 허브로 도약시키겠다는 전략이다. 응오 티 후엉(Ngo Thi Huong) 빈펄 영업·마케팅 부대표는 “이번 협력은 국제적 관광지로서 입지를 강화하기 위한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빈펄의 인프라와 서비스, 그리고 파트너들의 광범위한 유통망을 결합해 매력적인 관광 상품을 개발하고 베트남을 한국인 여행객이 가장 선호하는 여행지로 자리매김하겠다”고 강조했다. 냐짱, 푸꾸옥, 다낭, 하노이, 호치민 등 주요 해안 지역에서 리조트, 엔터테인먼트, 쇼핑까지 아우르는 종합 관광 생태계를 갖춘 빈펄은 오랜 기간 한국 관광객들에게 친숙한 브랜드로 자리잡아 왔다. 이번 협약은 빈펄이 국제 시장 유치에 선도적 역할을 이어가며 글로벌 통합을 확대해 나가는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제휴는 베트남을 아시아 최고의 럭셔리 리조트 허브로 도약시키는 동시에 양국 관광 교류와 협력 관계를 한층 강화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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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펄, 하나투어·마케팅하이랜즈·HKG와 전략적 업무협약…한국 시장 공략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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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서귀포국가유산야행’ 개막… 행사 참여 열기 ‘후끈’
- 제주마을문화진흥원은 ‘2025서귀포국가유산야행’이 개막했다고 14일 밝혔다. 서귀포항 일대에서 개막 예정인 ‘2025서귀포국가유산야행’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주최 기관 제주마을문화진흥원 홈페이지를 통해 지난 2주간 사전 신청을 받은 결과 유람선을 탑승해 문화유산을 둘러보는 ‘해상 문화유산 투어’ 500명과 기간 동안 매일 저녁 열리는 투어형 참여연극 ‘강림차사편’에서 회차별 30명을 넘기는 신청이 접수됐다. 특히 투어형 참여연극 ‘강림차사편’은 사전 신청을 하지 못한 분들도 관객의 자격으로 진행 과정을 지켜볼 수 있다. 제주의 신화를 기반으로 유려한 자연경관과 역사 체험을 위해 기획된 ‘2025서귀포국가유산야행’은 사전 신청을 받은 프로그램 외에도 야경, 야로, 야설, 야사, 야화, 야시, 야식, 야숙 등 ‘8야’를 주제로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특히 신용구 작가가 구현한 ‘서천꽃밭’과 신화를 주제로 꾸민 ‘실경무용’ 그리고 홀로그램을 통해 구현한 영등할망의 방문은 밤바다와 신화가 어우러지는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것이다. 이 외에도 다양한 아티스트들의 버스킹 무대와 어우러진 먹거리 장터도 열려 눈과 귀 그리고 미각까지 만족감을 선사할 예정이다. 행사를 준비한 제주마을문화진흥원 안정업 원장은 “서귀포의 바다와 섬은 자연이 준 선물이고, 신화는 우리 선조들이 그 선물을 어떻게 이해하고 가꿔왔는지 이해할 수 있는 ‘스토리’라 할 수 있다”며 “이번 야행 행사에서는 색다른 접근을 통해 인상적인 기억을 선사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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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서귀포국가유산야행’ 개막… 행사 참여 열기 ‘후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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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도해상케이블카, 송도 하늘에 펼쳐진 태극기 물결로 광복 80주년 감동 선사
- 광복 80주년을 맞는 오는 8월 15일 부산 송도 앞바다 상공이 39개의 태극기 물결로 가득 채워진다. 송도해상케이블카는 광복절 당일 운행하는 모든 케이블카 캐빈에 태극기를 부착하는 특별 캠페인을 통해 시민 및 방문객들과 함께 그날의 숭고한 의미를 되새긴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송도해상케이블카가 마련한 광복 80주년 기념행사의 하이라이트다. 15일 하루 동안 39대의 캐빈은 푸른 바다와 하늘을 배경으로 태극기를 휘날리며 운행, 한 폭의 그림 같은 장관을 연출할 예정이다. 이는 방문객들에게 벅찬 감동과 함께 국가를 위한 숭고한 희생을 기억하고 자긍심을 고취하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기 위해 기획됐다. 아울러 광복절의 의미를 더할 다채로운 할인 행사도 연휴 기간인 15일부터 17일까지 함께 열린다. 국가를 위해 헌신한 분들께 최고의 예우를 전하기 위해 국가유공자 본인에게는 케이블카 탑승권을 최대 4000원 할인한다. 또한 광복절의 다짐과 감사의 마음을 담아 2년 뒤에 다시 만날 수 있는 ‘모멘트 캡슐’도 50%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한다. 송도해상케이블카는 송도 하늘을 올려다보는 모든 분들이 함께 광복의 의미를 되새기고 가슴 벅찬 순간을 공유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번 캠페인을 준비했다며, 바다 위를 힘차게 가로지르는 태극기의 비행이 나라 사랑의 마음을 일깨우는 깊은 울림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광복절 기념 할인 이벤트는 현장 구매에 한해 할인 혜택이 적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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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도해상케이블카, 송도 하늘에 펼쳐진 태극기 물결로 광복 80주년 감동 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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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 역사와 예술·전통을 아우르는 ‘시티투어’ 9월부터 하반기 운영
