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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낙동강 하구 생태·문화 한 번에… ‘서부산 생태탐방 원데이 투어’ 9월 시작
- 부산광역시와 부산관광공사가 서부산 지역 관광 활성화와 관광객 유입 확대를 위해 낙동강 하구의 생태·문화 자원을 연계한 테마형 관광 프로그램 ‘서부산 생태탐방 원데이 투어’를 오는 9월 6일부터 본격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낙동강하구에코센터를 중심으로 을숙도 갈대길, 야생동물치료센터, 생태탐방선 등 서부산의 대표 생태 명소를 하루에 모두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투어 코스는 ▲낙동강하구에코센터 전시관 관람 ▲을숙도 갈대길 도보 탐방 ▲사운드 워킹 체험 ▲야생동물치료센터·물새류 대체서식지 견학 ▲지역 로컬 식당 식사 ▲낙동강 생태탐방선 승선 순으로 진행된다. 에코센터에서는 철새 관찰과 전시 체험을 통해 낙동강 하구의 환경적 가치를 배우고, 갈대길 도보 탐방에서는 해설사의 안내와 탐조 망원경 체험을 통해 습지 생태계와 철새 도래지를 직접 관찰한다. 특히 ‘사운드 워킹’ 체험은 고감도 헤드셋을 착용하고 갈대숲과 흙길을 걸으며 바람, 새소리, 물소리 등 자연의 미세한 소리에 집중하는 명상형 프로그램으로, 참가자들에게 색다른 몰입감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야생동물치료센터와 물새류 대체서식지 견학을 통해 구조·치료·재활 과정을 살펴보고, 보호 중인 큰고니 등 물새류를 가까이에서 볼 수 있다. 마지막으로 낙동강 생태탐방선에 승선해 선상에서 낙동강 하구의 주요 생태 지점을 둘러보며 문화 해설사의 설명과 함께 물 위에서 바라보는 하구 생태계의 진면목을 경험하게 된다. ‘서부산 생태탐방 원데이 투어’는 단순한 힐링 프로그램을 넘어 낙동강하구에코센터, 생태탐방선, 지역 식당과 특화 먹거리를 유기적으로 연결한 지역 기반 테마형 생태관광 상품으로 기획됐다. 운영 기간은 9월부터 10월까지 매주 토요일이며, 참가비는 3만 원으로 해설 가이드, 지역 특화 식사와 음료, 생태탐방선 탑승권, 기념품이 포함된다. 부산관광공사 관계자는 “도심 속에서 자연과 생태를 오감으로 체험할 수 있는 차별화된 생태관광 콘텐츠”라며 “서부산 지역 관광의 다양성과 체류형 생태여행 활성화를 이끌어가는 기반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참가 신청은 사전예약제로 코코아일랜드(https://www.cocoisland.club/)를 통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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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낙동강 하구 생태·문화 한 번에… ‘서부산 생태탐방 원데이 투어’ 9월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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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해양레저관광 ‘그랜드슬램’ 달성… 남해안 세계적 해양관광 허브로 도약
- 경상남도가 대한민국 해양레저관광 분야에서 ‘그랜드슬램’을 달성하며 남해안을 세계적인 해양관광 중심지로 끌어올리고 있다. 경남도는 관광개발국 내에 ‘남해안과’를 신설해 해양레저관광 전담 추진체계를 구축한 이후, 국가 및 국제 대형 사업과 해양스포츠 이벤트를 잇달아 유치하며 남해안 관광시대를 본격 개막했다. 첫 번째 성과는 해양수산부 공모사업에서 대한민국 최초로 ‘복합해양레저관광도시’로 선정된 것이다. 총사업비 1조 1,400억 원(민자 9,400억, 재정 2,000억)을 투입해 통영 도산·도남 권역에 대규모 리조트, 해양복합터미널, 요트클럽센터, 미디어아트 수상공연장 등을 조성, 숙박·체험·문화를 결합한 글로벌 해양관광도시로 육성한다. 완공 시 연간 254만 명 관광객 유치, 3,243억 원 관광소비, 2,454명 고용 창출이 기대된다. 두 번째로, 세계 최고 권위의 아마추어 요트대회인 ‘2025-26 클리퍼 세계일주 요트대회’ 기항지를 통영에 유치했다. 2025년 8월 영국 출발 후 약 11개월간 7만 4,000km를 항해하는 대회로, 2026년 3월 통영에 7일간 머물며 국내외 관람객 50만 명 이상이 방문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를 통해 약 500억 원의 지역 경제 효과와 더불어 전 세계 100여 개국 언론 노출로 경남·통영의 글로벌 인지도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 세 번째는 거제시의 ‘2026 전국해양스포츠제전’ 개최다. 해양수산부 주관 국내 최대 규모 해양스포츠 종합대회로, 4개 정식 종목과 번외 종목,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대회는 ‘거제바다로세계로’, ‘장승포맥주축제’와 연계돼 40만여 명의 방문객을 유치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와 브랜드 가치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네 번째 성과로는 창원 진해구 명동 일원이 ‘2024 해양레저관광거점’으로 선정됐다. 2028년까지 430억 원을 투입해 ‘바다 블라썸 센터’, ‘펀펀 레저랜드’, 해양 힐링로드, 스카이워크 등 다양한 해양레저 인프라를 조성하고, 요트투어·바다수영대회 등 특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를 통해 창원은 관광·레저·항만산업이 결합된 해양레저 허브도시로 도약하게 된다. 경남도는 이번 4대 성과를 기반으로 남해안 전역을 세계적인 해양복합관광벨트로 완성한다는 계획이다. 남해안 섬 연결 해상국도, 남부내륙철도, 가덕도신공항 등 국가 대형 인프라와 연계해 접근성을 높이고, 국내외 관광 수요를 적극 흡수할 전략이다. 이를 통해 청년 일자리 창출, 지역경제 활성화, 해양레저산업 생태계 조성 등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한다는 목표다. 김상원 경남도 관광개발국장은 “이번 성과는 경남 해양관광을 글로벌 수준으로 도약시키는 기폭제”라며 “남해안을 수도권에 대응하는 제2의 경제권이자 세계인이 찾는 해양관광의 성지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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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해양레저관광 ‘그랜드슬램’ 달성… 남해안 세계적 해양관광 허브로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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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오사카 출발 크루즈, 경남 2박 체류 첫 상품 출시… 통영·거제 중심 미식·자연 체험
- 경상남도와 경남관광재단이 일본 현지법인 산스타라인(SANSTAR LINE)과 협력해 일본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경남 2박 체류 크루즈 관광상품’을 처음으로 선보인다. 이번 상품은 8월 중순 출시되며, 일본 오사카에서 출발해 부산항에 입항한 팬스타 크루즈 탑승객이 경남 대표 관광지인 통영과 거제를 방문해 2박 3일 동안 머무는 일정으로 구성됐다. 경남도와 관광재단은 올해 초부터 산스타라인과 실무 교류를 이어왔으며, 지난 5월 ‘2025 오사카-간사이 엑스포’ 한국관광페스타 기간에 오사카 본사를 방문해 통영의 ‘다찌’ 문화, 함안의 ‘낙화놀이’ 등 차별화된 로컬 콘텐츠를 제안했다. 또한 일본 관광객의 관심이 높은 미식·자연 명소와 단체 관광 정보를 지속 제공했으며, 지난 7월에는 산스타라인 관계자가 직접 경남을 방문해 현장 답사를 진행했다. 그 결과, 부산항에 도착한 크루즈 관광객이 거제와 통영을 오가며 지역의 자연, 문화, 음식을 체험하는 신규 패키지가 완성됐다. 이 상품은 여유로운 여행을 선호하는 중장년층을 주요 타깃으로, 경남의 아름다운 해양 경관과 미식 콘텐츠를 함께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여행객들은 약 22,000톤급, 승객 350명 수용 규모의 ‘팬스타 미라클호(PanStar Miracle)’를 타고 부산에 입항한 뒤 경남 관광 일정을 소화하고 귀국한다. 미라클호는 식당, 카페, 소공연장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춘 최신 크루즈로, 부산~오사카 노선을 주 3회 운항 중이다. 신규 상품 예약은 8월 중순부터 팬스타 크루즈 일본 홈페이지(https://www.panstar.jp/tour)에서 가능하며, 운항 기간은 10월 6일부터 12월 22일까지다. 산스타라인 관계자는 “부산에 이어 새롭지만 친근하게 다가올 수 있는 경남의 도시를 함께 둘러보는 상품은 일본 시장에서 꾸준한 수요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성필상 경남관광재단 관광마케팅본부장은 “크루즈 관광 회복세 속에서 경남 2박 일정이 포함된 것은 처음으로, 글로벌 해양관광지로 도약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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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오사카 출발 크루즈, 경남 2박 체류 첫 상품 출시… 통영·거제 중심 미식·자연 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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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델타항공, 인천~애틀랜타 노선에 ‘위탁수하물 원격 검색’ 도입… 환승 시간 단축·입국 절차 간소화