- 의정부시(시장 김동근)가 오는 9월부터 도시의 역사와 예술, 일상과 전통시장을 아우르는 하반기 ‘의정부 시티투어’를 총 5회에 걸쳐 운영한다. ‘의정부 시티투어’는 2020년부터 꾸준히 이어져 온 의정부의 대표 문화관광 프로그램으로, 문화관광해설사의 깊이 있는 설명과 함께 도시의 주요 명소를 탐방할 수 있다는 점에서 높은 호응을 얻어왔다. 시는 올해 상반기에도 5회 운영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으며, 참여 열기에 힘입어 하반기 일정도 이어가게 됐다. 이번 하반기 프로그램은 도시의 과거와 현재, 예술과 생활, 그리고 전통시장의 활기를 동시에 느낄 수 있도록 다채로운 코스로 구성됐다. 주요 탐방지는 ▲한미협력 70년 역사의 현장 ‘캠프 레드클라우드(CRC) 통과도로’ ▲의정부의 기억과 흔적을 담아낸 ‘기억저장소’ ▲시장 상인의 활력이 넘치는 ‘의정부제일시장’ ▲누구나 컬링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국제규격 ‘컬링경기장’ ▲예술혼이 담긴 ‘백영수미술관’ 또는 문화적 사유의 공간인 ‘미술도서관’이다. 특히 각 코스에서는 단순 관람을 넘어 직접 체험과 이야기 요소를 더해, 참가자들에게 풍부한 인문적 자극과 도시 이해를 제공할 예정이다. 모든 탐방은 전문 문화관광해설사의 안내와 해설이 곁들여져 의정부를 더욱 깊이 있게 바라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참가 접수는 지난 8월 1일부터 시작됐으며, 로망스투어 누리집(www.romancetour.co.kr) 또는 전화(02-318-1664)를 통해 예약 가능하다. 참가비는 1인당 1만5천 원이며, 관외 관광객의 접근 편의를 위해 서울 교대역과 시청역에서 출발하는 전용 투어버스도 함께 운영한다. 시는 이번 시티투어가 지역 상권, 문화시설, 공공 기반시설 간의 연계 효과를 창출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고연희 의정부시 문화예술과장은 “이번 시티투어는 의정부의 역사와 이야기를 엮어낸 도시형 문화관광 콘텐츠로서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시민과 외부 관광객 모두에게 매력적인 체험형 관광 프로그램을 지속 발굴해 의정부가 기억에 남는 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번 ‘의정부 시티투어’는 역사, 예술, 생활문화가 어우러진 도시의 다층적 매력을 탐방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로,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도시여행의 모델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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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 역사와 예술·전통을 아우르는 ‘시티투어’ 9월부터 하반기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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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 개별 관광객 대상 여행경비 지원 ‘하동에 반하는 여행’ 인기…지역경제 활력 기대
- 하동군이 지역 관광 활성화와 지역경제 회복을 위해 개별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여행경비 지원 사업을 본격 추진하며 주목받고 있다. 군은 현재 ‘하동에 반하는 여행 시즌1’을 운영 중이며, 다른 지역에 거주하는 소규모 관광객(2인 이상 10인 이하)을 대상으로 여행경비 일부를 지원하고 있다. 지원금은 최대 10만 원까지 모바일 하동사랑상품권으로 지급되며, 관광객은 하동에서 여행을 즐기는 동시에 지역 상권을 직접적으로 지원할 수 있어 일석이조 효과를 거둘 수 있다. 이번 사업은 오는 8월 31일까지 진행되며, 참가 신청과 경비 지원 신청 모두 온라인으로 간편하게 접수할 수 있다. 신청은 ‘하동에 반하는 여행’ 공식 홈페이지(http://hadong.missiontour.kr/)에서 가능하다. 하동군은 여름 휴가 막바지를 고민하는 여행객들에게 경비 지원 혜택과 함께 풍성한 관광 경험을 제공하는 이번 사업이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은 이번 시즌1에 이어 하반기에도 ‘시즌2’와 ‘시즌3’을 연이어 선보일 계획이다. 하동의 대표 관광 콘텐츠인 ‘하동 핫플레이스’와 ‘하동소풍’을 연계해 프로그램을 더욱 다채롭게 구성하고, 계절별로 색다른 매력을 즐길 수 있는 여행을 제공할 예정이다. 나아가 2026년에는 ‘하동에 반한 별별여행’으로 확대·개편해 사계절 내내 관광객이 찾을 수 있는 지속 가능한 여행지로 발전시킨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하동에 반하는 여행은 관광객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는 동시에 지역 상품권을 통한 소비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시즌별 프로그램을 발전시켜 가성비와 가심비를 모두 충족할 수 있는 여행지로 하동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하동군은 올해 상반기에도 신혼부부를 대상으로 한 ‘하동군 신혼부부 여행 인센티브 지원사업’을 운영해 총 128쌍의 참여를 이끌어내며 준비된 예산을 모두 소진할 정도로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이 같은 성공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 ‘하동에 반하는 여행’ 사업 역시 지역 관광과 경제 활성화에 긍정적인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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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 개별 관광객 대상 여행경비 지원 ‘하동에 반하는 여행’ 인기…지역경제 활력 기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