- 대한항공과 델타항공이 인천국제공항 출발 애틀랜타행 항공편에 ‘위탁수하물 원격 검색(IRBS·International Remote Baggage Screening)’을 정식 도입했다. 이번 서비스는 대한항공 KE035편, 델타항공 DL188·DL026편에 적용되며, 두 항공사는 시행 첫날인 13일 해당 항공편 탑승객 전원에게 기념품을 증정했다. IRBS는 출발지에서 미국행 수하물의 엑스레이(X-ray) 이미지를 미 관세국경보호청(CBP)에 실시간 원격 전송해, CBP가 이를 사전에 분석하는 방식이다. 승객이 비행 중일 때 이미 현지에서 수하물 검사가 끝나므로, 착륙 후 미국 입국 절차가 한층 간소화된다. 특히 인천~애틀랜타 IRBS 시행 항공편을 이용하면 애틀랜타국제공항 도착 시 수하물 임의 개봉 검사와 세관 검사를 면제받아 빠르게 입국할 수 있다. 미국 내 환승 시에도 혜택이 크다. 기존에는 첫 기착지에서 수하물을 찾아 재위탁해야 했지만, IRBS 도입으로 해당 절차 없이 최종 목적지까지 자동 연결된다. 이를 통해 환승 시간이 최소 20분 이상 단축돼 편의성이 크게 향상될 전망이다. 다른 국가나 지역에서 출발해 인천~애틀랜타 노선을 이용하는 경우에도 최초 출발지에서 수하물을 부친 뒤 최종 목적지에서 찾으면 된다. 해당 노선의 연간 이용객은 30만 명에 달하며, 이 중 절반 이상이 애틀랜타에서 환승한다. 지난해 대한항공 인천~애틀랜타 노선 이용객 12만 3천여 명 중 약 6만 7천 명이 환승객이었으며, 델타항공은 총 16만여 명 중 약 10만 명이 환승객이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한미 대표 항공사들이 미래형 항공 보안 서비스 모델을 선보이게 됐다”며 “끊김없는(Seamless) 여정을 통해 고객 편의를 높이고 보다 편안한 항공 여행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IRBS 도입은 세계에서 가장 붐비는 허브공항 중 하나인 애틀랜타국제공항 환승객의 여행 편의성을 크게 개선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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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델타항공, 인천~애틀랜타 노선에 ‘위탁수하물 원격 검색’ 도입… 환승 시간 단축·입국 절차 간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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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투어, 한-베 비즈니스 포럼서 베트남 관광 기업과 MOU 체결
- (주)하나투어(대표이사 송미선)가 지난 12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한-베트남 비즈니스 포럼’에 참석해, 베트남 주요 관광 기업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 관광 상품 홍보 및 양국 간 양방향 관광객 유치 확대 등 관광 분야 비즈니스 협력을 위한 한-베트남 관광 기업 간 업무협약식이 진행됐다. 하나투어는 사이공투어리스트 그룹(사이공 투어리스트 트래블 회장 응우옌 후우옌), 베트남 항공(베트남 항공 이사회 의장 당 응옥 호아)과 ▲항공 및 관광 상품 공동 개발 ▲운송, 항공, 관광 마케팅 디지털화 협업 ▲한-베 양국 관광객 대상 프로모션을 주요 골자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와 더불어 베트남 최대 민간 기업인 빈 그룹의 호텔∙리조트 자회사 빈펄과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이공투어리스트 그룹(Saigontourist Group)은 내외국인 관광, MICE, 크루즈 여행 등 전 분야를 아우르는 베트남 최대 국영 관광기업이다. 사이공 투어리스트 트래블을 포함한 여러 계열사를 보유하고 있다. ‘한-베트남 비즈니스 포럼’은 또 럼 베트남 공산당 서기장 국빈 방한을 기념해 대한상공회의소가 개최했다. 김민석 국무총리와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을 비롯한 국내 주요 기업인들이 참석했으며, 양국 간 지속 가능한 경제 협력 발전 및 투자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업무협약식과 함께 실질적인 비즈니스 협력을 위한 네트워킹 세션도 진행했다. 하나투어 관계자는 "매년 수많은 관광객이 양국을 오가며 관광 교류가 활발해 긴밀한 협력 관계를 유지해왔다"라며 "이번 협력을 계기로 한-베트남 관광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관광 인프라와 콘텐츠를 발전시켜 미래지향적이고, 지속 가능한 파트너십을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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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투어, 한-베 비즈니스 포럼서 베트남 관광 기업과 MOU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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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케이블카, 광복 80주년 맞아 무료·할인 이벤트 진행… 방문객과 뜻깊은 날 기념
- 하동의 대표 관광 명소인 하동케이블카가 제80주년 광복절을 맞아 나라 사랑의 의미를 되새기고 방문객과 함께하는 특별 이벤트를 마련했다. 이번 행사는 8월 15일 하루 진행되는 무료 탑승 이벤트와 연휴 기간 동안 진행되는 할인 이벤트로 구성된다. 무료 탑승 이벤트는 광복절 당일 광복회원, 국가유공자와 그 동반 가족을 대상으로 하며, 현장에서 신분을 확인하면 누구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할인 이벤트는 하동케이블카 공식 SNS에 게시된 광복절 기념 게시물에 축하 댓글을 남기고 현장에서 인증하면 탑승권 3천 원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하동케이블카 관계자는 “광복절은 우리 민족이 되찾은 소중한 날인 만큼, 방문객들과 함께 기념하고 감사의 뜻을 나누고자 이번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의미 있는 날을 모두가 함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만들어 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하동케이블카는 해발 849m 금오산 정상까지 오르는 코스로, 남해 다도해의 아름다운 전경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인기 관광시설이다. 정상에 오르면 둘레길을 따라 걷는 산책이 가능하며, 하동군 관광 안내 해설사의 설명과 함께하면 더욱 알찬 여행을 즐길 수 있다. 이벤트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하동케이블카 공식 홈페이지와 SNS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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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케이블카, 광복 80주년 맞아 무료·할인 이벤트 진행… 방문객과 뜻깊은 날 기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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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군, ‘2025 여행지 추천 조사’서 산·계곡·캠핑 등 전국 상위권… 천혜 관광자원 재조명
- 전국 관광객들이 산청군의 풍부한 자연과 특산물, 다채로운 축제를 적극 추천하며 산청군이 ‘2025 여행자·현지인의 국내여행지 평가 및 추천 조사’에서 여러 부문 상위권에 올랐다. 여행 리서치 전문기관 컨슈머인사이트가 전국 4만 8,79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조사에서 산청군은 산·계곡 부문 2위, 등산 3위, 캠핑·야영 3위, 농산물 5위, 지역축제 8위를 기록하며 다방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산·계곡 여행자원 부문에서 산청군은 지리산둘레길과 대원사계곡을 중심으로 80.6%라는 높은 추천율을 기록했다. 등산 부문에서는 지리산 천왕봉~중산리 코스가 3위에 올라 천혜의 산악 관광지로서 매력을 입증했다. 캠핑·야영 부문에서도 산청황매산오토캠핑장이 전국 3위를 차지했는데, 이는 2019년 대비 35단계나 오른 성과다. 여름 물놀이부터 가을 단풍, 사계절 캠핑이 가능한 고산지대의 특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농산물 부문에서는 곶감, 한방약초, 차황메뚜기쌀 등 산청군 대표 특산물이 주목받으며 2019년 대비 무려 60단계 상승한 5위를 기록했다. 이를 활용한 체험형 축제, 직거래장터, 농촌 마을 프로그램이 활성화돼 지역 특산물 브랜드 가치를 강화했고, 지리산산청곶감축제 등과 연계한 마케팅 효과가 큰 역할을 했다. 지역축제 부문에서도 산청군은 8위에 올랐다. 산청한방약초축제를 비롯해 특산물·자연·전통을 주제로 다양한 체험 요소를 결합한 축제들이 지역 고유의 문화를 알리는 플랫폼으로 발전한 것이 높은 추천율로 이어졌다. 컨슈머인사이트 소비자동향연구소는 소재의 참신성, 스토리텔링, 기획·운영 능력, 지역 주민 참여도가 성공 요인이라고 분석했다. 이승화 산청군수는 “극한호우로 어려움을 겪는 군민들에게 기분 좋은 소식을 전하게 돼 뜻깊다”며 “앞으로도 산청의 다양한 볼거리, 먹거리, 즐길거리를 더 많은 이들이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성과는 산청군이 자연·문화·특산물을 유기적으로 결합해 사계절 매력 있는 여행지로 자리매김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지표로, 향후 관광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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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군, ‘2025 여행지 추천 조사’서 산·계곡·캠핑 등 전국 상위권… 천혜 관광자원 재조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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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이호해수욕장서 무료로 즐기는 해양레저… ‘2025 제주 해양레저 스포츠 페스티벌’ 13일 개막
- 제주의 푸른 바다와 시원한 바람을 만끽하며 다양한 해양레저 스포츠를 무료로 체험할 수 있는 ‘2025 제주 해양레저 스포츠 페스티벌’이 8월 13일부터 17일까지 닷새간 제주시 이호해수욕장에서 열린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이번 페스티벌은 윈드서핑을 비롯해 패드보드, 서핑보드, 카약, 딩기요트 등 다양한 무동력 수상레저 기구를 무료로 배우고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강습에는 생활체육지도자와 대한윈드서핑협회 소속 지도자 등 전문 강사진이 참여해 안전하고 체계적인 교육을 진행한다. 행사 마지막 날인 17일에는 보드 노젓기(패들링) 대회와 바람타기(세일링) 대회가 열리며, 이번 페스티벌에서 강습을 받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체험과 대회 참가 신청은 사전 접수를 마쳤으며, 행사 기간 현장 등록도 가능하다. 지난해 엿새간 열린 페스티벌에는 도민과 관광객 600여 명이 참여했으며, 올해는 더 많은 인원이 참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올해는 탄소 배출이 없는 친환경 무동력 수상레저 기구를 활용해 환경보호와 지속가능한 관광을 실천하는 점이 눈길을 끈다. 오상필 제주도 해양수산국장은 “이번 페스티벌은 많은 관광객과 도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친환경 해양축제”라며 “무엇보다 안전에 만전을 기해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제주도는 올해 해수욕장을 예년보다 앞당겨 개장한 전략이 효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페스티벌이 열리는 이호해수욕장 방문객이 전년 대비 86.7% 증가했으며, 지난달 말 기준 도내 12개 해수욕장 전체 방문객은 전년 대비 22.5% 증가한 61만 4,308명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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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이호해수욕장서 무료로 즐기는 해양레저… ‘2025 제주 해양레저 스포츠 페스티벌’ 13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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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광복 80주년 기념 관광지 입장료 50% 할인… 지역 상권과 연계한 특별 이벤트
- 서귀포시는 광복 80주년을 기념해 8월 14일부터 31일까지 서귀포시 내 음식점 영수증을 지참한 방문객에게 공영 관광지 입장료 50%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특별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광복 80주년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지역 상권과 관광지를 연계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 기간 동안 서귀포시 소재 음식점에서 결제한 영수증(종이·모바일 모두 가능)을 제시하면 천지연폭포, 정방폭포, 천제연폭포, 주상절리, 산방산·용머리해안, 감귤박물관 등 6개 공영 관광지를 절반 가격으로 관람할 수 있다. 단, 호텔 내 부대시설 식당 영수증은 적용 대상에서 제외된다. 서귀포시는 이번 할인 이벤트를 통해 관광객 유입과 더불어 지역 음식점 매출 증대를 이끌어내, 시민과 소상공인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경제적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전익현 서귀포시 관광지관리소장은 “이번 행사는 단순한 관광지 할인 프로그램을 넘어 지역 식당 이용과 관광자원 방문을 자연스럽게 연결하는 소비순환 모델”이라며 “광복 80주년의 의미를 되새기면서 지역 상권이 함께 살아나는 생활 속 기념 축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역사와 관광, 지역경제가 함께하는 기념 이벤트로, 광복의 의미를 되새기며 서귀포의 아름다운 자연과 다양한 먹거리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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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광복 80주년 기념 관광지 입장료 50% 할인… 지역 상권과 연계한 특별 이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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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투어, 오직 2030세대를 위한 ‘오션클럽’ 크루즈 상품 출시
- 모두투어는 팬스타 크루즈와 손잡고 오직 2030세대만을 위한 전용 크루즈 상품인 ‘오션클럽 크루즈’를 선보인다고 13일 밝혔다. 그동안 크루즈 여행은 보통 열흘 이상 소요되는 장기·고가 여행 상품이 주류를 이루며 ‘부유층 실버 여행’이라는 인식이 강했지만, 최근 단기·테마형 상품이 늘어나면서 MZ세대 사이에서도 인기가 확산되고 있다. 이번 상품은 8월 23일 단 1회 출발하며, 팬스타 미라클호를 타고 부산에서 출항해 조도·태종대·오륙도·동백섬·광안대교 야경 등을 즐기는 1박 2일 일정으로 구성됐다. ‘바다 위에서 가장 뜨거운 밤’이라는 콘셉트로 20세~39세까지의 성인만 탑승할 수 있으며, 신분증 지참이 필수다. 특전으로 △주류 무제한(샴페인·칵테일) △DJ 파티 이용권 △인피니티풀 입장권 △타월 대여 △석·조식 뷔페 △부산항 터미널 이용료 등을 제공한다. 객실은 오션뷰·발코니 스위트·로얄 스위트 등으로 구분되며, 상품가는 28만원부터다. 또한 MZ세대를 겨냥해 뷰티·헬스 브랜드 체험존 팝업스토어도 운영한다. 하이라이트는 환상적인 해상 불꽃쇼와 월드 DJ 페스티벌 출신 DJ 주디가 펼치는 풀 파티, 그리고 부산 야경과 함께 새벽까지 이어지는 애프터파티다. 이대혁 모두투어 상품본부장은 “최근 젊은 층을 중심으로 허니문, 우정 여행 등 근거리 크루즈 수요가 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고객 니즈에 맞춘 크루즈 상품 라인업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번 크루즈 상품 관련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모두투어 공식 홈페이지 또는 모바일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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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투어, 오직 2030세대를 위한 ‘오션클럽’ 크루즈 상품 출시
